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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2-05 18:45:32

럭키 네드 페퍼

파일:grit-91.jpg

"Lucky" Ned Pepper

1. 개요2. 소개3. 소설판의 차이

1. 개요

코엔 형제의 2010년 영화 트루 그릿의 조연. 톰 채니의 보스격 되는 인물로 루스터 커그번과 대립하는 인물이다. 찰스 포티스의 소설판과는 설정이 약간 다른 부분이 있으므로 여기에선 코엔 형제의 영화를 기본으로 설명한다. 배리 페퍼가 연기를 맡았다.

2.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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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스미스의 우편마차를 턴 열차 강도단의 두목. 양털로 된 겉바지를 입고 다니며 톰 채니를 신참 졸개로 데리고 다닌다. 인디언 보호구역인 톡초족 땅으로 달아났기 때문에 매티 로스가 체포 권한이 있는 연방 보안관의 고용을 필요하게 되고 그래서 선택한 것이 루스터 커그번이다. 네드 페퍼가 끼어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커그번은 보수를 100달러로 올린다. 배그비의 가게에 머물고 에밋 퀸시의 오두막으로 돌아오다가 라뷔프를 발견하고선 그를 올가미로 묶고 질질 끌고 다니다가 루스터 커그번의 습격을 받아 숲으로 도망친다. 그러다가 톰 채니가 매티 로스를 붙잡은 현장을 보고는 어리둥절하며 자초지종을 묻는다. 커그번과는 악연이 있는지 그의 이름을 듣자 단박에 알아듣고는 커그번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흉악범이지만 매티와는 아무런 원한관계가 없기 때문에 별다른 갈등이 없다. 매티도 톰 채니에게만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럭키 네드에게 사연을 설명하고 베이컨을 달라고 하는 등 거침없이 대한다. 채니를 쐈다는 매티의 말에 한창 꾸밀 나이에 왜 총에 관심을 가지냐고 하거나 좋은 변호사가 필요하지 않느냐고 묻는 매티에게 좋은 판사만 필요하다고 받아친다. 그래도 매티 특유의 독설은 여전해서 촌뜨기들이라는 말을 듣자 말만 번지르르 하다고 깐다.
톰 채니에게 매티를 맡기고 애한테 손대면 국물도 없다고 말하면서 커그번과의 결투를 위해 북서쪽 능선으로 부하들과 같이 간다. 4대 1의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전멸하고 커그번을 말에서 떨어뜨려서 그를 죽이려 할 때 쯤 라뷔프의 지원사격으로 숨진다.

3. 소설판의 차이

영화에선 언급되지 않았지만 자기 이름 석자(NED)외엔 글을 쓸 줄 모른다. 그래서 매티에게 글을 아냐고 물어본 후 자기가 가지고 있던 수표와 어음의 가치를 물어본 후 쓸모가 있어 보이자 매티에게 사인을 위조하라고 시킨다. 이 때문에 톰 채니에게서 매티를 건드리지 말라고 하지만 영화에선 이 부분의 묘사가 빠졌기 때문에 단순히 어린 여자아이를 보호할 줄 아는 신사로 변해버렸다. 부하로 헤럴드 파멀리와 파렐 파멀리 형제를 데리고 다니는데 이 둘은 약간 정신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라 새 소리를 내고 다니면서 실성한 사람처럼 낄낄거린다. 영화에서도 이 둘이 나오긴 했지만 부연설명이 부족했기 때문에 행동을 이해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