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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4:54:17

라이브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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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라이브 던전 1권(정발).jpg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90c320,#90c320> 장르 이세계 전이, 게임빙의, 던전
작가 dy레토
삽화가 Mika Pikazo
번역가 -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KADOKAWA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상출판미디어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카도카와 BOOKS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노블엔진
발매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2016. 12. 10. ~ 2017. 04. 1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 07. 25. ~ 2023. 11. 23.
웹 연재 기간 2016. 04. 19. ~ 2019. 10. 09.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3권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권 (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
4.1. 무한의 고리
4.1.1. 쿄우타니 츠토무4.1.2. 가루무4.1.3. 에이미4.1.4. 다릴4.1.5. 아미라4.1.6. 리레이라4.1.7. 한나4.1.8. 제노4.1.9. 디니엘4.1.10. 코리나
4.2. 실버 비스트
4.2.1. 미실4.2.2. 로레이나
4.3. 얼드렛트 크로우
4.3.1. 루크4.3.2. 스테파니4.3.3. 소바
4.4. 금빛 조사단
4.4.1. 레온4.4.2. 유니스
4.5. 홍마단
4.5.1. 바이스4.5.2. 알마4.5.3. 세실리아4.5.4. 미나
4.6. 길드
4.6.1. 카미유4.6.2. 부 길드장
4.7. 경비대
4.7.1. 브루노
4.8. 미궁제패대
4.8.1. 크리스티나
4.9. 바벤베르크가
4.9.1. 스파다4.9.2. 스미스4.9.3. 스오우4.9.4. 메루쵸
4.10. 오르비스교
4.10.1. 오르비스
4.11. 기타 인물
5. 설정6. 미디어 믹스
6.1. 코믹스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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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dy레토(dy冷凍), 삽화가는 Mika Pikazo.

2. 줄거리

라이브 던전이라는 오래된 MMORPG. 쿄우타니 츠토무는 다섯대의 컴퓨터로 혼자 파티를 짜서 단독으로 던전을 클리어 한다. 던전을 클리어 하고 나니 공략을 지켜보던[1] 신으로부터 반강제적인 초대를 받아 라이브 던전의 세계에 소환당했다.

츠토무는 메인 캐릭터인 백 마도사[2]로 소환되었지만, 그 세계의 유행은 밸런스 따위는 없는 파티, 백마도사는 쓰고 버리는 용도. 츠토무는 좋아하는 백마도사의 지위 향상과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열쇠를 위한 신의 던전의 공략이 시작된다!

3. 발매 현황

1권 2권 3권 (完)
파일:라이브 던전 1권(정발).jpg
파일:라이브 던전 2권(정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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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서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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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서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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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서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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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12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7월 25일
파일:e북.svg 2023년 08월 09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4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9월 21일
파일:e북.svg 2023년 10월 18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8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11월 23일
파일:e북.svg 2023년 11월 22일

일본의 카도카와 BOOKS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라노벨은 인기가 없어 강제종료된 탓에 3권으로 완결난 반면 코믹스는 지금껏 연재가 되고 있어 기존의 코믹스=라이트 노벨 소개(3권), 라이트 노벨=연재의 틀을 깨버렸다.[3]

4. 등장인물

4.1. 무한의 고리

4.1.1. 쿄우타니 츠토무

본작의 주인공. 22살[4]의 대학생. 라이브 던전!의 세계에서의 직업은 백마도사이며 포지션은 힐러다. 종족은 인간. 이세계 인이라는 설정 덕분인지 정령들이 츠토무를 매우 친근해하며 좋아한다.

본래 세계에서 라이브 던전!이 서비스 종료[5]가 되자 인생에 쏟아부었다고 할 정도로 애착을 가졌던 게임에서 힐러로서 온갖 트롤들에게 고통받았던 것에 대한 반발심으로 1인 5역(딜2, 탱2, 힐1) 플레이로 1~100계층 전층 돌파 솔로 플레이를 선보였는데 이게 이세계의 신에 눈에 띄여 강제 초대된다. 그런데 이세계의 신이 장난기가 발동한건지 아니면 실수인지 츠토무를 힐러로 전생시켜놓고 100계층이자 라이브 던전!의 최종보스 '부패한 고룡' 앞에 던져놓는 만행을 저질렀고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할 수 없던 츠토무는 부패한 고룡의 브레스로 썩어 문드러져 죽음을 맞이해 라이브 던전!의 이세계로 첫발을 내딛게 되지만 이때의 죽음이 워낙 고통스러웠던지라 죽음에 대한 공포심이 강해졌다.

그렇게 이세계의 던전과 탐색자들의 조직인 길드로 전이된 츠토무는 가루무와 에이미의 안내를 통해 이곳에서 생존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기로 결심한다. 본래 자신의 애병이자 최강 치트급 무기인 흑장을 옥션을 통해 거금을 받아 팔게 되지만 획득한 경위를 제대로 설명할 수 없던 탓에 희귀한 보물상자에서 얻었다고 얼버무렸고 본의 아니게 '럭키 보이'라는 이명을 얻게된다. 운좋게 거금을 얻은 탓에 주변에서 질투와 시기의 눈빛으로 그다지 탐탁치 않아하지만 변명할 수 있는게 없어서 속으로만 삭히는 것이 질이 나쁜 모험가들이 안좋은 소문을 뿌린 탓에 더더욱 싫어해서 츠토무 한정 금지어가 된다. 딱히 츠토무가 제제하는 것은 없지만 츠토무의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이후부터 그와 관련된 장인과 매매업자들이 츠토무를 통해 얻는 막대한 이익과 명성으로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위해 자체적으로 제제한다.

이세계물이지만 치트 능력은 없다. 굳이 있다고 한다면 라이브 던전!의 지식이 치트라고 할 수 있지만, 이쪽 세계에선 몬스터들이 AI가 아닌 살아있는 생명체에다가 예상외의 추가 패턴이 생긴 경우가 있어서 임기응변으로 겨우겨우 대항한다. 이 때문에 죽을 뻔한 적 몇번이나 있어서 던전을 만든 신에게 진짜 멱살잡고 따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만날 수가 없어서 이것도 속으로만 삭혔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준비 과정을 매우 착실하고 튼튼히 한다. 죽지않기 위해 선발대로 공략한 클랜과 파티의 공략과 포지션을 정리하는데 노트 몇권을 채운데다 각종 공략 장비와 포션까지 돈을 안끼지 않고 제대로 챙긴다.[6]

힐러로서 능력은 거의 독보적인 존재라해도 무방할 정도. 원래부터 게임을 통해 알고있는 지식도 있긴 했지만, 실제로 몸을 움직여서 해야하는 간극이 있음에도 이를 플라이 스킬로 공중에서 넒은 시야로 파티를 지휘하는 뛰어난 사령탑, 부상이 예측되는 순간 정확한 타이밍과 위치에 힐 전송, 버프 시간을 정확하게 체내 시간으로 예측해 필요할 때마다 지속시간을 갱신시키는 무한 버프 기동 능력, 필요시 버프를 설치해 아군이 시기적절하게 운용할 수 잇도록 하는 설치 버프, 또한 힐러의 약한 딜링으로도 정확하게 도움되는 순간에 활용하는 딜링 캐치 능력 등등을 기본으로 소지했고,[7] 클랜장으로선 동료와의 반단계 우위적인 수평 관계 유지 및 관계 조율, 스폰서들과 교섭, 인재 고용, 클랜원들이 원하는 능력에 걸맞는 인재 교육[8] 등등 사실상 흠잡을데가 없을 정도.

특히 츠토무와 한번 같이 파티를 해본 사람들은 "너무 완벽해서 기분나쁘다."고 의견이 통일된다. 가루무와 에이미는 그나마 초창기에 츠토무도 연습기간에 같이해서 그냥 대단다하고 생각하지만, 츠토무가 감을 되찾은 후 만든 무한의 고리 클래관 화산 계층에서 잠깐 연습해본 금빛 조사단은 너무 완벽해서[9] 사람 맞냐고 질색했다. 이런 엄청난 파티 관리 능력 덕분에 위험 상황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츠토무가 수수하다고 평가되는 이유도 위험이 일어날 사태를 원천 차단하기 때문에 일반 계층에선 특히나 눈에 띄는 활약이 일어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보스 계층에서도 그런 위험 상황이 자주 일어나지 않으니 겉보기엔 수수하다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던 것이다.

이쪽 세계에선 탱커직은 파티에 들어가지 못한채 무시받고,[10] 힐러직은 부활만을 쓰기위한 희생양,[11] 인기있는 것은 딜러 뿐이라는 막장 상황을 보고 경악한다.[12] 던전 100계층을 올라 일본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자신이 가장 큰 애착을 가진 힐러직이 이런 참담한 대우에 분노해 몸소 힐러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딜러 뿐만 아니라 탱커 직종과 버퍼 직종을 널리 보급하기로 결심한다.

럭키 보이라는 이명으로 인해 활동이 힘들 때 탐색자 길드에서 가루무와 에미이를 대여해주고 파티를 구성하게 된다. 기사인 가루무에겐 탱커, 쌍검사인 에이미에겐 딜러를 직업을 가르치고 두사람에게 있어 악몽이자 벽이었던 50계층의 보스 셸 크랩을 격파시키는 쾌거를 이룬다.[13] 하지만 60계층 화룡 전 직전에 에이미의 갑작스런 이탈[14]로 위기가 찾아왔으나 길드장 카미유가 임시 편입함으로서 화룡을 격파. 뒤이어 복귀한 에이미와 함께 3인으로 화룡을 2차 격파하는 것을 선보이며 미궁 도시에 있는 탐색자와 미궁 매니아는 물론, 길드원과 주민들의 인식을 완전 뒤바꿔 놓고 탱커직의 도입과 힐러직의 운용에 대해 설파하며 단박에 유명인이 된다. 다만, 몇몇 사람들은 전혀 생각치도 못한 탱커를 시작으로 각종 직업들의 편성과 역할군의 기초를 혼자 전부 작성해낸 것에 의문심을 느끼고 뒷조사를 했지만 당연히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허탕만 쳤다. 귀족이나 명망있는 사람들은 고아라고 하기엔 박식해서 정체가 뭔지 궁금해하지만 알려주지 않으니 그저 궁금해할 뿐이다.

