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급소인 상대방의 목이나, 귀 뒤의 조금 아랫 부분[1]을 가격하는 펀치이다. 당연하지만 급소이기 때문에 정통으로 맞으면 생명이 위험하므로 하지 말자. 대표적인 타격 격투기인 권투는 물론, 모든 격투기에서 후두부 가격은 반칙으로 규정하고 있다. 선수 수준의 타격이면 신경계에 큰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명칭은 사냥꾼들이 잡은 토끼의 대가리 뒷쪽을 때려서 죽이는 행동에서 유래됐다.
타격시 두개골을 척추로부터 이탈 시키거나, 경추 골절 혹은 외경 동맥을 압박하여 기절, 전신 마비, 즉사에 이르게 한다.
브라질리언 킥과 유사하나, 래빗 펀치에 의한 충격은 잘 발달된 등세모근에 의해서도 보호 받을 수 없다. 물론 상술했듯 반칙이므로 절대로 시합중에 하면 안되며 했다가는 경고를 먹거나 실격패 당할 수 있다. 이걸로 악명 높았던 대표적인 선수가 잭 뎀시.
더 파이팅에서는 랄프 앤더슨이 네코타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아웃복싱에 밀리자 비겁하게 사용해 네코타에게 뇌진탕을 일으키게 하고는 비겁하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 일이 본인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프라이드에 큰 흠집이 되었는지 압천과 싸울때는 래빗 펀치를 봉인했다.
[1]
턱뼈를 제외한 두개골의 가장 아랫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