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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06:36:47

라이피세트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의 파티 멤버
벨벳 라이피세트 로쿠로
마길루 아이젠 엘레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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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2. 소개3. 행적4. 백은의 불꽃5. 성능
5.1. 운용
6. 기타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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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개

「왜냐면 혼자서 고생하는 건 괴롭잖아?」
「팔 정도는 먹어도 돼, 하지만 이쪽은 남겨둬, 벨벳을 울린 저 녀석을 때려줄 테니까!」[1]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의 주역 등장인물. 태어나고 이름조차 주어지지 않은 채 성례술을 사용하는 도구로써 사용되어 온 소년. 주인의 명령을 따르는 것 외에는 살아가는 방법을 모르며 감정이 없어 자신의 의견을 가질 수도 없었다.

처음엔 의사가 없는 행동으로 벨벳을 화나게 하기도 했지만, 여행을 하면서 여러 가지를 배우고 마음과 의지를 성장시켜 간다. 그 존재는 점차 격정을 품고 나아가는 벨벳의 지원자가 되어 간다.

라이피세트라는 이름은 나침반 때문에 한 번 추락할 뻔했던 것을 벨벳이 동생 라이피세트 크라우가 죽을 때를 떠올리며 "라이피세트"라고 외쳤었는데, 그걸 얼버무리기 위해서 그대로 이쪽의 이름으로 지어준 것이 계기가 되었다. 라이피세트를 처음 만났을 때도 벨벳의 동생인 라이피세트를 떠올린 걸 보면 외모도 그런대로 닮은 걸로 보인다.

벨벳과는 단순히 주종관계가 아닌 남매같은 관계지만 라이피세트 쪽은 벨벳을 보고 홍조를 띄우거나 벨벳이 동귀어진하려 하자 자신도 같이 봉인되려고 한 것을 보면 벨벳에게 연심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설정자료집 스킷[2]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고, 벨벳도 동생의 복수에 정신이 팔려 신경을 못 쓰지만...[3]

3. 행적

테레사의 성례로서 부려먹히다 벨벳이 탈출하기 위해 인질로 잡혀 그대로 벨벳의 일행이 되었다.

본편에서는 얌전한 남동생 포지션이다. 성장 과정이 과정이라 그런지 자기 의사가 약하지만 성장형 캐릭터인지라 스스로 뭔가를 배우려들고 어떤 결정을 하는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보스몹이었던 그로사 아기토를 제압하고 난 뒤 이를 벨벳에게 키우고 싶다고 어리광을 부렸는데 사실상 처음 어리광을 부린 거나 마찬가지다. 이때 이상한 방향으로 동심 시절로 돌아간 로쿠로와 아이젠이 이 그로사 아기토의 정체를 가지고 사슴벌레다, 장수풍뎅이다라고 다툴 때 그로사 아기토의 이름을 사슴풍뎅이(가칭)으로 지어버리며 그 둘보다 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4]또 라이피세트의 누나 역할을 두고 벨벳과 엘레노어가 다툴 때 "그냥 형이 좋아."라고 말하는 어느 정도 시니컬한 면모도 있다.

성당 참회 이벤트에서 밝혀진 바로는 숲에서 민달팽이를 발견하고는 소금을 뿌리면 작아진다고 책에서 보아서 그걸 시험해보고 싶은 나머지 소금을 뿌린다는 게 설탕을 뿌려버렸다. 그리고 그 민달팽이에게서 나는 설탕 냄새를 맡고 찾아온 개미떼가... 그리고 거기에 한술 더 떠서 개미 위에 설탕물을 뿌리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 실행했다고 한다.

본래 1등 대마사 테레사 리나레스의 계약 성례였다. 목에 걸린 구속구는 그 흔적. 엘레노어와 계약한 후로도 이 구속구를 벗기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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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에서 벨벳이 동생과 함께 봉인된 후, "새로운 성주가 필요하다"는 상황에 처한 상태에서 벨벳의 "많은 걸 누리고, 많은 걸 배우며 살아가라"는 유언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성주가 된다. 카노누시의 마음이 떨어져나온 분신이었기에 이런 일이 가능했다.