힐러직 도입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때 3대 대형 클랜에 중 [얼드렛트 크로우]의 '스테파니'와 [금빛 조사단]의 '유니스'를 교육시키고 추가로 친분을 맺은 [실버 비스트]의 '로레이나' 3명을 수제자로 두게된다. 특히, 츠토무의 직계 제자라고 할 수 있는 스테파니와 자신만의 회피 힐러를 만들어낸 로레이나가 눈에 띄는 활약으로 인해 후일 츠토무와 함께 미궁도시 3대 힐러의 칭호를 가지게 된다.

럭키 보인 이명이 사라지고 길드와의 계약이 끝난 후 자신만의 클랜인 '무한의 고리'를 창설하며 중전사 다닐(탱커), 대검사이자 신룡인(神龍人) 아미라(딜러), 정령사이자 용인(龍人) 리레이라(딜러), 권투사이자 조인(鳥人) 한나(탱커), 성기사 제노(탱커), 엘프 궁수 디니엘(딜러), 기도사 코리나(힐러), 하우스 키퍼 오리에 더해 길드 직원에서 탐색자로 복귀한 기사 가루무(탱커), 쌍검사 에이미(딜러)까지 영입하며 클랜 리더로서 활약을 시작한다.

츠토무의 명성을 드높힌 손꼽히는 활약을 몇개 소개하자면 2장에서 미궁 도시에서 발생한 스탬피드에서 역대급 괴물인 폭식룡[15]이 지휘 건이 있다. 츠토무는 라이브 던전!의 지식을 통해 전조 증상[16]을 알아차리자 사색이되어 귀족과 신문사에게 어떻게든 민원을 넣었지만 츠토무는 일개의 탐색자에 불과했던 시기인데다 누구도 본적없는 폭식룡의 존재를 허무맹랑한 망상으로 치부했기 때문. 어떻게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동분서주했지만 결국 폭식룡이 등장하여 미궁 도시 반파라는 활약[17]에 모든 이가 패닉에 빠졌을 때 유일하게 제정신 차리고 있었고, 자신이 팔았던 흑장을 일시적으로 휘수한 뒤 모든 이에게 상태이상 해제 스킬 '매딕'으로 패닉을 해제시키고 선두에서 공략을 지휘했다. 이때의 활약이 어찌나 인상 깊었는지 유명한 탐색자들은 다들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혼자 유유히 사태를 진정시키려고 지휘하는 츠토무의 모습이 굉장해서 인상 깊었다며 곧잘 회상한다.

또다른 활약은 90계층 '타락한 자의 말로' 보스 레이드에서 선보인 4인 부활의 기적. 타락한 자의 말로가 게임에서 없던 추가 패턴[18]으로 딜러2, 탱커 2, 힐러 1 파티에서 탱커 2인, 딜1 전멸에다가 남은 딜러 엘프 궁수 디니엘은 더이상 가망이 없다며 자살하자 혼자 남은 상황에서 디니엘에 대한 분노와 어떻게든 살아보겠다는 생존욕으로 익숙치도 않은 회피 힐러, 탱킹 힐[19]를 소화해내 파티 전체를 부활시켜 전열을 원상복구 시킨 후 토벌에 성공했다. 4인 부활이 워낙 기적과도 같은 상황인데다[20] 3대 힐러지만 수수하게 활약한 탓에 약간 과소 평가받던 츠토무는 이 일로 단박에 3대 힐러 최초이자 최고의 힐러임을 다시한번 증명하게 된다. 게다가 지금까지 후발 주자로서 보스를 공략해온 츠토무지만 90계층은 최초 공략 성공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환대를 받았다.

던전 답파 중에 한번도 죽은 적이 없어서 내기꾼들에겐 10계층 단위마다 존재하는 계층 보스에게 츠토무가 죽느냐 사느냐의 주제로한 도박이 매우 인기좋다. 일반인들은 물론 탐색자들도 보스들의 흉악함을 잘아아서 대부분 죽는다에 걸지만 츠토무는 항상 살아남았기 때문에 역배팅한 사람들이 츠토무를 아주 좋아한다. 츠토무의 수제자 중 한명인 힐러 로레이나가 90계층 보스전에서 역배팅[21]으로 생존에 걸었다가 소소하게 부자라고 자칭할 수 있을 정도의 거금을 손에 넣었을 정도다.

마지막 활약은 100계층 부패한 고룡 전에서 미궁을 만든 신도 놀래켰을 버그 플레이 시연과 최초 공략 성공. 부패한 고룡은 본래 언데드의 드래곤이라는 설정이지만 이쪽의 부패한 고룡은 썩어 문드러진 장기들이 천천히 재생하며[22] 추가 능력과 스킬을 얻는 추가 패턴에다가 내장 하나를 제물 삼아 다른 다른 내장을 파괴 여부 상관없이 전부 재생[23]이라는 그야말로 신이 츠토무를 엿먹이기 위해 만든 것 아닌가 의심되는 2차 추가 패턴을 넣었고 츠토무를 제외한 파티가 전멸하게 된다. 게다가 부패한 고룡은 죽은 인원의 시체를 자신의 부하로 만드는 네크로맨시 스킬[24]도 가지고 있어서 죽음을 두려워한 츠토무가 갑작스럽게 도주해버린다. 시간이 흘러 냉정해진 츠토무는 각오를 다지고 던전 내 제한시간인 12시간이 가까워졌을 무렵에 모습을 드러내 던전 추방을 위한 기믹인 검은 천장을 이용해 버그를 일으켜 어중간한 언데드로 되살아난다. 반쯤 몬스터 판정[25]으로 인해 아군으로 인식하게된 언데드의 동료들과 부패한 고룡을 공략하려 했지만 버그 때문인지 던전에서 튕겨나가면서 실패한다. 신이 만든 던전에서 신이 정한 법칙을 일순간 박살낸 그 광경은 경외와 두려움을 사게된다.[26] 결국 2차 도전에서 부패한 고룡 토벌 최초 성공. 이때 본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티켓을 받고 허겁지겁 원래 세계로 복귀하게 된다.

본래 세계로 복귀하기 이전에 자신을 주시하는 눈이 많아져 복귀하기 어려워질 것같으니 급박하게 갔지만 남을 클랜 인원들을 걱정해 각자에게 이별의 편지를 남겼지만 갑작스런 츠토무의 소실과 은퇴에 몇몇 상실감과 배신감을 느낀 몇몇 인원은 무한의 고리를 탈퇴하게 된다.

후일담에선 원래 세계에서도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이세계의 스킬과 복장, 돈을 가지고 온 것에 더해 자신이 라이브 던전!의 이세계에서 지내는 동안 현실에선 시간이 흐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된다. 지금까진 본래 세계의 가족과 친구들이 걱정되어 돌아가고자 했으나 이번엔 자신의 의지로 그쪽 세계로 넘어가위해 준비한다. 온갖 방법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고 어느새 3년. 본가 앞에 그쪽 세계로 돌아가는 문이 나타나 있었고 이번에야 말로 미련없이 원래 세계와 작별 인사하며 100층 이후의 던전을 공략하고자 한다.

후일담 이후인 2부에선 100계층 갱신 이후 '각인사'와 '서브 직업'이 생겼는데, 서브 직업은 정해진 틀이 없이 기존 직업에서 주로 사용한 패턴에 도움이 될 다른 직업이 생겨난다. 츠토무는 힐러와 딜러를 밸런스있게 해냈기에 서브 딜러가 추가되었는데, 뇌가 두개같다는 말마 따라 힐러와 딜러를 완벽하게 오가면서 해내는 능력을 보여준다.

각인사는 일종의 장비 추가옵션 같은 능력으로, 100층을 갱신한 인원에게 공통적으로 부여된 장인직이다. 츠토무는 현재 얼드레트 크로우의 새로운 수장이 발전을 통제하는 걸 알고 신규유저 막는 고인물로 판단해 각인사의 효용성을 직접 증명하여 또다시 파란을 일으키는 행적을 보인다.

4.1.2. 가루무

길드의 직원인 남성. 던전에서 나온 츠토무와 처음으로 조우한 인물. 과거의 기억이 없어서 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대략 20살. 직업은 기사이며 포지션은 탱커이다. 종족은 과 속 수인. 잘생기고 키도 크고 쿨한 인상에다 정의감이 넘쳐서 인기가 많다. 기사직의 특성사 딜은 약하지만 가루무는 죽는 것이 편할 상황에서도 죽기 직전까지 계속 싸워서 광견의 가루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때 항상 죽음의 경계를 경험한 탓인지 신체의 리미터를 자체적으로 해제할 수 있는 스킬 아닌 스킬을 가지게 되었다. 광견이라는 별명답게 탐색자 당시에는 성격하나 아주 끝내줬다고 할 정도로 난폭했지만 지금은 매우 얌전해졌다. 가끔 광견의 모습이 나오는데 표정이 워낙 흉신악살이라 처음보는 사람은 다 겁을 먹는데다 알고 있는 사람도 무서워할 정도.

표정으로 기분을 잘 표현하진 않지만 귀와 꼬리로 어떤 기분인지 알 수 있다. 만화판에서도 귀와 꼬리가 살랑살랑하는 걸 매우 귀엽게 그려났다. 같은 탐색자에서 길드원이 된 에이미와 사이 엄청 나쁘다. 이는 탐색자 시절부터 이어진 악연으로 츠토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엄청 시비 걸고 투닥거린다. 소릿트 사의 가짜 기사로 인한 츠토무의 에이미 협박 건도 자기가 그 협박 내용을 알고 있었다면 본인이 먼저 사용했을 것이라는 높은 설득력으로 지인들에게 츠토무의 무고를 설파했다.

츠토무의 럭키 보이 이명을 없애기 위해서 던전 공략 당시 동정심과 책임감으로 행동했지만 50계층의 보스 셸 크랩[27] 돌파 이후 존경심과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게 된다. 이를 본 에이미는 아예 광견이 아니라 충견이라고 놀렸을 정도.

