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메탈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3.
메탈기어 솔리드4.
메탈기어 솔리드 2
4.1. 스포일러
5.
메탈기어 솔리드 36.
메탈기어 솔리드 46.1. 스포일러
7.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clearfix]
1. 개요
메탈기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로이 캠벨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2. 메탈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
데뷔작. 그가 아직 등장하지 않았던 메탈기어 1 시점에서는 FOXHOUND의 부사령관이었다가 아우터 헤븐 사건 이후 빅 보스가 부재하게 된 FOXHOUND의 지휘를 맡게 되었다. 전작의 빅 보스와 마찬가지로 작전을 지휘하며 무전으로 솔리드 스네이크에게 조언을 해준다. 캐릭터의 스탠스는 전작의 빅 보스나 메탈기어 솔리드에서 캠벨이 맡은 역할과 동일하게 게임 진행에 중요한 힌트를 그때그때 전해주는 역할이지만 뒤통수를 때리는(...) 전개 없이 끝까지 스네이크의 좋은 상관으로 작전을 지휘하는 역할이다.여담으로 이 때의 캠벨 포트레이트는 람보에 등장하는 트라우트만 대령의 얼굴을 그대로 들고 왔는데... 원래 이 게임이 포트레이트가 많이 그렇다(...).
3. 메탈기어 솔리드
잔지바 랜드 함락 작전 이후 현역에서 은퇴했으나, 신생 FOXHOUND부대에 의한 섀도 모세스 봉기가 발생하자 펜타곤의 요청으로 잔지바 랜드 이후 알래스카에서 은거생활을 하던 솔리드 스네이크의 구속 및 설득과 작전의 지휘를 맡는다. 동시에 FOXHOUND 대원으로 섀도우 모세스에 구금되어있는 자신의 조카인 메릴 실버버그의 안전도 부탁한다. 스네이크의 말에 의하면 그레이 폭스와 함께 자신의 친구라고 생각하는 인물인 듯하다.스네이크의 좋은 상관으로 등장했던 전작과 달리 작중 내내 어딘가 꿍꿍이가 있어보이는 수상한 모습을 보이는데 실은 이 작전을 맡게 된 계기가 메릴의 목숨을 담보로 미 국방부에게 협박을 받았기 때문. 지휘권을 가지고 있다고는 해도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것이 지나지 않는 것이었다. 자신도 스네이크를 속이고 있다는 사실에 가책을 느끼고 있었던 듯하다.
후반에는 스네이크를 버리는 말로 사용하려는 상부의 계획에 반발, 스네이크를 도우려다 짐 하우스먼에게 지휘권을 박탈당하는 처지에 놓이지만, 후에 지휘권을 되찾고 미국정부에 쫓기게 된 솔리드 스네이크가 섀도 모세스에서 탈출하도록 정보조작을 한다.
오타콘 루트에서 밝혀지는 사실은 메릴 실버버그의 친부로, 메릴은 동생의 아내와의 불륜으로 낳은 딸이었으며 이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참고로 메릴 루트에서는 이 사실이 밝혀지지 않는다. 그래도 그런 메릴을 조카로나마 취급하고 스네이크에게 구조를 맡긴 것을 보면 나름 챙겨주기는 하는 듯.
4. 메탈기어 솔리드 2
난데없이 FOXHOUND에 복귀. 신병 라이덴의 훈련과 현장지휘를 맡았다. 이때 예전의 전우였던 솔리드 스네이크를 테러리스트라고 하며, 그를 영웅시하는 라이덴을 질책하는 모습을 보인다.
라이덴이 그를 부르는 칭호는 '대령'.
빅 셸 사건에서 첫 실전을 겪는 라이덴의 지휘를 맡지만, 묘한 발언을 하는데...
