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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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 | ||||
아라짓 제국 | <colbgcolor=white,#191919> 원시제 · 치천제 · 데라시 · 루시닌 | |||
도시 연합 | 아르키스 · 매너링 이젤사 | |||
기타 | 사모 페이 |
피를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나가.
아라짓 남부에 소재한 제국군 망고 군단의 수교위로 베로시 토프탈 상장군의 부하다.
지멘을 추격하던 엘시 에더리와 이레 달비, 레콘들의 일행을 습격해 전투 중 이레에게 한쪽 손을 잃지만 제압에 성공한다. 그 후 레콘들을 감금해 둔 악어늪 섬을 감시하는 역을 맡는다. 보급품을 주러 찾아왔을 때는 잘렸던 팔이 조그맣게 다시 자라난 상태로 재등장한다. 한계선 남부에서 나가의 재생속도를 짐작해볼 수 있는 사례.
늪지대에 둘러싸인 악어늪 섬의 특성상 레콘이 뭘 해도 빠져나갈 수 없기에 준람이 나무로 보조 다리를 만드는 것을 무시하는 등 득의양양해했으나, 이레의 기지로 레콘들이 탈출에 성공하고[1], 레콘들이 일제히 빠져나가던 중 우연히 그 경로상에서 마주친다.
레콘들이 나온 걸 보고 경악하고, 루시닌을 알아본 쵸지가 아직은 한 토막이라고 부르며 친절하게 오체분시 시뮬레이션을 시연하자 다급히 갖고있던 소드락을 먹고 도망치려다 실수로 한번에 갖고 있던 양을 다 먹어버린 탓에 발작한다. 레콘들을 섬 한 가운데 가뒀는데 그 레콘들이 탈출해서 널 백 토막 내주겠다느니 하는 소리를 하고 있으니 아무리 이성적인 나가라도 공포에 질린 듯. 쵸지가 오히려 미안해할 정도로 고통스럽게 발작했다고 하며, 살기 위해서인지 레콘들의 협박으로 무기 위치를 술술 불었다.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1]
아무리 나가들이라도 물 위를 걸어다닐 수 없으니 얕은 곳 아래 다리가 숨겨져 있었고, 이레가 그 비밀 다리로 걸어 나감에 따라 얕은 곳을 알게 되어, 임시 다리를 놓을 곳을 찾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