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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18:57:36

롤러(G1)

파일:external/tfwiki.net/Autobot_symbol.png
파일:Roller.jpg
롤러
Roller / ローラー
소속 오토봇

1. 개요2. 행적
2.1. 애니메이션2.2. 일본 G1 세계
2.2.1. 유나이트 워리어즈 웹코믹
2.3. 이외의 미디어 믹스

1. 개요

롤러는 트랜스포머 G1 옵티머스 프라임의 일부가 되는 소형 6륜 차량이며 옵티머스 프라임이 원격 조종하거나 스파이크 윗위키가 탑승하여 조종할 수 있는 일종의 드론이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비클 모드에서 로봇 모드로 변신하면 본체, 컨테이너, 롤러 이렇게 세 몸체로 분리된다.

2. 행적

2.1. 애니메이션

롤러는 본체랑 다르게 작지만 터프한 녀석이다. 광산에서 루비를 채굴하고 있는 디셉티콘들을 몰래 폭탄을 설치하러 간 범블비와 스파크플러그는 디셉티콘들에게 들켜버리고 말았다. 이들이 돌아오지 않자, 옵티머스 프라임은 이들의 신변을 확인하기 위해 자신이 나서겠다고 말하며 부하들을 뒤에 두고 혼자 광산으로 향한다. 광산 입구까지 간 뒤 롤러를 들여보냈다.

롤러가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범블비가 설치한 폭탄이 터지고, 옵티머스는 폭발의 충격으로 비명을 지르며 절벽 아래로 굴러 떨어진다. 옵티머스가 부하들의 부축을 받아 겨우 정신을 차렸을 때,[1] 롤러는 그 대폭발 속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와 컨테이너 안의 자기 자리로 들어간다.

이후에 오토봇들이 디셉티콘의 함정으로 변신을 못하게 되자 휠잭이 치료제를 구해 올 동안 디셉티콘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교란시켰다.

2.2. 일본 G1 세계

2.2.1. 유나이트 워리어즈 웹코믹

유니크론 전쟁에서 콘보이가 죽었을 때, 동료들과 헤어져 차원의 틈새로 빠져든 후 혼자서 오랫동안 구조를 기다렸지만 아무도 구하러 오지 않았다.[2] 결국 그는 옛 동료들에 대한 깊은 분노에 휩싸였고, 일부 기억까지 잊어버리기에 이른다.

그의 이런 원념에 착안한 유니크론은 자신의 부하로 삼기 위해 그를 G1 세계로 소환했고, 이 과정에서 G1 시절에는 없었던 인간 형태로의 변형 능력이 처음으로 추가된다.[3][4] 그에게는 원더링 롤러(방랑하는 롤러)라는 이름이 주어지고 갈바트론의 원념이 이끄는대로 그랜드 갈바트론 팀에 들어가 왼쪽 다리로 합체하게 된다.

그는 자신을 버린 콘보이와 옛 동료들에 대한 원한으로 가득차 있었지만 정작 콘보이와 다시 만나자 위기에 처한 그를 몸을 던져 도와주고, 나중에 변명이라도 들어보겠다고 한다. 결국 유니크론이 본심을 드러내고 이용했던 부하들조차 희생시키려 하자, 유니크론에 대항하는 공동전선에 가담한다. 유니크론의 공격으로 그랜드 콘보이 프라임의 합체가 풀어지자 오른팔로 변형해 콘보이와 합체, 유니크론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이제 다시는 콘보이와 떨어지지 않을 거라고 하지만, 콘보이의 수명이 7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오열한다. 마지막으로 콘보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는 콘보이의 시체를 지키는 경비원이 되어 계속 콘보이 곁에 있는다. 오라클이 언젠가 자신보다 더 강한 힘이 콘보이를 부활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자, 그때 콘보이가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은 자신이라고 한다.

그리고 어딘가 머나먼 행성에서 두근거리는 심장을 보여주며 새로운 이야기로 이어질 것을 암시한다.

2.3. 이외의 미디어 믹스

이후에 붙은 설정이지만 옵티머스 프라임이 일본에서 진라이에 해당하는 파워마스터 옵티머스 프라임으로 개조되었을 때 롤러는 갓 봄버에 해당하는 모습인 '에펙스 봄버'로 개조되어서 옵티머스 프라임과 합체할 수 있다는 설정이 되었다.

[1] 이때 옵티머스는 롤러를 애타게 찾는다. [2] 그는 콘보이와 일심동체로 생각되었기에, 콘보이가 죽자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이다. [3] 이 때의 로봇모드 조형은 컴바이너 워즈 완구 라인업의 새로운 프로텍트봇 멤버 루크의 조형과 똑같다. 루크의 비클 모드가 6륜 장갑차라서 롤러의 이미지와 매치시키는 것이 가능했던 것 같다. [4] 이 모습을 보고 독자들은 한때 그를 IDW 세계의 롤러라고 오해하기도 했다. 의도적인 페이크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