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LMB - 더럽혀진 낫(Defiled Blade)1.2. RMB - 어둠의 화살(Shadowbolt)1.3. Space - 사악한 일격(Sinister Strike)1.4. Q - 집어삼키기(Consume)1.5. E - 대흉의 손아귀(Claw Of The Wicked)1.6. R - 심연의 공허(Nether Void)1.7. Shift + Space - 사신의 낫(Reaping Scythe)1.8. Shift + E - 불멸의 손아귀(Claw Of The Undying)1.9. F - 어둠의 야수(Shadow Beast)
1.9.1. LMB - 얼굴 없는 자의 송곳니(Fang of the Faceless)1.9.2. RMB - 어둠의 손아귀(Shadow Claw)
8의 피해를 주는 근거리 공격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무기가 충전됩니다. 완전히 충전되면 18의 피해를 주고 저주 및 침묵 상태로 만들며, 명중 시 자신의 체력이 12 회복됩니다.저주 : 더럽혀진 낫이 명중하면 대상에게 2의 추가 피해를 주고 자신의 체력을 6만큼 회복합니다. 2.5초 동안 지속됩니다. 침묵 : 대상이 0.3초 동안 기술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앞에서 가해지는 근거리 및 투사체 공격을 무효화하고, 근거리 공격을 가한 적을 희미해지는 둔화 상태로 만듭니다. 공격을 무효화하면 무기가 완전히 충전되고 어둠의 화살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됩니다.희미해지는 둔화 : 대상의 이동 속도가 0%까지 감소하고 1.5초 동안 서서히 회복됩니다.
강력한 맞딜 능력과 중원거리 대치 능력을 장점으로 삼는 근접 챔피언. 악마 같은 일대일 전투능력과 우수한 성능의 그랩 기술을 바탕으로 한 챔피언을 집중 마크하여 게임에서 지워버릴 수 있고, 우수한 전방 방어능력과 중장거리 견제 능력 덕분에 중앙 힘싸움에서 활약하기도 한다. 기동력이 부실하고 스킬셋이 단일 대상을 상대하는 데 특화되어 있어 난전이나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은 부족하기 때문에 여느 근접 챔피언보다도 판단력과 설계가 중요하다.
준수한 중원거리 대치능력
이동기가 짧은 근접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루칸은 중원거리에서 내밀 수 있는 카드가 많다. 근접 캐릭터의 기술임에도 원딜의 주 딜링기 이상의 긴 사거리와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하는 어둠의 화살(RMB), 맞추기만 한다면 루칸의 낮은 기동성을 커버하고도 남는 장거리 그랩 기술 대흉의 손아귀(E)로 직접 다가가지 않고서도 상대에게 위협을 줄 수 있으며, 1.5초나 되는 긴 방어 시간에 대식가 배틀라이트 선택 시 6초까지 줄어드는 짧은 재사용 대기시간, 무기 충전과 어둠의 화살 재사용 대기시간 초기화라는 적절한 보상까지 붙은 집어삼키기(Q)는 원딜들이 마음놓고 루칸과 루칸의 아군을 때릴 수가 없게 만든다.
막강한 1:1 심리전
대흉의 손아귀(E)를 맞추어 당겨왔을 때의 근거리 심리전 역시 매우 강력하다. 일단 침묵이라는 강력한 CC가 붙은 충전 평타와 저주 상태에서의 흡혈 때문에 정직한 평타 맞딜에서는 절대 손해를 보지 않는데, 기술 심리전의 선택지도 넓다. 상대가 반격기를 사용한다면 반격이 끝나는 타이밍에 맞추어 긴 선딜과 큰 보상을 지닌 어둠의 화살(RMB), 대흉의 손아귀(E)로 이득을 볼 수 있고, 강력한 한방 기술이나 CC기에는 집어삼키기(Q)나 사악한 일격(Space)으로 대응할 수 있다. 심지어 집어삼키기(Q)와 사악한 일격(Space)는 배틀라이트 선택에 따라 매우 자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서, 낭비하더라도 두번째 기회가 있는 경우가 많다. 보통 충전 평타를 가진 근접 캐릭터들은 충전 평타가 빗나가거나 막히면 아프게 반격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루칸은 예외로, 집어삼키기(Q)상태에서 한 번이라도 맞는다면 바로 평타가 충전되기에 상대 입장에서는 충전 평타를 헛쳐도 집어삼키기(Q)가 남아있다면 방심할 수가 없다. 게다가 이 모든 게 마음대로 안 됐다고 해도, 루칸 입장에서는 기력 1칸만 소모하면(R) 빠르고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다.