4.1. 스포일러
에마 에머리히에 의한 GW의 바이러스 공격 이후, 라이덴과의 통신이 두절된다. 이후 통신이 이어지지만 정신이 이상한 채로 헛소리를 반복한다. 발광 대령(発狂大佐)이라 하여 유명한 무전 내용인데, 메탈기어에서 빅 보스가 쳤던 게임기 전원 드립("라이덴, 당장 게임기의 전원을 꺼라! 임무는 실패했다! 당장 전원을 꺼라!")부터, 메탈기어나 메탈기어 솔리드 시절의 임무 브리핑, 메이 링의 대사, 각종 메타발언 등 그 내용이 현란하다. 그 중에서도 단연 압권인 건 라리루레로 3연발인데, 이 패턴은 나중에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의 무전 패턴으로 재활용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니코동 영상여기에 의문을 품은 라이덴은 오타콘에게 이유의 조사를 부탁하게 되고, 조사결과 대령의 주파수 송신위치는 빅 셸 내부라는 것이 판명. 라이덴은 혼란에 빠진 상태에서 솔리드 스네이크와의 대화를 하던 중, 자신이 대령과 한번도 만난 적이 없고, 그의 이름을 비롯해 신상정보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된다.
이후 밝혀진 진실은 바로 로즈마리랑 함께 아스널 기어의 메인 컴퓨터의 AI인 GW의 가상인격 중 하나였으며 캠벨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GW에서 보내는 신호가 라이덴의 뇌 내에 있는 나노머신을 통해 '대령'을 라이덴에게 인식시키는 구조라는 것이 오타콘의 설명. 실제 작품내에서 자신의 이름이 로이 캠밸이라고 언급한 적은 한 번도 없다는 것도 이 사실을 반증하고 있다. 실제 전작을 플레이해본 이들이 보기에도 이상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럼에도 쉽게 알아차릴 수 없는 이유는 솔리드 스네이크도 캠벨을 본명으로 부르지 않고 대령이라 부르는 게 원인.[1] 나중에 진실을 알고 나서 다시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아오노 타케시의 연기가 묘하게 딱딱하고 감정이 없으며 말투도 기계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2] 이런 설정을 반영한 연기였던 것이다. 전편의 연기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연기가 다르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또 하나의 복선이 있는데, 바로 라이덴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의 무전. 로즈마리가 라이덴을 실컷 갈구고, 대령이 "라이덴, 로즈 양의 말이 맞네. 다른 장소를 찾아 보는 게 좋을 걸세. 자네의 심정도 이해가 가지만 말이지..."[3]라고 한다. 그냥 보면 단순한 개그 무전으로만 보이지만, 여기서 대령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상황 자체를 마치 생전 처음 보는 것처럼 말하고 있다. 이미 솔리드 스네이크가 메탈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와 메탈기어 솔리드에서 접선을 위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적이 있는데, 저 때 당시에 출연했던 진짜 캠벨 대령이라면 라이덴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상황 자체를 처음 보는 것처럼 반응하는 게 말이 안 되기 때문.[4]
라이덴, 자네를 선택한 것도 다 이유가 있다네.
솔리더스가 육성한 소년병들이라면 자네 말고 다른 사람들도 있지. 하지만 우리들은 굳이 자네를 골랐다네. 그 이유를 알겠나?
라이덴 : ?
오직 자네만이 자신의 과거로부터 눈을 돌리고 있었기 때문이라네. 나머지는 모두, 각자 자신들의 과거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말이지......
(로즈마리의 목소리) 그래. 당신은 대면하고 싶지 않은 그 모든 것들을 외면하고 있었어.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을 보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을 하고 있었지.
거기에 대해선 로즈 양이 아마 더 잘 알고 있겠지만.
(로즈마리의 목소리) 당신은 내 진정한 모습을 봐주려고 하지도 않았어. 분명히 난 거짓말을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사실은 눈치 채 줬으면 했는데.
......하지만 당신은 그저 이해심이 있는 사람인 척 하고, 잘 이해한다는 듯한 흉내만 내고--
자기가 직접 나에 대해서 깊게 알아보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지. 나에 대해 깊게 알아보려고 했을 때는 오직 나에게 추궁당해서 어쩔 수가 없었을 때 뿐...
라이덴 : 그건 널--
(로즈마리의 목소리) 상처 입히고 싶지 않아서? 거짓말!! 당신은 자기 자신이 상처 입는 게 싫었을 뿐이야. "친절함" 이라는 허울 좋은 핑계로 도망친 것 뿐이지...!
