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라이브 어 라이브 쿵후편의 등장인물. 성우는 우에다 레이나 / 수지 영[1]이 작품의 주인공 중 유일한 여성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 때문에 최종편에서 포고는 레이로 말만 걸면 그냥 동료가 되어준다. 대나무 숲에서 도적질을 하는 천애고아 소녀. 숲에서 노사를 삥뜯기 위해 습격했다가 오히려 당해버린 것을 계기로 제자가 된다.
2. 상세
"레이... 너는 사실은 누구보다 다정한 아이란다. 다정함과 강함. 이 두 가지를... 잊어서는 안된다."
노사가 레이에게 마지막으로 남기는 말
노사가 레이에게 마지막으로 남기는 말
일인칭이 아타이며 도적으로 살아온 것의 영향인지 여자답지 않게 입버릇이 험한 게 특징이지만 실은 츤데레다.[2]
능력치는 체력과 공격력은 낮은 편이지만 속도가 빨라서 성장폭이 셋 중 가장 크다. 성장율이 가장 좋은건 윤이지만, 레이의 민첩은 그런 윤과 동급의 성장성을 보유했으면서도 초기치가 더욱 높은터라 민첩 최대치가 되기 전 까지는 레이가 더 빠르며 당연히 최대치를 달성하는 것도 더 빠르다. 이건 설정상으로도 인정되는 사실으로 레이가 기동하기 힘든 죽림에서 매우 빠른 몸놀림으로 샤삭 하고 이동하는 묘사가 있으며 속도 수련시 이곳(죽림)은 내 나와바리 같은 곳이지 하고 자신있어하는 대사, 윤이 그녀의 속도를 부러워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알고보면 민첩 이외의 성장성도, 비교대상인 윤이 너무 정신나간 성장성을 지니고 있어서 그렇지, 잘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성장속도를 보여서 의외로 밸런스형으로 자란다. 약점스탯은 '체력'이지만 윤의 약점스탯인 HP, 사보의 약점스탯인 지력과 비교하면 약점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며, 최종적으론 셋 중 가장 먼저 모든 능력치 최대치로 찍는 게 가능.[3]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높은 민첩성 덕분에 민첩 의존기의 성능이 자연스럽게 높은데, 사거리 2+반격기로활용가능+민첩의존기+선쿨없음으로 초반부터 쭉 우려먹을 수 있는 다람쥐각이 있고, 선아연산권을 배우기 전까지는 보스전에서 쏠쏠히 써먹을 수 있는 강력한 원거리 단체대상기 수조각을 가지고 있으며, 레벨 12에 배우는 화룡천성진은 짧은 선쿨로 발동하는 아군 최강의 전체공격기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3인방중 유일하게 반격방지기가 없어[4] 비교적 반격에 취약한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범용성이 높은 기술들이 갖추어져 있고 스탯과도 시너지를 이루기에 누가 써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타입.[5]
체력이 약한 것의 반영인지 공기가 희박한 고산지대에서 실시한 첫번째 「체력」수련에서 레이와 대련하면 마지막에 쓰러지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여기서 사모가 "여자는 잘 해줘야 한대."라고 말했을 때 충격먹은 듯한 얼굴로 "내가... 여자?" 라고 중얼거린 후 웃는데, 그런 대접을 받는 것 자체가 생소한 삶을 살아온 듯. 그리고 다시 합류할 때 거절하면 "나 때문에... 나 때문에 전부 죽어버렸다고! 이런 나를 제대로 된 여자로 대해준 녀석들이! 나..때문...에..."라면서 울음을 터트렸을 정도. 물론 실제론 체력은 성장이 느리지만 HP는 그럭저럭 성장하는데다가 측면, 후방 피격시 레벨 마이너스 보정이 셋 중 최저[6]이기 때문에 상당히 잘 버틴다.
살아남았을 경우 어째서인지 밖에 쓰러져 있다. 대나무 숲에서 노사와 합류하며, 합류하는 시기가 셋 중 가장 빠르다.
너는⋯
옛날 내 모습과 아주 똑같군⋯
나도 옛날에는 너처럼 남을 부러워했어.
하지만⋯
사실 반대였던 거야!
