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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11:47:20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 일곱 대부호의 음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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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프리퀄
마신의 피리 기적의 가면 초문명 A의 유산
본편
이상한 마을 악마의 상자 최후의 시간여행
시퀄
증기의 신세계
외전
VS 역전재판
2세대 본편
일곱 대부호의 음모


1. 개요2. 프롤로그: 미지의 개와의 조우3. 에피소드 01: 시계태엽 디저트4. 에피소드 02: 러브 스토리 리버사이드 페스티벌5. 에피소드 03: 괴사건 시네마 천국6. 에피소드 04: 나의 고양이의 비밀7. 에피소드 05: 외로움과 영혼 ~런던의 환영~8. 에피소드 06: 1억 파운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9. 에피소드 07: 래트맨 리턴즈10. 에피소드 08: 템즈 스토리11. 에피소드 09: 아스푸아로, 런던의 휴일12. 에피소드 10: 노아의 일기13. 에피소드 11: 도망자 카트리14. 에피소드 12: 부호왕 아리아드네의 음모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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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일곱 대부호의 음모의 에피소드 목록.

각 에피소드의 영어 제목은 노래의 제목을 따온 것으로, 한국 정발판 제목은 영화의 제목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2. 프롤로그: 미지의 개와의 조우

Prologue: Lady and a Tramp / ???

영화 미지와의 조우의 제목을 따온 것으로 추정.
카트리에일 레이튼(이하 카트리)은 꿈에서 아버지를 만나지만, 아버지를 붙잡거나 대화를 나누지는 못하고 꿈에서 깨어나게 된다. 꿈에서 깨어난 카트리는 눈물을 떨쳐내고 외출 준비를 한 뒤에 자신이 "어떤 수수께끼라도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를 모토로 개장한 '레이튼 탐정 사무소'로 간다. 사무소의 간판을 손보고 있던 카트리에게 강아지가 사람의 말로 "어떤 수수께끼라도 풀어준다는 말이 진짜냐?"며 자신이 간판을 보고 떠오른 수수께끼를 낸다.

카트리의 실력이 확실함을 깨닫게 된 강아지는 카트리를 신뢰하게 되고, 탐정 사무소에 발을 들이게 되면서 첫 의뢰견이 된다. 부모님의 기억 등 자신의 기억이 없다고 이야기하며 자신이 누군지 밝혀달라는 의뢰를 하게 된다. 카트리와 강아지가 이야기를 하던 도중에, 카트리가 계속 거절해도 조수가 되고 싶다고 하는 노아 몬톨은 "가, 강아지가 말을 하네!!"라며 놀란다.[1] 카트리는 셜로의 의뢰를 받아주며 "아, 아무리 강아지라도 보수는 받을 거야"라며 포부를 내세운다. 그리고 나서 강아지에게 ' 셜로 콤즈'라는 이름을 지어준 뒤에 계약서를 작성한다.

셜로가 반대한다며 카트리와 한창 실랑이를 벌이고 있던 도중에, 아스푸아로 경감이 등장하여 단순한 절도 사건이 아닌 영국을 뒤흔들 정도로 심각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카트리에게 해결을 의뢰한다. 그리고 레이튼 탐정 사무소의 첫 의로의 셜로의 의뢰는 상큼하게 무시해 버리고는, 아스푸아로 경감의 의뢰를 받아들어 영국의 상징이며 무엇인지 모를 사건 현장인 빅 벤으로 간다.

3. 에피소드 01: 시계태엽 디저트

Case 01: The Hand That Feeds / ???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의 제목을 따온 것으로 추정. 오렌지색 손목시계를 얻을 수 있다.

