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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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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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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락하기 전의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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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력 문제로 생머리가 된 모습 | |
| <colbgcolor=#c7c7c5><colcolor=#ffffff> 종족 |
前천사 타락 천사 |
| 가족 | 미카엘 (동생) |
| 소속 |
前천계 지옥 |
| 직책 | 前천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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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세인트☆영멘의 등장인물.천계 대 전쟁을 일으켰다가 형제 싸움 끝에 패배해 지옥으로 떨어진 전 천사장. 지옥의 최하층에서 배신자들을 잘근잘근 씹어주거나 인간들을 타락시키는 것이 일이다.
꽤 직무에 성실한 편이며 남 뒤치다꺼리도 능숙하고 여차할 땐 의지가 된다는 평. 식성도 좋다. 붓다 왈, 건강우량 불량천사.
디지털에 약한 건 아니지만 컴퓨터도 없고, 인터넷도 별로 하지 않는다. 다만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거나 하는 걸 보면 한 없이 리얼충에 가깝기 때문에 디지털이나 방안에서 노는 종류는 취향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상가의 제비뽑기로 맥북 에어를 당첨 받아 놓고는 쓸 줄 모른다고 쿨하게 거절하면서 "게임? 나가서 뛰어 놀아! 인터넷으로 친구를 만들어? 직접 만나! 대체 이런 거나 들여다보느라고 내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겠느냐고!!" 라고 일갈하며, 보고 있던 예수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겨서 제대로 악마인증 했다. 문제는 일반적으로 루시퍼 쪽이 옳은 말을 한다는 점이다.(…) 붓다 왈 "그런 걸로 상처받는 네가 성인으로서 문제라고 봐."
컴퓨터는 필요 없다고 한 주제에 그래도 페이스북은 하는 모양인지,[1] 악마들과의 충실한 리얼충 생활이 실려 있는 페이지를 본 예수는 "리얼충이 무섭다"며 두려워했다(…)
코큐토스의 3죄인[2]에게 유일한 먹을거리는 입술 각질인데, 그 각질이 생기지 않도록 과일 향 립크림을 발라주는 고문인지 동정인지 알 수 없는 행위를 한다. 그리고 절분 때 밖으로 쫓겨나 추위에 덜덜 떠는 도깨비들에게 따뜻한 컵라면을 건네주고 "추위는 운동으로 이기라."며 풋살을 했는데, 어쩌다 여기 말려든 예수는[3] "지옥에 끌려 들어갔다, 악마와는 결코 함께 할 수 없다"라고 덜덜 떨었다.
2. 작중 행적
10권 사순 시기 에피소드 때, 단식 도중에 게임기 업그레이드 병 때문에 환청을[4] 들은 베드로(와 안드레아)가 "역시 루시퍼의 유혹이었다"라고 치를 떠는 뒤에서 "그거 나 아니라고!"라며 진심으로 억울해했다. 그 꼴을 뒤에서 보던 붓다는 "역시 환청계 고행이구나"라고 애먼 납득을.16권의 코스트코 에피소드에서도 사람 좋은(?) 루시퍼의 모습이 제대로 그려지는데, 회원증이 있는 루시퍼가 다른 악마들을 데리고 쇼핑을 시켜주는 모양이다. 그런데 매번 동행한 악마들이 사고 싶은 것만 사주느라 정작 본인은 화장실 휴지 묶음 밖에 산적이 없다고 한다. 심지어 기름값도 다음부터 동행하기 어려워할까 봐 자기가 전부 부담한다고. 이 얘기를 들은 예수가 솔직하게 네가 사고 싶은 걸 말하지 그러냐고 묻자, "나는 마계의 왕 루시퍼다. 내게 대들 수 있는 악마는 없어. 그러니까 필요 없어도 그냥 '그거 좋죠!' 할 거란 말이야... 말하자면 위력에 의한 강요가 된다고...!"고 대답한다. 그야말로 이상적인 상사의 표본이 따로 없다. 예수가 말하길 '과연...!! 상사로 모시고 싶은 악마 넘버 원...!!'이라고.
17권에서 알려진 바로는, 평소에 신고 다니는 하이힐 부츠의 굽이 부러지면 평소의 오만함이 사라져, 겸허의 루시퍼가 되어 가뜩이나 좋은 인망이 더욱 좋아진다. 물론 새 신발을 사면 원상복귀된다. 참고로 힐의 높이는 8cm.