성주, 그러니까 "신"이 된 라이피세트의 성주로써의 모습은 하얀 드래곤.[5][6] 동료들이 "성주 라이피세트"의 이야기를 퍼트리겠다고 하자 그는 "이 모습으로 그 이름으로 불리는 건 좀..."이라며 엘레노아와 계약했을 때의 진명이자 라이피세트를 고대어로 불렀을 때의 그 이름으로 알려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밝혀진 그의 진명은 마오테라스. 제스티리아 세계관에서 5대신 중 가장 높은 신으로 추앙받던 마오테라스의 정체는 바로 그였던 것. 그리고 그 세계에서 벨벳의 유언대로 신으로써 이 세계를 지켜보며 살아가기로 다짐한다.[7][8]

사실 라이피세트는 과거 업마에게 살해당했던 벨벳의 누이, 세리카의 배 안에서 자라던 태아가 전생한 것이다. 즉 벨벳의 조카다. 하지만 개문의 날 카노누시가 봉인된 제단에서 어머니와 함께 제단 아래로 떨어져버렸고 그 결과 어머니와 태어나지 못한 아이는 카노누시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성례로 부활하게 된다. 어머니 세리카가 시어리즈이며, 이름도 없이 죽은 아이는 훗날 라이피세트라는 이름이 붙게 된다.[9][스포일러]

또한 몸과 마음 둘로 나뉘어 봉인된 카노누시의 마음을 지닌 분신이기도 하다. 본래 카노누시의 부활에는 갈라져 봉인된 몸과 마음을 합치기 위해 한꺼번에 두 제물이 필요한데, 우연히 세월을 두고 제물이 두 번에 걸쳐 하나씩 바쳐지게 되면서 마음과 몸이 갈라져 부활하게 된 것이다. 다만 두 번째 제물로 비로소 부활이 성립된 것이기에 둘째로 부활한 몸 쪽이 성주의 본체가 되었고 먼저 부활한 마음은 분신인 성례로서 라이피세트가 되었다. 이렇게 불완전하게 둘로 나뉘어서 깨어난 탓에 카노누시와 라이피세트는 서로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3.1.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더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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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12화에서 성주인 흰 용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헬다르프에게 일어난 사건을 알고 있으며, 백은의 불꽃으로 정화시키려 하지만 오히려 붙잡히게 된다. 이때 목소리는 베르세리아 때와 같은 어린 소년의 목소리. 헬다르프의 언급을 보면 이미 부정에 오염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백은의 불꽃을 사용할 수 없는 건 아닌 모양. 미켈이 걸었던 고독의 저주가 이 정도로 거대한 부정을 부를 줄은 몰랐다면서 놀란다. 스레이는 5대신의 정점인 마오테라스가 어째서 드래곤이냐면서 놀란다.

과거 도사를 그만둔 미켈이 헬다르프에게 캄란에 머물고 있던 마오테라스를 소개하지만, 헬다르프는 사실 로랜스가 하이랜드를 무찌르기 위해 보내진 스파이었고 캄란은 파괴되면서 부정에 오염된다. 그래도 정화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호수의 소녀(라일라)에게 이 사건을 입에 담지 않겠다는 서약을 새겨 정화의 힘을 내려주고 다음 대의 도사가 나타날 것이라는 말을 남기면서 캄란을 떠난다.

이쪽 세계에서는 "카노누시와 5대신"에서 5대신의 정점으로 언급된다. 헬다르프의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천 년 간 캄란에서 도사들을 지켜보고 있던 모양.

스레이가 재화의 현주와 함께 봉인된 이후에는 해방된다. 그 후 에필로그를 보면 결국 부정에서 풀려난 모양.

