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652020><colcolor=#EDDAA5> 로웰 Low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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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나이 | 35세 | ||
생일 | 1월 3일 | ||
성별 | 남성 | ||
키 | 183cm | ||
소속 | 리우 협회 남부지부 2과 | ||
직위 | 리우 협회 남부지부 2과 부장 | ||
가족 | 아내 샤오 | ||
해결사 등급 | 1급 해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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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52020><colcolor=#EDDAA5> 성격 키워드 | ||
취미 | 요리, 꽃 말리기 | ||
특기 | 협상 | ||
좋아하는 것 | 적육종 용과 · 카레 | ||
싫어하는 것 | 답답한 의상 | ||
언어별 표기 |
로웰 Low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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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최현수 코구레 코세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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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ibrary of Ruina의 등장인물.전투 전문 해결사 협회인 리우 협회 소속 1급 해결사이자 샤오의 남편이다.
2. 특징
리우 협회 남부지부 2과의 부장으로 뛰어난 실력을 지닌 해결사다. 보통 높은 등급에 오를수록 일반인의 감성을 잃는 해결사답지 않게 정이 많고 상냥한 마음씨를 지닌 사람이다. 그 때문에 부하들에게 인망이 높고, 샤오와의 결혼도 특유의 감성 덕분에 이루어질 수 있었다.리우 협회 에피소드 시점에서 한달 뒤 결혼 1주년 앞두고 있으며 샤오에게 둥지 이주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냉정함으로 유명한 샤오와 그녀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로웰의 연애사는 리우 협회 내에서 소소한 화제거리가 된 모양.
요리 하는게 취미여서 직속 간부와 샤오한테만 이야기하고 만두 만들기 경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다.[1] 또한 부장답지 않게 말실수를 많이 하는 성격이어서 사적인 얘기들이 부하 직원들에게 널리 퍼져있다.
3. 작중 행적
3.1. 리우 협회 2과
도서관에서 살아나왔던 새벽 사무소 소속 해결사 필립이 V사 둥지에서 뒤틀림을 발현해 시민 8만명을 학살하자 피아니스트에 준하는 위험으로 등급을 받는다. 뒤틀림 우는 아이에 대한 브리핑을 나누고 있던 로웰은 상황을 보러 왔다는 샤오를 만난다. 하지만 로웰의 부하들은 사모님이 남편 얼굴 보러 온 거라고 놀려먹는다.브리핑이 끝난 뒤 로웰의 남부지부 2과는 뒤틀림과 연관이 있어보이는 도서관을 조사하기로, 샤오의 남부지부 1과는 우는 아이를 생포하기로 결정된다.
로웰은 샤오라면 문제가 없다는 듯이 말하고 실제로도 수월하게 생포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푸른잔향 아르갈리아와 그가 이끄는 뒤틀림 집단 잔향악단의 방해를 받아서 놓쳐버린다. 도서관을 조사하는 2과도 대원들이 자꾸만 죽어나가서 상황이 안 좋은 것은 마찬가지여서 로웰이 직접 도서관에 가기로 결정한다. 또한 로웰은 뒤틀림 현상 발현에는 극심한 감정적 스트레스가 원인이며 어느 임계 선을 넘어버린 사람들에게 뒤틀림이 발현된다는 추론을 낸다. 이에 메이는 겨우 그런 걸로 괴물로 변하냐며, 이 도시에서 스트레스 안 받고 사는 사람이 어디있냐면서 공감하지 못한다. 뒤이어 정석적인 해결법(스트레스 해소, 혹은 상대의 존중)을 말하자 세실이 도시에선 기대하기 힘든 사안이라고 잘라 말한다. 로웰 역시 거기에 동의한 건 덤.
한편, 메이가 그건 잘 준비하고 있냐고 묻자, 혹시 만두 만들기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걸 눈치챘냐며 이건 샤오 말고는 아무도 모른다고 의아해 하는데, 그거 말고 샤오에게 선물할 둥지 이주권에 대해서라고 한다. 세실에게 살짝 말한 게 직장 전체로 소문이 나서 한숨을 쉬고, 이건 일이 끝난 뒤 나중에 말하자며 도서관으로 향한다. 생각보다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도서관에 메이가 부장님네 집도 이렇냐고 묻자 샤오는 귀여운 걸 좋아한다고 또 말실수를 한다.
당신이 말한 행복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이야. 하고싶어서 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아. 가려가며 일을 할 만큼 여유롭지도 않지.
이후 도서관의 관장이자 사서
앤젤라가 환대하는데, 그녀가 자신에게 무언가 할말이 있어보이자 무엇이냐고 묻는다. 앤젤라는 도서관에 있는 책이 로웰의 목숨과 행복한 일상을 걸 만큼 가치가 있냐며 사실상 돌아가라고 돌려서 말하는데, 로웰은 앤젤라가 말한 그 행복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하는 일이라며, 일을 가려가면서 할 만큼 여유가 없다면서 그녀의 제안을 거절한다.[2]그러나 결국 로웰과 그 일행들은 도서관 앞에 무너져 책이 되어버리고, 그가 죽어 책이 되었다는 사실은 도서관의 초대장을 통해 샤오에게 전해진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날 위해 움직일 수 있었어.
