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키메라의 상위종이자 원본. 대전쟁 시절의 몇 안되는 대 영식 병기.레젠드[1] 키메라라고 불리는 모양. 양산형 키메라는 이 오리지널들의 마이너 카피에 불과한 걸로 보인다. 에너지 흡수 그런거 없이도 막대한 출력의 빔같은 공격을 쏴재낄 수 있는 등 양산형과는 격이 다르다.
2. 상세
원래 어나더 시점에서는 콜드 히어로인 1번만이 남아있다는 서술이 있었으나, 이후 설정이 공개되면서 EP3 문 시점으로 총 5마리의 오리지널 키메라가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난다. 다른 오리지널 키메라는 모두 대전쟁 등의 시기를 지나면서 파괴된 모양.짐승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키메라들과는 달리, 루인사 소속 오리지널 키메라들은 인격도 확실하고 서로 장난도 치는등 임무가 아닐때는 인간같이 재미있게 산다. 댄 왈 개도 오래살다보면 인간흉내를 내고 인간흉내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 곧 인간을 죽이기 쉬워진다고. 그렇게 장난치다가 전투를 준비하란 말에 분위기가 바뀌는걸 보면 이들이 '병기'라는게 단적으로 표현된다. 여기서 문 2부 7화에서 전우로서 같이 싸우고 나름 사이도 좋았던 사람들을 살인 명령이 내려오자 마자 그대로 죽여버리면서 죄책감은 커녕 오히려 즐겁게 사람을 죽여대서 그야말로 인간 흉내를 내고 있을 뿐이라는걸 보여준다. 또한 아무리 인격을 지니고 있어도 특유의 의존성과 종속성은 어디 가지 않아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병기로서 명령받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오히려 지능이 좀 떨어지는 일반 타입 키메라에 비해서 비인간적으로 느껴진다.
육체의 힘은 양산형 키메라 이상이며 '산반'과 비견된다.
이들에겐 마신화라는 특수 모드가 존재한다. '기지' 혹은 '도시' 레벨의 에너지원이 주변에 존재할 시 키메라 특유의 에너지 드레인으로 주변의 에너지를 흡수해 스팩상 영식에 가까워지며, 그 힘의 양은 콜드히어로에 비견될 정도.[2] 문 2부 32화의 발언을 조합하면 이 마신화의 정확한 능력은 한번에 운용할 수 있는 에너지량을 대폭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
문오프닝 109화의 카심에 언급에 의하면 전함과 기지를 거느려 마신화한 다수의 오리지널 키메라는 고생고생해서 잡는다고 한다. 즉 다수의 오리지널 키메가가 전함과 기지를 거르리고 마신화를 해도 고생을 할뿐 카심 혼자서 다 잡는다는 이야기가 된다. 또한 바다함 같은 블랙홀함이나 일정 규모 이상의 함대의 출력에는 따라갈 수 없다고 하면서, 마신화한 키메라조차도 개인화력의 한계는 벗어나지 못함을 인증했다.[3]
초기엔 다들 오리지널 키메라로 구분되었지만 1번과 구분하기 위해서인지 뒤로 갈수록 오리지널은 슬쩍 빼고 레젠드 키메라라고 부르는 편. 정식 명칭은 레젠드 오리지널 키메라이다.
아이기스의 루인 본성 공략 전투로 인해서 지금까지 본편에 등장한 루인사 레젠드 키메라 7개체는 전원 사망했다. 남은건 콜드 히어로인 1번, 식스와 전투 여파로 숨만 붙어있는 세븐, 짤막하게 언급된 용왕까지 해서 3개체.
3. 세대 구분
만드는 도중에도 기술 발전과 적용이 계속 이루어졌기에 세대가 나뉜다. 게다가 제각기 어느 한가지 용도를 위해 만들어져서 각기 특성도 차이를 보인다.- 1세대: 1~6번. 7번을 만들기 위한 시험작.