당신 머릿속에는 언제나 자기 자신을 보호한다는 생각 뿐이었던 거야....말로는 나를 위해서라고 했지만, 정말로 날 위해서 뭔가를 해줄 생각은 없었던 거지.
결국 전부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나에 대한 건...생각해 주지도 않아...!
하하하......바로 이것 때문이지.
그러니까 즉 자네는, 우리들이 보호해 주어야 할 일반 대중의 모범사례로서, 아주 제격이었다는 거지. 그래서 자넬 고른 거라네. 실제로도, 자네는 여태까지 우리들이 제공한 각본을 아주 잘 받아들였고, 지시를 구하며 명령받은 대로 아주 순순히 따라와 주었지. 훈련은 성공일세.
(에마의 목소리) 내가 말했었지? G.W.는 아직 미완성이라고. 그치만 이제 이걸로 완성. 모두 당신 덕분이야. 고마워!
자네 자신도 자네의 경험도, 자네의 희노애락도 그저 부산물에 불과하다네. 그것들을 만들어 내고 또 제어할 수 있을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게 목적이었지.
돈과 시간은 꽤나 많이 들었지만, 이 성공에 비하면야 별 것 아니지......
라이덴 : ......
자, 이야기는 이만 끝이다. 이제 슬슬 마지막 훈련으로 넘어가 보도록 할까. 라이덴, 솔리더스를 쓰러뜨려라.
라이덴 : 더 이상 네놈들이 하는 말 따위 듣지 않겠어!
과연 그럴까? 생각해 보도록.
(올가의 목소리) 당신이 죽으면, 내 아이도 죽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어.
나노머신으로부터 발신되고 있는 바이탈 사인이 끊어진다는 건, 곧 올가의 아이가 죽는다는 것을 의미하네.
그 뿐만이 아니지. 자네의 소중한 로즈 양에게도 동일한 장치가 되어 있다네.
라이덴 : 로즈는 실재했던 건가!?
(로즈마리의 목소리) 물론이야, 잭! 믿어줘![5]
라이덴 : 젠장......
자네들은 지금부터 서로 죽이게 될 걸세.
(로즈마리의 목소리) 최소한 솔리더스는 당신을 죽이려고 하고 있잖아?
자네들의 마지막 싸움을 데이터로써 수집하는 것으로......이번 훈련은 종료된다.
그럼, 잭 더 리퍼! [ruby(『애국자들』,ruby=우리들,color=000000)]이 만든 솔리더스인가? 솔리더스가 만든 네놈인가?
우리들의 사랑스러운 괴물들이여......마음껏 즐겨 보도록.
솔리더스가 육성한 소년병들이라면 자네 말고 다른 사람들도 있지. 하지만 우리들은 굳이 자네를 골랐다네. 그 이유를 알겠나?
라이덴 : ?
오직 자네만이 자신의 과거로부터 눈을 돌리고 있었기 때문이라네. 나머지는 모두, 각자 자신들의 과거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말이지......
(로즈마리의 목소리) 그래. 당신은 대면하고 싶지 않은 그 모든 것들을 외면하고 있었어.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을 보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을 하고 있었지.
거기에 대해선 로즈 양이 아마 더 잘 알고 있겠지만.
(로즈마리의 목소리) 당신은 내 진정한 모습을 봐주려고 하지도 않았어. 분명히 난 거짓말을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사실은 눈치 채 줬으면 했는데.
......하지만 당신은 그저 이해심이 있는 사람인 척 하고, 잘 이해한다는 듯한 흉내만 내고--
자기가 직접 나에 대해서 깊게 알아보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지. 나에 대해 깊게 알아보려고 했을 때는 오직 나에게 추궁당해서 어쩔 수가 없었을 때 뿐...
라이덴 : 그건 널--
(로즈마리의 목소리) 상처 입히고 싶지 않아서? 거짓말!! 당신은 자기 자신이 상처 입는 게 싫었을 뿐이야. "친절함" 이라는 허울 좋은 핑계로 도망친 것 뿐이지...!