- 로웰의 유언
- 로웰의 유언
로웰은 해결사가 감정에 휘둘리는 바람에 소중한 것을 지키고자 자신의 목숨보다 다른 것을 소중히 여겨버리면 그 끝이 좋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샤오와 결혼하기 전 '서로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목숨은 내던지지 말자'라고 당부했다. 로웰은 샤오를 냉철하고 자신만을 철저히 챙길 줄 아는 사람이라 생각했기에, 그의 당부에 샤오가 수긍하자 로웰은 마음이 굳세어져 자신이 살아남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로웰의 마지막 유언은 끝까지 자신이 살아남는 것만을 신경썼던 자신에 대한 만족이 담긴 말이였던 것이다.
그러나 샤오 본인과 로웰은 로웰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목숨을 내던지는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샤오의 로웰을 향한 사랑은 그녀 자신의 생각 이상으로 컸다. 샤오는 로웰의 책을 되찾기 위해 가지고 있는 모든 걸 포기하면서까지 도서관으로 향한다. 샤오의 분노는 싸움이 격렬해짐에 따라 점점 뒤틀림에 가까운 무언가를 발현할 뻔했지만, 다행히도 충성스러운 부하 미리스의 설득에 간신히 제정신을 차려 E.G.O를 발현해서 후회 없이 모든 걸 불태운 뒤 전사한다.
4. 능력
세실의 책장의 서술에 의하면 '아군의 피해가 없는 승리'를 가치로 내거는 인물로, 아군이 적군과 비교해 전력적으로 불리하면 망설임 없이 후퇴한 후 재정비를 하는 인물이었다고 한다.[3] 불리한 상황이라도 승산만 있으면 뛰어난 전략으로 승리를 따내는 샤오와는 정반대의 인물이나, 정작 도서관에서의 결과는 서로 정반대라는 게 아이러니하다.[4]
샤오가 보기에는 정말 위태롭기 짝이 없어서 일찍 죽을 상이라고 판단했지만, 그녀의 예상 이상으로 실력이 좋은 로웰은 악착같이 살아남아서 2과의 부장에 오를 수 있었다. 리우 협회 내에서도 상당한 실력자인 샤오는 1과 부장으로, 부부가 사실상 남부지부의 최강 전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5. 인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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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ry of Ruina
무난한 패시브와 전용 광역기 책장의 존재로 도시의 별 초반부에는 자주 쓰이지만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대체할 수 있는 책장이 많아 버려지게 된다.
- 접대
- 책장
샤오는 모든 상황에 냉정하고 속내를 잘 보여주지 않는 사람이었다. 리우가 전투함에 어떠한 감정도 내보이지 않고 오직 앞을 향하는 이들이긴 하지만 샤오는 중에서도 더 냉철한 사람이었다. 난 이 사람에게 과연 감정이란 게 있을까 궁금했다. 화가 날 상황에서도 무미건조했고, 동료를 여럿 잃은 상황에서도 이를 냉담하게 받아들였다. 모든 것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자신만은 철저히 챙긴다. 그게 내가 아는 샤오라는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더더욱 샤오와 나는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했다. 작전도 성격도 사소한 것 하나 맞지 않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저 부장 간의 공적인 관계로 끝인 줄로만 알았다.
언제부터 이렇게 가까워졌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자연스레 곁으로 들어온 사람을 밀어낼 정신도 없이, 그렇게 일 외적으로도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어떻게든 사람들 사이에는 교점이란 게 생긴다. 어째서, 그리고 대체 어떤 일이길래 서로 만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나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부장과 부장의... 그러니까 겉으로 보이기 위한 관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소중하기 때문에 서로가 필요한 거지 필요해서 소중한 사람으로 둔다는 걸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적어도 나는 샤오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 도시에서 사랑 같은 걸 운운해 봤자 하등 쓸모가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해결사는 감정에 휘둘리면 안 되는 사람. 지위가 높을수록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걸 나도 잘 알고 있다. 많은 해결사가 사적인 일을 공적인 곳까지 끌고 오는 걸 수도 없이 봤지만, 그 결과는 언제나 좋지 못했다. 소중한 것에 휘둘리는 순간 자신을 잃는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는 거다. 언제나 자신을 우선시로 하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소중한 것에 감각이 둔해져 자신의 목숨보다 더 우선으로 두는 것이 생긴다... 어떤 이유에서건 그 결과는 좋지 못하다. 그렇기에 혼인을 약속했을 때 다시 한 번 새겨두기로 했다. 서로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목숨은 내던지지 말자고. 내가 생각했던 대로 샤오는 덤덤히,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 알겠다고 답했다. 난 이 사람을 믿었고, 샤오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죽어도 샤오가 나를 위해 몸 던질 일이 없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다. 당장 죽을 위기에 놓여도 내가 살아남는 것에 집중한다. 샤오를 만나고 마음이 더 강해진 건가. 그저 묵묵히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큰 도움을 받는 나였다.