- 2세대: 7번 이후 생산 개체. 완성형인 7번과, 7번의 성능을 낮춘 이후의 범용작.[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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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
13번인 써틴은 다른 2세대와 달리 각 키메라의 모든 기능을 집약시켜 만든 두번째 완성형이기에, 2세대를 넘어선 3세대일 가능성이 있다. - 13번 - 써틴: 오리지널 12기의 모든 능력은 물론, 몇몇 초상능력에 대한 내성과 갖가지 특수능력, 그리고 1번의 통제마저 벗어난 자율성을 지니는 키메라의 완성형.
4. 목록
4.1. 1번
가장 처음 등장한 오리지널 키메라이며 1번이라는 형식명을 보면 가장 빨리 제조된 오리지널 키메라기도 하다. 정작 추가로 기술발전도 없었고 본인이 일찍 냉동된 탓에 오리지널 중엔 가장 약하게 묘사된다[7]. 하지만 다수의 키메라들을 지휘하는 능력은 이쪽이 더 우세할 뿐만 아니라 모든 키메라의 명령권을 가진 최상위개체다. 또한 2018년 12월 현재까지 다른 키메라를 섭취하여 능력을 흡수하는 능력을 보여준 유일한 개체이다. 즉 제조 초기 스펙을 넘어서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 다른 레젠드 키메라도 가능한지는 불명이다. 대체로 오리지널이라 칭하면 이쪽.- 오리지널 키메라(콜드 히어로) 문서 참조
4.2. 6번 - 식스타임 더 스피어 마스터
Sixth time The spear master보통 식스타임 혹은 식스라고 불린다.
- 식스타임 더 스피어 마스터 문서 참조.
4.3. 7번 - 세븐
Seven1세대 키메라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완성형.
- 세븐(나이트런) 문서 참조.
4.4. 13번 - 카오스 서틴
Chaos thirteen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그야말로 최신형. 양눈의 색이 다른 오드아이며 쌍검을 허리 뒤에 차고있다. 13번이지만 작중 나온건 두번째로 기존 1번과는 뿔이 나있다는거만 제외하면[8]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디오라시스 4세가 기사단을 침공을 위해 자신의 파트너로서 제조한 오리지널 키메라로 루인과 디오라시스 4세의 기술이 합쳐져 만들어 졌다. 이 덕분에 키메라들 중 유일하게 1번의 통제권을 무시한다.[9] 키메라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원본이 존재한다. 본래 키메라는 법률상 인간이 아니어야 해서 인간의 조직이나 육체를 사용해 제작하면 불법이지만 기사단을 침공하려는 디오라시스 4세가 법을 지킬리가 없고, 부여된 불안정한 능력의 제어를 위해 능력을 안정적으로 유지 시킬 수 있는 안정기 역할을 할 베이스가 필요했기에 인간의 육체를 재료로 만들어졌다. 이때문에 13번 - 카오스 서틴은 '키메라의 모든 것'이라 불리지만 실제로는 키메라로도 분류가 안된다.
원본이 된 육체 베이스는 디오라시스 4세의 첫 번째 부인으로[10] 그녀가 전쟁으로 인해 사망하자 시신을 베이스로 만든다. 그녀는 불안정한 능력들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능력을 지녔고 여기에 디오라시스 4세의 능력, 그리고 여러 신하들의 능력과 기존 오리지널 12기의 능력까지 합쳐서 만들었다. 이 덕분에 13번 - 카오스 서틴은 모든 영웅과 괴물에 대한 대응능력과 내성을 지녔다. 거기에 결계능력을 이용해 세븐도 유지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을 제어할 수 있다. 이러한 제조내력에 걸맞게 서틴의 스펙은 키메라중 최고의 스펙을 가진 세븐보다 위. 아예 몸이 버티지 못할 정도로 강한 능력을, 결계능력을 이용해 제어하는 상태라고.