탱커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높다. 과거 딜러가 우대받던 시절엔 낮은 공격력으로 잘도 탐색자하고 있다는 내려다 보이는 시선의 칭찬 아닌 칭찬을 받아 회의감에 휩싸였지만, 오직 방어력이 높은 자신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이 역할에 대한 충실함, 오랫동안 악연을 쌓아온 에이미가 질투하는 것에서 우월감과 만족감을 얻었기 때문.[28] 이런 경험 덕분에 에이미와 사사건건 싸워도 츠토무와 관련된 일에서 가장 호흡이 잘맞는다. 탐색자 시절, 기사로서 회의감과 좌절감에 꺽였던 가루무에게 있어 자기 자신 밖에 할수없는 역할을 알려준 츠토무에 대한 감사함이 말로 이룰 수 없을 정도라 츠토무에 대한 악의적인 가짜 기사를 만들어낸 소릿트 사를 가루무 봉인이 직접 쳐들어가 기사 정정 요구라는 이름의 실력 행사를 하고싶어 했지만 츠토무가 진심으로 강력하게 말렸다. 이 직후에 에이미가 츠토무의 복수를 한다고 개별적으로 소릿트사로 쳐들어가서 난리가 나낟.

60계층 보스 화룡 전에서 임시로 파트에 편입한 길드장 카미유가 일시적인 무력화되 화룡의 공격을 오랫동안 계속 받느라 고생했다. 무려 8시간이나 화룡의 공격을 받은 탓에 피로가 너무 많이 쌓여 화룡의 앞발에 짖눌려 압사당할 뻔 했지만 머리만 어떻게든 지켜내 즉사만 피한 덕분에 포션으로 소생. 그 상태에서 뼈가 부러진 팔을 억지로 맞춰끼우자 츠토무는 가루무를 걱정해 총공격을 감행하고자 했지만 가루무는 무슨일이 있어도 탱커를 해달라는 자부심과 집념을 불태우며 다시한번 화룡을 도발해 억눌렀고 토벌 성공. 광견으로 복귀와 극적인 부활 연출로 방어력만 높았던 직업들의 우상이자 일약에 영웅이 된다. 당시 이를 직접 본 얼드렛트 크로우의 여성 조인 한나는 딜러 직업인 권투사지만 나도 탱커가 되고 싶다고 강력하게 감동받고 강력히 희망하는 계기가 되어 후일 무한의 고리로 이적하게 된다.

화룡 2연속 토벌이후 계약관계가 끝난다는 사실에 마음 속으로만 불안해하던 중 결국 마음을 다잡고 이별 선물과 편지를 준비했 것만 알고보니 카미유의 낚시(…) 츠토무와 작당모의한 카미유가 일부러 안된다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루무와 에이미의 반응을 보자고 한 것이었고 가루무가 여기에 거하게 낚여 얼굴 시뻘개질 정도로 부끄러움을 격게된다. 결국 임시 길드원이 된 츠토무가 직업에 대한 열 개편의 교육을 직행할 때 탱커직의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무한의 고리를 결성한 츠토무와 함께하고 싶었지만 바로 길드원을 그만둘 수 없던 탓에 자신의 제자인 중전사 다릴을 추천해주었다. 후일 길드원으로서 인수인계를 마친 후 탐색자로서 복귀하고 무한의 고리의 일원으로서 츠토무를 보조하며 결국 100계층 최초 돌파에 성공한다. 그리고 츠토무가 본래 세계로 복귀하기 이전에 에이미와 함께 츠토무의 진실을 듣고 이별하게 된다.

츠토무가 원래 세계로 복귀한 이후 클랜 리더를 맡게 된다. 츠토무가 돌아온다는 것을 믿고 클랜을 유지시켰지만 워낙 중압감이 심했던터라 한번 버티지못하고 실신해서 난리났었다는 모양. 결국 3년이 지나 츠토무가 돌아와서야 중압감에서 해방된다. 츠토무의 복귀 이후 기뻐할 때가 아니라 다들 계속 실력을 연마해야한다고 설파하나 이를 들은 다른 일원들은 가장 기뻐한 사람이 할 말이냐고 태클걸고 싶었지만 클랜 리더로서 고생한 것을 눈앞에서 봤던지라 말로 꺼내진 않았다.

4.1.3. 에이미

길드의 여성 직원이며 나이는 18살. 라이브 던전에서의 직업은 쌍검사이며 포지션은 딜러. 종족은 고양이과 수인. 가루무와 함께 인기가 많지만 둘의 사이는 유명할 정도로 최악. 둘이 시비가 붙으면 역시나 하는 분위기일 정도. 그래도 츠토무에 관련된 일은 가장 죽이 잘맞는다. 던전에서의 활약으로 난무의 에이미라는 별명과 더불어 귀여운 외모 덕분에 미궁의 아이돌이란 이명도 가지고 있다. 딜러로서 축복받은 직업인 쌍검사와 더불어 뛰어난 전투센스, 수인으로서의 높은 신체능력, 사용자가 얼마없는 감정 스킬까지 갖추고 있는 팔방미인.

공격 한방한방은 위력이 높지 않지만 공격과 스킬의 회전이 빨라서 DPS가 높다. 공격 기여도에 따라 몬스터의 어그로가 변하는 환경에서 어그로 관리가 쉽기 때문에 3인 파티 결성했을 때 츠토무는 딜러로서 에이미를 귀중하게 여겼다.

겉보기엔 쾌활해 보이지만 과거 탐색자 시절의 클랜 리더가 클랜을 헤체한다고 거짓말하고 에이미만 부당하게 몰래 쫓아냈던 배신으로 억울하게 쫓겨난 트라우마로 인해 인간 관계를 꺼리는 아웃사이더 경향이 있었다. 이때 방황이 심했지만 길드장 카미유의 도움으로 극복하고 길드원이 되었으나 인간 관계를 꺼리는 것은 여전해서 혼자 일하길 좋아했다. 참고로 에이미를 억지써서 쫓아낸 비겁하고 더러운 클랜 리더는 이후로 다시는 안나오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유일하게 가깝게 지내던 것은 엘프 디니엘 뿐. 츠토무의 럭키보이 사건도 본인이 감정 스킬로 흑장을 조사하고 매물로 넣은 탓이라는 죄책감과 백마도사에 대한 동정심일 뿐이었다. 허나 츠토무가 딜러와 탱커, 힐러 직을 편성해 도입한 후 가루무와 함께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과 못하는 것을 정확하게 인지한데다[29] 트라우마였던 50계층의 보스 셸 크랩을 격파한 이후 죄책감과 동정심은 가루무와 마찬가지로 존경심과 절대적인 신뢰심, 거기에 한명의 여성으로서 연심을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츠토무와 함께 탐색자 시절 잊었던 즐거움을 되찾고 인간 관계의 트라우마도 해소된다.

소릿트 사의 가짜 기사 사건 당시 머리에 피가 너무 많이 쏠린 탓에 결국 복사로 침입하는 대형사고를 친다. 미루루에게 거짓말을 당장 수정하라고 다지지만 미루루는 자기망상만 믿는 미친년이라 말이 안통했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던데다 에이미 혼자 폭주한거라 추가적인 가짜 기사는 없었지만 구속된데다 츠토무와 더 함께하면 가짜 기사에 설득력이 높아질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파티에서 이탈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츠토무와 가루무, 길드장 카미유가 화룡 토벌에 성공하자 기쁨과 자신은 길드장처럼 할 수 없다는 좌절감에 눈물을 흘리지만 츠토무는 에이미가 필요하다는 말에 화룡 토벌에 참가. 카미유보다 더 빠른 6시간만에 토벌에 성공한다. 후일담으로 길드장에게 츠토무가 딜러로서 자기가 더 필요하다고 말해줬다는 싸움의 불씨를 지펴서 츠토무를 괴롭히게 된다.

츠토무와의 계약이 끝나자 엄청 당황해 츠토무의 클랜에 가입하거나 길드원이 되어달라고 횡성수설하지만 알고보니 카미유의 낚시였다(…) 츠토무는 카미유와 합의해서 임시 길드원이 되기도 계약한 상태인 것을 말안하고 그저 안된다는 분위기만 만들어 에이미와 가루무를 낚은 것. 진실을 알게된 에이미는 길드장에게 엄청 따졌다.

츠토무가 무한의 고리를 창설한 이후 가입하고 싶었지만 길드원 중 고랭크 감정 스킬을 가진 유일한 인물이었던지라 후임에게 인수인계하는데 시간이 걸려 늦게 가입하게 된다. 그래도 츠토무의 조언을 통해 쌍검사이자 딜러로서 일취월장 성장하며 결국 100계층 최초 돌파에 성공한다. 하지만 100계층의 보상에서 나온 티켓의 정체를 알고 엄청 방황하지만 츠토무를 원래 세계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별한다.

에필로그 이후 2부에선 츠토무과 원래 세계로 복귀한 이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문에 대해 수소문 하던 중 타국에 있던 신의 미궁, 로그라이크 방식의 던전(…)을 유니스와 합께 답파했다. 그런 고생끝에 3년 후 복귀한 츠토무를 만나기위해 귀국 중.

4.1.4. 다릴

무한의 고리의 클랜 일원. 라이브 던전에서 직업은 중전사이며 역할은 탱커. 가루무의 제자로서 같은 개 과속 수인. 단순 방어력은 가루무를 상회한다. 고고한 늑대같은 가루무와 달리 귀여운 강아지와 같은 인상을 가졌다.

4.1.5. 아미라

무한의 고리 일원이자 길드장 카미유의 딸. 라이브 던전에서 직업은 대검사이며, 종족은 어머니와 같은 신룡인. 유니크 스킬 용화도 유전받았다. 단, 어머니에 비하면 용화의 제어력이 미숙해 파티 플레이가 힘들었지만 무한의 고리에서 활약하며 교정되었다.