뛰어난 자가 치유능력
다른 챔피언이 치유 기술을 고작 1~2개 보유한 것에 반해, 루칸은 충전된 더럽혀진 낫(LMB), 대흉의 손아귀(E), 사신의 낫(exSpace), 불멸의 손아귀(exE), 어둠의 야수(F)에 모두 치유 성능이 있고, 심지어 충전 평타나 심연의 공허(R)로 저주를 걸면 그냥 평타만 쳐도 힐이 된다. 사실상 모든 행동이 곧 치유로 이어지며, 다른 챔피언이 기력을 소모해서 얻는 수준의 회복량의 배를 기본 스킬만 써도 손쉽게 회복한다. 때문에 일단 상대를 눈앞으로 끌어올 수만 있다면 그 전에 입은 손해는 순식간에 메꿀 수 있으며, 이 덕분에 선딜 긴 스킬셋으로도 자잘한 상처를 무시하며 능동적인 플레이를 시도해 볼 수 있다.
굼뜨고 수동적인 스킬셋
루칸은 기동성과 신속성 양쪽 모두 낙제점인 챔피언이다. 최악의 이동거리를 가진 사악한 일격(Space)은 말할것도 없고, 기력을 소모하는 두번째 이동기인 심연의 공허(R)는 이동거리가 길지만 체공시간 포함 0.9초라는 끔찍한 딜레이 때문에 CC에 걸린 적에게 쓰는 게 아닌 이상 돌진기로는 쓸 수가 없다. 때문에 싸움을 걸기 위해서는 그랩 스킬인 대흉의 손아귀(E)에 의존해야 하는데 이조차도 0.5초라는 만만찮은 선딜이 있으며, 못 맞춰도 최소한 접근 자체는 보장되는 이동기와는 달리 맞추지 못하면 끝도 없이 카이팅을 당하게 된다. 중원거리에서 루칸의 주력기인 어둠의 화살(RMB)은 1초라는 긴 차징시간이 있고, 근접전의 핵심인 평타는 충전 여부를 상대방이 항상 파악할 수 있다. 공격과 접근 모두 상대방에게 대응할 시간을 충분히 준 다음에야 행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루칸은 행동을 읽히기가 쉽다.
의외로 약한 난전
루칸의 중원거리 견제 능력은 양 팀이 서로 진형을 갖추고 대치할 때로, 맞딜 능력은 특정한 챔피언을 1:1 마크할 때로 한정된다. 한 대상을 대흉의 손아귀(E)으로 당겨와 팀과 함께 포커싱하거나 지속시간 긴 집어삼키기(Q)를 앞세워 아군 진형을 보호하는 플레이는 양 팀의 진형이 무너지면 의미가 없고, 여러 챔피언이 뒤섞여 싸우며 포커싱이 시시각각 바뀌는 난전에서는 저주걸린 대상은 저 멀리 두고 눈물 나는 성능의 평타로 눈앞의 적을 때려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다. 집어삼키기(Q)는 분명 강력한 성능을 가졌지만 전방만 방어할 수 있기 때문에 포위당해 두들겨맞는 상황에서는 별 도움이 안 된다. 유일하게 어둠의 야수(F)는 난전 상황에서 매우 강력한 기술이지만, 선딜이 길고 기력 네 칸을 소모하는 궁극기이기에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기 힘들다.
애매한 화력
루칸은 준수한 적중 시 회복량 덕분에 맞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는 좋지만, 그 우위를 영구적인 차이로 메꾸기는 어렵다. 딜량이 애매하여 최대 체력을 깎아낼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 공속 증가가 있는 것도, 쿨타임 짧은 주력기가 있는 것도 아니라 기본적인 DPS부터가 나쁘며, 그렇다고 스킬 딜량이 빼어난 것도 아니다. 충전 평타의 18딜 역시 근접 지원가인 시리우스나 얼릭조차도 충전된 평타로 22, 20딜을 뽑아내는 상황에서 18딜은 근접 챔피언의 충전 평타로서 자랑거리가 못 된다. 루칸이 순간적으로 높은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수단은 어둠의 화살(RMB)와 어둠의 야수(F) 뿐인데, 양쪽 다 선딜이 길고 파훼법이 명확한 스킬인지라 반격 또는 생존기에 쉽게 끊기거나 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