다른 오리지널 키메라들처럼 힘만으로 싸우지 않고 식스나 쎄븐처럼 높은 상황 대응 능력을 지녀 높은 지성과 센스를 지녔으며, 높은 체술 실력을 지녀 마이어식을 사용할 수 있다. 이때문에 다중능력이 아닌 체술과 센스가 13번 - 카오스 서틴의 특징으로 설명되며, 모모는 서틴의 전투를 보고서 오리지널 키메라 중 최강은 화이트 쉐도우인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서틴이었다고 독백한다. 이때 앤이나 식스에 비견되는 괴물이라는 평가를 내린다.
첫 등장은 문 오프닝 3화에서 디오라시스의 결계를 부셔버리며 등장 디오라시스가 써틴이라는 이름을 말하고 완성된 것을 보고 괜히 결계내성을 집어넣었다는 말을 보고 앤은 제조 과정에서 디오라시스가 관련된걸로 추정한다. 그리고 최근에 비밀리에 만들어진건지 앤 마이어가 오리지널은 12기까지 있는게 아니었나고 의문을 표하며 다른 오리지널 키메라를 볼때 이 키메라만은 정체불명이라 붙였다.
그리고 이런 서틴조차 식스를 인정하고 따르겠다고 함으로서 식스는 모든 키메라에게 인정받는 수장이 된다.
기사단을 대적하던 디오라시스와 기사단으로 몰락하고 있던 루인이 사활을 걸고 만들고 있었지만[11], 본격적으로 기동하기 전에 마스터가 되어야 할 디오라시스가 기사단에 패배해서 콜드히어로가 됐기 때문에 루인 사에 남게 되었다. 등장할 때마다 댄과 함께 행동했기에 마스터가 댄인 것으로 보였지만, 실제로는 가끔씩 정비해 주는 대가로 루인을 도와주는 계약관계라고 한다. 진은 길고양이라며 서틴을 비유했으며, 그 비유에 걸맞게 마스터가 존재하지 않는다.
루인 사의 최종기지로 보였던 곳은 사실 서틴의 영지. 서틴은 이곳의 수호자라고 한다. 모모가 '어떠한 방어가 있는지 모른다'며 이곳을 언급할 때 서틴의 실루엣이 있었던 것은 이것때문으로 보인다.
식스를 따르겠다고 했지만 그 전에 시험해 보겠다고 식스와 잠시 겨룬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세븐을 능가하는 압도적인 힘과 능력을 해방했지만 식스에게 제압당한다. 이후 식스를 확실하게 인정하며, 전후 진의 언급으로 볼때 식스를 자신의 마스터로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 가지 능력을 보유했지만, 서틴만의 고유 능력으로 급속재생이 가능하다. 이마의 뿔을 소비하여 통상상태의 재생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수복이 가능. 이런 재생기관은 흔치 않은지 모모가 눈여겨보기도 했다.
릭과의 전투에서 패배 후 추가로 모모가 슈트를 입고 난입해서 생포해서 데려간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와 융을 살리기 위해 키메라의 재생기관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재생기관이 적출, 사망한다.[12]
4.5. 블루혼 더 허니블러드
Blue horn The honey blood금발과 파란색 뿔을 가진 오리지널 키메라. 뿔은 오른쪽 눈 대신 뻗어나와 있다. 무기는 거대한 대검. 마스터는 파이브. 2세대로 말해지는걸 보면 넘버는 8번 이상. 대 전쟁 시절 영웅들과 싸우고도 살아남은 이형의 검투신. 스피드와 반사 신경에 특화되었으며, 대함이나 대요새전 특화 타입. 서브 지휘기이기도 하다. 오른쪽 팔은 사실 의수로 꽤 오래전부터 잘려나간걸로 보인다. 오코넬리 전 당시 앤/프레이 콤비에게 깨진듯.
