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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11:18:25

로안 데미트리히

파일:attachment/로안 데미트리히/로안.png

ロアン・デミトリッヒ / Roanne Demitrich
"믿지 않는 것 보다는, 믿는 게 나아!"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리우미 카츠미.

코스믹 컬쳐 클럽의 학생으로, 1부 시점에서 나이는 15세. 국적은 스위스.

냉정 침착한 성격의 소년으로 알바트로 나르 에이지 아스카를 만난 이후 친구들과 함께 그라도스의 위협을 알리기 위해 지구로 향한다. 명석한 두뇌로 일행의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SPT 바르디에 탑승해 직접 전투에 참여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구 그라도스에 의해 제압당한 시점인 2부에서는 그라도스의 충실한 심복이 되어 레지스탕스를 제압하는데 앞장서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데이비드 러더퍼드를 비롯한 친구들에게는 배신자 취급을 받게 된다.

어쨌든 이 같은 모습 덕에 그라도스 지구점령군 총사령관인 루 카인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게 되고, 에이지와의 최종결전을 앞두고서는 사령관으로 임명되어 군의 총지휘권을 넘겨받기에 이른다. 그리고, 루 카인이 자칼을 타고 떠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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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해주십시오. 저는 지구인입니다."
로안은 안면몰수하고 그라도스 타워를 장악하고 지구의 그라도스군을 무력화시켜버렸다. 그동안의 행동은 전부 연기였으며, 그 역시 독자적으로 그라도스에 대항할 기회를 찾고 있었던 것. '적을 속이려면 먼저 아군부터 속여라'는 말을 모범적으로 실천했다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이전까지의 행보에서도 어느정도 눈치챌 수 있는데, 예전 동료인 아서를 때리면서 몰래 정보를 흘리거나(대표적으로 베이블 탈취작전때 베이블에 자폭장치가 되어있다고 발설한 것) 레지스탕스 본부 습격 때 총을 일부러 빗맞힌다든가, 의도적으로 행동하고 있다는 모양새를 보여주었다. 물론 루 카인을 속이기 위해서 희생한 것도 많지만...

처음 나온 신슈퍼 로봇대전에선 아군으로 계속 굴릴수있는 사양. SPT들이 이동력이 꽤높은지라 초반엔 써먹을만 하지만 역시나 후반가면 출격수 부족으로 버려진다.

슈퍼로봇대전64에선 무려 처음부터 지구가 외계인에게 거의 점령당한 스토리인지라 적측에 있다. 물론 원작대로 배신.

슈퍼로봇대전 GC / XO에서는 아군부대가 외우주로 갔다 오는 사이 1부가 진행되고 아군부대가 돌아왔을 때는 2부 스토리라 처음부터 루 카인의 충복으로 등장, 갖은 수단으로 화이트 베이스 대와 레지스탕스들을 압박하나 지휘권을 넘겨받자 원작대로 그라도스 군이 박살나는데 일조한다.

슈퍼로봇대전 J에서는 배신하지 않는다. 로안이 맡았던 자리는 초수기신 단쿠가 샤피로 키츠가 대신한다.

슈퍼로봇대전 OE에서는 그라도스와 지구가 평화협약을 맺게 만드는 업적을 이루고 루 카인도 결국 패륜을 저지르지 않고 로안을 인정한다.

별개로 가면라이더 빌드의 같은 안경남 우츠미 나리아키가 로안처럼 침공자에게 거짓으로 투항한 인물으로 로안과 비슷하지만 우츠미 본인은 로안과 달리 빌런인지라 로안과 비교하면 로안이 미안할 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