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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11:05:07

레지 루이스

레지 루이스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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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ccac00> No. 00 No. 1 No. 2 No. 3 No. 5
<rowcolor=#000000> 로버트 패리시
(Robert Parish)
월터 브라운
(Walter A. B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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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Auerbach)
데니스 존슨
(Dennis Joh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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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Garn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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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000> 존 하블리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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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넬슨
(Don Nel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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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 Sharman)
<rowcolor=#ccac00> No. 22 No. 23 No. 24 No. 25 No. 31
<rowcolor=#000000> 에드 매카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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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 존스
(K.C. Jones)
세드릭 맥스웰
(Cedric Maxwell)
<rowcolor=#ccac00> No. 32 No. 33 No. 34 No. 35 🎙️
<rowcolor=#000000> 케빈 맥헤일
(Kevin McHale)
래리 버드
(Larry Bird)
폴 피어스
(Paul Pierce)
레지 루이스
(Reggie Lewis)
자니 모스트
(Johnny M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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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 등번호 35번
슬라이 윌리엄스
(1985)
레지 루이스
(1987~1993)
영구 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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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레지루이스.jpg
<colbgcolor=#008348><colcolor=#fff> 보스턴 셀틱스 No. 35
레지날드 C. 루이스
Reginald C. Lewis
출생 1965년 11월 21일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사망 1993년 7월 27일 (향년 27세)
매사추세츠 주 월섬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신학교 노스이스턴 대학교
신장 201cm (6' 7")
체중 88kg (195 lbs)
포지션 슈팅 가드
드래프트 1987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2순위
보스턴 셀틱스 지명
소속 팀 보스턴 셀틱스 (1987~1993)
등번호 35번 - 보스턴

1. 개요2. 생애3. 갑작스러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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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전 농구 선수. 보스턴 셀틱스의 촉망 받던 선수였지만 심장발작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선수이다.

2. 생애

폴 루이스 던바 고등학교 시절 밥 웨이드 감독 아래서 2년 선배 데이비드 윈게이트, 동기 먹시 보그스 등과 함께 활동하며 전미 고교 랭킹 1위에 올리는 기록을 세웠으며, 노스이스턴 대학교에서 짐 칼훈 감독의 지휘 하에 4년 연속 NCAA 토너먼트 진출을 이끌며 3년 연속 컨퍼런스 최우수 선수로 등극되었다. 이후 198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2번 픽으로 보스턴 셀틱스에 지명받아 프로에 데뷔하게 되었다.

당시 보스턴 셀틱스는 주전 빅3였던 래리 버드 로버트 패리시, 케빈 맥헤일의 노쇠화로 인해 새롭게 셀틱스 왕조를 이끌어 갈 루키 영입이 급선무였던 상황이었는데, 정말 얄궃게도 1986년 전체 2순위 드래프트로 뽑았던 예비 유망주 렌 바이어스가 지명 받은 다음 날 약물 과용으로 사망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 한 다음 해 드래프트로 품은 사람이 바로 슈팅 가드와 스몰 포워드 둘 다 소화가 가능했던 레지 루이스였다.

포지션이 포지션이었던만큼 래리 버드의 전폭적인 케어 덕분에 성장가도를 달리던 그는 90-91 시즌부터 등 부상으로 힘들어하던 래리 버드를 대체할 선발 멤버로 성장하는데 성공하고, 91-92 시즌에서는 평균 20 득점씩을 해주면서 그 다음 해인 92-93 시즌 래리 버드가 은퇴한 이후 첫 시즌에 보스턴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끄는데 핵심 멤버로 발돋움 하게 되는데...

3. 갑작스러운 사망

1993년 4월에 벌어진 샬럿 호네츠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첫번째 경기 1쿼터가 시작한지 6분도 안되어서, 루이스는 갑자기 코트에서 쓰러져서 이상행동과 호흡 곤란 등의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실려 오게 되었다. 다행히도 다시 복귀해서 13분을 뛰는 동안 17득점을 기록하며, 첫 플레이오프 경기를 승리로 이끌긴 했지만, 그것이 그의 생애 마지막 경기가 되고 말았고, 이후 루이스가 빠진 남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하며, 보스턴 셀틱스는 플레이오프 탈락을 겪게 되었다.

1차전 경기 이후, 1차 병원 정밀 검진 결과 심근병증(Cardiomyopathy)이라는 진단을 받아 다시는 선수 생활을 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가, 2차 정밀 검진에서는 그 보다는 덜 심각한 신경성 심장병 진단을 받아서, 이를 통해 내년도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쪽으로 선회하게 되었는데, 이게 화근이 되었다.

결국 동년 7월 27일, 루이스는 한 대학교에서 비시즌 기간 연습 도중 또다시 심장 통증을 호소하며 쓰리지고는 그대로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고 말았으니, 이 때가 겨우 향년 27세였다. 여담으로, 그가 사망하기 바로 한 달전에는 또다른 레전드 급 선수였던 드라젠 페트로비치가 교통사고로 요절한 바 있었기 때문에 NBA팬들에게 1993년은 레전드 급 선수 두 명이 한꺼번에 사망하는 비극적인 해로 기록되어 있다. 더불어 1993년 10월에는 그 분의 첫 번째 은퇴를 선언한 해이기도 하다. 상술한 렌 바이어스의 어이없는 사망과 더불어, 그런 아쉬움을 대체할 수 있었던 레지 루이스의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동력을 잃어버린 보스턴 셀틱스는 1998년 폴 피어스가 입단하기 이전까지 완전한 암흑기에 빠지는 비극을 맞았다.

비록 6년 정도밖에 안된 선수 생활을 하기는 했지만, 그 6년이라는 시간동안 보스턴 셀틱스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레지 루이스는 이후 등번호 35번이 영구 결번되는 사후 영광을 누리게 되었으며, 지금도 NBA 올드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것이 만약, 보스턴 셀틱스에서 렌 바이어스와 레지 루이스가 건강하게 선수 생활을 오래 했었다면, 그 당시 동부 컨퍼런스의 패왕이라 불리던 마이클 조던 시카고 불스에 대항할 팀은 보스턴 셀틱스 였을 것이다라는 추측이 돌 정도로 짧지만 강렬했던 활약을 보여줬던 레지 루이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