무언가를 원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야⋯
필사적으로 노력하니까⋯
얻을 수 있는 거라고⋯
얻게 된 것이 원했던 것과 다를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결국 수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어!
⋯⋯
사실은 나도⋯
잘 모르지만 말이야⋯
옛날 내 모습과 아주 똑같군⋯
나도 옛날에는 너처럼 남을 부러워했어.
하지만⋯
사실 반대였던 거야!
무언가를 원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야⋯
필사적으로 노력하니까⋯
얻을 수 있는 거라고⋯
얻게 된 것이 원했던 것과 다를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결국 수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어!
⋯⋯
사실은 나도⋯
잘 모르지만 말이야⋯
⋯⋯
'포기하지 않는다'라⋯
⋯⋯
나는⋯
포기하고 말았다⋯
인간으로 사는 것조차⋯
올스테드의 한탄
'포기하지 않는다'라⋯
⋯⋯
나는⋯
포기하고 말았다⋯
인간으로 사는 것조차⋯
올스테드의 한탄
할아범⋯
내가 잘못된 건 아니지?
내가 잘못된 건 아니지?
리메이크에서도 여전히 최강 캐릭터의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원작의 다른 3강 중 오보로마루가 딜 측면에서 큰 하향을 받았고, 선다운 키드도 실질적으로는 비슷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언정 자잘한 너프를 받은 와중에 이렇다 할 하향 없이 넘어왔기 때문. 특히 최대 능력치가 조정됨에 따라 플레이어 캐릭터의 화력에 다소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에서도 화룡천성의 진의 절륜한 파괴력은 여전하다. 다만 오의를 익히면 커버할 순 있지만 밥줄 댐딜기인 수조각의 위력이 너프를 먹은 건 아쉬운 점.
3. 스테이터스
※ 괄호 안은 성장률초기 레벨 | HP | 힘 | 속도 | 체력 | 지능 | 면역 | 내성 | |
3 | 176(9~26) | 23(2~5) | 38(4~6) | 10(1~2) | 12(3~5) | - | 손, 발, 베기, 원거리, 風 |
4. 사용 기술
※ 노사에게 배우지 않는 고유기만 표기습득 레벨 | 이름 | 특성 | 차지 시간 | 위력 | 사거리 | 범위 | 비고 | |
초기 습득 |
원숭이의 손 (猿手) |
손 | 0 | 4×4 | 대각선 1매스 | 1 | 힘 비례(25%) | |
초기 습득 |
고양이 차기 (ネコけり) |
발 | 0 | 8×3 | 주위 1매스 | 1 | 속도 비례(50%) | |
초기 습득 |
수조각 (水鳥脚) |
원거리 | 16 | 4×3 | 대각선 3매스 | 1 | 속도 비례(100%) | |
초기 습득 |
사형권 (蛇形拳) |
관절기 | 0 | 12 | 종, 횡 2매스 | 1 |
속도 비례(100%) 손 반격 |
|
10 |
성륜권 (星隆拳) |
돌진기 | 0 | 44 | 종, 횡, 대각선 2매스 | 1 |
속도 비례(50%) 적 힘, 체력 저하 |
|
12 |
화룡천성의 진 (画竜天聖の陣) |
善 | 16 | 100 | 자신 중심 | 전체 | 지능 비례(100%) | |
13 |
호포정기법 (虎砲精気法) |
정신기 | 0 | 80 | 자신 | 1 |
지능 비례(100%) HP 회복 자신 레벨, 속도 상승 |
|
14 |
천마후수각 (天馬後すい脚) |
발 | 0 | 28 | 주위 1매스 | 1 |
힘 비례(100%) 사용 후 후퇴한다 |
5. 여담
- 모티브는 이소룡의 광동어 명(레이 시우롱) + 손오공 (손고쿠).
- 고유기술의 이름들은 죽림 이미지 때문인지 대부분 동물의 이름.
- 욕쟁이까지는 아니지만 미숙한 소년과 소심한 거한에 비하면 훨씬 남자다운(?) 말투와 태도를 가지고 있다. 쿵후편에서도 최종편에서도 영입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때려눕혀야 하는 건 셋 중 레이 뿐이다.
