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전역(...)의 S반 시스템.[1] 독일의 최대 도시권인 라인-루르 도시권을 담당하는 시스템답게 독일에서 두 번째로 긴 총연장을 자랑하는 S반이다. 승차권 발매 지역에 따라서 라인-루르 교통조합(VRR) 또는 라인-지크 교통조합(VRS)에 속한다. 승차권 발매 지역이 달라도 운임 구역만 맞으면 받아 준다.처음에는 독일연방철도가 갖고 있던 잉여 기관차와 객차로 운행하다가 가감속 능력이 더 좋은 S반 차량계의 레전드 420형을 도입했다. 하지만 워낙 이동거리가 길다 보니까[2] 화장실이 없어서 불편하다는 이유로 1970년대 후반에 운전실과 화장실이 달린 객차를 대랑 도입했다..지만 아예 다른 차를 투입하는 S8(하겐-묀헨글라트바흐) 외에는 화장실 달린 S반은 없다. 과거에는 컨테이너 박스처럼 생긴 기관차가 이때 도입한 냉방시설이라곤 창문밖에 없는 객차를 끌고 다녔지만 최근에는 에어컨이 달린 422/423형이 절찬리에 도입되어 운행 중이다.
차량 기지는 도르트문트, 뒤셀도르프, 쾰른 등에 있다. 쾰른 지역인 VRS 지역의 차량기지에 소속된 차량과 나머지 차량의 마킹이 오묘하게 다르다. VRR 지역의 차량은 S-Bahn Rhein-Ruhr인데 VRS 지역의 차량은 S-Bahn Köln. 기계적으로는 동일한 차량이지만 차호도 전자는 422형, 후자는 423형으로 다르다.
여담으로 독일에서 첫 사철 S반이 등장한 곳이기도 하다. 사실상
유감스럽게도 외국인 여행객들은 그닥 탈 일이 없다. 외국에서 독일에 입국해서 여행하는 사람들의 십중팔구는 유레일 패스를 들고 다니는데 이걸로 갈 수 있는 역을 RE, RB 등을 타면 될 거를 굳이 시간 오래 걸리는 이걸 탈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2. 노선 일람
- S1: 도르트문트 - 보훔 - 에센 - 뒤스부르크 - 뒤셀도르프 국제공항 - 뒤셀도르프 중앙역 - 힐덴 - 졸링엔 (97.5km)
- S11: 뒤셀도르프 국제공항 터미널 - 뒤셀도르프 중앙역 - 노이스 - 도마겐 - 쾰른 - 베르기슈 글라트바흐 (70.4km)
- S12: 호렘 - 쾰른 - 포어츠 - 트로이스도르프 - 지크부르크/본 - 아우 (105.1km)
- S19 : 뒤렌 - 호렘 - 쾰른 - 트로이스도르프 - 지크부르크/본 - 헤네프 - 아우 (110.1km) * 최장노선인데 화장실은 없다..
- S2: 도르트문트 - 헤르네 - 뒤스부르크 - 에센 (58.7km)
- S23: 본 - 메켄하임 - 라인바흐 - 오이스키르헨
- S28: 카르스터 제 - 노이스 - 뒤셀도르프 - 메트만 슈타트발트 - 부퍼탈 (34.3km)
- S3: 오버하우젠 - 뮐하임 - 에센 - 보훔 - 달하우젠 - 하팅엔 미테 (33.1km)
- S4: 도르트문트 뤼트겐도르트문트 - 마센 - 우나 (30.3km)
- S5: 도르트문트 - 비텐 - 베터 - 하겐 중앙역 (31.3km)
- S6: 쾰른 니페스 - 쾰른 중앙역 - 랑엔펠트 - 뒤셀도르프 - 라팅엔 - 에센 (75.9km)
- S68: 랑엔펠트 - 뒤셀도르프 - 부퍼탈-포빈켈 (40.1km)
- S7 : 부퍼탈 - 렘샤이트 - 졸링엔 (41km)
- S8: 하겐 - 부퍼탈 - 뒤셀도르프 - 노이스 - 묀헨글라트바흐 (81.6km) *유일하게 화장실이 있는 노선
- S9: 할테언 암 제 - 글라트벡 - 보트로프 - 에센 - 펠버트 - 랑엔베르크 - 부퍼탈 (107.9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