드라이센사 파괴작전에 13과와 함께 투입되며 근처의 에너지를 흡수하자 고속으로 이동하며 모든걸 깍둑썰기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때 융의 반응이나 검의 균열, 붉은 이펙트로 보아 비슷한 시대의 영웅이였던 다이크와 같은 능력이거나 88번검의 개량형이라던가 하는 추측이 있다. 키메라가 원래 강력한 빔병기이긴 하나 허니블러드는 다른 레전드 키메라 중에서도 제일 도드라지며 함대급 능력을 보여준다. 대인전 능력도 기본적으로 강한 걸로 추정되는데 랭커라고 자랑하는 루인의 기사를[13] 주먹으로 발라버린 코로나를 간단하게 카운터치며 압도했다.
앤이 루인사에서 키메라 세븐을 확보하는 과정에 간섭해 방해를 했다는 사실을 댄 마르노는 일부러 보고할 때 누락해서 파이브에게 감췄으나, 이 키메라가 파이브에게 보고해버렸기에 결국 사실을 알아버린 파이브가 앤과 PPP를 말살하는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 잘 보면 파이브가 보고를 받는 장면에서 이 키메라가 화면에 비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후에 나온 내용으로는 앤과 프레이와 싸운적도 있었으며 프레이에게 크게 털린적이 있는 듯하다.
문 2부 8화의 과거 회상에서 프레이와의 전투가 나오는데, 마신화 후 최대가속으로 기습했음에도 단 2격만에 털려버렸다. 프레이가 팔을 날려버리고 발차기를 명치에 박아 순식간에 리타이어. 의수인 팔은 이 때 당한 팔로 보인다. 레젠드 키메라던 뭐던 프레이에겐 안 된다는 걸 보여줬다.
덕분에 앤과 PPP에 대한 말살계획이 진행되었으며 앤은 전력을 준비하기도 전에 기습적인 공격을 받고 휘하 세력이 괴멸당했으니 어떻게 보면 앤과 PPP를 몰아붙인 원흉. 다만 앤 마이어 말살 작전 도중 레인과는 달리 묘하게 불성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인이 전력으로 나서면 순식간에 정리될 사태를 상대가 불완전하고 약하니 '개먹이'랍시고 양산형 키메라들에게 맡겨서 설렁설렁 시간을 지체하고 있다.
식탐이 많아보인다. 문제의 식탐이 식인이긴 하지만. 핸슨과의 첫 조우에서도 핸슨에게 눈독을 들이고 레오를 달것 같아라고 표현하는 등 실력이 강한 자를 먹어치우는걸 좋아하는듯. 하지만 약체는 오히려 맛이 없다느니 개먹이라느니라고 폄하하며 되려 농땡이를 피우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농땡이를 부린 건 날뛰면 답이 없어 지휘기가 제어를 하는 상황이였다. 지휘기가 다 사라지니 자율 모드로 움직인다며 선언.
이 후 모모의 지휘를 받는 코로나, 핸슨, 에이미, 줄리아와 한 판 붙는다.
코로나와 핸슨의 시간 끌기로 발도 준비를 끝 마친 줄리아와 일격을 겨루며 임무 컴플리트를 선언 하려하지만 외치지도 점에 몸이 반쯤 갈라진다.
본인은 당황하며 이렇데 죽을 바엔 길동무로 삼겠다며 줄리아를 죽이려 하지만 라이프 드레인으로 몸을 성장 시키고 프레이식을 노 패널티로 사용하게 된 모모와 격돌 한다.
적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약체화 시키고 그 에너지를 자신의 힘으로 삼아 싸우는 키메라의 싸움을 자신이 쓰는 게 이니라 라이프 드레인을 사용하는 모모에게 그대로 당하며 말 그대로 처절하게 베여가며 자신의 병기로서의 삶을 회상하다 모모의 인간으로서의 삶을 듣고 뭐라는 거냐며 이해를 못한다.