4. 백은의 불꽃

본작의 시간대에서 최초로 등장한, 부정함을 불태우고 업마화를 되돌릴 수 있는 능력. 이는 카노누시의 마음을 지닌 분신으로서 지니는 능력이라고 한다. 정작 카노누시 본체는 이 능력을 몰랐는데 마음과 몸이 따로 떨어져서 불완전하게 부활하여 자아가 불완전한 탓에 제대로 파악을 못하는 것 같다. 물론 라이피세트 역시 각성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본래 카노누시는 몸으로 직접 부정함을 먹어 흡수한 다음 내부에서 정화를 행하는데, 라이피세트는 카노누시의 마음을 가진 분신으로서 부정함을 먹는 몸 없이 정화 능력만 일부 나눠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정함을 먹는 몸이기에 부정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카노누시와는 달리, 그 일부일 뿐인 백은의 불꽃은 엄연히 한계가 존재한다. 일단 드래곤은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고, 카노누시와는 달리 라이피세트는 부정함의 영향을 받으면 고통스러워 한다. 그래서 자신의 한계 이상의 부정함과 충돌하게 되면 그 부정함에 더럽혀진다. 하지만 능력을 이용하면 업마=빙마가 된 자들을 얄짤 없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카노누시의 힘과는 달리, 라이프세트의 힘은 생명에 지장만 없다면 드래곤이 된 성례나 부정이 매우 깊은 것이 아니라면 업마도 살려서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린다.

5.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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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운용

마길루와 같은 캐스터 캐릭이면서 브레이크 소울이 아군 지원에 특화된 캐릭터. 성례술도 성능만 놓고보면 마기루보다 우위에 있고[11] 대부분의 성례술이 적군들이 종종 사용하거나 걸려있는 버프들을 지워버리기때문에 브레이크 소울 능력과 더불어서 조작에 익숙해지면 고난도를 풀어가는데 굉장히 유용한 캐릭터 중 하나다.

아군의 피격 데미지를 반감시켜주는 디바이드 페인은 소울 여유가 되는데로 바로바로 걸어주면서 마기루나 아이젠등이 광역 성례술을 사용할 때 쯤이나 아군이 공세에 들어갔을 때 빠르게 스테이시스 포스로 올려주면 상당히 손쉽게 전투를 가져갈 수 있다.

자신이 물릴 것 같은 경우에도 디바이드 페인을 사용해 접근한 적을 무력화하고 간단한 오의연계[12]를 사용한 뒤 거리를 벌리거나 BG 여유가 된다면 바로 비오의를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외에 다른 상황에선 여러가지 상황에 맞춰서 성례술을 사용하면 되는데 기본적으로 シェイドブライト→セイントバブル→성례술→성례술로 이어가면 된다. 처음부터 자신에게 오는 적을 차단할 수 있는 セイントバブル부터 사용해도 무관하나 첫 성례술로 사용하기엔 캐스팅시간이 꽤 압박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セイントバブル을 처음부터 사용할 경우에는 セイントバブル→성례술→セイントバブル→성례술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적을 안정적으로 막아내면서 성례술을 사용할 수 있다. 항상 성례술을 사용하기 전에 セイントバブル을 사용해서 캐스팅 시간을 버는 것이 중요.

핵심은 접근전에선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브레이크 소울을 통한 연계(3차 브레이크 소울까지 모두 데미지 판정이 존재한다), 시기 적절하게 브레이크 소울 효과를 통한 아군 뎀감 및 체력회복, 경직시간, SG 소모 막기. 원거리에선 セイントバブル를 통한 접근 방어 및 광역 성례술 지원이다.