카트리 일행이 빅 벤에 도착하고 마주한 것은 시침이 없는 빅 벤이었다.[2] 이에 카트리는 "조금 불편하기야 하겠지만 모든 런던 시민을 혼란에 빠뜨리거나 영국을 뒤흔들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라고 이야기를 하고, 아스푸아로 경감도 어느 정도 수긍하지만, 바로 내일 이웃 나라의 메라크 대사가 영국을 방문한다고 말하며, 빅 벤 시곗바늘을 본뜬 팬던트를 기념으로 줄 예정이었다고 한다.. 빅 벤에 시침이 없어진 걸 알면 영국의 체면이 땅에 떨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메라크 대사의 회견이 열리기 전까지 범인을 찾아서 원래대로 돌려놓고 싶다며 카트리에게 의뢰를 맡긴다.

카트리는 시침을 찾기 위해 열심히 돌아다니기....는 개뿔 '조사도 식후경'이라며 모카 거리의 막심 제과점과 레스토랑에서 먹으면서 논다. 그리고는 우연찮게 막심 제과점에서 빅벤 시침의 설계도 비스무리한 것을 발견하게 되고 카트리는 전날 비가 왔다는 점, 한스 막심과 레지 막심이 쌍둥이고 한 명은 제빵사, 한 명은 빅 벤 정비사라는 점, 현장에서 모나카의 재료가 되는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점에서 힌트를 얻어 의뢰를 해결한다.

이 사건의 범인은 막심 형제로, 빅 벤을 정비하던 중에 실수로 그만 시곗바늘이 땅에 떨어져서 똑 부러져 버리고, 그는 동생 레지 막심을 시켜 빅 벤 시곗바늘을 본뜬 모나카를 만들어서 빅 벤에 붙여 놓는다. 그러나 비가 와서 모나카로 만든 시곗바늘이 모두 녹아내리게 되고, 이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두 형제는 서로 자신들의 잘못이라고 난리를 피우다가, 카트리가 모나카로 만든 시곗바늘이 정말 멋지지 않냐며 모나카 시곗바늘을 한 번 더 만들고 메라크 대사의 식사로 대접하자고 제안한다. 그것을 진짜로 만들어서 메라크 대사를 만족시켜 영국과 이웃 나라의 우호 관계는 앞으로도 이어지겠다고 말하며 에피소드 01은 끝이 나게 된다.

모든 에피소드 중에 진실을 간파하는 것이 가장 쉬운 에피소드이다.

4. 에피소드 02: 러브 스토리 리버사이드 페스티벌

Case 02: Murder on the Thames / ???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제목을 따온 것으로 추정. 댄디한 가짜 수염을 얻을 수 있다. 등장하는 템즈강 전설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결말 혹은 그 원작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차용한 듯하다.

빅벤에서 추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한 카트리는 아스푸아르 경감에게 신임을 얻게 되었다. 아스푸아르 경감은 템즈강에서 일어난 살인(?), 실종(?) 사건을 카트리에게 의뢰한다. 이 사건은 남녀가 템즈강 양쪽에서 서로를 바라보던 중 남자가 살해당해 강에 빠지고 이를 본 여자가 강에 뛰어들어 자살한, 템즈강 전설과 똑같은 사건이었다. 템즈강에서 곧 일어날 행사와 겹쳐 상당히 난감하다고 한다. 카트리는 의뢰를 받아들이고 템즈강에서 일어날 '리버사이드 페스티벌'에 대해 듣기 위해 '일곱 대부호' 중 하나인 시장 리들리 플레먼스에게 간다.

리들리 플레먼스에게 페스티벌에 대하여 들은 카트리는 템즈 강으로 가서 템즈 강에서의 사건에 대하여 듣고 실종된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니라 한 극단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이었으며, 이번 '리버사이드 페스티벌'의 주연 배우임을 알게 된다. 심지어 그들은 누군가에 의해 떠밀려서 강에 빠진 것이 아닌 스스로 뛰어들은 것이라고 한다. 그 후 카트리는 다시 리들리 시장에게 이야기를 들으러 가던 중 비서에게 시장이 이 페스티벌에 엄청난 기대를 갖고 있다는 것을 듣게 된다. 이 점에서 착안한 카트리는 이 사건이 사실 시장이 꾸민 가짜 연극이라는 것을 밝혀낸다.