어릴 적 아버지의 죽음으로 힘이 있었다면 죽지않았을 것이라는 반항심으로 인해 힘에 대한 집착이 강했는데 문제는 이게 딜러로서 힘에 대한 집착이라 파티 리더로선 꽝이었다. 하지만 츠토무를 통해 힘은 한가지뿐만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자 아버지에 대한 생각을 고치고선 클랜 일원으로서 활약하며 어머니 카미유하고 어느 정도 말문을 틀기 시작했다.

츠토무의 은퇴와 소실이후 상실감에 무한의 고리를 탈퇴한다. 그 뒤로도 의기소침하여 탐색자로서 활동을 중지했지만 카미유의 보살핌에 길드원으로 복귀했다. 츠토무가 사라진 후에 담배도 피기 시작했는데 체력이 나빠져서 쓸쓸 끊을까 고민 중. 3년 후 복귀한 츠토무와 재회했지만 너무 갑작스런 재회라 얼이나가 간단한 인사만 마치고 헤어졌다.

4.1.6. 리레이라

무한의 고리의 일원. 라이브 던전에서 직업은 정령사이자 역할은 딜러. 종족은 용인. 용인 위에 있는 존재인 신룡인에 대해선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본래 아미라와 함께 파티를 짰지만 그녀가 파티 리더로선 영 꽝이었던지라 무한의 고리로 이적했다. 하지만 신룡인에 대한 존경심은 사라지지 않았고 아미라 한정으로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하라구로다. 작중의 평가를 빌려 말하자면 크레이지 사이코 레즈 용인(…)

정령사의 직업을 이용해 정령을 통한 무기에 인챈트와 각각 다른 속성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대응력 높은 딜러로서 활약한다.

아미라 한정 하라구로인 것만 빼면 나쁜 점이 없는데다 정령들이 츠토무를 좋아했기 때문에 보스전에 자주 기용했다. 츠토무의 소실 이후 무한의 고리에 남아있었고 3년 후 재회했을 때 진짜 한때 때려박고 싶은 마음을 열심히 참았다.

4.1.7. 한나

무한의 고리의 일원. 라이브 던전에서 직업은 권투사이며 역할은 탱커. 종족은 조인이며 여성. 날개의 푸른 깃털이 트레이드 마크. 조인은 양팔에 날개가 있는 쪽과 팔이 아닌 천사처럼 등에 날개가 있는 두가지로 나뉘는데 한나는 후자이다. 참고로 팔에 날개가 있는 이들은 좀 더 공중 기동의 조작성이 높지만, 등 뒤에 있는 쪽은 조작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등 뒤에 날개가 있는 쪽은 공중기동 중에도 양팔을 자유롭게 쓸수가 있다는 메리트가 있어서 일장일단이다.

조인 중에서도 특히 새대가리라 작중 인물 전부 통틀어 가장 머리가 나쁘다(…) 이 때문에 딜러인 디니엘이 화살과의 연계 기술을 연습해보자 하다하다 안되니 짜증나서 한나의 목숨을 담보삼아 기술을 익히도록 배수진을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호흡 맞추는데 한~참 걸렸다(…) 성격도 천진난만한 어린애라 츠토무도 귀찮아해서 내쫒기 일상이다. 한나는 누구도 원망의 마음없이 클랜 일원 전부를 좋아하고 있다. 착각하지 말건 머리는 대단히 나쁘지만 바보는 절대 아닌 인물이다.

본래 권투사는 높은 딜링과 민첩력을 가진 딜러에 도발 스킬인 워리어 하울을 가진 1:1 특화 직업이다. 한나는 화룡 전에서 가무루의 활약에 감동해서 탱커를 해보고자 얼드렛트 크로우에 재적할 당시 무거운 갑옷을 입고 탱커를 해보기로 했으나 직업과 장비의 괴리차로 실패.

그런 한나를 츠토무과 영입하며 공격과 회피만하는 탱커. 즉, 딜링을 통해 적의 어그로를 이끌어내는 회피 탱커로서 성장시킨다. 게임에선 확률을 통해 탱킹하지만 이쪽 세계에선 실제로 회피하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높은 기동성을 가진 조인인 한나는 회피 탱커의 1인자로 올라서게 된다.

여기에 마류권이라는 게임에 없던 기술을 익히면서 파티원 최대 위력을 가진 딜러가 된다. 이 기술은 마석을 파괴할 시 나오는 고농도 마력을 적에게 때려박는 기술이지만 제어가 어려운 기술인데 새대가리인 한나는 특히 제어가 안되었기 때문에 자폭하는 일이 빈번이 일어나게 된다. 하지만 파괴력 하나는 보장되는 만큼 중요한 순간에 폭딜하거나 하다하다 안되면 쓰는 자폭병기로 활약한다.

츠토무의 은퇴와 소실 이후 츠토무는 한나를 걱정해 거금과 더불어 활약하고 싶은면 마류권을 철저히 마스터하라는 편지를 남겨두었고 한나도 던전에 대한 호기심보단 츠토무의 조언에 따라 후일 마류권을 마스터하게 된다.

4.1.8. 제노

무한의 고리 일원. 라이브 던전에서 직업은 성기사이며 역할은 탱커 겸 버퍼. 종족은 인간이며 유부남으로 아내는 미궁 매니아다.

오랫동안 탐색자를 해온 베테랑이지만 재능은 무한의 고리 전원 중에서 밑바닥이다. 때문에 상당히 무리하는 성격이고 얕보이지 않도록 몸에 베인 포커 페이스가 뛰어났는데, 힐러 코리나가 가진 특유의 눈썰미인 사신은 눈이 표정, 행동, 움직임을 보고 판단할 때 그 포커 페이스로 인해 오류를 일으켜 연계와 지원이 서로 맞지 않았다. 이런 문제점을 직시한 이후 심하게 무리하지 않게되었다.

무한의 고리에서 재능을 밑바닥이더라도 악에 받쳐진 덕분에 다들 더이상 틀렸다고 생각했을 때 끝까지 버텨내는 저력을 선보이며 무한의 고리 내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정받게 된다.

4.1.9. 디니엘

무한의 고리 일원. 라이브 던전에서 직업은 궁수이며 역할은 딜러. 종족은 엘프. 금발에 포니테일 스타일이 상직적인 여성으로 활을 잘쏘기로 유명한 엘프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다. 무표정한 것과 다르게 호기심이 많아 희소한 금랑인 레온을 관찰하고자 금빛 조사단에 재적했다. 오래전부터 에이미하고 절친 관계. 평소엔 낮잠자기 좋아하는 게으른 귀차니스트지만 해야할 일은 확실히 끝내는 성격.

폭식룡 사건 이후 무한의 고리로 이적했는데, 자기자신을 포함한 모든 이에게 공포를 새긴 폭식룡에게 홀로 대치하고 사람들을 진정시켜 지휘한 츠토무가 인상깊었기 때문. 더욱이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 이적을 결심했다.

높은 민첩력과 뛰어난 원거리 공격을 통해 딜러로서는 거의 톱급 중 한명. 속성지원 화살까지 써서 딜링과 대응능력 모두 높지만 현실주의자라 안되면 그대로 포기한다. 츠토무도 이를 알고 있어서 조심하던 성격인데 하필 90층에서 3인이 전멸 때문에 디니엘이 자살로 포기하는 빅엿을 츠토무는 4인 부활을 기적으로 되갚고 디니엘을 2류라고 폄하했다.

그렇게 츠토무에게 2류가 불러진 이후 분노가 치밀어 취소시키기 위해 악에 받치기 시작했다. 100계층 공략으로 츠토무가 뭔가 수상한 낌새가 보이자 즉시 저격으로 제지할 정도. 결국 츠토무의 블러핑에 속아넘어가 그가 은퇴와 동시에 사라졌다는 것을 알자 알드렛트 크로우로 이적한다. 후일담 겸 2부에선 3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때의 분노가 식지 않았다.[30] 덤으로 2류 사건 때문에 130계층에서 파티가 전멸했을 때 혼자서 보스를 처리한 전설을 남겼다고 한다.

4.1.10. 코리나

무한의 고리의 일원. 직업은 기도사이며 역할은 힐러, 종족은 인간이며 여성이다. 기도사는 탈리스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백마도사 보다 공격 능력은 없는데 스킬 발동 시 반드시 캐스팅 시간이 필요로 하나 대신 힐과 버퍼 능력이 더욱 뛰어나다. 탐색자치고 별다른 특징이 없는 것으로 보였지만 츠토무는 코리나의 지원서를 통해 일명 '사신의 눈'이라는 파티원과 몬스터의 죽음을 간파할 수 있다는 재능을 알고 영입을 결심했다. 이 사신의 눈은 오랫동안 간호사일을 해오면서 죽는 사람을 봐오고, 신의 미궁을 답하며 몬스터의 죽음을 바라보면서 어느순간 죽을 것인지 눈썰미가 생긴 것이라 스킬은 아닌 뛰어난 통찰안에 가깝다. 후일 100계층을 공략하면서 코리나만의 오리지널 유니크 스킬로 승격된다.

츠토무가 게임 라이브 던전!의 지식을 통해 파티원과 몬스터의 능력을 수치화하여 공략한다면, 코리나는 사신의 눈을 통해 파티원과 몬스터의 상태를 보는 즉시 파악하여 지원한다. 때문에 힐과 버프 타이밍은 츠토무 만큼이나 뛰어나지만 제노와 사신의 눈이 상성이 안맞아서 힐과 버프 시간을 놓쳐서 상당히 애먹었다. 다행히 서로 문제점이 어디였는지 알게된 후 해결되었다.

미식가이자 상당한 먹보라서 식도락을 하는게 취미다.

4.2. 실버 비스트

4.2.1. 미실

실버 비스트의 클랜 리더. 중년 남성이며 라이브 던전에서 직업은 모험가이며 역할은 딜러 겸 탱커. 본래 신의 던전은 여러 파티가 같은 계층에 들어가도 차원이 나뉘어 만날 수 없지만 희귀한 확률로 조우하는 경우가 있다. 미실은 파티 인원이 다친 중에 당시 누명쓰고 악명을 듣던 츠토무와 조우했다. 하지만 츠토무와 직접 만나며 그의 인성과 인품을 본 뒤 소릿트 사의 미루루의 기사가 가짜라는 것을 확신하며 친하게 지내게 된다. 사실 츠토무를 만나기 전에도 거짓 신문기사를 맹목적으로 그대로 완전히 믿지는 않고있는 사람들중 한명으로 제대로 생각이 있는 아저씨였다.