6. 기타

여성스럽기까지한 귀여운 모습과 그런 외모와는 달리 점점 남자다워지고 자기 의사조차 없었던 심약한 초반과는 달리 점점 성장해서 자기 의사를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은 결국 벨벳조차 능가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최종보스인 카노누시를 몇 번이나 엿먹이고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으려는 벨벳을 구하는 데 성공한다. 훌륭한 성장형 캐릭터라 캐릭터 자체의 평가는 좋다. 다만 복장이 심히 여자애 같은 차림이다. 그러니까 드레스에 스타킹이라는 복장이다. 이 복장은 처음 성례로 태어날 때부터 이런 복장을 하고 지냈었다. 그래도 작 중에서 아무도 라이피세트의 복장에 신경을 쓰긴 커녕 언급조차 하지 않으니 별 다른 의미는 없는 듯.

카노누시의 자리를 계승해 성주가 되긴 했지만 라이피세트는 카노누시의 길을 부정했다. 제스티리아에서 마오테라스가 맡은 속성이 무라고 되어 있는 것도, 부정한 세계를 지배하여 진정시키는 본래 성주로서의 역할을 버리고, 막연한 공존의 희망을 믿고 인간에게 세계를 맡겼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되었을 것이다.

미래를 생각하면 암울하기 짝이 없기에 슬퍼하는 팬들도 있다. 본인은 벨벳의 유언을 받들어 세계를 지키기 위해 힘내지만 그 세계에 의해 타락되고, 비만사자에게 이용당하여 세상을 멸망시킬 뻔했으니...[13] 그나마 스레이와 함께 잠든 후로는 소원대로 지상이 인간과 천족이 공존하는 세상으로 서서히 변해갈 거라는 게 위안점.

카노누시를 부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비슷한 말로를 걸었다는 점 또한 아이러니하다. 본래 카노누시는 지상의 부정을 처리하는 성주로서 역할하면서 천족과 인간을 완전통제하려는 단계까지 간 끝에 4성주에게 제지되어 봉인당하고 말았는데, 마오테라스도 나름 다르게 지상의 부정을 처리한답시고 버티다 오히려 오염을 겪고 4성주들의 힘을 계승하여 사실상의 대리자가 된 스레이에게 제지되어 정화되는 처지가 되었다는 점도 역시 유사한 결말이다.[14] 다만 TVA에서는 원작과는 달리, 부정에는 오염되었지만 타락은 안 겪고 헬다르프에게 붙잡힌 상태였으며 정화의 대상이 헬다르프로 바뀐지라, 여러모로 애니화의 수혜자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벨벳 일행이 지맥에 갇혔을 때 나오는 회상에서 언급되지만 태아 시절부터 높은 영응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 영응력 때문에 카노누시가 불안정하게 각성했으며 그에 대한 영향인지 모체인 세리카도 성례로 전생하게 된다. 도사의 혈족이었으면서 태아 상태에서 죽어 천족으로 부활했다는 점, 주인공의 파트너에 가깝다는 점. 엔딩에서 기약없이 주인공을 기다린다는 점에서 전작의 미클리오를 떠올리게 만든다. 물론 결국에는 돌아온 스레이와는 달리 벨벳은 사실상 가망이 없다는 차이가 있다.

테레사에게서 받은 진명은 보르듀 스니, 즉 2호인데 이는 테레사는 처음에는 라이피세트에게 《금》의 유니콘이라는 뜻의 진명을 붙여주려고 했으나, 가방을 라이피세트에게 주었을 때 오스카와는 달리 반응이 거의 없는 것으로, 도구인 성례에게 정을 안기 시작하고, 또 라이피세트의 매마른 반응에 낙담을 느낀 자신을 깨달았기 때문.

여담으로 이름부터가 이미 누설 그 자체이다. 이름이 공개 되지마자 일본에서는 그의 이름을 고대어로 해석해서 이미 그의 결말을 예측하고 있었다.[15]

베르세리아 소설판의 프롤로그 및 에필로그에서는 마오테라스가 된 라이피세트가 스레이한테 머나먼 과거 이야기를 꺼내는 화자 역할을 담당했다.( 스포일러 주의)

작 중 본의 아니게 자기가 죽을 뻔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대개 함부로 나서서 위기를 맞이하는 패턴인데 이는 다음과 같다.

