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SEEDS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 이시즈카 사요리(少)
여름 A팀의 서브 리더격. 안고와는 라이벌 관계이나, 다른 멤버들을 보듬어주고 선생들로부터도 여름 A팀의 리더로 인정받았던 안고와는 달리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다. 안고와 같은 불 반 / 물 반을 수강하였으며 최종시험 당시 안고, 시게루와 함께 셋 중 한 사람은 죽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자 자신의 역할은 사람을 죽이는 것임을 자각하고[1] 시게루와 연결된 로프를 끊어버리려 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부상을 입은 자신보다 친구인 안고를 미래로 보내고 싶었던 시게루가 스스로 자살했다. (료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말할까 망설이다 말하지 못했고, 이 때문에 안고가 내내 트라우마를 겪는 원인을 제공하고 말았다.)
해동 이후, 안고를 대신해 그가 하지 못하는 일들(살인 등)을 뒤에서 처리한다. 하나를 죽이려 했던 것도 그 중 하나.
니지코와는 파트너 관계였으나, 애정보다는 단순히 서로의 성격이나 이해관계가 맞았기 때문에 이루어진 관계였다. 이후 안고와 료가 여름 A팀에서 분리되어 나올 때 자연히 헤어졌다. 양쪽 다 너무나 덤덤한 반응을 보여 오히려 주위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할 정도. 여름 B팀에 합류한 이후 텐도 마츠리의 강한 어택을 받고 있으며, 마츠리와 여름 B팀의 영향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마츠리와 맺어지긴 했는데, 료의 성격으로도 그렇고 현재 배경으로도 그렇고 검열삭제말고는 할 만한 게 있냐는 말을 하는 등 조금 미묘하긴 하지만 싫지는 않은 모양, 그래도 어찌어찌 일행에 녹아들어가고 있다.
[1]
사실 이건 니지코와 몰래 선생님 방에 숨어 들었다가 타카시와 카나메의 대화에서 “사신”이란 존재에 대해 들어서 이지만, 료가 이해한 사신은 테스트를 통한 솎아내기, 즉 미래에서 선생들과 같은 짓을 해야 하는 사람이지만, 모즈의 역할인 사신은 가이드들의 목걸이와 마찬가지로 안락사를 시행할 사람인걸로 봐선 료와 니지코의 오해였거나, 후에 사신의 역할을 바꾼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