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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9:41:20

로즈리

<colbgcolor=#ff007f><colcolor=#fff> 로즈리
Rose Lee
파일:로즈리.jpg
본명 이윤희
출생 1974년 5월 23일 ([age(1974-05-23)]세)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학력 창문여자고등학교 (졸업)
상명대학교 ( 불어불문학 / 학사)
대학원 (영어학 / 석사과정)[1]
약력 메가스터디 영어영역 강사
비타에듀 영어영역 강사
EBSi 영어영역 강사
스카이에듀 영어영역 강사
㈜로즈에듀 대표
종교 개신교
1. 개요2. 활동3. 수업방식4. 여담5. 학력 위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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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대표 TOP 강사! 범접할 수 없는 위엄을 느껴라! - EBSi의 로즈리 공식 멘트
점수로 보상받는 바른 영어, 로즈리 선생님

수능 영어영역 강사. 본명은 이윤희. 메가스터디, 비타에듀, 스카이에듀, EBSi 등에서 강의했다.

2006~2010년 간 강남·서초·노량진·강북·신촌 메가스터디 학원에서 전 타임 마감을 기록하며 메가스터디 단과 마감의 전설로 통했다. 가장 정점에 있던 시절은 2009년부터 2011년 12월까지이며 이시절 그 김기훈을 밀어내고 메가스터디 영어 영역 1타를 차지했었다. 또한 여성 강사가 드문 수능 강사 업계에서 이지영, 이다지, 이미지 등의 강사와 더불어서 몇 안 되는 여성 1타 강사라는 입지전적인 자리를 차지한 적 있는 강사이기도 하다.

2. 활동

상명대 천안캠퍼스 불어불문과를 졸업한 후 대학원에서 영어학을 전공하고 싶었으나, 학비가 부족하여 강의를 시작했다고 한다. 초기에는 "여자가 그 종일수업을 어떻게 견디려고 하냐"며 주위에서 모두 만류했으나 고집으로 밀어붙여 시작했다고. 이후 연매출 100억원, 순익 36억원의 스타강사에 등극하게 된다.

2000년대 초 노량진 단과 학원에서 강의하였다. 유명한 강사는 아니었고, 당시 노량진의 대표적인 단과학원인 정진학원에서 메가스터디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인강 사이트 코리아에듀에서 당시 노량진에서 활동하던 여러 강사들과 함께 인강 강사로 데뷔하게 되었다.

2004년 EBS가 공교육 정상화라는 기치로 대대적인 쇄신을 했는데, 이때 사실상 현재 우리가 아는 형태의 EBS 인강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EBS는 사교육 억제 및 공교육 정상화라는 기치로 1995년 이래 10년간 사교육 강사들의 출연을 금지시켜왔으나[2] 공교육 정상화, 사교육 억제, EBS 활성화를 위해 2004년 사교육 강사들의 EBS 출연을 전면 허용하게 되었다. 과거 이근철, 이만기 등 젊고 잘생긴 강사들로 시청율을 끌어올렸던 EBS는 이때부터 젊고 외모와 강의력이 우수한 강사들을 집중적으로 뽑았는데 로즈리도 그중 한명이었다. 물론 상당수의 강사들이 도태되었지만 로즈리는 뛰어난 강의력을 바탕으로 단숨에 인지도를 올리게 되었다.

이후 EBS 출신의 1타 강사들을 집중 영입하던 메가스터디에 스카웃되었고 이때부터 전성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2000년대 후반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김기훈, 김정호, 정지웅 등이 인기를 끌었지만 최상위권을 대상으로 하며 문법과 구문을 파고들었던 정지웅, 김정호와 달리 로즈리는 기본 문법 강좌(내손으로 만드는 영문법서, 369구조 어법 끝<현 그래머 홀릭>)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이를 바탕으로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 2009년 마침내 근 10년간 영어 분야의 절대적인 1타였던 김기훈을 밀어내고 메가스터디 1타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1년 12월 당시 인강 2위 업체였던 비타에듀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직후 비타에듀를 듣보잡에서 2위까지 성장시킨 1등 공신이자 당시 수학 통합 1타였던 삽자루가 자신의 기획사 소속 강사들을 데리고 이투스로 집단 이적하면서 비타에듀 자체가 몰락해버리고 말았다. 사이트와 함께 로즈리 또한 전성기를 마감하며 하락세를 맞이하게 되었다.