당신 머릿속에는 언제나 자기 자신을 보호한다는 생각 뿐이었던 거야....말로는 나를 위해서라고 했지만, 정말로 날 위해서 뭔가를 해줄 생각은 없었던 거지.
결국 전부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나에 대한 건...생각해 주지도 않아...!
하하하......바로 이것 때문이지.
그러니까 즉 자네는, 우리들이 보호해 주어야 할 일반 대중의 모범사례로서, 아주 제격이었다는 거지. 그래서 자넬 고른 거라네. 실제로도, 자네는 여태까지 우리들이 제공한 각본을 아주 잘 받아들였고, 지시를 구하며 명령받은 대로 아주 순순히 따라와 주었지. 훈련은 성공일세.
(에마의 목소리) 내가 말했었지? G.W.는 아직 미완성이라고. 그치만 이제 이걸로 완성. 모두 당신 덕분이야. 고마워!
자네 자신도 자네의 경험도, 자네의 희노애락도 그저 부산물에 불과하다네. 그것들을 만들어 내고 또 제어할 수 있을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게 목적이었지.
돈과 시간은 꽤나 많이 들었지만, 이 성공에 비하면야 별 것 아니지......
라이덴 : ......
자, 이야기는 이만 끝이다. 이제 슬슬 마지막 훈련으로 넘어가 보도록 할까. 라이덴, 솔리더스를 쓰러뜨려라.
라이덴 : 더 이상 네놈들이 하는 말 따위 듣지 않겠어!
과연 그럴까? 생각해 보도록.
(올가의 목소리) 당신이 죽으면, 내 아이도 죽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어.
나노머신으로부터 발신되고 있는 바이탈 사인이 끊어진다는 건, 곧 올가의 아이가 죽는다는 것을 의미하네.
그 뿐만이 아니지. 자네의 소중한 로즈 양에게도 동일한 장치가 되어 있다네.
라이덴 : 로즈는 실재했던 건가!?
(로즈마리의 목소리) 물론이야, 잭! 믿어줘![5]
라이덴 : 젠장......
자네들은 지금부터 서로 죽이게 될 걸세.
(로즈마리의 목소리) 최소한 솔리더스는 당신을 죽이려고 하고 있잖아?
자네들의 마지막 싸움을 데이터로써 수집하는 것으로......이번 훈련은 종료된다.
그럼, 잭 더 리퍼! [ruby(『애국자들』,ruby=우리들,color=000000)]이 만든 솔리더스인가? 솔리더스가 만든 네놈인가?
우리들의 사랑스러운 괴물들이여......마음껏 즐겨 보도록.
후에 바이러스의 공격으로 GW가 파괴되면서 인격자체가 파괴된 줄 알았지만, 이 정보는 이미 John Doe로 전송된 뒤로, 최종보스전에서 라이덴에게 통신을 걸어와 진실을 알려주고는 통신이 끊기게 된다. 이때 최종보스전에서 통신 화면의 얼굴을 보면 드문드문 얼굴 안의 두개골이 비쳐 보이는듯한 기이한 상태로 나온다.
결론만 요약하자면 본작의 로이 캠벨은 GW가 개인정보를 이용해서 만들어낸 가짜였고 진짜 로이 캠벨 본인은 MGS2에 출연 자체를 하지 않았다.
5. 메탈기어 솔리드 3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고, 삐뽀사루 겟츄 3 콜라보레이션 오마케 시나리오인 '메사루기어 솔리드'에 등장. 스톤헤드 박사와 고등학교 동기동창이었기 때문에 서로 부탁을 하나씩 주고받는데, 이 쪽에서는 전장 한복판으로 도망친 삐뽀사루들을 포획하는 미션을 받아 솔리드 스네이크에게 전달한다.6. 메탈기어 솔리드 4
군에서는 완전히 은퇴하고, UN에서 PMC 사찰위원회의 분석 및 평가 부분의 책임자를 맡고 있었다. 이때 리퀴드 오셀롯의 소재와 움직임을 알게 되고는 솔리드 스네이크에게 정보를 알려주고 리퀴드의 말살을 부탁한다.이때, 모든 짐을 스네이크 혼자에게 짊어지게 한다는 것과 자신의 쌍둥이 형제인 리퀴드를 또 한번 죽이게 하는 것에 상당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던 듯하다.