그 둘은 실제로 죽은 것이 아닌 빠지는 척만 했던 것인데, 깜짝 공연으로 그들은 페스티벌이 시작되면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즉 두 연인의 사랑과 자살이라는 것으로 노이즈 마케팅을 하여 사람들을 끌어들이려한 것이다. 왜 리들리는 이페스티벌에 이렇게 까지 했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리들리의 아버지는 마찬가지로 시장이었고 많이 바빴다고 한다. 그녀가 아버지와 함께 있었던 유일한 시간 중 하나는 페스티벌이 있을 때였는데 요즈음 사람들의 관심이 끊겨 자신의 소중한 추억인 페스티벌이 중단될 위기에 쳐하자 그녀는 이런 선택을 한 것이다. 그녀는 자신은 이런 일을 벌였다는 것(사람들을 속였다는 것)에 자책감을 가지고 이번에 물러나려 했다. 그러나 아스푸아르 경감이 그녀를 위로해주고 계속 시장직을 맡아달라고 한다. 이후 페스티벌은 대성공하고 이후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메시지가 나온뒤에 에피소드가 종결된다.

리들리 시장이 아스푸아르 경감에게 사건을 맡긴 이유는 아스푸아르 경감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못 맞힐 거라고 생각해서 였다고 한다. 불쌍한 아스푸아르.

5. 에피소드 03: 괴사건 시네마 천국

영화 시네마 천국의 제목을 따온 것으로 추정. 낡은 클래퍼 보드를 얻을 수 있다.

노아 몬톨이 길몬드 감독의[3] '사랑의 서브마린 어택'의 시사회 커플 티켓이 당첨 되었다고 하며 카트린과 셜록과 함께 래빗 스타 극장에 간다.[4] 거기서 제럴딘을 만나고[5] 시사회장에 들어가려고 하자 일곱 대부호[6] 를 보게된다. 영화가 시작되고 마지막 키스신이 보여지는 순간 필름이 끊겨 영화가 끝난다. 관객들의 당황스러움과 길몬드 감독이 누군가 자기 영화의 키스신을 훔쳐 갔다고 하며 시사회가 갑작스럽게 종료된다.

레이튼은 클라크 가스펙의 의뢰를 받고 제럴딘과 경쟁하며 사건을 조사한다. 영사실 관리원 아몬과 편집기사 하퍼의 증언을 통해 필름은 그대로였고 하퍼가 길몬드 감독이 상영전에 키스신에 대해 말다툼을 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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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사건의 범인은 영사실 관리자 아몬.
아몬의 새가 필름에 그것을 하는 바람에 아몬은 깨끗이 닦았지만, 여전히 새 기계[7]에 그 필름을 돌리기 싫어한 아몬은 그 이 묻은 부분을 잘라낸 것. 그리고 길몬드 감독이 초짜 시절에 찍은 키스신을 대신 넣는 것으로 마무리.[8][9]

6. 에피소드 04: 나의 고양이의 비밀

일본판 제목은 '마천루는 고양이 색으로(摩天楼は猫色に)'
영화 '나의 성공의 비밀'에서 제목을 따왔다.(일본 제목은 '마천루는 장미 빛깔로')

어느날, 레이튼 탐정사무소로 일곱 대부호 중 한 명인 걸프레쳐 부인에게서 편지가 온다. 내용은 레이튼 교수를 만나고 싶단 편지였으나 카트리가 대신 걸프레쳐 부인의 저택으로 향한다. 저택은 온통 고양이 그림과 고양이 장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저택을 돌아보던 카트리 앞에 걸프레쳐 부인이 나타난다. 부인은 레이튼 교수를 불렀는데 왜 어린 계집애가 왔냐며 트집을 잡지만 이내 카트리의 수수께끼 실력을 확인하곤 의뢰를 맡긴다. 의뢰는 걸프레쳐 부인의 사라진 애완동물 "패트리"를 찾아달란 것. 부인은 패트리의 이름만 알려주고 바쁜 일이 있다며 자리를 떠버린다.