2013년 비타에듀와의 계약이 끝나자마자 이적 대신 사교육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십 수년간 쉬지 않고 강의만 했기 때문에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냥 떠나기는 미안하다는 이유로 2014년 초 EBSi에서 무려 84강짜리 Grammar Zone이라는 문법 강좌를 찍은 후 잠수를 탔다. 그래머존은 수능 수험생뿐만 아니라 대학생, 공무원 준비생, 취업준비생, 승진심사를 앞둔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수많은 수강생들을 자랑하며 EBSi 베스트 강좌에 등극했다. 인기가 얼마나 높았는지, 기간 종료로 강좌가 삭제된 이후에도 전 강의 동영상 파일이 비트토렌트로 공유되곤 했을 정도다. 그리고 2016년 3월 10일부터 강좌가 다시 부활했다. 단, 9월 30일까지만 수강할 수 있다.

은퇴선언 이후 1년 반동안 체력과 지식을 만땅으로 충전한 로즈리는 EBSi에 Grammer Holic이라는 30강짜리 문법강좌를 2015년 6월 3일 개강했다. 이 강좌 또한 EBSi 대표 영어강좌로 올라갔다.[3]위의 84강짜리 그래머존과 이 그래머홀릭 모두 고2 대상 강좌로 분류되었는데, 로즈리의 강의가 EBSi 고3 대상 강사들의 강의선택률에 지장을 미칠 것을 우려하여 그렇게 해 놓았다는 말이 있다. 그래머홀릭은 고2 대상으로 되어 있지만, 실전 수능이나 공무원, 편입, 어학시험에 폭넓게 적용이 가능한 강좌라고 한다.

2015년 7월 24일자로 스카이에듀로 사설 인강에 복귀했다가 2016년 11월 15일자로 스카이에듀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은퇴하였다.

3. 수업방식

점잖은 첫인상과는 다르게 삽자루 이충권에 필적하는 욕설과 독설이 매우 유명하다. 그래서 2015학년도 EBSi OT에서 "습관이 되어버렸지만 많은 부모님이나 선생님들도 보시고 하실테니 자제하겠다"고 한 적이 있다.

현장강의에서 수업시간에 졸면 칼칼한 욕 한바가지와 함께 구타를 한다고 한다.
파일:external/www.ilbe.com/75cfd0cf28de2ea3f9b08d9fb29d3ea5.jpg
메가스터디 시절, 똑같이 조는 학생을 절대 용서치 않는 것으로 유명한 자사 대표에게 면박을 주는 모습. (!) 일명 '로즈리 쿠데타'라는 이름으로 떠돌던 짤방이기도 한데 사실 2007년 당시에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대박송에서 나온 설정샷이다.

수업시간에 받아적은 필기노트와 교재가 합쳐져 지식이 이루어진다고 강조하며 누적 복습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한다. 실제 대부분의 강의에서 그녀는 수업을 시작하기 전 이전 강좌들에서 배웠던 개념을을 복습을 해 준다. 스스로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 대부분의 중/하위권 학생들이 굉장히 좋아하지만, 수업 시간에 절 반이 복습이라며 비난하는 학생들도 또한 있다. 또한, 김기훈도 그녀를 의식했는지, 강의에서 자신도 복습하며 수업 시간을 충분히 보낼 수 있지만, 그렇게 날림 강의를 할 수 없다며 디스아닌 디스를 한 적도 있다.

강의 중 판서할 땐 필기체를 사용한다.

수업은 지난 시간 복습(누적 복습) + 설명의 시간 + 필기 시간 + 문제 풀이(추가 설명)로 구성된다. 수업 도중에 필기하지 말고 집중하여 들을 것을 강조한다. 설명이 끝난 후에 따로 필기시간을 준다.

4. 여담

5. 학력 위조 논란

코리아에듀[10] 입성 초기, 코리아에듀는 로즈리의 학력을 공개하지 않고 케임브리지 대학교 언어학 석사, 동시통역사라는 식으로 어필했다.[11] 자연히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로즈리가 케임브리지를 나왔다고 믿게 되었는데...