결국 전신이 넝마가 돼서 바닥에 쓰러지고는 놀만큼 놀았다며 후회 없는 삶이였다고 말하려다 같은 루인 소속의 오리지널 키메라들을 떠올리고는 후회가 조금은 있을지도 모른다며 멤버들의 이름을 부르며[14] 먼저 간다는 유언을 하고 사망한다.
시체는 부활을 염두에 둔 앤 마이어가 친히 직접 세포 하나까지 다 긁어모아 조사하고 이용해주겠다고 하나 식스와의 결전을 끝으로 키메라에게 조금의 동정이 생긴 앤이 마음을 조금 바꿔서 레인과 함께 살아남았다.[15] 온순하게 하는 시술도 받고 풀려났다. 병기에 해당되는 장기 부분은 모두 수술로 꺼내졌고 앤이 알뜰하게 향후 무기 재료로 사용할 예정. 블루혼이 쓰던 대검은 융의 손에 들어갔다.
모모에 독단적인 지시로 인해 적출한 에너지 기관 대신 노심을 넣고, 적출해 빼앗은 근육대신 강화슈츠를 입히고 제어기와 센서를 겸하는 뿔대신 뇌에 심어 공격성과 폭주등을 제어하고 잃은 뇌부분을 대체하는 보조뇌각을 심어 울티마에서 대 레젠드 키메라 대비하는 훈련용으로 개조한다. 기지의 실험실에서 본래의 힘이 재현된 상태에서 코로나와 대련한다. 코로나를 밀어붙이는듯 했으나 재능을 개화한 상태의 코로나에게는 상대가 안되었고 제압당한다. 모모에 지시로 추가된게 있는데 루인에 수중에 되돌려졌을 때 아이기스와 신호와 연결이 끊긴체 시간이 경과하던가 아이기스의 인증없이 장비를 해제하면 신경과 연결되어 분리가 불가능한 목과 심장속 폭탄이 키메라를 죽이고 역류기관 대신 뇌대신 힘을 강제 폭주시켜 루인까지 날려버리는 장치와 공격성을 저하하는 뇌수술, 세뇌, 보조뇌각의 제어와 비전투모드로 자동이행 덕분에 실전에 블루혼과 레인을 루린의 오리지널 키메라들의 상대로 투입하려는 계획까지 세운다.
결국 앤이 식스타임과의 전투도중 위험해지자 스틸레인과 함께 투입돼서 싸웠고 결국 식스의 손에 죽는다.
4.6. 화이트 쉐도우 더 스피드팬텀
White shadow The speed penteom[16]좌우 비대칭 복장이 특징인 키메라. 뿔은 관자놀이에서 직선으로 원뿔형으로 튀어나와 있다. 무기는 짧은 단도. 마스터 듀란 맥그루거. 7번을 포획하러 갈 때 듀란이 거부하고 싶어하자 하는 척만 하고 구경만 한다고 말한다. 앤을 감싸서 포격을 준비할 때도 은연중 식스를 노리는등 어딘가 의문스러운 냄새를 풍기는 개체. 마스터인 듀란에게 이뻐해달라고 하면서 안기며 놀아달라고 하며, 줄리아에게도 친구하자며 달려드는 모습도 또한 루인 소속의 다른 오리지널과는 다르게 인간 우호적인 모습을 보인다. 허나 이는 운영이 힘든 불량품이라 온화하게 만들려고 듀란이 약을 마구 투여하고 뇌를 수술하여 성질을 억눌려 놓은 것에 지나지 않으며[17] 루인의 정식명령이 떨어지는 순간 망설이지 않고 즐겁게 인간을 난도질 할 것이라고한다. 그래도 시술과 개념인 마스터인 듀란의 교육으로 인간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키메라.