보면 알겠지만 사신의 저주를 가진 아이젠과 맞먹을 정도로 산전수전 다 겪었다. 이게 제스티리아까지 이어지는 걸 보면 얘도 사신의 저주를 갖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

[1] 여담이지만 후에 정말로 죽빵을 한 방 날려줘서 그 말을 그대로 실행한다. [2] 베르세리아 설정자료집의 스킷에서 자비다에게 연상의 여성이 연하의 남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고민을 얘기하는 챗이 나온다. [3] 하지만 이별의 순간에 라이피세트 개인의 미래와 앞날을 축복하며 자기도 정말 좋아한다고 얘기해 준 것을 보면 비록 연애적인 의미는 아니지만 정말 소중하게 생각했음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소설에서의 라이피세트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애정과 증오, 양쪽을 겸비하고, 그 사이에서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벨벳을 좋아했다는 듯. [4] 다만 나중에서야 엘레노어에 의해 쿠와부토가 신종 곤충이 아니라 매우 희귀한 풍이라는걸 알았는데 그 사실이 본인 마음에 안들었던건지 이를 인정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부정하고서는 '이건 신종 곤충인 사슴풍뎅이이다' 라며 억지를 부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결국은 라이피세트 또한 그 둘과 오십보백보인 셈. [5] 본래 드래곤은 천족이 업마화했을 때의 모습인데, 카노누시와 마오테라스만큼은 예외로 몇몇 특징이 다를 뿐 처음부터 드래곤의 형태이다. 즉, 역시 용 형태의 성주였던 카노누시처럼 마오테라스도 천족과 업마의 중간에서 양쪽 모두를 관할한다고 할 수 있다. 카노누시와 달리 인간의 미래를 긍정하고 성주가 된 라이피세트의 결심을 고려하면, 이런 조화적인 특성은 인간과 천족 간의 교류 관계에 있어서도 새로운 긍정적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카노누시와 같은 특징은 카노누시와 같은 운명을 걷는다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6] 여담으로 소설판 프롤로그에서 스레이와 대화하려고 몸을 숙일때 스스로도 너무 큰 거 아닌가 생각했을 정도로 드래곤으로서 덩치를 자각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7] 스킷 중에 카노누시에 대한 내용을 담은 시를 읽는데 이때 魔を照らす(まおてらす=마오테라스)라는 말이 나온다. [8] 소설에서는 본인이 애정과 증오 중 어느 한 쪽만으로는 부자연스럽고, 양쪽을 갖춰서야 인간과 세계는 매력적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렇기에 그런 인간들과 함께 걷자고 정했다고 언급한다. [9] 정작, 라이피세트는 그때 의사가 없었기에 시어리즈가 누군지도 몰랐다고 한다. 아예 기억도 없을 정도면, 존재 자체도 몰랐던 모양. [스포일러] 헌데 게임에서 서브 이벤트로 밝혀진 내용에서는 사실, 라이피세트는 시어리즈와 대화한 적이 있었다. 다만 그때의 라이피세트는 아직 의지가 없던 도구로써 지냈던 시절이라 기억이 없었지만 시어리즈는 자신이 인간, 세리카였던 것까지 기억나버려서 라이피세트한테 의지가 생긴다면 인간이었던 기억이 돌아와 버린 자신처럼 괴로워할까 봐 걱정했고 이에 의지가 생기질 않기를 바랬지만, 현재의 라이피세트는 이를 보고 시어리즈 아니, 엄마로써 자신을 걱정했다는 걸 알고, "의사를 얻게 돼서 괴롭기만 한 건 아니었어, 이 세계에서 '살아있다'고 얘기할 수 있으니까. 