카트리는 단서라곤 패트리라는 이름만 갖고 수사를 시작한다. 저택에 널려있는 고양이 장식으로 패트리가 고양이라고 유추하곤 고양이를 찾는 시점으로 수사를 진행하지만, 진행 과정에서 얻는 단서들은 고양이와는 점점 멀어지고... 끝내 패트리로 추정되는 하얀 고양이를 템즈 강 다리 위에서 발견하지만 그 하얀 고양이는 시청 직원 샐리의 고양이었다. 수색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올 뻔하지만 증거를 모아 패트리의 정체를 알아낸 카트리는 걸프레쳐 부인의 저택으로 돌아가 패트리를 찾아준다. 패트리의 정체는 고양이가 아닌 이구아나였으며, 가족 같은 패트리를 우리에 가두는 걸 불쌍히 여긴 걸프레쳐 부인이 패트리를 풀어놓는 대신, 방에서 도망가지 못하도록 패트리가 고양이를 싫어하는 점을 이용해 고양이 장식등으로 행동반경을 제한해 놓았던 것이다. 싫어하는 고양이 장식 속에서 살게 하는 것이 우리에 가두는 것과 다를 게 없지 않냐는 카트리의 일침에 걸프레쳐 부인은 저택의 장식을 모두 이구아나 장식으로 바꾸고 이구아나 장식품 브랜드인 "그레이스 풀 패트리"를 창설하며 마무리.

참고로 이구아나 장식으로 바꾸라고 한 이유는, 이구아나는 영역 의식이 강해서 고양이 장식을 이구아나로 바꾸면서 패트리의 영역이 좁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고양이 장식을 이구아나 장식으로 바꾼다고 해서 패트리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으며, 패트리의 행동을 제한하는 것은 똑같다. 싫어하는 고양이 장식들 속에서 살아가는 게 우리에 가두는 것과 다를 게 없다고 일침한 카트리의 제안도, 결국 고양이를 이구아나로 바꿔서 같은 행동을 반복한 것 뿐이다.

이를 제작자 측에서도 인지했는지, 애니판에서는 해당 에피소드의 내용이 이야기를 새로 쓴 수준으로 각색되었다.

7. 에피소드 05: 외로움과 영혼 ~런던의 환영~

영화 사랑과 영혼의 제목을 따온 것으로 추정. 만들다 만 도자기 소장품을 얻을 수 있다.

8. 에피소드 06: 1억 파운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패러디로 추정. 예쁘게 꾸민 선물 상자를 얻을 수 있다.

9. 에피소드 07: 래트맨 리턴즈

영화 배트맨 리턴즈의 제목을 따온 것으로 추정. 펭귄 피규어를 얻을 수 있다.[10]

10. 에피소드 08: 템즈 스토리

영화 스토리(Kahaani)의 제목을 따온 것으로 추정.(인도영화이다.일본 제목은 '여신은 두 번 미소짓는다.')
일본판 제목은 '템즈의 여신은 두 번 미소짓는다(テムズの女神は二度微笑む)'

탐정사무소의 모든 직원들(셜로까지)이 일곱 대부호 중 한명이 소유한 배의 파티에 초대된다. 거기서 배에 있던 4톤짜리 금으로 된 여신상이 사라지게 되면서 그 여신상이 어디로 갔고, 누가 훔치게 되었는지를 밝힌다. 제럴딘과 아스푸아로 형사도 함께 초대되어 둘도 같이 추리를 도와주게 된다.

11. 에피소드 09: 아스푸아로, 런던의 휴일

영화 로마의 휴일의 제목을 따온 것으로 추정. 동시에 레이튼 시리즈 외전격 작품인 런던의 휴일의 패러디.