- TAS 타임어택에선 한정된 성장시간에서도 폭발적인 성장력의 민첩 덕분에 난수 조정이 편한데다 다람쥐각이 짧은 모션으로 충분한 위력을 내 주고, 오의의 위력도 그럭저럭 잘 나오고 합류이벤트가 빠르기 때문에 살아남는 경우가 많다.
- 작중에서도 유일한 주역 여캐에 예쁜 얼굴이라 나오고 도트도 괜찮지만 상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러스트 그림체는 살아온 환경 고증을 잘 했는지 칼빵도 있고 상당히 험악하다. 다만 이건 3인방 중 가장 순한 소년 인상인 윤도 마찬가지다. 엔딩에서 얼굴 포트레이트만 나올 때에도 생각보다 무섭다고 느낀 유저들이 꽤 있을 듯. 그러면서도 SFC판에서 기합소리로 나오는 '하이!' 는 엄청 귀여운 목소리다. 나머지 두 남성 제자는 레벨업시 '아쵸! ' 라는 쿵푸영화에서 흔히 나오는 기합을 외친다.
- 동인계에서는 NL의 중핵. 아키라나 마사루(이쪽은 그냥 만담콤비 느낌이지만 진지한 내용이 없는건 아니다)와의 커플링이 흥한다.
- 처음 공개된 HD 리메이크판 트레일러 영상에선 노사의 명대사 장면에서도 뒤에 서 있고, 오의를 전수받고 오디완과 싸우는 역으로 출연하는 등 제자들 중 가장 자주 등장했다. 실제로도 본작의 주인공중 유일하게 여자라는 점과 성능적으로도 셋 중 가장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서 플레이어들이 최종편에 가장 많이 데려가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레이를 주인공으로 하면 포고와의 전투를 회피할 수 있는 것도 장점.
- PS4,5,Steam판 발매발표 트레일러 영상에 나온 일러스트를 보면 제자 3인방중 가장 키가 큰 것으로 보인다. 윤보다 거의 머리 하나만큼 크다.
-
리메이크판에선 귀여운 면의 갭을 줄이고 좀더 괄괄한 여장부 쪽으로 이미지를 굳혔다. 1인칭이
아타이에서
아타시로 바뀌었으며, 성우의 연기도 그렇고 원래는 귀엽던 기합성도 무술가다운 하이톤의 씩씩한 목소리인 '하이이!'로 바뀌었다.
[1]
일, 미 둘다
코드기어스에서
스메라기 사쿠야를 맡는다.
[2]
레이를 제자로 선택할 경우에 한해서, 이것 말고도 처음 만나서 때려눕혔을 때 노사가 "예쁜 얼굴로 화내면 안 된다네."라고 말할 때도 "!! 뭐래 노인네가 말이 많네!"하고 얼버무린다. 그리고 제자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을 하지만, 레이를 중심적으로 육성해서 최종보스를 잡고 난 뒤 심산권 노사가 죽는데 이때 딱 한 번 영감이 아니라 '스승님'이라고 부른다. 자신을 잘 대해준 사모와 윤의 죽음에 분노해서 같이 복수하려는 모습도 나온다.
[3]
다른 능력치는 윤이 더 빠르지만 HP가 성장이 느려서 레이보다 느리다. 사모는 워낙에 저열한 지능 때문에 치트를 쓰지 않는한 레벨 97이 되어야 겨우 지력 99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4]
그래서 최종
마왕 오디오를 반격 방지기로 2형태 안 보고 클리어하기를 해 볼 수 없는 게 소소한 아쉬움으로 꼽힌다. 그런데 사모나 윤의 반격방지기로 오디오 몰을 때려잡는 것 역시 재미로 해 볼만한 요소일 뿐 특별히 빠른 것도 아니고 번거롭고 지루하기 때문에 큰 단점은 아니다.
[5]
윤은 아무래도 범위기가 부족해서 잔챙이를 대량으로 상대하기는 어려운 편이고, 사보는 다른거 다 제쳐두고 그놈의 저열한 지능때문에 노호의무와 선아연산권같은 심산권의 강력한 지능의존기의 성능이 처참해진다.
[6]
좋은 순서대로 노사: 측면0/후방0, 레이: 측면-1/후방-2, 윤: 측면-2/후방-4, 사모: 측면-4/후방-6으로, 레이가 제자 중에선 가장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