한편에선 나이에 맞지 않는 커리어,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런 커리어가 사실이라면 왜 굳이 학원선생을 하냐는 것이 큰 의문이였다.[12]

2004년경 로즈리가 허위학력을 내세웠다는 루머가 강남 학원가에 퍼졌고[13], 동아일보의 확인 결과 이 루머는 사실로 밝혀졌다. 기사 코리아에듀와 보습학원 광고에 "케임브리지 언어학 석사/샌디에고 영어학 석사/마틴 영어학 석사"라고 광고했으나, 실제 학력은 상명여자대학교 프랑스어문학과 졸업이었으며 학교 불명의 석사 과정도 졸업하지 않은 상태였다.

당시 로즈리는 EBSi에도 출강하던 상태였는데[14], 여름방학 200제 강의를 끝으로 EBS에선 하차하게된다.[15] 논란 발생 초기 코리아에듀는 "업계 관행상 강사의 학력에 대해 본인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졸업증명서 제출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후에 동료 강사들의 반발도 생기고 원장[16]역시 자기도 속았다고 주장하게 되었다.

이후 2005년 메가스터디에 입성하며 승승장구했지만[17] 허위학력 꼬리표는 계속되었다. 2006년을 기점으로 허위학력 이야기를 하는 네티즌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곤 했는데 승소하진 못한듯하다.

2005년 이후부터는 학교 불명 '영어학 석사과정'으로만 학력을 언급했다.[18]


[1] 학교를 공개하지 않았고, 졸업 여부도 불명. [2] 이때 서한샘, 유두선 등이 EBS를 떠나게 되었고, 직후 EBS가 한동안 고전했지만 젊고 외모가 뛰어난 젊은 교사들을 집중적으로 영입하고 강좌를 다양화하며 인기를 회복했다. [3] EBSi가 2019년 상반기부터 집계하는 분기별 베스트 강좌 고2 부분에 부동의 1위를 랭크하고 있다. [4] 한때는 강서-영등포권에서 가장 큰 학원을 비롯, 서울 곳곳에 여러 대형 학원을 거느렸던 학원재벌이지만, 현재는 정진학원 노량진본원이란 상호명으로 노량진 한구석 삼류 단과학원으로 쪼그라들어 있다. [5] 대차게 망한 후 이투스에 헐값에 넘어갔다. [6] EBSi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EBS가 EBSi를 론칭하면서 영입했던 사설 강사들은 대부분이 전국 1타급 스타들이었다. 현재 EBS는 스타강사를 영입을 하기보다는 무명 신인 강사나 학교 교사를 채용한 뒤 EBSi 내에서 스타강사로 성장시키는 전략을 주로 쓰고 있다. [7] 학원 강사는 회사에서 보험 안 들어준다. 건강검진 같은거 없다. 프리랜서라 그렇다. 원래는 단과 강사만 이랬으나, 2001년 역사와 전통의 모 학원 강사들의 장절한 파업이 있은 후 종합학원 강사들도 얄짤없이 프리랜서가 되었다. [8] 정확히 이 사진인 것은 알 수 없고 뻐큐를 하고 있는 장면이 순간캡쳐 된 사진을 언급했다. [9] 매일 수업의 맨앞자리에 앉았다고 한다. [10] 이투스 전신 [11] 당시 학원 영어간판이던 정지웅은 메가로, 이태완은 한샘으로 가면서 영어라인업이 약했는데 그때 외부에서 영입한 인재가 로즈리였다 [12] 국내파 임종령과 같은 전문 통역사에 비해 전혀 꿀리지 않는 스펙이기 때문에 학원 강의를 할 유인이 없다. [13] 상명대 나왔다는 강사가 갑자기 케임브리지를 나왔다고 한다면 의심이 가는 게 당연하다. [14] 학원 홍보물 등에는 당당히 케임브리지 대학교 졸업 등 허위학력을 기재했으나, 이때 ebs에 경력을 제출할 때는 학력란을 비워뒀다고 한다. [15] 당시 강의에 대한 평도 꽤 호불호가 갈렸다. 그 당시 강의 중 실수를 많이 하는 편이었기 때문이다. [16] 당시 코리아에듀 대표이기도 했던 유두선이다 [17] 코리아에듀 시절에도 5명으로 시작한 강의가 후반부에는 마감강사가 되었다. [18] 신정아 사태로 대한민국 학력 검증에 대한 기준이 높아져서 2008년부터는 학원에 최종학력을 명시하게 법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