19권에서 밝혀지길 타락천사가 된 것은 천사들 사이에선 그냥 강제 이직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천계인 전용 공유 오피스에서 진상으로 인해 곤란해하는 천사에게 우리쪽 손님 같다며[5] 천사를 곤경으로부터 구해줘 천사들이 루시퍼쪽으로 이직해 버렸다.. 그와중에 자신을 보고 천사들이 놀라거나 겁 먹는게 아닌 존경의 눈빛을 보낸 것을 보면 타락한 현재도 천사들에게 인망이 좋은 듯. 유다가 예수에게 용서받아 나가고 나서도 코큐토스에 남아 있는 브루투스와 카시우스에게 그래도 가끔은 기분전환 거리가 필요할 거라고 아이패드까지 쥐어 준 대인배다. [6]
20권에서는 천계와 극락, 마족 공동 기획으로 주마등 대신 보여 줄 전대풍 영상(…) 촬영 현장에 미카엘에 의해 소환돼 왔다가, 카메라에 대고 히어로는 신도 부처도 아니다. 이 인생을 끝까지 살아 내고 이 영상을 보고 있는 너희 인간이다라고 멋진 한 마디를 남기고 지옥으로 돌아가 버렸는데… 이게 천사들 타천이 문제가 아니라 영상편집을 맡았던 불교쪽 천녀들까지 반하게 만든 멋짐이라(…) 죽은 사람에게 보여줬다간 전부 지옥으로 따라갈 판[7]이라 결국 영상 제작까지 취소돼 버렸다.
3. 인물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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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미카엘과는 미워할 수 없는 형제관계. 예수와 붓다 집에 전골을 훔쳐 먹으러 왔을 때[8], 미카엘이 식사 때 채소는 제대로 챙겨 먹는지 걱정한다는 얘기를 듣고 엉엉 울다 부끄러워서 달아났다. "평소에 형이 먹는 채소라곤 컵라면 고명 밖에 없다"면서 걱정했다고.
동생인 미카엘이 매번 노래 연습 때 영감이란 명목으로, 곡을 하계 뮤지션들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방음 잘 되는 코퀴토스를 대절해 줬다고.[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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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들
상술하듯 루시퍼는 다른 악마들에게 잘해주고있다.
예수가 평하길, "제 식구에겐 언제나 상냥하다"라고 한다.(…)
[1]
스마트폰은 잘 다뤄서 SNS에는 열중하지만 PC에는 서툰 일본 청년층을 반영한 듯
[2]
단테의 신곡의 지옥편에서 언급되는 3명의 죄인. 코큐토스는 배신자의 지옥인데, 단테는 그곳에 유다, 롱기누스, 브루투스의 셋이 루시퍼에게 물린 채 갇혀있다고 서술했다. 물론 지금은 유다가 예수 표 면죄부 5장으로 빠져나와서 2죄인이지만
[3]
절분 행사를 느껴보고 싶어서 자기가 도깨비 역할을 했고 붓다가 콩을 뿌리는 역할을 했다. 꽤 즐기며 슬슬 돌아가려다가 루시퍼와 쫓겨나 밖으로 나온 도깨비들이 도깨비 가면을 쓴 예수를 진짜 도깨비로 착각해버려 얼떨결에 같이 있게 되었다.
[4]
루시퍼가 "주님이 전능하다면 너의 PS3를 PS4로 바꾸지 아니하고 닌텐도 DS를 3DS로 바꾸지 아니한 것이냐!"라고 했다고.
[5]
인간의 말이 '불 위에서 100번 춤추기를 했는데 왜 소원을 안 들어주냐' 였다.
[6]
이 둘은 그걸로 가브리엘의 유튜브 채널에 악플을 달아대다가 걸렸는데, 그 벌로 압수한다는 말에 지옥에서 유일한 낙인 유튜브만은 빼앗지 말아달라고 통사정, 가브리엘이 유튜브 키즈만 볼 수 있는 걸로 용서해 줬는데 그걸로 더 절망해 버렸다. 누가 천사고 누가 악만지
[7]
의상 쪽도 반했는지 붓다와 에수의 의상이 배꼽을 드러낸 민소매 자켓으로 변했다.
[8]
마라도 같이 있었다.
[9]
근데 미카엘의 노랫소리가 시끄러워서 그럴 가능성도 있다. 미카엘이 한 번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의 동영상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미카엘이 타락하기 전 형인 루시퍼의 음악 플레이어와 CD로 노래 연습하다가 시끄러워서 서로 형제싸움을 한 영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