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危ない所だったな。もう少しであの世行きだったぜ。
이거 위험했구만. 조금만 늦었어도 저세상 갈 뻔 했어.
이거 위험했구만. 조금만 늦었어도 저세상 갈 뻔 했어.
스내처에 등장하는 바운티 헌터.[1] 성우는 시오자와 카네토.
영어 이름은 Randam Hajile. 참고로 저 Randam은 무작위를 뜻하는 Random의 저글리시가 아니다.
2. 작중 행적
JUNKER에서 지급되는 블래스터로만 파괴할 수 있다고 하는 스내쳐를 에너지를 모아서 쏘는 총으로 파괴하는 바운티 헌터로, 메탈기어 MK 2가 그의 기록을 조사하고 '이번 달에 벌써 스내쳐 셋을 잡았음' 이라는 말을 했을 정도의 실력파다. 택시기사 '프레디 닐슨'을 스내처로 파악하고 추적하다가 우연히 수사중에 프레디 닐슨에게 기습당해 살해당할 뻔한 위기에 빠진 길리언 시드를 만나 구해주면서 처음 인연을 맺고, 이후로 길리언이 위험한 순간에 빠질 때 나타나 도와주게 되는 동료 캐릭터. 약간 빈정대는 듯한 말투를 사용하는 쿨한 캐릭터지만 말투와는 별개로 길리언을 꽤 마음에 들어하는 모양.2부에서는 폭주하는 트라이사이클에서 길리언을 구출하고 함께 스내처의 메인터넌스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퀸 병원으로 돌입하여 조사를 진행하던 도중 스내쳐들의 함정에 빠진다. 랜덤은 길리언을 탈출시고 자신은 만일의 경우를 위해 벨트에 내장시켜뒀던 폭탄으로 자폭하여 스내처들을 모조리 날려버린다.
완전판의 3부에서 밝혀지는 그의 정체는 완성형 스내처.
스내쳐를 만든 엘리자 매드너의 아버지인 페트로비치 매드너 박사가 아들의 외형과 같은 모습으로 만들었고 인공피부도 다른 스내쳐들과는 달리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도 없으며 상처가 나도 스스로 복구하는 완벽한 인공피부다. 랜덤 하질 본인도 자신이 스내쳐인 것을 몰랐을 정도로 완벽한 스내쳐다. 이름 자체도 엘리자 매드너의 알파벳을 뒤집어서 만든 것.(Elijah Madnar→Randam Hajile) 그렇기에 성우도 매드너와 같다.
2부에서 자폭한 후 일시적으로 기능이 정지된 상태에서 회수되어 엘리자 매드너에게 피부조직 데이터를 제공하게 될 운명이었지만 위기의 순간 의식이 돌아와서 길리언 시드와 제이미 시드를 탈출시키고 엘리자 매드너와 같이 폭발하는 기지와 운명을 같이 한다. 그 와중에도 메탈기어 MK 2를 폭발로부터 감싸 구해주는 대인배. SD 스내처에서는 무사히 탈출하여 엔딩에서 멀쩡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자신의 정체를 모른 채 스내처를 사냥하는 스내처' 란 설정을 볼 때 모티브는 블레이드 러너의 주인공 릭 데커드( 해리슨 포드)로 짐작된다.
반면 외모는 데커드와 닮지 않았는데 데커드의 외모는 길리언 쪽이 가져갔기 때문인 듯 하며 외모나 의상 디자인은 1984년에 데이비드 린치가 감독한 영화판 듄에서 가수 ' 스팅'이 연기한 페이드 로타 하코넨에게서 따왔다. 흔히들 스내쳐에 블레이드 러너의 오마쥬가 많이 들어있고 랜덤의 정체가 스스로를 인간으로 생각하는 스내처다보니 랜덤 하질의 모델이 단순히 블레이드 러너에서 륏허르 하우어르가 연기한 로이 배티쯤 되려니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상 작중 로이 배티와 닮은 것은 스내쳐인
[1]
스내쳐의 바운티 헌터는 단순한
현상금 사냥꾼이 아니라 JUNKER의 수가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스내처를 잡은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준 JUNKER로 인정, 등록된 사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