전투력은 오리지널 키메라들 중 백병전에서 최강이라고 불린다.[18] 신으로까지 칭송받았다는 7번 - 세븐이나 결계를 이용해서 과할 정도로 다중 능력을 부여한 13번 - 카오스 서틴보다 뒤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지만 그건 착각일 뿐, 오리지널 키메라들 중 식스타임을 제외하고 화이트 쉐도우를 넘어서는 격투개체는 없으며 범용적인 화력 때문에 써틴에게 그늘져보일 뿐 백병전에서는 써틴보다 위라고 한다.
코드명처럼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19] 또한 신체가 불안정한 탓에 전투시간이 짧은 식스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식스에게 검은 발도를 사용하는 줄리아를 재빠르게 저지하나 그전의 정은 있어서 죽이지는 않고 오히려 세븐과 식스와의 싸움으로 엉망이 된 전장에서 줄리아를 지켜준다. 최종적으로 식스와 함께 살아남은 레젠드 키메라. 살육밖에 모르는 병기인 키메라보다는 인간에게 좀더 우호적인 키메라이고 인간과 키메라의 편에서 고민하지만 결국 식스를 지켜주기 위해 곁에 남아있기로 선택한다.
아이기스의 루인사 공략에서 결국 줄리아와의 대결, 코로나를 송장으로 만들어버리고 이제까지 피한 적 없는 줄리아의 이름베기를 똑같은 영역에 들어가서 피하는 등 전투력을 과시한다. 결국 각성한 줄리아를 보고 자신도 전력을 다해 맞붙지만 줄리아에게 왼팔이 잘리며 패배, 남아있는 오른팔로 줄리아와 동귀어진 하려 했지만, 슬프다는 감정을 자각하고 웃으면서 공격을 포기한다.[20]
사실상 키메라사이드의 또하나의 주인공이라는 평가도 존재한다. 키메라를 이끄는 식스타임은 인간같은 정신을 타고났지만 지독한 자기합리화와 유아적인 내로남불만 내새우다 몰락했다. 정작 키메라의 폭력성을 가장 짙게 타고났던 화이트셰도우는 키메라의 업보를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고 아이기스의 키메라 말살행위를 긍정 하기까지 했다. 그녀도 과거에는 1대 식스타임의 언행을 전혀 이해못하는 등 정신적으로 결여된 부분이 많았는데 정말 오랜시간에 거쳐서 인간성을 획득해 낸 결과로 보인다. 그녀가 2대 식스타임을 따랐던것도 1대 식스타임과의 친분이 컸다는 걸 생각하면 본인은 인식 못하고 있었지만 굉장히 인간적인 행보를 보여준 것이다. 최후의 순간에는 완전히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는 모습까지 묘사되는 등 가장 성숙한 정신을 가진 키메라였다고 평가 할 수 있겠다. 작중에서 전개된 키메라와 인간의 대립속에서 많은 점을 시사하는 캐릭터.
참고로 화이트의 목은 아이기스가 회수했는데 살뜰하게 뿔은 또 적출한게 포인트.
4.7. 레인 더 스틸피스트
레인 혹은 스틸레인이라고 불린다.비서 차림의 복장을 하고 있다. 뿔은 양뿔. 무기는 이름처럼 양손의 권갑. 마스터는 지오.
- 레인 더 스틸피스트 문서 참조.
4.8. 블랙 슈거 티타임
과거 회상과 설정에만 나온 레젠드 키메라. 현재는 사망한 상태다.
검은색 미디엄 헤어와 황소같은 뿔을 가지고 있다. 노래를 좋아하고 아이돌이 꿈인 약간 바보스런 아이. 온순하고 말투가 귀여우며 드물게 인간에게도 친근감이 넘치는 성격으로서, 키메라들 중에는 화이트 쉐도우와 친했다고 한다.
전투스타일은 파워타입. 쓰는 무기도 커다란 망치다.
오코넬리전에 증거은닉을 목적으로 파견되어 영식 리리오와 104번 토벌까지는 함께 싸웠다. 목격자 제거 명령이 떨어지자 합동결혼식을 여니마니하며 같이 놀던 미넬은 그대로 참수시켜 버리고 그 시체는 마신각성을 위해 먹어버린다. 이후 프레이의 삼도지르기에 이은 파동검에 상반신이 두동강, 회천에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당하며 세동강나서 사망한다.