당시 메릴이 캠벨과 자신의 관계를 알게되지만, 이때 재혼을 해버리고 상대방이 하필이면 로즈마리였다. 이것이 원인으로 안 그래도 안 좋은 부녀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게 되었다. 하지만 캠벨 본인에게는 화해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 듯하다.
메릴 본인은 몰랐지만, 미 육군의 PMC 내부사찰기관 CID의 RAT PAT 01 부대의 대장에 메릴이 배속되도록 손을 썼다.
이후 각종 정보의 제공과 스네이크의 카운셀러로 로즈마리를 붙여주는 등 자신이 서포트 가능한 부분에서 물심양면으로 서포트한다.
ACT.2의 나오미 구출 루트중에서 특정한 길로 가면 나오는 미스테리 서클같은 지형으로 가면 2에서 나온 헛소리가 나오면서 DP 1000이 추가된다.
6.1. 스포일러
사실 로즈마리와의 결혼은 위장된 것. 로즈마리의 정체와 라이덴 내부의 나노머신, 그리고 올가와 서니의 케이스로 아이가 패트리어트에게 납치되지 않을까 생각해 아이를 유산했다고 속여 숨긴다.자세한 건 로즈마리와 올가 글루코비치, 서니 글루코비치 항목 참조.
이후 로즈마리와 위장결혼을 해서 패트리어트가 라이덴의 아들을 납치하지 못하도록 하지만, 이것이 원인으로 라이덴은 잠적한다. 그리고 딸인 메릴에게서는 "여자나 밝히는 쓰레기자식"이라며 욕을 듣는다.[6]
로즈마리에게 카운셀러의 교육을 받도록 제안한 것은 캠벨 본인으로, 당시 라이덴에게는 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후유증으로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후, 메릴의 결혼식에 참여해 메릴과 화해하며, 메릴은 로이를 아버지로 인정하게 된다.
이때 드레빈이 털어놓은 사실에 의하면 사실 캠벨과 RAT PAT 01(RAT PT 01 → PATR1OT) 부대는 자각조차 하지 못했지만, 실제로 그는 리퀴드 오셀롯과 EVA를 처단하기 위해 애국자들의 지시로 움직이고 있었다고 한다.
비록 위장 결혼이었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부부 행세를 해야하니 로즈마리가 가사를 담당했는데, 로즈마리가 요리치다보니 스네이크와의 통신 중에는 미군 전투식량은 맛 없고 프랑스나 이탈리아, 일본의 전투식량은 맛 있다면서 로즈마리의 음식은 정말 맛 없다고 암시한다. 이를 눈치챈 스네이크도 고생이 많다고 안타까워 했을 정도다.
7.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
네이키드 스네이크가 산 히에로니모의 수용소에 잡혀오기 전에 투입되었다가 전멸당한 그린베레 부대의 생존자로 스네이크의 근처 감방에 갇혀 있었다. 자기가 탈출하려고 수작을 부려두었다가 건넛방으로 이감되는 바람에 사용하지 못한 탈출로를 스네이크가 사용하도록 알려주며 이것이 빅 보스와의 긴 인연의 시작. 스네이크의 파트너로 대활약한다. 처음에는 다리를 부상당해서 전투 참가는 불가능하다며 빼지만 스네이크의 설득으로 인해 무전을 통한 서포트와 트럭 운전을 담당하게 된다. 초반에는 말라리아에 걸려있는 상태. 불만이 있는 적병들을 설득해서 아군으로 삼자는 의견을 낸 것도 캠벨이었다. 어쩌면 '단독 임무만을 수행해 온 스파이' 네이키드 스네이크가 '거대 군사조직의 리더' 빅 보스로 각성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큰 역할을 한 인물일지도 모른다.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후일에 자신의 주특기 분야가 되는 작전입안의 재능을 서서히 개화하며 스네이크의 참모로서 대활약한다. 스네이크가 중반에 잡혀가자 그 때까지 모여있던 부하들을 독려해서 스네이크 구출작전을 세우는데 스네이크가 있는 곳의 정보를 캐낼 땐 냉정함을 잃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고 명령하는 모습도 보인다. 스네이크가 탈출 중에 포위당해 위기에 처했을때 엘자의 도움을 받아 트럭을 몰고 난입해서 커닝햄을 차로 쳐서 날려버리고 스네이크를 구해낸다. 엘자를 보고는 스네이크에게 어디서 저런 예쁜이를 꼬신 거냐면서 좀 어리지만 한 5년만 있으면 멋진 여자가 되겠다는 드립을 치기도. 게스트 캐릭터인 텔리코 프리드먼을 납치하는 이벤트에서는 텔리코의 뒷태 묘사를 듣고 하악하악을 시전한다. 스네이크가 납치해온 병사들을 설득하는 것도 주로 캠벨의 임무인데 이는 그가 심리학을 공부한 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 아저씨가 심리학을 배운 동기는 여자를 꼬시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어째 이 사람도 그렇고 스네이크의 참모들은 밝힘증이 심각한 듯하다.
