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1:21:51

레버넌트 타이탄


Revenant Titan
파일:123RevTitan53434.jpg

1. 개요2. 설정3. 미니어처 게임에서

1. 개요

영국 게임즈 워크숍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거대 보행병기인 타이탄.

2. 설정

엘다가 운용하는 타이탄 중 크기는 가장 작지만[1] 대신 가장 높은 수준의 기동력을 갖고 있다.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점프젯을 다수 장비해 거체에 걸맞지 않게 전장을 가볍게 뛰어다닐 수 있으며 심지어 공중 정지비행(hovering)도 가능하다. 기동력을 살려 기습과 기동전 및 일격이탈 등의 전법을 주로 사용.

경량의 레이스본(Wraithbone)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서 크기에 비해 매우 가벼운 편이지만 방어력은 그리 높지 않은 수준. 대신 방어막의 일종인 엘다 필드(Eldar field)를 통해 직접타격을 방어하며, 등 뒤의 날개에서 홀로 필드(Holo-field)를 발생시켜 적의 시야를 왜곡시키고 식별과 조준을 방해한다. 주무장은 양 팔에 하나씩 장비되는 펄사(Pulsar) 혹은 소닉 랜스(Sonic lance). 양 어깨에는 레버넌트 미사일 런처를 장비한다.

파일럿은 단 1명이며, 레버넌트 타이탄에 다수 탑재된 스피릿 스톤의 보조를 받아 기체를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 보통 어렸을 때부터 타이탄의 파일럿으로 키워진 쌍둥이들이 각각 레버넌트 타이탄 1대씩에 탑승하여 편대를 구성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서로 쌍둥이 특유의 정신적 교감을 통해 밀접하게 연계된 전술을 구사한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

원래는 6mm급 스페셜리스트 게임인 에픽 아마게돈(Epic Armaggedon)에서 엘다 측 유닛으로 등장했으며, 40K 본 게임용 게임용 모델은 포지 월드에서 발매 중인 레진 제품이 유일하며, 주무장으로 소닉 랜스를 장비한 모델과 펄사를 장비한 모델 2가지가 발매중. 높이 30cm에 달하는 거대한 제품으로, 가격 역시 175파운드에 달하는 초고가 모델.[2]

그러다가 마침내 에스컬레이션 업데이트로 40K 본 게임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추가된 전종족 슈퍼헤비중 최고 포인트이지만 성능도 단연코 최고급. 시스템상 최강의 무기라 할 수 있는 D웨폰[3]을 2개씩 쏘는 펄사를 2개 장비하고 있으니, 혼자서 D웨폰을 4발 씩 쏘는거다! 생존성 역시 어마어마한데, 일단 명중한 공격을 주사위를 굴려서 피해볼 수 있다. 화력만 놓고 보면 혼자서 상대 아미를 2~3턴 만에 전멸시키고도 남을 위력.

주사위를 아무리 잘 굴렸다지만 펄사 4발로 리만 러스 5기를 후루룩 짭짭하고 섀도우소드에게 1턴에 30 헐포인트를 가한 것은 가히 충격과 공포이다.


[1] 단, 제국의 워하운드 타이탄보다는 큰 20m 정도. [2] 국내에 한 대 있으며 오크타운에 가면 실물을 구경할 수 있다. [3] 아머세이브고 터프고 상관없이 명중만 하면 즉사하는, 현실세계의 12인치 이상 함포탄이나 MOAB, 핵무기 정도에 해당하는 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