사망 이후의 시체는 스틸레인의 손에 처리되었으며, 처리 직전 스틸레인이 그녀의 라이프를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작가 曰, 살아있었다면 나름 인기있었을지 모르지만 그러다 죽으면 분명 자신한테 비난이 쏟아질 거라고.[21]
조정자들 중 정비주임을 짝사랑했으나 하필 고백을 결심한 전날 사망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이 담긴 편지는 전해졌다고 하며, 그 편지를 보고 눈물짓는 정비주임의 모습을 그린 설정화가 있다. 편지를 보고 눈물짓는 설정화와는 다르게 정비주임의 경우 레젠드 키메라는 단지 인간 흉내를 낼 뿐이라는 걸 알기에 그저 지능발달을 위한 사랑놀이에 어울려줫을 뿐이라고 진절머리 냈다.
4.9. 오거 더 번
과거 회상과 설정에만 나온 레젠드 키메라. 현재는 사망한 상태다.
덥수룩한 회색 머리를 하고 이마에 짧은 뿔 한 개가 나 있는 야성적 느낌의 키메라. 과묵하고 감정표현이 없으나 키메라끼리의 동료애가 깊어 남몰래 뒤에서 동료들을 커버해줬다고 한다. 비전투시에는 식스처럼 안경을 쓰고 있으며, 의외로 박학다식하고 독서가 취미.
전투스타일은 팔의 사슬과 다리로 공격하는 근접전 스페셜리스트. 똑똑하며 시야가 넓고 전투밸런스가 뛰어나며 특히 사슬로 검을 휘감아서 멈춰세우는 등 레젠드 키메라 중 기술이 가장 뛰어나다. 오코넬리 전투에서 앤과 잠시 근접전으로 접전을 벌였지만 금세 머리를 꿰뚫렸고 이후 무명이검전력베기에 X로 몸이 네동강 나서 사망.
사망 이후의 시체는 스틸레인의 손에 처리되었으며, 처리 직전 스틸레인이 그녀의 라이프를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사용하는 기술 목록
- 사슬의 피의 재생: 자신의 피로 파손된 사슬을 고치는 기술.
- 혈술 블러드 체인. 풀 블러드 체인 어택 : 혈술로 붉게 물든 사슬로 행하는 광범위 공격. 내레이션에 의하면 모든 키메라 중 최강의 근접 기술이라고. 하지만 앤의 기술은 공간마저 괴리하며 기술 하나하나가 오의 해당하는 위력이라 단 일격에 자기 상반신이랑 같이 소멸했다.
4.10. 용왕
카심 블러디 공작이 과거 사역했던 개체. 번호는 불명이지만 2번에서 5번 사이로 보인다. 언급을 보면 카심이 개발에 관여했던 것으로 보인다. 드라이 말로는 영웅 같은건 얼마든 상대 가능한 숨은 영웅들중 한명으로 밖에서 인류를 수호하며 아직도 생존 중이라한다. 문 공략이 끝나고 드라이의 계획대로 '사상의 궤'의 파괴로 고삐가 풀린 괴수와 회색을 제압하기 위해 마일로는 '수호의 종' 프로토콜을 발동한다. 이 프로토콜로 AL소속이 되어 용왕도 움직이기 시작한다.
5. 관련 문서
[1]
처음엔 오타로 인식되었으나 다른 부분에서 '레전드'라는 표기를 사용하고 있고 유독 오리지널 키메라와 레젠드 타나토스라는 타나토스급 전함괴수의 프로토타입격 괴수에만 레젠드란 표기를 쓰는걸 보면 의도적인 걸로 보인다. 스피드팬텀의 팬텀을 라틴어로 쓴걸 보면 legend를 라틴어 느낌으로 읽어서 특정 개념의 원초적인 존재라는 칭호로 사용한 모양. 문제는 라틴어로는 legend라는 단어 자체는 존재하지 않고 영어 legend의 어원이 된 단어들도 지금 쓰이는 '전설적인', 혹은 '위대한'이라는 의미로는 쓰이지 않았다는 점.