모든 일이 끝나고 나서는 부상당한 몸으로 무리한 탓에 병원신세를 지게 된다. 안부전화를 해온 스네이크에게 너님이 빡세게 굴려서 몸 망가진 덕에 무서운 간호사 언니들한테 혼나고 있음. 하고 농담을 하기도 하고 스네이크가 구출한 소년병 프랭크의 안부를 전해준다. 전화를 받고 있는 그의 책상에는 FOXHOUND의 엠블렘이 찍힌 서류가 놓여있었고 빅 보스의 베레모에도 같은 엠블렘이 있는 것으로 보아 산 히에로니모 봉기 직후에 빅 보스와 함께 FOX를 대신할 특수부대로서 FOXHOUND 설립을 함께 추진하는 듯 하다.
여담이지만 그 '캠벨 대령'이 젊어서는 훈남이었다는 사실에 의외로 놀란 사람도 많았던 듯하다.
[1]
엔딩에 가서야 '나는 이제 대령이 아니라네 스네이크.'라는 말에 처음으로 '캠벨'이라고 불러준다. 사실 캠벨은 그 전에도 같은 말을 여러 번 반복했지만 그 전에는 쌩까고 계속 대령이라고 불렀다. 맨 처음 이 대사가 나온 브리핑에서부터 "나는 이제 대령이 아니라네 스네이크."라는 말을 들은 스네이크의 대답은 "알았다....대령."
[2]
좀 민감한 사람이라면 1주차에서도 이 사실을 느낄 수도 있다.
[3]
여기에 로즈마리 : "뭐라구요?!" / 대령 : "아, 그, 그게 아니라....라이덴, 아무튼 말 그대로다. 임무로 돌아가도록."
[4]
반대로 여자 화장실에서 스네이크에게 무전을 하면, 거기서 뭐하고 있냐고 하면서도 임무를 위해선 필요하면 가야 한다고 하며, 본인도 자주 들어가봤다고 회상하는데, 여기서부터 섀도우 모세스 사건의 진짜 당사자와 가짜의 차이가 드러난다. 과거에 섀도우 모세스 사건을 같이 겪었음에도, 라이덴이 여자 화장실에 있는 상황을 보고 과거 일을 회상한 스네이크는 실존중인 진짜, 왜 거기 들어가있는 거냐고 반응한 대령은 가짜인 것. 즉, 라이덴이 무전하던 대령이 섀도우 모세스 당시의 진짜 본인이라면 이번엔 너도 거기 들어가는 거냐, 옛날 생각난다, 전에도 그런 일이 있었지 등의 반응이 나왔어야 정상이다. 설령, 작전이 중요해서 빨리 진행시키려고 그랬다 하더라도, 이미 두 번이나 본 광경이므로 핀잔 주면서 이해 못하겠다는 듯한 반응이 아닌, 스네이크처럼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하고 무덤덤했어야 한다.
[5]
영문판에서는 이 부분이 "You have to beLIEve me"로 번역되어 있다.
#
[6]
메릴은 그 여자가 누군지는 몰라도 대충 자기와 또래 나이라는것만 대충 아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