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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3 13:26:54

로우(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파일:TOA_005.png
이름 로우 (Law)
성우 마츠오카 요시츠구 / 브라이스 패픈브룩
인종 다나
나이 16세
신장 169cm
1. 개요2. 소개3. 게임 내 성능4. 작중 행적5. 기타

1. 개요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의 등장인물.

2. 소개

레나의 지배를 보다 견고하고 안정되게 하기 위한 비밀경찰 《뱀의 눈》에 소속된 다나인 소년.
시스로디아에 도착한 알펜 일행을 ‘불순분자’로 구속하기 위해 일행의 앞을 가로막는다.
어째서 그는 다나인을 배신하고 레나의 조직의 일원으로서 동포를 잡는 것일까?
때때로 보이는 고뇌의 표정, 그 이면에 숨어 있는 과거란?

3. 게임 내 성능

파일:law_01.jpg
기본적으로는 알펜과 같은 근접전투형 캐릭터 이지만, 알펜보다 공격력이 약간 높은 대신, 체력과 방어력이 약간 낮다. 단타성 기술보다 연타성 기술들이 많아 로우의 특성인 어웨이크닝을 켜기 용이하지만, 공격 도중 회피를 할 수 없는 이번 작품의 특성상 연타 중 적에게 공격을 받아 어웨이크닝과 공격이 둘 다 캔슬이 될 가능성이 높다.

관통력과 공격력이 높은 단타성 기술인 아포가 로우의 밥줄인데, 하나씩 나사가 빠져있는 아군 술기들 가운데 그나마 확실하고 강력한 딜을 보장한다. 예초래로 공격력 뻥튀기를 시킨 후 어웨이크닝을 쌓고 아포를 쓰면 높은 딜을 뽑을 수 있다. 물론 후반부엔 자의로 빈사상태에 돌입해 게임 내 최고 데미지를 뽑을 수 있는 알펜의 패도멸붕에 비하면 약하지만, 체력을 빈사에 맞춰야 최대딜량을 기대할 수 있어 안정성이 떨어지는 알펜과 다르게, 어웨이크닝 최고 단계에 들어가면 빠른 공격속도와 높아지는 공격력으로 안정적이고 높은 딜링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안정성이 높다고 해서 폭딜이 안되는것도 아닌데, 이는 아포의 강화기인 멸신아포를 배우면서부터 해결된다. 주먹을 쥐고 기를 모으는 긴 선딜레이 특성상 콤보용으로 쓰긴 어렵고, 부스트어택이나 약점 파괴등으로 다운된 적에게 사용하는게 일반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확실한 폭딜이 보장되는만큼 이를 배우고나서부터는 알펜에 비해서 많이 부족했던 폭딜을 보충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기술이다.

다만 좀 습득 난이도가 높은데, 투기[1] 숙련도를 일정 이상 획득해야 얻어지는 기술이기 때문에 로우를 메인 캐릭터로 계속 활용하지 않고 인공지능이나 서포트 맴버로만 계속 뒀을 경우 AI특성상 CP를 잡아먹는 버프기술을 잘 쓰지 않고, 설사 직접 조종으로 활용하더라도 예초래같은 투기 기술을 사용하기 번거롭다고 빼놓았을 경우 투기 숙련도가 오르지 않아 심하면 100레벨까지 육성한 이후에도 해금을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경직되지 않고 끊임없이 공격하면 최대 3단계까지 증가하는 어웨이크닝과 파티 캐릭터들 중 가장 높은 관통력으로 파티 내에서 최고의 딜량을 뽑아낼 수 있다. 약한 기술이라면 맞아도 경직되지 않지만 큰 기술은 맞는 순간 경직이 일어나고 어웨이크닝이 끊기기 때문에 회피를 하거나 공격을 잠시 멈추고 피할 필요가 있다. 특기와 오의 도중엔 회피가 발동되지 않기에 기술의 딜레이들도 잘 파악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같은 근접 캐릭터인 알펜이 플람 에지 기술을 적재적소에 사용해야 제대로 된 딜을 내는것처럼, 로우도 바로 이 어웨이크닝을 활용하는 것에 따라 딜 편차가 크다.

어웨이크닝 도중에 오버리미트 상태가 되기 쉬운 스킬도 배우고, 저스트 회피/가드 시 오버리미트 발동 확률이 높아지는 게임 특성상 AUTO 상태라도 오버리미트를 뻥뻥 터뜨리고 다니는 걸 볼 수 있다. 그만큼 자주 발동하는 비오의는 덤. 거의 한 전투에 1회는 기본, 적이 강해서 싸움이 길어질 경우엔 2~3번도 볼 수 있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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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로디아에서 다나인들을 감시하는 단체인 '뱀의 눈'의 일원이자, 카라글리아의 저항군세력 붉은 까마귀의 수장 지르파의 아들이다. 시스로디아에서 만난 알펜 일행과 대치하던 중, 지르파가 자신을 보고 동요하자, 그에게 온갖 원망을 쏟아낸다.

린웰의 마법에 맞고 기절하였으나 지르파는 남기로 결정하는데 다른 뱀의 눈 일원들이 증원오자 정신차리며 지르파를 시스로덴으로 압송해간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알펜 일행이 시스로덴에서 지르파에 대한 소재를 찾던 도중 중앙광장 거리에서 침울해하며 가는 로우인데 알펜 일행의 설득과 지르파가 로우를 공격을 안 한점을 거론하며 설득에 성공한다. 지르파는 수 일내로 처형된다는 점과 어머니가 임종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패배만 하는 저항활동만 하며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보지 않아서 지르파를 싫어한다는 점, 뱀의 눈에 있는 이유도 다나인들이 덜 고통스럽게 끝내주는 것이라며 자학을 하지만 시온에게 겁쟁이라는 팩트를 맞고 남겨진다.