연이은 사건으로 인해 아내의 생일을 깜박한 아스푸아로를 돕게 된다. 평소였으면 별 문제 없었겠지만, 하필이면 모든 가게가 전부 쉬는 휴일이 아내의 생일인지라 미리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거기다 카트리에게 의뢰를 하는 도중에 또다시 범죄가 발생해 생일선물을 부탁하고 현장으로 떠나버렸다. 카트리는 우선 선물을 사려 가게를 둘러보지만 마땅치 않은 상태. 그러다 경감의 아내와 만나게 되어 그녀의 진심을 듣는다.

12. 에피소드 10: 노아의 일기

셜로 혼자 사무소에 있다 노아 몬톨이 사무소로 온다. 카트리를 만나러온 그는 카트리는 외출중이란 셜로의 말을 듣고 아쉬워한다. 셜로가 카트리가 노아에게 남긴 편지가 있다고 하여 기대을 품은 마음으로 읽어봤더니 청소 부탁한다고 쓰여있었다...

셜로는 카트리를 까고 노아는 괜찮다고 하면서 둘이 말을 나누다가 '너네 둘은 어떻게 만났어?'라는 말과 함께 과거의 이야기가 시작된다.[11]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노아 몬톨이 대학 첫 입학할때 당시였고 아스푸아로/카트리와는 완전히 모르는 사이였다. 처음 시작할 때 노아 몬톨은 경찰서 아스푸아로 경감의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었다 이유는 다름 아닌 도난 사건의 도둑으로 몰린 것. 아스푸아로가 심문은 계속 하다가 카트리가 들어온다.

아스푸아로는 누구냐고 하면서 어이없어하고 카트리는 증거도 없으면서 왜 그러냐고 하면서 노아 몬톨을 도와준다.

아스푸아로는 지금은 석방이지만 다시 경찰서로 나와야할 수도 있다라는 말과 함께 사건이 일어난 대학으로 발을 옮긴다.

그렇게 처음만난 카트리와 노아. 카트리는 노아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가 카트리가 가야하는 대학을 노아 몬톨이 알고 있다는 것을 듣고 대학을 안내해주면 너를 도와주겠다며 겸사겸사 같이가자고 한다.

대학에 도착하고 노아가 사건 당시 다닌 길을 추적해보다가 범인으로 몰린 이유가 고양이를 따라가다가 창문으로 들어가길래 쫓아갔더니 대학 교수의 방이었다고 한다. 근데 하필 그 상황에서 다른 학생이 문을 열고 들어와 고양이는 황급히 도망가고 노아만 남아서 자신의 이야기를 믿지 않아준 것이다. 도둑맞은 물품은 그 방 대학 교수의 논문이었다.

카트리가 '그럼 창문으로 들어갈까?'라고 말하고 들어갈려다가 노아가 당신도 의심받을 일 있냐면서 말리고 정상적으로 대학 입구로 들어간다.

그 방에 들어갈려니까 아스푸아로 경감이 막고 있었고 '이 방을 들어가려면 허락을 맡고 온 다음 들여보내주겠다.'라고 말하여 카트리가 아 허락만 있으면 되죠? 하고 대학 총장을 찾아나선다.(원래 이 대학에 온 이유가 대학 총장을 만나기 위함)

경찰서에 대학 총장이 있다는 말을 듣고 경찰서로 가서 허락을 받는다. 그리고 겸사겸사 아버지의 이야기까지 나눈 후 대학으로 간다(카트리와 총장은 허셜 레이튼 때문에 아는 사이였다)

그 방 교수에게 방 조사를 허락 맡고 수사 하지만 노아가 범인이라고 생각한 교수는 계속 노아에게 시비를 건다.

그렇게 조사를 다 하고 수수계끼 해결 이라고 외치는 카트리,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대학교수는 발표일이 다가오자 별 성과가 없다는 것을 들키면 모두 실망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노아를 도둑으로 몬 것이다.

이렇게 사건은 종결되고 노아 몬톨의 일편단심 사랑이 시작된다.

