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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9 21:38:56

라이오니아 왕국


1. 개요2. 군대3. 라이오노스 왕가4. 작중행적

1. 개요

Kingdom of Lionia

판타지 소설 더 로그》의 주무대가 되는 레이펜테나 세계의 국가. 상징은 그 이름처럼 황금사자. 레이펜테나 중앙대륙의 서방에 위치한 기사도의 국가이며, 대륙의 강국이지만 중앙대륙 서방의 맹주라 할 수 있는 신성 팔마 제국에는 처진다.

원래 라이오니아 왕국이 있는 미드갈드 제국의 동남쪽 아길라스 산맥 이남지방은 미개척지였으나 현 왕가의 본가인 파렌화이트 공왕가의 장남 브류켄 파렌화이트 대공이 탐험하고 개척을 시작하였다. 브로큰 랜드 동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매우 위험한 지역이었으나 금광의 발견으로 빠른 개척을 이루어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개척이 막 끝난 팔마력 673년 당시는 팔마교의 횡포가 극에 달한 때로 당시 교황인 스지리우스 보란탄은 개척된 지역을 교회에 넘길 것을 파렌화이트가에 종용했고, 이에 분노한 훗날 벨키서스 대공이라 불리게 된 벨키서스 파렌화이트 공작은 교황을 살해하고 독립을 선언해 라이오니아 왕국의 시조가 되었다.
당연히 팔마 제국의 침공을 받았으나 벨키서스 대공은 아길라스 산맥에 잠들어 있던 세르파스와 교분을 맺었고, 때마침 드레이클링 3기사가 이끄는 크로매틱 원 교단이 크로매틱 원 강림사건을 일으켰다.[1]
벨키서스 대공은 그 옛날 조디악 나이츠의 용기사, 스트라포트 윌라콘 경의 성창 하이피어스 드래군을 가지고 세르파스와 함께 제국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악신 크로매틱 원의 교단을 괴멸시키고 그 공을 인정받아 팔마 제국으로부터도 독립국가로 인정받게 된다.[2]

에스페란자 공국을 사실상 휘어잡고 있는 나라. 쳐들어가 왕국을 공국으로 격하시킨 이래로 공작가 사람 중 예쁜 여성을 아내나 첩, 하룻밤 노리개로 삼고 엄청난 공물을 바치라고 하여 에스페란자의 불만이 높다.

라이오니아는 'Lionia'이며 사자란 뜻. 그래서인지 사자에 묘하게 집착한다. 왕족은 사자보다 금안 금발의 세베룬(라이오니아의 백인종)을 추종하는 듯 하지만.

화폐는 45그램의 금화를 5모나크, 55그램의 은화를 1모나크, 구리동전을 데린이라고 부른다.

2. 군대

신성 팔마 제국 및 타이 옌 제국과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벨키서스 산맥에는 벨키서스 레인저가 주둔하고 있다. 이들 벨키서스 레인저는 세계 5대 특수부대 중 하나로 꼽히며, 천 명이 못 되는 소수 부대에 불과하지만 라이오니아의 수호신이라 불릴 정도로 강력한 전력이다. 다만 이들은 벨키서스 산맥에 묶여있어 움직이기 어려운 전력이기도 하다.

그외의 전력으로는 기사단이 있다. 라이오니아 왕국의 기사단은 글로리 오브 페이스, 홀 오브 위너 등이 있는데, 개중 글로리 오브 페이스의 경우 제2왕자 보디발 라이오노스가 소속되어있기도 했다.

3. 라이오노스 왕가

참고로 라이오니아 왕족 애들이 좀 막장이다. 일단 이란 자는 로리콘에다가 에스페란자에서 볼모로 데려온 공주가 자기취향이라고 미취학 아동에게 몹쓸 짓을 했다.
첫째 왕자 브래들리 4세는 자기 친여동생 펠리시아 라이오노스를 상습적으로 덮치고 "네 길을 터준 건 나 아니냐"라고 말하는 개x신. 로리 덮치고 좋단다.
둘째 아들 보디발 라이오노스는 그나마 이들 중에서 가장 개념인이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인간이 아닌 호문클루스고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자 냅다 사망의 원인인 에스페란자 공국을 말 그대로 초토화시켜 버린다. 그리고 힘이 모자르답시고 자신의 형제를 먹으려고 한다. 각성 전에 그나마 정상인으로 보이는 것도 잘 생각해보면 얘는 라이오노스의 피를 이어받지 않았다.
막내인 펠리시아 공주는 뭐... 브라콘에 몰살공주, 하드보일드 프린세스니까 말이 필요없을 테고...
사촌 격인 린드버그 라이오노스도 여러모로 막장에다가 실버 드래곤을 꼬셔보려고도 했다. 물론 다행히도 라크세스의 취향은 유약한 미소년이라서 씨알도 안 먹혔지만 말이다.

4. 작중행적

로스트 플레일 에스페란자 공국 그리고 크로매틱 원 교단이 손잡고 일으킨 이노그 아바타 부활사건의 무대가 되어버려 노스가드 성을 위시한 북부 국경이 탈탈 털려버렸다. 벨키서스 레인저부대는 대활약하고 피해도 적은 편이었지만 기사단과 군대는 거의 전멸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국력약화를 배경으로 에스페란자가 독립전쟁을 일으켰고, 게다가 국왕파와 귀족파의 내분까지 겹쳐 왕이 짧은 기간 내에(1년 아니 1달도 안되는 기간내였다.) 3번이나 바뀌는 대혼란 사태를 겪은 후, 보디발 라이오노스가 왕위에 올라 국정이 조용해지는가 싶었는데...
조용해지긴 했다. 보디발 왕자가 보디발이 아닌 각성한 삭풍의 라파엘이라서 문제지. 공포정치를 통해 국내를 휘어잡고 에스페란자와 엄청난 소모전을 벌이게 되었다.
결국 로그마스터 카이레스가 보디발을 때려잡고 펠리시아 라이오노스 공주가 왕위에 오르면서 겨우 안정을 찾게 되었지만, 속국이었던 에스페란자는 완전히 독립해버렸고 이러한 사태를 입으면서 국토가 개판이 되어버려 국력저하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펠리시아 여왕이 그 전까지의 악명과는 달리 정치를 잘 해나가서 다행이긴 하지만....


[1] 세르파스가 예언한 사건이었다고 한다. [2] 이 과정에서 자신의 성을 라이오노스라고 바꾸고 국명을 라이오니아라고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