결국 갑자기 앞당겨진 처형식에서 몰래 숨어 아버지를 구할까에 대해 고민하는 표정을 지으며 망설이는데 지르파가 자신의 과오에 대한 참회에서 아들인 로우와 아내에게 알리지 않은 것이 후회한다는 말에 처형대의 장갑병을 쓰러뜨려 지르파를 구한다. 때맞춰 알펜일행과 메네크를 중심으로 한 하얀 검까지 합세했으나, 갑자기 시온의 불꽃의 성령석이 공명하기 시작했고, 그 현상의 원인이 된 빛의 성령석이 성 위에있는 거너벨트가 아니라 함께 싸우고 있는 메네크에게서 나오는것과, 그리고 메네크가 이미 독을 바른 단검으로 지르파를 찌르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메네크는 본색을 드러내는데, 성 위에 있는 거너벨트는 대역으로 세운 가짜이고, 메네크가 바로 진짜 거너벨트 발키리스였다. 거너벨트와 레나 기갑병들이 공격해오려 하자, 연기구슬을 터트려 일단 하얀 검의 지하 거처로 피신하고, 아버지를 애타게 불러보지만, 아버지는 독의 영향으로 눈마저 멀어버렸는지 자신을 보지도 못하고 숨을 거두었다. 아버지의 죽음에 죄책감을 가지고 오열하지만, 곧 마음을 다잡고, 알펜 일행과 함께 거너벨트 레이드에 참여하게 된다.

성의 포위망을 뚫고, 드디어 거너벨트와 마주하는 순간 눈이 돌아가 먼저 달려들지만, 거너벨트의 방어막에 튕겨나간다. 이후 자신을 포함한 알펜 일행과 거너벨트와의 전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거너벨트가 특기중 하나인 방어벽을 세울때마다 자신의 능력으로 방어벽을 깨부숴 그의 방어를 무력화시키고, 알펜 일행이 좀더 전투를 쉽게 할수있도록 돕는다. 결국 거너벨트를 제압하는데 성공하고, 마지막 발악을 하려는 그에게 섬광처럼 쇄도하여 턱에 어퍼컷을 정타로 꽂는다. 어퍼컷을 맞고 날아가는 거너벨트는 집령기와 충돌한 후 다시 땅으로 곤두박질 치게 되고, 여전히 발악하기 위해 빛의 성령석에 손을 뻗다가 결국 숨을 거둔다.

거너벨트를 처치한 뒤 뱀의 눈이었다는 신분과 카라글리아에 아는 사람도 없어서 이대로 혼자 떠돌겠다는 계획을 가졌으나 알펜이 로우를 설득하여 다시 한번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스루드 처치에 참여한다. 처음에는 아버지를 압송한 것 때문에 아버지가 죽게 되었다는 점에 죄책감을 지녔으나 떨쳐낸 것으로 보인다. 카라글리아 출생이지만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가 미워서 시스로디아에 밀입국을 한 인물이다. 그것도 참 대담한 방법인데 간혹 몇년 단위로 각 국에서 부족한 자원을 거래하기 위한 레나인 교역단이 오면 열리는 불의 문 근처에 숨어있다가 운이 좋게 열리자 그 짐 속에 숨어서 시스로디아로 입국하였는데 정작 이 나라는 매우 춥고 먹거리도 부족해서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 하얀 검과 같은 저항군으로 활동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밀고로 인해 레나의 병사들이 침입했고, 저항군들은 자신을 제외하곤 처참하게 도륙당하는 것을 보고 레나인에게 공포심을 느끼게 되었다. 결국 그 공포에 굴복하여 레나인들을 따르기로 하고 뱀의 눈의 일원이 된 것.

여담으로 합류 이후 분위기 메이커이자 파티 내에서 우디르급 태세전환과 동네북(...)의 대화[2][3]를 보여준다.

5. 기타


[1] ex) 예초래, 집기법 [2] 멀리 갈 것도 없이 로우가 정식으로 합류하자마자 이러한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는데 전투에서 우세할시 로우의 "우리들 최강이지 않냐?" 라는 질문에 린웰은 "정말 강하지 알펜은." 라는 대답으로 은근슬쩍 자신이 빠진것을 알자 "나는?!" 이라며 본인의 존재를 황급히 확인하는 대답이 압권이다. 메난시아에서는 켈자레크가 스루드 접견실에 장벽을 기동하며 농성을 하자 린웰의 제안에 자신이 부셔보겠다고 나섰는데 키사라가 이 장벽은 총과 폭탄으로도 안 부서지는 장벽이라는 말에 "좋아! 그만두자!"라는 반응을 보인다. [3] 전투 도중에도 시온에게는 사격 선상에 나타나지 말라고 지적 받고 린웬은 로우를 놀려먹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며 메난시아 기간트 앞에서 키사라가 "로우가 미끼가 되어준다면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발언에 바로 그만두자는 모습을 보인다. [4] 아우메드라를 죽이겠다는 린웰의 공격을 대신 맞아가면서까지 저지하고, 최후반부에는 고백 직전까지 갔다가 말을 아끼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5] 두사람 모두 영장에 의해 부모님을 잃었다. 로우는 빛의 영장 거너벨트 발키리스의 손에 아버지인 지르파가 살해당했으며, 린웰은 바람의 영장 아우메드라 카이네리스의 손에 부모님을 비롯한 일족이 몰살당했다. [6] 티트레이가 대사를 외친 뒤 무릎차기로 상승할 때 마오가 무기도 놓치고 입을 막으며 웃음을 참고 있는 모습이 살짝 지나간다. 정황상 티트레이가 흥분해서 그냥 아무말 비슷하게 외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