13. 에피소드 11: 도망자 카트리

어느 날 아침 밖이 시끌시끌한 것을 들은 삼인방은 밖으로 나간다. 밖이 시끄러운 이유는 다름 아닌 살인사건.

하지만 주민(시민)들의 시선이 이상하였는데, 그 이유는 카트리가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것. 이 사건을 맡게 된 브리트니어스 경감은 카트리를 연행하려 하고 카트리는 무죄를 외친다. 죽은 사람은 레이튼 사무소 옆에 있는 악세사리 가게의 주인인 케이트 애들러였다. 카트리가 지목된 이유는 전날 저녁 카트리가 이 가게에 들어간 것이 목격되었기 때문이다.

중간에 아스푸아로 경감이 나타나서 그 형사와 이야기를 하지만 이 사건의 자신의 사건이 아니라서 어떻게 도와주지는 못하는 찰나에 아예 도망치자는 생각을 한 카트리. 그렇게 노아와 아스푸아로 경감이 따지고 막는 사이에 셜로와 함께 도망친다.

하지만 브리트니어스 경감의 수사망은 집요하게 조여오고 있었는데, 브리트니어스 경감을 돕고 있는 사람으로 제럴딘이 있었다. 제럴딘은 아직 카트리가 범인이라고는 확신할 수는 없었으나 사건의 데이터를 객관적인 면에서 수집하기 위해 브리트니어스 경감을 돕고 있던 것이었다. 결국 수사망은 점점 좁혀지다가 골목까지 밀리게 된다.

하지만 골목에서 만나게 된 래트맨의 조언을 듣고 자신의 무고함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임을 깨달은 카트리는 다시 사건 현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카트리는 브리트니어스의 수사 방식에 실망하여 협조를 끊고 현장으로 돌아온 제럴딘[12]과 함께 현장을 수색했고, 다시 현장으로 돌아온 브리트니어스 경감에게 진범을 밝히고, 그 진범의 정황을 추리하게 되자 이 사건의 경황이 드러나게 된다.

사건의 경위는 이렇다. 카트리가 액세서리 가게를 나오고 난 뒤, 주인인 케이트는 높은 곳에 놓인 마네킹을 옮기려다 그 마네킹이 머리 위로 떨어지면서 치명상을 입게 되었다. 때마침 근처에 있던 브리트니어스가 가슴에 멍 자국이 날 정도로[13] 심폐소생술을 하였지만 이미 때는 늦어 케이트가 사망하게 된다.

이 때, 브리트니어스 경감은 그동안 아스푸아로 경감에게 품고 있던 열등감을 풀 건을 찾게 된다. 아스푸아로 경감과 브리트니어스 경감은 본래 선의의 라이벌이었지만,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브리트니어스는 최근 아스푸아로가 카트리의 도움을 받아서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이 사고가 카트리를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기 좋은 정황이 펼쳐져 있었고, 카트리를 범죄자라고 낙인을 찍게 된다면 "범죄자 카트리의 도움으로 그동안 사건을 해결한 아스푸아로의 명성 역시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카트리는 브리트니어스가 그동안의 열등감과 시기심에 이번 소동을 벌였을 뿐, 본래의 심성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변호해준다. 심성이 나빴으면 애초에 케이트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하지조차 않았을테니.

결국 이 사건의 진짜 원흉인 브리트니어스는 위증 혐의로 체포되고, 카트리의 무고함이 밝혀지면서 이 소동이 해결된다.

사실 이번 사건에서 카트리가 정말로 살인을 저질렀으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잠시동안 브리트니어스를 돕던 제럴딘도 단지 "브리트니어스가 왜 카트리를 살인범이라고 생각할까?" 하는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협조했을 뿐, 증거고 뭐고 일단 카트리부터 잡고 보자는 그의 행동에 실망하여 다시 카트리를 돕게 되었고, 그 외에 카트리의 도움을 받은 런던의 시민들은 카트리가 그런 짓을 했을 리가 없다고 입을 모으며 오히려 카트리의 도주를 돕거나 마음을 다잡게 도와주었다.