이후 무한의 고리를 창설한 츠토무와 협력체계로서 친하게 지내게되며 중형 클랜으로 보이지 않는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며 유명인이된다. 사족으로로 90계층 타락한 자의 말로 전 당시 츠토무 생사에 대한 도박에서 죽는다에 걸었다가 돈 좀 크게 잃었다는 모양. 참고로 그 잃은 돈은 전부 같은 클랜 인원 로레이나에게 갔다. 로레이나가 츠토무가 살아온다에 걸었다가 이긴탓으로 보인다.

츠토무와 만나 인생역전을 이뤄낸 인물로 그러저럭 중형 클랜이었던 실버 비스트는 츠토무와의 협력으로 손꼽히는 대형 클랜으로 성장하여 고아원에 기부하기만 했던 돈이 아예 고아원을 겸인한 학교를 세울 정도로 폭풍 성장했다. 하지만 그로인해 업자들과 교섭하는 일이 많아져서 엄청 피폐해지기도 했지만 어떻게든 극복해서 2부 시점에선 이름있는 대형 클랜으로 유명해졌다.

4.2.2. 로레이나

실버 비스트의 일원. 라이브 던전에서 직업은 백마도서이며 역할은 힐러. 토끼 수인으로 높은 기동성을 살려낸 회피 힐러가 된다.

츠토무와 만나기 이전에 변변치 않은 백마도사 1에 불과했지만 츠토무와 협력하고 가르침을 받으며 성장. 츠토무의 제자 중 한명이지만 다른 제자들의 특기이자 증명인 원거리 힐링을 할 순 없었지만, 대신 높은 기동성을 통한 회피 힐러와 회피 탱커를 병행함으로서 그 활약은 3대 힐러 중 한명으로 칭송받게 된다.

츠토무에 대한 연심을 제대로 자각한 인물 중 하나로 몇번 대시했지만 츠토무는 그냥 친절하게만 대해주고 자기의 연심에 별로 반응하지 않자 화가 난 로레이나는 완전히 삐쳐서 만날 때마다 심술을 부린다.

4.3. 얼드렛트 크로우

4.3.1. 루크

얼드렛트 크로우의 클랜리더. 라이브 던전에서 직업은 소환사이며 역할은 딜러. 하프 엘프라서 츠토무보다 나이가 많지만 외형은 잘해봐야 10대 청소년이고 츠토무보다 키가 작다. 소환사라는 직업이 마석을 이용해 몬스터를 소환하는 것이라 돈이 많이 드는 탓에 구두쇠지만 던전 공략에 있어 돈은 물론 클랜 인원들에게 물심양면 아끼지 않는다.

폭식룡 공략 당시 셸 크랩을 소환해 온갖 마석을 덕지덕지 붙여 유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당시 최상위 몬스터였던 셸 크랩이 소환시간이 다되어 맛있게 요리된 것에 슬픔인지 기쁨인지 모를 눈물과 함께 시식했다.

클랜 인원 중 유니크 스킬은 없지만 수많은 인원과 이를 보조하는 장인들까지 포섭했기에 대형 클랜의 리더로 올라설 수 있었다. 츠토무 등장 이후 격변해가는 상황과 스테파니의 폭주라는 현실을 못이겨 현실 도피까지 했지만 다행히 진화되었다.

2부에선 너무나도 커진 얼드렛트 크로우를 통제하지 못하고 클랜 내 정치질로 인해 클랜 리더로선 상실상 추방당했다. 이로 인해 감정이 조울증마냥 오락가락했지만 문득 클랜을 만든게 소환사로서 마음껏 소환해보고 싶어 돈을 벌고 싶었다는 것이니, 지금까지 클래원들에게 헌신했지 자신에게 보답한 건 없다는 걸 깨닫고 클랜 리더를 내려놓고 신의 던전에서 마음껏 소환하면서 즐겁게 다니고 있다.

4.3.2. 스테파니

얼드렛트 크로우의 일원. 라이브 던전에서 직업은 백마도사이며 역할은 힐러이며 예의바르고 공손한 성격의 아가씨다. 힐러가 경외시 되는 상황이 시대의 흐름이라고 스스로를 설득하며 체념하고 있었지만, 츠토무의 활약으로 존경심을 가지고 가르침을 받게된다. 마녀 복장과 비슷한 스타일의 옷이 가슴부분의 노출이 좀 있는데 성능이 좋아서 입고 있는 것이라 처음 입었을 땐 신의 눈을 피해다녔다는 모양. 지금은 익숙해지긴 했어도 그래도 부끄럽긴 부끄럽다고 한다. 알드렛트 크로우의 대장인 루크가 츠토무의 활약을 감명깊게 보면서 스테파니에게 츠토무의 능력을 너도 할수있겠냐고 다정하게 물어보자 쉽지는 않지만 불가능하지는 않겠다고 공손하고 솔직하게 말하고 이후에 츠토무의 힐러 훈련에 유니스와 같이 2명이서 참가한다.

아무래도 신경 쓸것이 많은 힐러다 보니 처음엔 이를 따라잡지 못한 탓에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부담감만 엄청나게 가지고 있었지만 그럴때마다 조급해하며 부담감을 가지지 말라는 츠토무의 여러차례의 친절한 조언으로 극복할 수 있었고 결국 몇번의 도전 끝에 자신이 화룡 토벌에서 직접 팀을 이끌고 지휘하며 마침내 화룡 토벌에 성공한다.

그런데 얼마 후 점점 변하기 시작했는데 츠토무에 대한 자각못한 연심, 끝도없는 존경심, 다시한번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을 제대로 자각하지 못하고 전부 뒤섞인 나머지 정신이 피폐해져 어느새 이는 츠토무에 대한 집착이 되었다. 서서히 여왕님과도 같은 카리스마 뒤에 츠토무에 대한 집착과 광기가 공존하고 되었고 두려움과 경외심을 통해 어느새 클랜 리더 루크보다 더 리더같은 지배자가 되었다. 츠토무에게 교육받을 당시 화사했던 옷과 다르게 그녀의 정신상태를 보여주듯 어두워진 옷과 츠토무에 대한 기사를 수집하고 방 안엔 츠토무에 대한 기사들과 사진으로 도배되었다는 묘사는 소름돋기까지 한다.

힐러로서 츠토무의 직계 제자라고 해도될 정도로 유사하지만 수평관계를 유지하는 츠토무와 다르게 수직관계를 유지하며 꼭대기의 지도자로서 파티를 제어해 공략한다. 츠토무의 제자 중 활약이 가장 눈부신 관계로 3대 힐러 중 한명으로 손꼽히며 90계층 공략 이전까진 츠토무를 넘어섰다고 평가될 정도였다. 츠토무가 기적의 4인 부활을 선보이기 전까지 무려 3인 부활을 선보였다고 한다.

소꿉친구인 소바가 어느 정도 폭주를 절제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츠토무에 대한 광기와 집착만이 강해지고 하다하다 안돼서 결국 소마가 츠토무에게 도와달라고 직접 부탁했다. 츠토무도 스테파니와 오랜만에 대면하자 교육 당시와 다를 정도로 정신이 병든 모습에 경악해서 결국 게임에서 플레이어와 플레이어끼리 대화한다는 감각으로 마주해 설득 해야했을 정도. 그리고 이는 먹혀들어가 츠토무에 대한 집착과 광기하고 결별한다. 츠토무를 공경하는 마음과 태도가 너무 부담감을 가지게 돼서 스테파니 자신도 통제가 안 되다가 폭주한걸로 보인다.

츠토무가 탐색자로서 은퇴하고 모습을 감추면서 자신에게 남긴 편지를 샅샅히 살폈지만 평범한 편지라는 것에 아쉬워하지만 이전처럼 폭주하진 않았다. 2부에선 츠토무와 3년만에 재회하지만 명상으로 안정시켜온 마음의 호수에 미티어 스웜(…)이 떨어진 탓에 반나절정도 명상으로 진정시키느라 고생한다. 덕분에 제대로 대화도 못하고 헤어졌다.

4.3.3. 소바

얼드렛트 크로우의 일원. 라이브 던전에서 직업은 검사이며 역할은 딜러. 스테파니와 소꿉친구이다. 말이 좀 난폭하긴 하지만 예의를 모르는 것은 아니며 홍마단의 리더 바이스를 존경해 그와 똑같이 되고자 했으나 유니크 스킬은 없어 하위호환이다. 하지만 츠토무의 조언을 통해 유니크 스킬이 없다면 다른 걸로 보충하면 된다는 조언에 검 말고도 다른 무기들을 사용하는 웨펀마스터로 전향했다. 이는 실질적으로 성과가 나와면서 윤곽을 잡게된다.

소마는 스테파니 폭주 당시 그나마 직접 대화하고 제어할수 있던 인물이지만 폭주가 계속 심해지자 본인이 직접 츠토무에게 스테파니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후에 츠토무가 나서서 스테파니를 해방시켜준다.

4.4. 금빛 조사단

4.4.1. 레온

금빛 조사단의 클랜 리더. 역할은 딜러이며 유니크 스킬을 통해 민첩 수치가 폭발적으로 성장해 미궁 도시 최속의 사나이다. 종족은 수인이며 희소한 금랑인으로 금빛 체모를 가졌다. 츠토무가 누명쓴 거짓기사 때도 곧이곧대로 믿지 않던 생각있는 인물들중 한명이기도 하며 약자에게도 무시하지 않고 예의로 대하는 예의바른 인물이다. 만화책 판에서 유니스의 친오빠다.

4.4.2. 유니스

금빛 조사단의 클랜 일원.
웹 연재판 기준 레온의 신부 후보. 레온이 절멸직전의 희소종인지라 자손번식의 사명으로 많은 아내를 맞이하고 아내들은 이에 동의한 상태인데 유니스만은 일부일처제의 부부관계를 원했기에 다른 클랜원들과는 달리 잠자리를 가지지 않았다. 웹 연재판의 설정이 무리라 생각했는지 레온의 여동생으로 변경되었다.