[2]
문 2부 8화 참고.
[3]
마신화 스펙상 영식에 가까워지는게 고작인 오리지널 키메라따위와는 다르게 콜드히어로들은 우주 최상위 클래스인 고랭크 영식인 A급 영식들조차 우주라는 5배나 유리 장소에서 조차 온갖 버프를 다 받아야 동귀어진이 가능한 강자들이다.
[4]
단순히 모든 명령권을 가진 것 외에, 한번에 통제할 수 있는 숫자도 독보적으로 많은 모양.
[5]
스틸레인도 이와 비슷한 기능을 보여준 적은 있다. 블루혼의 라이프와 마신화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블루혼의 특성을 일부 획득한듯한 언급이 나온 적이 있다. 1번의 기능이 발전되어 적용된 것이 스틸레인의 기능일수도 있다.
[6]
앤은 7번 이상을 2세대 오리지널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즉 7번부터 2세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7]
문편 2부 1화에서 이는 마더나이트가 실시한 마개조의 영향으로 밝혀졌다. 너프 전 1번은 당시 루인 소속 레젠드 키메라 중 최강으로 자일가 초대 당주가 무시무시하다고 평할 정도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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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기존의 양갈래뿔이 아닌 오른쪽 이마에만 2개 나와있다.
[9]
1번 키메라의 통제를 벗어나는 서틴을 완성한 뒤에도 양산형이나 다른 오리지널 키메라들이 1번의 통제권을 벗어나게 바꾸지 않은 이유는 애당초 1번 키메라의 통제권을 벗어나게 하는 기술이 루인측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불가능했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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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설명에 따르면 애정있어서 결혼했다기 보다는 능력의 배합을 위해 장난삼아 결혼했다고 나온다. 그래도 디오라시스 4세는 제법 마음에 들어했다. 하지만 죽은 첫 번째 부인으로 13번 - 카오스 서틴을 만들어서 악의인지 나름의 애정인지는 (디오라시스 4세를 포함해서)누구도 알수없다는 식으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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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나이트가 루인을 싫어했기 때문에 기사단에 의해 경제제재를 당해 크게 쇠락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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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옆에 있던 릭은 무언가 마음에 안 들다는 듯 이를 꽉 깨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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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이 없었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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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정황상 화이트 쉐도우를 실버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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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돈을 들여서 만든 육체가 워낙 우월해서 사망해도 지원만 받으면 재생은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그 과정에서 기존 인격은 다 날아가버리니 엄밀히 말해서 사망도 말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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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가 아닌 로마표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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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의 본성은 사교적이긴커녕 레젠드 키메라 중 가장 위험개체로 평가받는 수준이다. 콜드 히어로인 카심도 화이트를 광기의 기체라고 언급하며 상대하기 꺼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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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식스타임은 예외이니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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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화도 안하고 7중가속 블루혼 이상의 스피드를 발휘했으며 더욱 무서운건 주변의 파괴를 동반하지 않는, 즉 드라이피셜 무의 극치라고 불린 힘을 흘리지 않는 무음의 가속인데다가 그 속도를 완벽하게 컨트롤 가능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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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로써 제조된 키메라, 그중에서도 가장 성격이 위험한 화이트 쉐도우가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고 줄리아를 살린 것과 대조적으로 인간으로 태어났고 성격이 특출나게 유약한 줄리아는 인간성을 포기하고 화이트쉐도우를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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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오코넬리전 회상이 나와 슈거의 행적이 자세하게 나오자 왜 앤이 그토록 키메라를 혐오하는지 잘알겠다는 반응이 주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