14. 에피소드 12: 부호왕 아리아드네의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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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대부호들과 카트리 일행을 성으로 불러낸 부호왕 아리아드네의 정체는 카트리의 조수인 노아 몬톨이다. 정확히는 노아 몬톨이라는 이름은 가명[14]으로, 노아의 정체는 파론 아란데일의 여덟번째 손자이자 아란데일 가문의 마지막 생존자인 율리어스 아란데일이다.

노아, 즉 율리어스의 과거는 다음과 같다. 아란데일 가문은 몰락하고 아버지는 사망하였으며 자신과 어머니만 남아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하필 어머니마저 병으로 몸이 점점 쇠약해져가는 상황이었다. 끝내 어머니마저 쓰러져서 율리어스가 12살일 때 세상을 뜨고 말았다. 이 때문에 율리어스는 일곱 대부호만큼 위대한 사람이 되어 그들을 똑같이 몰락시켜서 복수하겠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버텨오고 이번 일을 저지른 것이다. 탐정사무소의 조수인 일개 대학생이 과연 일곱 대부호만큼 위대한 사람인지 신경쓰면 지는 거다

그런데 파론이 일곱 대부호에게 복수심을 갈고 있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 10년 전 아란데일 가문은 이 사건 이전부터 이미 파산하기 직전이었고, 그 다이아몬드 광산의 소유 권한도 박탈당한 상태였다. 따라서 일곱 대부호의 채광 역시 정당한 행위였다. 율리어스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진실을 말하지 못한 이유도 일곱 대부호에게 복수하겠다는 마음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었는데 그 끈을 끊어버리면 아들의 정신마저 무너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었다. 때가 되면 아들이 진실을 깨닫고 복수를 접길 바라는 마음을 품은 채.

끝내 진실을 깨달은 율리어스는 좌절하여 눈물을 흘리지만, 이 때 일곱 대부호가 율리어스 앞으로 나와 무릎을 꿇는다. 아란데일이 다이아몬드 광산을 발견하고, 자신이 그것을 소유하면 빚을 갚는 것만으로 그 값어치가 모두 사라질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는 광산 소유권을 포기하고 일곱 대부호들이 발견하게 해 주었고 그 다이아몬드 값을 기반으로 런던의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했다. 카트리가 말한 반짝이는 건 모두의 것이지, 누구의 것도 아니다는 이것을 의미한 것.

아란데일이 소유권을 되찾으려 했다는 것도 일곱 대부호 쪽에서 꾸며낸 거짓으로, 그 돈이 없으면 아란데일 가문은 몰락할 것이 자명했고 헨리가 부호들을 대표하여 소유권을 돌려주려 했으나 결국 실패하였고 아란데일 가문의 몰락을 막지 못한 것이었다. 아란데일의 가십[15]에 대한 것도 출판사를 경영하는 스칼로이드가 꾸민 것으로 아란데일이 몰락한 가문이라는 말을 듣기 싫어서 아란데일은 모두에게 자신의 막대한 유산을 물려주고 세상을 뜬 위대한 사람으로 추앙받게 하기 위함이었다.

즉 일곱 대부호들은 자신들에게 런던을 바꿀 힘의 기반을 준 아란데일 가문의 몰락을 막으려 했으나 그것을 막지 못했고, 그것을 오해한 율리어스가 홀로 복수극을 꾸미면서 이번 참극이 벌어졌다. 일곱 대부호 중 아무도 율리어스를 원망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16] 체포하기도 뭣한 상황이어서 아스푸아로 경감도 체포하는 것을 포기, 율리어스 역시 카트리의 조수인 노아 몬톨로 돌아가게 되었고 아란데일 가문의 성은 후에 관광지로 개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사건의 막을 내렸다. 셜로도 이번 만큼은 널 인정한다는 대사를 남긴다.[17]

사건이 막을 내린 후, 에필로그에서 카트리는 아빠가 자신에게 남긴 수수께끼의 답이 무엇인지 답하기 위해 아빠를 찾고 있음을 노아와 셜로에게 밝힌다. 그 수수께끼란 네가 만약 내 딸이 아니라면, 너는 과연 누구일까? 이 수수께끼의 답은 나오지 못한 채 메인 스토리가 종결되지만, 노아와 셜로의 반응으로 어느정도 알 수 있다.