직업은 백마도사이며 역할은 힐러. 종족은 여우 수인. 코믹스판에서는 관계가 레온의 여동생으로 변경되었지만, 종족은 그대로 여우 수인으로 유지되었다. 어머니의 피를 짙게 이어받은 영향이라는 듯. 츠토무의 활약에 처음에는 우습게보고 그의 기술만을 훔치고자 다짜고자 츠토무에게 당신의 기술을 당장 모두 내놓으라는 무례한 행동을 했으나 실전에서 츠토무의 실력이 얼마나 큰지 새삼깨닫자 결국 머리를 숙였다. 만화책에서는 유니스의 무례한 행동을 들은 레온이 직접 찾아와서 진심으로 사과하며 한번만 다시 기회를 달라고 부탁할 정도였으니 할말이 더 없다. 레온이 직접 찾아와서 사과한 이유는 다른 사람이 1군의 힐러를 맡으면 다른 아내들이 레온을 소생시키는 일을 맡은걸 엄청나게 질투해서 집단으로 왕창 괴롭힌다고 하는게 이유였다. 아내들 중에 누가되었어도 마찬가지였는데 유니스는 레온의 여동생이고 모든 아내와 팀원들이 호의적으로 보고 대해서가 이유였다.

츠토무에 대해선 처음엔 대항심이었던 탓에 굉장히 반항적이었고 내가 레벨이 더 높은데 왜 레벨낮은 츠토무에게 배워야 하냐고 반항하고 츠토무의 기술이나 당장 모두 넘기라는 지나치게 무례한 태도로 나왔고 이런 성격의 경우 무시하는게 정답인 관계로 츠토무는 처음에는 친절하게 대해주다가 유니스의 고집불통 태도에 너무 기가 막혀 하며 철저히 냉담히 대했다. 여기서 발생한 문제는 유니스는 어느틈에게 츠토무에게 마음을 품게되었지만 스스로 이를 자각하지 못한 츤데레 식 행동과 이를 알턱이 없던 츠토무의 냉담한 반응 때문에 서로 싸우지만 않지만 엇나가기만 하는 관계.

츠토무의 원거리 힐링과 설치 힐링을 배운 것은 좋았지만 상황 파악과 대처 능력이 떨어져 지휘와 지시할 수 없는 반푼이었다. 만화판에서는 츠토무와 카미유,가르무가 이런 유니스의 실수를 보며 어이없어 하며 카미유는 해도해도 너무 엉터리로 한다고 배를 잡고 막 웃었다. 오죽하며 금빛조사단의 같이 간 팀원들이 오히려 유니스를 위로하며 내가 회복하기 쉽게 움직임에 더 협조해 줄테니 절대 서두르거나 조급해하지 말라고 달래주어으나 오히려 유니스는 자신의 실책에 비판받을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위로만 받자 너무 자존심 상해서 울기 직전까지 갈 정도였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츠토무를 다시 찾아가서 자존심도 모두 버리고 레온을 위해 진지하게 교육받고 와서 실력이 제대로 향상되고 이후에도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고민하자 지휘하 지시를 할 수 없다면 이는 다른 일원에게 맡기고 자신은 오직 힐과 버프에만 집중할 것. 원거리 힐링과 설치 힐링은 명중률이 낮으니 차라리 포션처럼 소지할 수 있다록 스킬 배리어에 회복과 지원 스킬을 담아낸 오리지널 경단 스킬을 개발하게 된다.

츠토무의 은퇴와 소실이후 이를 받아들일 수 없어[31] 그를 찾고자 클랜에서 이탈하게 된다. 이후 마찬가지로 츠토무에 대해 수소문하던 에이미를 재회하고 그녀와 함께 타국에 있던 로그라이크 형식의 신의 미궁을 답파하게 된다.

2부에서 금빛 조사단이 좀 소란스러워서 레온의 무언의 동의로 무한의 고리에 의탁이란 형식으로 이적했다. 현재 츠토무가 각인에 한창 열을 올리기에 분명히 무언가 뜻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츠토무 다음으로 각인사로서 열을 올린다.

4.5. 홍마단

4.5.1. 바이스

홍마단의 클랜 리더. 역할은 딜러이며 유니크 스킬 피닉스 소울을 가진 남자. 피닉스 소울은 자신이 입은 부상을 정신력과 맞바꾸어 회복 시켜주며 자신이 사용하는 모든 무기에 화염속성 인챈트를 가능하게 해주는 스킬이다. 그 덕분에 인챈트를 통한 공격력 증가와 상황에 따라 초근접, 근리, 원거리 무기들을 적재적소에 무기를 다룰 줄 아는 대응력 높은 딜러이다. 단, 인챈트는 자신이 사용하는 무기에만 가능하기에 다른 파티원에게 부여할 순 없다. 얼드렛트 크로우의 소바가 바이스를 존경하고 있다. 겉보기엔 무뚝뚝하고 쿨한 인상으로 인기 높지만 사실 중증 커뮤 장애를 가지고 있다.

과거 미궁 도시가 아닌 일반 던전에서 동료들을 잃고 유니크 스킬 피닉스 소울로 혼자 살아남게된 것 때문에 어느틈에 사람과 인연을 맺고 말을 거는 것조차 무서워진 것. 심지어 표정조차 바꾸는 것을 잘하지 못해서 알아차리는 사람이 없었다. 너무 심해진 나머지 다른 사람이 인사할때도 어떤 말로 인사해야할지 함참을 고민하다가 인사도 제대로 못해 헤어진 것에 의기소침해하고, 클랜 인원들이 소란을 피울때도 어떤 말을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이미 진정되어 있으니 결국 하고 싶은 말을 못하는 불쌍한 남자. 본인은 대형 클랜의 리더로서 위엄과 주변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서 고충을 참고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알마가 츠토무가 가진 흑장에 집착과 광기를 보이고 클랜 사이가 분열되기 시작된걸 계기로 오랫동안 함께해온 세실리아에게 커뮤 장애를 고백한다. 그리고 이를 받아들여준 세실리아의 모습에 용기를 받고 다른 일원들에게도 이를 알리고 알마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합심한 것은 물론이고 여기에 알마도 흑장에 대한 집착을 끊어내고 다시한번 성실히 던전 공략을 시작한다. 이후 그의 커뮤 장애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졌고 다들 배려해주고 있다.

6장에서 왕도 스탬피드 당시 벌래 몬스터를 조종하는 미나라는 여자아이를 맡게 되었는데, 이 여자아이 때문에 홍마단에도 피해가 나왔던지라 단순히 분위기만 험악해졌던 알마 때와 다르게 진짜 클랜이 파탄날 뻔 했다. 다행히 수습했는지 2부에서 미나도 클랜 일원으로 받아들여져서 츠토무를 놀라게 했다.

4.5.2. 알마

홍마단의 클랜 일원. 라이브 던전에서 직업은 마법사이며 역할은 딜러. 수많은 원소 스킬을 통해 바이스와 마찬가지로 대응력 높은 딜러로서 활약했다.

하지만 흑장을 통해 화룡을 공략했을 당시 츠토무를 무슨 생각으로 그런건지 럭키 보이라고 부르는 만행을 저지른데다 흑장에 대한 애착이 집착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점점 독단적인 성격이 되어가기 시작했다. 당연히 분위가 망가진 홍마단은 저조한 실력을 내기 시작했고 바이스조차 더이상 참지 못하는 상황이되어 흑장을 강제로 사용 금지당했다.

이 때문에 흑장은 홍마단 내에서 엄청 터부시 되었고 알마도 제정신 차리기 전까지 손도 안되는 흉물로 전락했다. 다행히 알마가 집착과 광기를 배제한 이후 제대로 다루기 시작했다.

럭키 보이 사건으로 츠토무는 알마를 무진장 싫어했지만 알마가 왕도 스탬피드 전에서 뒤늦게 사과하자[32] 화해했다. 물론 그것도 엄청 싫은 사람에서 참견과 푸념이 많아 귀찮은 여자로 쬐금 상승한 정도지만. 그래도 아예 말도 안하는 험악한 사이는 아니라 볼때마다 항상 적당히 인사를 주고받는 이웃 사이다.

4.5.3. 세실리아

홍마단의 클랜 일원. 직업은 백마도사이며 역할은 힐러. 클랜 리더 바이스와 오랫동안 함께해왔으며 그가 자신이 필요없어졌으니 나가라면 순순히 나가겠다고 마음먹을 정도로 그에 대한 정성의 마음이 높다.

다만, 오랫동안 함께해온 그녀도 바이스가 커뮤 장애를 가진지 몰라[33] 뒤늦게 이를 고백했을 때 엄청 놀라고 허탈해했다. 또한 바이스는 절대로 세실리아가 떠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고백하며 더욱이 알마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힘을 빌려달라는 말에 팔을 거들게 된다.

츠토무가 은퇴한 후 그의 자리를 대신해 3대 힐러로 명성을 드높히게 된다.

4.5.4. 미나

폭식룡 전에서 도시의 반파로 인해 부모를 잃은 고아. 폭식룡의 등장이 탐색자가 신의 던전에 모여든 탓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런 생각을 모은 자들을 모으게된 오르비스라는 남자에게 거둬져 벌레형 몬스터를 제어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통제력이 워낙 강한 능력이라 엄청 많은 벌레형 몬스터를 끌고와 왕도 스탬피드 전 당시 상당한 사상자를 만들었다. 어찌저찌 바이스가 거뒀지만 홍마단의 피해도 만만치 않았던 터라 미나의 생사를 걸고 클랜이 쪼개질 뻔했다.