언제부터 이렇게 가까워졌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자연스레 곁으로 들어온 사람을 밀어낼 정신도 없이, 그렇게 일 외적으로도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어떻게든 사람들 사이에는 교점이란 게 생긴다. 어째서, 그리고 대체 어떤 일이길래 서로 만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나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부장과 부장의... 그러니까 겉으로 보이기 위한 관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소중하기 때문에 서로가 필요한 거지 필요해서 소중한 사람으로 둔다는 걸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적어도 나는 샤오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 도시에서 사랑 같은 걸 운운해 봤자 하등 쓸모가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해결사는 감정에 휘둘리면 안 되는 사람. 지위가 높을수록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걸 나도 잘 알고 있다. 많은 해결사가 사적인 일을 공적인 곳까지 끌고 오는 걸 수도 없이 봤지만, 그 결과는 언제나 좋지 못했다. 소중한 것에 휘둘리는 순간 자신을 잃는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는 거다. 언제나 자신을 우선시로 하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소중한 것에 감각이 둔해져 자신의 목숨보다 더 우선으로 두는 것이 생긴다... 어떤 이유에서건 그 결과는 좋지 못하다. 그렇기에 혼인을 약속했을 때 다시 한 번 새겨두기로 했다. 서로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목숨은 내던지지 말자고. 내가 생각했던 대로 샤오는 덤덤히,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 알겠다고 답했다. 난 이 사람을 믿었고, 샤오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죽어도 샤오가 나를 위해 몸 던질 일이 없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다. 당장 죽을 위기에 놓여도 내가 살아남는 것에 집중한다. 샤오를 만나고 마음이 더 강해진 건가. 그저 묵묵히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큰 도움을 받는 나였다.
6. 기타
본인의 책장의 묘사를 보면 원래 샤오와는 방침이나 성격 차이로 가까워질 일은 없다고 여겼으나[5] 이래저래 부대끼다 보니 어느 날 정신차린 시점에서는 이미 사적으로도 깊이 맺어진 연인이 되었다고 한다.요리 만드는 게 취미이거나 아내 사랑이 지극정성인 등 롤랑과 많이 비슷한 인물이다. 또한 롤랑 본인은 실패했지만 둥지 이주권을 마련했다는 등 행적까지 많이 비슷하다. 하지만 성격상으로는 정반대인데, 로웰은 샤오가 보기에도 온화하고 사근사근한 인물이지만 롤랑은 겉으로는 사근사근한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는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다. 오히려 이런 냉정한 성격은 샤오가 롤랑을 더 닮았다.
그 때문에 롤랑은 로웰 샤오 부부에게서 자신의 과거사를 겹쳐보았는지 그들과 싸우는 걸 꺼렸다. 평소 앤젤라의 방침에 군말없이 따르는 모습과는 달리 말다툼을 벌일 정도로 화를 내는 등 많이 격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능력 있는 미인을 아내로 두고 있고 리우 협회 부장이라는 높은 지위, 그리고 둥지 이주권까지 있다는 여러모로 대단한 설정 때문에 커뮤니티 등지에서 인생의 승리자라고 불리고 있다.
진 엔딩에서 앤젤라가 모든 것을 놓아주면서 부활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도시 어딘가에서 다시 샤오와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해피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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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하게는 샤오에게만 말했지만 도서관 진입 직전에 실수로 세실과 메이에게 말했다.
[2]
이런 모습은 지금까지의 앤젤라답지 않은데, 롤랑과의 언쟁을 통해 나름 여러 가지를 생각한 모양이다.
[3]
더빙 추가 후에는 세실과 메이를 훈계할 때 마치 아이 상대하듯이 말하는데, 이것도 나름대로 그의 방식인 모양.
[4]
로웰은 정보도 제대로 없는 도서관에서 끝까지 퇴각하지 않고 죽음을 불사하며 싸운 반면, 샤오는 감정적으로 몰려 무작정 도서관으로 들어갔다가 자의는 아니라지만 도주하기까지 했다.
[5]
본인 책장에선 '냉철한 인간'이라고 서술하긴 했지만 애초에 리우 협회 자체가 정면 전투에 특화된, 그저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는 협회라 협회 대부분이 이런 기미가 있다보니 그녀를 비난하거나 안 좋게 여긴 건 아니다. 단지 성격이 이리 극과 극이니 그냥 공적인 관계로나 몇 번 마주칠 거라고 생각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