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김성모 작가의 성인 범죄 극화 대털 2.0의 등장인물. 서울 강남의 지배자로, '럭셔리 즐 캐피탈'이란 회사를 운영한다. 전라북도 전주를 본거지로 하는 전국구 조폭 캔디와 아주 친하다.김성모의 언급에 따르면 이 이름은 양영순이 지어줬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처음에 황산이 프로젝트의 자본금을 마련하기 위해 그에게 돈을 빌리러 가면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럭셔리 즐은 황산이 필요한 돈보다 터무니 없이 높은 금액을 제시하고, 리스크에 부담을 느낀 황산은 이를 거절하게 되는데 이 때부터 황산을 이용해 먹으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후 계략을 꾸며 황산이 자신에게 돈을 빌릴 수밖에 없게끔 만든 뒤 황산을 몰아붙이고 프로젝트(의 이득)을 통째로 집어삼키려고 드는데, 마침 출소한 교강용이 최강의 주먹 류존하와 동급의 실력을 지녔다는 킬러 ' 눈이 내리면'과 교분을 맺어 반격에 나서자 이번에는 전국구 연합을 끌어들인다.그러나 눈이 내리면의 막강한 실력을 목격한 뒤 오히려 눈이 내리면에게 다른 전국구 보스들의 정보를 넘겨주기로 비밀리에 거래를 하고 이번 기회에 전국을 평정할 궁리를 하던 중, 눈이 내리면을 처단하기 위해 부산의 지배자 마황이 고용한 세계 최강의 암살자 고센의 위협에 밀려 눈이 내리면을 버리고 고센에게 붙을까 하다가... 눈이 내리면에게 한쪽 눈을 잃고 들끓는 분노 속에서 자신의 침실로 찾아와 자신을 고센의 개로 만들려고 드는 고센에게 기겁하고 기습적으로 가스총을 한 방 먹여준 후 당분간 눈이 내리면과 한 배를 타기로 한다.
처음 '눈이 내리면'의 말에 의하면 그는 힘만으로는 굴복시킬 수는 없다고 했지만... 중반 이후로는 초반부의 미친개 포스가 많이 사라져서 별로 그런 것 같지 않다. 고센에게 가스총을 쏜 이후로는 잠수를 타면서 여자들이랑 놀고 있다가 앙숙 사이인 다른 조폭 세력과 다투던 와중에 술에 취해서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박살날 뻔하다 때마침 나타난 눈이 내리면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나고, 그 대가로 눈이 내리면과 류현주에게 은신처를 제공한다. 근데 하필 은신처를 영 부실하고 허름한 집으로 제공했다.[1]
그러나 류존하와 손을 잡은 고센의 협박에 눈이 내리면을 찾게 된다. 어차피 둘다 우호관계라고 할수는 없지만 눈이 내리면은 그나마 말이 통하기 때문에 고센을 없애기 위해 눈이 내리면을 팔아먹을수도 없는 상황이라 고민중. 하지만 고센이 살해협박을 하자 거짓말을 하고 눈이 내리면에게로 튄다. 그리고 같이 은신하게 되는데...정말 초반의 미친개 포스와 비교하면 눈물난다.
언제부터인가 '눈이 내리면'과 같이 숨어지내면서 친해졌다. 눈이 내리면은 럭셔리 즐을 견제하기 위해 황산에게 고용되었는데 눈이 내리면이 럭셔리 즐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고 전국구를 견제하기 위해 그와 역으로 손을 잡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게다가 서로 도와준 것도 많고. 초반과 달리 갈수록 개그캐릭터 분위기. 그리고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존재감이 사라져 잊혀지고 있으며, 결국 결말에서 조차 나오지 않는다.
사실은 요리, 청소, 설거지, 빨래 등등 가사 전반의 달인이다. 결혼하면 부인에게 사랑받을 듯(...)
[1]
장소가 달동네고, 사람이 많다보니 숨어지내기 딱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