4.6. 길드

4.6.1. 카미유

신의 던전을 탐색하는 탐색자의 길드의 길드장을 맡고 있는 여성. 풀네임은 앱솔루트 카미유. 가족은 딸과 사별한 남편이 있다. 본래 탐색자였지만 죽은 남편이 부탁한 길드를 지키고자 길드장이 되었다. 종족은 용인의 상위 존재인 신룡인. 직업은 대검사이며 유니크 스킬인 용화(龍化)를 가지고 있어 용의 피지컬과 날개, 추가 스킬을 얻게된다. 단, 이때 폭주 상태로 제어가 안되며 오랫동안 사용하면 체온이 급격히 상승해 몸상태가 악화되고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 공격력이 높은지 딜링 능력만 따지면 그녀를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라 츠토무도 3인 파티 당시 너무 강해서 사용하기 어렵다고 푸념했을 정도지만 5인 파티정도 되면 이보다 좋은 딜러도 없다.

신의 던전 말고도 외부 던전도 공략했던 베테랑이지만 워낙 능력치가 높었던지라 뒤를 따라오는 자들은 있었어도 곁을 맡길 수 있던 자는 없던 고독한 여자였고 그런 그녀의 곁을 지키고자 했던게 사별한 남편이었다.

술을 좋아하지만 술에 금방 취한다. 그냥 알코올만 들어있으면 무조건 취해서 술주정과 숙취가 장난아니다. 만화에서도 에이미와 같이 술먹다가 너무 취해서 술기운이 덜풀린 상태로 츠토무와 다음날 만났는데 카미유는 같이 오기는 했으나 사과는 에이미가 전부 했고 에이미보다 더 상태가 나쁜 탓에 한참있다 술이 깨고 다시 만났다. 그나마 숙취는 숙취해소 포션이 마시면 몇 시간 정도 후 말끔히 해소되니 결국 술을 다시 찾는다는 모양. 가루무와 에이미가 탐색자를 그만두고 방황할 때 받아준 은인이지만 가루무는 은혜와 별개로 좀 부담스러워하고 무서워한다. 츠토무가 에이미가 3인파티에 더 적합하다고 에이미한테 말했다가 그걸 에이미가 카미유를 찾아가서 자랑한탓에 카미유와 에이미가 누가 더 츠토무에게 도움이 되냐고 질투섞어 따지자 츠토무가 헬프를 외쳤는데도 부 길드장 아저씨와 함께 가루무가 진심으로 미안해하며 억지로 외면할 정도로 부담스러워 한다.

츠토무의 럭키 보이의 사건 당시 가루무와 에이미에게 츠토무와의 파티를 의뢰했으며 소릿트 사 가짜 기사 사건에서 책임을 지겠다는 이유로 츠토무 파티로 편입된다. 표면적인 목적은 부 길드장에게 임시로나마 길드장의 경험을 주고 싶다는 것, 그리고 진짜 목적은 과거 가루무와 에이미를 좌절시킨 셸 크랩 돌파를 선보인 츠토무에 대한 호기심으로 지원했다. 워낙 능력치가 높아 츠토무도 조정하는데 애를 먹었지만 던전에서 길드장도 포기할 정도의 상황에서도 끝까지 극복해낸 츠토무를 높히 평가한다.

화룡 전 당시 압도적인 화룡의 모습에 투지가 꺽여 무력화되었다.[34] 하지만 자신이 공포에 위축된 동안에도 맞서 싸우는 두사람을 보고 용기를 얻고 스킬 용화가 성장해 더이상 폭주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용화를 사용할 수 있게되었다. 그리고 8시간의 격전끝에 3인 화룡 레이드 성공이라는 업적을 이룩한다. 이후 다시 길드장으로 복귀해 조력자로 활약한다.

화룡 전 당시 츠토무와 스킨쉽이 많았는데 알고보니 츠토무가 16~18살 정도인지 알고 애들보는 시선이었기 때문. 츠토무가 22살인걸 알자 엄청 당황해서 죄책감과 회한에 휩싸였고(…) 이후엔 스킨쉽을 자제한다.

최근 딸 아미라가 냉정해 괴롭다는 모양. 다행히 츠토무의 무한의 고리로 이적한 후 사이가 괜찮아졌다.

4.6.2. 부 길드장

카미유 아래서 부길드장을 맡고 있는 중년 남성. 약간 통통한 체형인데 츠토무의 럭키 보이와 가짜 기사 사건에서 고생을 심하게 해서 한번 불쌍할 정도로 홀쭉해졌지마 화룡 토벌 이후 기사 정정 교섭이 성공해 부활했다. 가루무와 마찬가지로 카미유를 무서워해 츠토무가 헬프를 외쳤을 때 미안한 표정으로 억지로 외면했다.

4.7. 경비대

4.7.1. 브루노

경비대의 일원인 남성 조연. 오카마 기질이 있다. 탐색자로서 유니크 스킬을 가지고 있어 힘수치가 증가하면 민첩과 방어력도 같이 높아져 단순 육체 능력만 따지면 독보적이다. 치안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드문드문 언급된다. 언급상 마류권을 사용할 수 있는데 마석이 폭발해도 어마무시한 육체 능력으로 마석의 폭발 반동을 무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에이미가 소렛트사에 난입했을때 에이미를 최종적으로 붙잡은 인물도 브루노다. 다만 브루노도 에이미에게 가랭이의 급소를 정통으로 맞고 피해를 많이 입긴 했다.

4.8. 미궁제패대

4.8.1. 크리스티나

미궁제대패의 클랜리더. 은발 다크 엘프로 여성이다.
감정을 들어내지 않으며 웃을 때는 입가를 가린다.

활 사용자이며 힐러. 중세시대 메이스로 보이는 철퇴도 허리에 차고 다닌다. 같은 힐러인 츠토무에게 관심을 보이며 죽음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자 츠토무를 미궁제패대에 꼭 필요한 인재라 생각하며 영입하고자 한다.

원래는 엘프마을의 경비대 였으나 스탬피드를 계기로 마을을 떠나 미궁제패대를 조직해 몬스터로 피해를 입는 이들을 도우려 분주한다. 냉혹하게마저 보이는 모습은 마을을 지켜야 할 자신이 마을을 떠났기에 주는 벌이다. 즐거운 감정이 들어도 스스로 몸을 꼬집어 감정을 죽이며 먹는것도 딱딱한 빵과 묽은 스프라는 최소한의 것으로 한다. 마을을 지킨다는 사명을 져버린 자신은 그런것들을 즐기면 안된다 생각하며.

신의 미궁이 생기기 전에는 일반 미궁밖에 없는점과 몬스터로 입는 피해를 줄인다는 미궁제패대의 목적, 본인의 카리스마로 큰 세력을 이루었으나 죽어도 목숨을 잃지 않는 신의 미궁 발견 이후로 점차 미궁제패대의 세력이 줄어 고생이 늘었다. 그럴때에 츠토무의 활약을 듣고는 직접와서 확인후에 츠토무를 진심으로 영입하려고 시도한거다. 만화판에서는 이후에 스템피드 사건때 흑룡의 화염은 물이 아니라 백마도사의 성마법과 잿빛마도사의 마법으로만 끌수 있다는 츠토무의 정보를 받고 피해를 엄청나게 줄이고 제대로 대응할수 있었다. 당연히 이후에 소식을 듣고 본인이 직접 츠토무에게 감사인사를 한다.

4.9. 바벤베르크가

4.9.1. 스파다

미궁 도시를 다스리는 귀족 가문, 바벤베르크의 당주. 냉정하면서 위엄있는 인상을 한 초로의 남성으로 언행도 그에 걸맞게 진중하다. 마법 능력을 자랑으로 하는 이 세계의 귀족답게 가문 대대로 이어온 장벽 마법이란 마법을 사용한다. 이 장벽 마법은 말 그대로 벽[35] 형태의 보호막을 만들고 이를 조종하는 것이 특징인 마법인데, 단순히 방어용으로 사용하는 것만 아니라 응용하기에 따라서는 벽으로 에워싸 압착한다던가 압축한 벽을 칼처럼 이용해 절단하는 식으로 공격적인 활용도 가능하다.

작중에서는 1차 스탬피드 때 등장하는데 도시의 통치자인 만큼 스탬피드의 진로 상에 있던 미궁 도시를 지키기 위해 휘하의 사병단은 물론, 탐색자들까지 동원해가며 몬스터들의 침공에 맞설 준비를 한다. 용종조차 다수 포함될 정도로 유례 없는 이번 스탬피드의 규모에 어느 정도 우려를 표하면서도, 소집된 군중들을 향해 우리 가문의 장벽 마법은 일찍이 100년 이래 한 번도 돌파된 적이 없으며 그 견고함과 기술은 왕도를 수호하는 칸츄루시아 가문의 장벽 마법과 대등하다며 미궁 도시는 자신이 지킬 테니 걱정 말고 싸우라고, 가장 큰 전공을 세운 사람에게는 포상을 내리겠다고 연설한다.

이런 호언장담이 단순한 허풍은 아닌지 실제로 전투가 벌어지자 도시 전체를 수많은 마법 장벽으로 둘러싸, 여러 마리의 용이 뿜어낸 브레스 공격에도 조금의 손상도 없이 완벽하게 도시를 방어하는 활약상을 보인다. 그러나 싸움이 종반에 접어들면서 스탬피드 행렬의 맨 마지막에 있던 보스 격 몬스터, 폭식룡이 모습을 드러내고, 폭식룡의 몸통박치기에 그때까지 끄떡도 없던 장벽에 크게 금이 가게 된다. 이에 위험을 감지한 스파다는 장벽의 성질을 고무처럼 변형시켜 돌진해오는 폭식룡을 역으로 날려보내고, 도시 방위를 위해 모인 이들 중 원거리 스킬을 쓸 수 있는 자는 전부 일제히 공격하라 지시해 폭식용에게 엄청난 맹폭격을 가한다. 하지만 그 가열찬 공격에도 폭식룡은 비록 큰 부상을 입었으나 죽지 않았고, 게임으로 표현하자면 체력이 대거 깎인 탓에 발악 패턴으로 넘어간 폭식룡이 전 마력을 동원해 발사한 강력한 마력의 포탄에 도리어 미궁 도시가 날아가버릴 위기에 처한다.

