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 신화 속 티탄 신족인 히페리온과 테이아 사이에서 태어난 셀레네와 인간 엔디미온의 사랑이야기에 나오는 산이다.
달의 여신 셀레네는 어느날 밤 우연히 라트모스 산 들판 위에 잠들어있는 엔디미온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셀레네는 엔디미온을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그가 늙어 아름다운 외모가 부스러지는 것을 두려워한 모양인지[1], 제우스에게 직접 부탁하여 엔디미온이 영원한 젊음과 불멸의 육체를 가진 채 영원히 잠들게 만든다. 이후 잠들어버린 엔디미온을 라트모스 산 속의 동굴로 데려가 보살피면서 엔디미온과의 사이에서 딸만 50명을 낳았다고 한다.
실제 터키에 있는 산맥이며 엔디미온 신전이 존재한다.
[1]
엔디미온이 셀레네에게 부탁했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