[1] 정작 카트리는 말하는 개가 있으면 어떻냐며 전혀 놀라지 않는다. [2] 모두 없는 건 아니고 4면 중 1면에만 없다. [3] 노아가 가장 좋아하는 그의 작품은 '눈물의 동물원 외톨이 기린의 역습...이다. 셜로는 제목이 뭐 그러냐고 한다. [4] 정작 카트린은 두리안 맛 팝콘에 더 관심이 있다.팝콘이 좋아 내가 좋아? [5] 말을 들어보면은 200장이나 엽서를 보내 겨우 당첨되었다고 한다.제럴딘:난 200... 노아:200? [6] 리들리 플레먼스(시장), 클라크 가스펙(래빗 스타 극장 경영자), 스콜라 걸프레쳐(일곱 대부호의 리더), 안드레아 퀸트(퀸트 가문의 당주), 잭 라이엘(롱 롤러 그룹 회장), 마크 스칼로이드(출판사 오너), 헨리 애질런트(조선 회사 옥토버 경영자) [7] 엘리자베스. [8] '사랑의 서브마린 어택'이 길몬드의 실제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거라 자연스러웠다고. [9] 카트리는 이걸 언급하면서 '나에게 마음이 담긴 키스를 해줄 사람이 나타나줄려나~'라고 하는데,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는 노아를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10] 대부호가 래트맨이라는 사실 역시 배트맨 브루스 웨인과 일치한다! [11] 초반 스토리에서 스코틀랜드 야드(런던 경시청)에 갔을당시 노아 몬톨이 했던 말의 스토리를 여기서 볼수있다. [12] 전술했듯 제럴딘은 왜 브리트니어스가 카트리를 범인이라 추론하는지 분석하기 위해 협조를 했을 뿐, 수사고 뭐고 막무가내로 카트리를 잡아다가 카트리 본인에게서 범인이라는 자백을 받아내기만 하는 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브리트니어스의 모습에 실망할 것이 당연했다. 브리트니어스가 그런 방식을 수사하는 것도 당연한 게, 현장을 수사하면 수사할수록 카트리의 무고함과 자신의 범행이 부각될 게 뻔했기 때문. [13] 사실 이 정도로 세게 압박하는 것이 심폐소생술의 정석이다.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세기를 가늠하기 힘든 일반인들에게 흉골이 척추에 닿게 할 기세로 세게 누르라고 가르치는 것도 최대한 세게 눌러야 다시 맥박이 돌아오는 데에 효과적이기 때문. [14] 카트리가 남자 아이의 방을 조사하다가 발견한 책이 결정적인 단서였는데, 책의 이름은 <위대한 모험가 노아 행크>였고, 저자는 그렉 몬톨이었다. 노아의 가명은 여기서 따온 것이었다. 여기까지 알아낸 카트리는 잠깐이지만 당황했다. [15] gossip. 신문, 잡지 등에서 개인의 사생활에 대하여 소문이나 험담 따위를 흥미 본위로 다룬 기사. [16] 일곱 대부호는 처음부터 주최자가 율리어스일 거라고 짐작하고 온 것이었다. 노아가 율리어스인 건 몰랐지만 말이다. [17] 에니메이션에서는 해당 대사를 셜로가 아닌 제럴딘이 치는데, 애니판에서는 카트리가 이미 많은 사건을 해결한데다가, 셜로도 카트리와 같은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한 이후 시점이기 때문에 해당 대사를 치면 어색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