그러니 안심해."라고 얘기한 뒤, 시어리즈에게 '엄마'라고 부른다. 시어리즈가 라이피세트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신이 엄마라는 것을 얘기하고 떠나 간 뒤, 시간이 지나서야 자신들이 모자(母子)라고 실감하고 고마워 하는 라이피세트의 모습은 실로 감동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다. [11] 마길루는 對 캐스터몹 한정으로 브레이크 소울이 미쳐 날뛰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라이피세트에게 비비기 힘들다. [12] 라이피세트는 오의가 많지 않아서 접근전에 사용할 간단한 오의 연계 1개 정도는 좀 만져보면 손쉽게 짤 수 있다. 오의→오의→오의→마지막에는 발동이 빠른 성례술인 シェイドブライト를 넣어주면 쏠쏠하다. [13] 여담으로 제스티리아 인게임 내에서 이용당함의 절정으로 마오테라스와 헬다르프가 카무이화하여 서로 하나가 되는데 그 모습은 정말 끔찍하다 싶을 정도로 흉측하게 생겼다. [14] 참고로 소설에서는 본인이 부정에 휘말렸으나 미켈이나 헬다르프와 같은 인간의 업을 이해했기 때문에 일부러 받아들였다고 한다. 또한 스레이와 같은 인물이 구해줄 것이라 믿고 있었다고도 언급. [15] 3번째 비오의도 제스티리아에서 헬다르프가 최종전에서 마오테라스와 카무이화하여 전멸기로 사용하는 인디그네이션이다. 마오테라스=인디그네이션으로 생각하면 이것도 복선인 셈. [16] 이때는 자기 의사를 얻기 전이라, 자기가 죽는 게 무서워서가 아닌 자신에게 내려진 '명령'이라서 벨벳의 말에 따랐다. 당장 테레사의 '명령'으로 거리낌 없이 자폭하려는 거나 생판 남인 벨벳의 '명령'을 아무렇지 않게 따르는 것을 보면 이때까지의 라이피세트는 자기 의지 따윈 전혀 없는 철저하게 누군가에게 이용당하는 용도의 도구로써 부려진 셈. [17] 단, 이 경우에는 위에 말한 대로 자기의사를 얻기 전이라 '명령에는 무조건 따른다.'라는 것이 머릿속에 박혀 있었다. 즉, 엄밀히 따지자면 이런 걸 생각 못하고 라이피세트한테 지시한 벨벳의 실수. 벨벳 본인도 라이피세트의 이러한 모습을 보자 경악할 정도로 무척이나 당혹스러워했다. [18] 지맥이라는 곳에는 그릇이 없는 성례. 즉, 도사나 대마사와 계약을 하지 않은 성례의 경우, 빠르게 부정에 휩쌓여서 순식간에 드래곤화된다고 한다. 이후, 어쩌다가 같이 따라 들어온 엘레노어가 고통스러워하던 라이피세트와 그 옆에 있던 벨벳과 아이젠을 발견하고 벨벳과 아이젠에게 조건(자신과 벨벳과의 1:1 대결)을 내걸어서 라이피세트와 계약하여 라이피세트의 드래곤화를 막는 역할을 하였다. [19] 이 다음 시구레와의 1차전에서 로쿠로가 또다시 위기가 찾아오자 자신의 그릇인 엘레노어를 강제로 조종해서 도와주려고 하자 똑같은 이유로 엘레노어가 죽을 뻔했다. [20] 단, 이때는 정말 벨벳을 구하려고 정말 목숨을, 아니 모든 걸 다 걸었을 정도로 각오를 다졌었다. [21] 계약을 한 그릇(대마사)이 부정에 휩싸이면 그 그릇의 성례도 계약자의 부정에 노출되어버려 드래곤이 되어버린다. 이 와중에 로쿠로는 "괜찮겠지, 이런 건 한번 폭발해 줘야 돼."라며 엘레노어와 라이피세트가 부정에 잠식되는 걸 방관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