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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2014년/5월/7일

5월 7일, 18:30 ~ 21:46 (3시간 16분), 사직 야구장 13,82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노경은 3 0 0 2 0 0 1 0 0 6 11 0 3
롯데 옥스프링 2 1 0 4 0 0 0 3 - 10 12 0 4
두산 베어스 투수 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노경은 패전 3⅔ 22 100 4 7 4 7 7
윤명준 2 7 24 3 1 0 0 0
이현승 1 3 13 1 0 0 0 0
정재훈 0⅔ 6 21 1 4 0 3 3
유창준 0⅔ 2 5 0 0 0 0 0
롯데 자이언츠 투수 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자책점
옥스프링 승리 5⅓ 26 101 7 7(2피홈런) 3 5 5
이명우 홀드 1 4 10 0 2 0 1 1
김성배 홀드 1⅔ 7 24 2 2 0 0 0
김승회   1 3 13 2 0 0 0 0

사실 이 경기의 함정은 옥스프링이 시작하자 마자 홈런 - 볼넷 - 홈런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얻어맞고 시작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점수를 롯데 타자들이 악착같이 역전했다는 것에 있다. 작년과는 달리 확실히 롯데 타선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경기. 그리고 유먼이 나오는 날 타선이 대폭발하고 다음 날에 무득점으로 침체되는 징크스를 이 경기에서 끝내버렸다.

양팀 에러 하나 없었지만 불펜들의 불질에 힘입어 두산은 역전을 허용했고, 중간중간에 곁들어지는 1루의 어중간한 판정[1]같은 부수요소들이 곁들어져 사실 이 경기만으로도 막장대첩의 논의가 가능하다고 여겨질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 경기가 2014년 5월 7일 경기 중 가장 평범했다.


[1] 물론 다각도를 통한 분석을 통해서 심판이 잘 판정한 것이었으나, 얼핏 봤을 때는 어중간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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