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Requiem for a Dream직역하면 '꿈을 위한 진혼곡' 정도가 된다. 원작자는 휴버트 셀비 2세.
2. 소설
1978년 첫 발매 당시 표지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의 원작자로도 잘 알려진, 휴버트 셀비 2세가 1978년에 내놓은 소설. 대한민국에서는 2016년 자음과모음 출판사에서 '레퀴엠'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한 정식 한국어판을 구할 수 있다.[1]
이 소설도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처럼 작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고 볼 수 있다. 셀비는 상선 해병으로 복무했다가 결핵을 진단받고 의병 제대 후 스트렙토마이신을 사용한 치료를 받았는데, 당시 실험 단계였던 약물을 사용했다가 그만 부작용으로 심한 합병증이 찾아와 한쪽 폐와 갈비뼈를 들어내는 수술을 받아야 했었다. 이로 인한 통증이 매우 극심해서 모르핀 등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했다가 결국 중독되어 20여년간을 마약 중독자로 고생한 경험이 있다. 애시당초 셀비가 소설가의 길을 걷게 된 이유도 바로 마약 중독 탓에 다른 직업을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소설 활동이라도 해봐라"는 친구의 권유를 받아들인 게 컸다. 기본적으로 모르핀과 헤로인의 생리학적 효능은 동일한 영향이 있기 때문에 작가도 헤로인 중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소설의 주인공들까지 헤로인 중독이다.
3. 영화
자세한 내용은 레퀴엠(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휴버트 셀비 2세의 소설 '레퀴엠 포 어 드림'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작가 자신이 시나리오 작업에 참가했다.
[1]
영화판이 개봉된 2002년에 나온 한국어판 소설도 있긴 하나, '섬파란'이라는 이름 없는 출판사에서 불법으로 번역한 해적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