그 막대한 마력에 경악한 스파다는 흩어져 있던 마법 장벽을 모으고 이를 중첩시켜 어느 정도 기세를 줄이는 데 성공하지만 위력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마력의 덩어리가 떨어진 일대는 마치 운석이 충돌한 것마냥 땅이 뒤집히고 건물은 무너져내려 시가지가 초토화되는 괴멸적인 피해를 입는다. 장벽과 감각으로 연결되어 있는데다 무리하게 강력한 공격을 받아낸 탓인지 스파다는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지지만 어찌됐든 그가 마력포가 도시에 직격하는 것만은 막아준 덕분에 이런 큰 피해에도 불구하고 방어력이 높은 탐색자들은 의외로 꽤 많이 살아남았고, 이후 라이브 던전의 지식으로 폭식룡을 공략할 방안을 마련한 츠토무가 생존자들을 규합해 가까스로 폭식룡을 쓰러뜨리면서 스탬피드는 종결된다.

전투 중에 영주랍시고 딱히 거들먹거리거나 부하들에게 간섭하는 거 없이 자기가 해야 할 일은 그 나름대로 열심히 했고, 뭔가 뚜렷하게 판단 미스라고 할 만큼 실책을 범한 것도 없다. 그러나 문제는 이 사람이 민간인들이 전장 근처로 접근하는 것은 물론, 아예 싸움을 지켜보러 오는 걸 애매하게 허락한 바람에 민간인 피해가 커졌다. 관전하러 온 사람들 중에 일반인 생존자는 오로지 미나 한 사람 뿐, 동행했던 그녀의 어머니를 포함해 몇 백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전부 다 죽었다. 이것 때문에 스탬피드가 끝나고 한동안 바벤베르크가를 성토하는 시위가 벌어질 정도였다고. 다만 도시의 통치자이면서 한편으론 귀족으로서의 입장도 있는 그에게 스탬피드는 예전부터 줄곧 있어 왔던, 민중들에게 마법의 힘을 과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기에 다소 어쩔 수 없는 감이 있었다. 또 한편으로 스탬피드 중간, 아직 폭식룡이 나타나기 전에 경비단장 브루노가 영주인 자신에게 보고조차 하지 않고 마음대로 경계령을 내려 주민 대피를 유도하였음에도 노여워하지 않고 이를 묵인했으며 정찰나갔다가 폭식룡을 보고 돌아온 레온이 하급 탐색자들은 도움이 안 될 것 같으니 차라리 남아있는 민간인들이랑 같이 후방으로 대피하도록 권고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진언하자 받아들이는 등 본인이 직접 적극적으로 대처하진 않았지만 부하들의 의견 중 일리가 있다 판단되는 것은 즉시 수용해, 어느 정도 상황 변화에 맞춰서 대응하려고 노력하기도 했다.

아무튼 그렇게 스탬피드가 종결되고 그로 인한 뒷처리가 대강 마무리되자 신대를 통해 자신의 스탬피드 대응이 미흡했음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공개 사과한다. 처음에는 사망자 유족들을 중심으로 한 여론이 매우 좋지 않았고 여기에 언론사들이 가세하는 바람에 아예 바벤베르크가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마저 나올 정도였지만, 당시의 상황을 알고 있던 탐색자들이 사망자들 대부분이 관전객이었으며 몇 차례나 피난을 권고했음에도 불응한 것을 폭로하고, 실제로 지시대로 대피한 사람들은 피해가 없음이 밝혀져 오히려 상황이 반전돼 다소 바벤베르크가에 유리한 분위가 형성된다. 덕분에 오히려 복구 사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고 몇 년 전에 추진하려 했지만 민중들의 반대로 무산됐던 스탬피드의 피해를 경감하기 위한 예방조치법[36]도 순조롭게 통과돼 어느 정도 입장을 만회하게 된다. 그리고 앞서 연설에서 약속했던 대로 폭식룡을 처리해 스탬피드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츠토무에게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저택 한 채[37]를 상으로 하사한다.

4.9.2. 스미스

4.9.3. 스오우

4.9.4. 메루쵸

바벤베르크가 사병단의 단장으로 살짝 중국스러운 복식에 수염을 풍성하게 기른 도인풍의 할아버지다. 제법 길게 기른 닿은 머리와 미간의 빈디가 특징적. 경비단장 브루노의 스승으로 직업은 권투사다. 노인이고 탐색자 레벨[38]도 낮으며 능력치로 별로 좋지 않은 데다 바이스나 레온 같은 유니크 스킬도 없지만 그런 일류 어태커들조차 가뿐히 능가하는 실력을 가진 강자로 특히 대인전에 있어서 만큼은 미궁 도시 제일이라고 한다. 마류권이라는, 본인이 창시한 마석을 이용하는 신묘한 무술을 자랑으로 하는데, 메루쵸 본인의 무술가로서의 기량도 상당하지만 이 마류권이 실로 유니크 스킬이나 마법에 견줄 만큼 대단한지라 마류권을 사용하는 메루쵸는 비록 1부 기준이긴 하나 단독으로 미공략 계층주 쓰러뜨릴 정도로 강하다.[39] 타인에게 철저하게 무관심한 디니엘조차 메루쵸 만큼은 같은 어태커(?)로서 은근히 의식하고 있다.[40] 원래 바깥 던전을 탐색하는 모험가였는데, 약 50년 전에 있었던 스탬피드 때 죽을 뻔한 위기 상황 속에서 우연히 마석의 폭발을 이용한 타격을 통해 살아남게 되고, 이후 반생에 걸쳐 그때의 경험을 토대로 마석의 힘, 즉 마력을 응용한 무술을 체계화해 마류권을 정립했다고 한다. 무술가로 그 명성이 자자해 미궁 도시 바깥에도 그 이름이 널리 퍼져 있으며, 특히 왕도에서는 매년 왕도에서 개최되는 무투회를 10연패(連霸)한 인물로 유명하다고 한다.

작중에는 다른 바벤베르크가 관련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1차 스탬피드 관련으로 등장한다. 바벤베르크가 당주를 대신해 대형 클랜의 대표들과 접견하며 스탬피드 대책 회의를 주관한다. 스탬피드의 선발대인 용의 무리를 대상으로 각 단체별로 수준에 맞춰 상대해야 할 용의 종류와 수를 할당하는데, 이때 유독 홍마단만 리더인 바이스가 아니라 다른 멤버, 그것도 허영심이 많은 알마가 온 걸 알곤, 돋보이길 좋아하는 그녀라면 별다른 이유 없이 무조건 자신의 지시에 이의를 제기할 거라 짐작해 원래 홍마단에 배정하려고 했던 빙룡 2마리 대신 화룡 2마리를 제시하는 노련한 모습을 보인다.[41]

스탬피드가 시작되고 12마리나 되는 용들이 미궁 도시를 덮쳐오자 사병단 몫으로 배정된 3마리의 용을 처리하기 위해 직접 전장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자신은 대인전 전문이고 몬스터는 익숙치 않은데 무리를 시킨다고 혼잣말로 푸념을 하고는 부하들이 화룡 2마리를 막아내는 사이, 단독으로 빙룡을 상대한다. 나중에 결과만 짧게 나오는데 정말 별 피해 없이 혼자 용을 쓰러뜨린 모양.

그 뒤 사병단을 포함해 모든 클랜이 단 1명의 사망자도 내지 않고 완승에 가깝게 용들을 격퇴하는 데 성공하자 스탬피드의 본대가 찾아오기 전 잠시 짬을 내 츠토무를 보러 온다. 그런데 이례적인 대승을 거두었음에도 그 주역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츠토무가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자, 가장 큰 위협이었던 용들도 무사히 제거했고 이제 나머지는 그저 평범한 몬스터들 뿐이라 그다지 걱정할 게 없는데 무엇 때문에 그리 고민하는지 묻는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라이브 던전의 이벤트, '용의 연회'와 일치하고 있으며, 등장하진 않았지만 랜덤으로 선정되는 이벤트의 메인 보스가 아직 남아 있다는 걸 알고 있던 츠토무는, 그러한 사정을 일일이 말할 수 없는 만큼 그저 아직 스탬피드가 끝나지 않았으니 방심해서는 안 될 것 같다며, 메루쵸에게 영주님께도 주의하시라고 말 좀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정찰을 나갔던 레온이 복귀하고 그의 진술을 통해 이벤트의 메인 보스가 폭식룡임이 밝혀진다. 폭식룡이라면 혹시라도 바벤베르크가의 장벽조차 뚫릴지도 모른다는 츠토무의 경고와 친구로서 갈등하는 그의 내심을 꿰뚫어 본 카미유의 조언으로 결국 결단을 내린 브루노가 바벤베르크가에 보고조차 올리지 않고 임의로 경계령을 내려 주민 대피를 유도하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격노한 스미스가 브루노를 당장 처벌하려 하자 제자인 그의 안위를 염려해 스탬피드의 본대가 이미 미궁 도시에 임박했다며 곧 있으면 다시 전투가 시작될 테니 브루노에 대한 처분은 그 이후로 미루어 달라고 설득한다. 당주 스파다의 묵인으로 일단 그 요청이 받아들여지자 속으로 브루노의 무모함을 탓하면서도 한편으론 브루노는 원래 그런 녀석이라며 일반 탐색자 시절이나 경비단장이 된 지금이나 언제나 한결같이 자신의 소신을 위해서라면 결코 뜻을 꺾지 않는 그를, 스승으로서 기특하게 생각한다.

스탬피드 종반, 폭식룡이 쏜 마력포를 막기 위해 바벤베르크가 당주와 그의 두 자녀들이 무리하게 마법 장벽을 전개하다가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지자 그들을 호위하고자 일시적으로 물러난다. 싸움을 지휘하던 바벤베르크 일족이 쓰러진 데다 많은 사람들이 죽었으며 살아남은 이들도 폭식룡의 가공할 힘에 놀라 탐색자, 사병단 구별할 것 없이 싸우길 포기하고 달아나자 자신도 사병단장으로 당주 일가를 지켜야 하는 만큼 이런 절박한 상황임에도 싸움에 가담할 수 없어 난감해한다. 그러나 버퍼로 참가했던 음악대의 지휘자 노인이 달아나는 자들을 과감히 막아 세우더니 뜻밖의 감동적인 연설로 그들을 설득해 싸움터로 돌아가게 하고, 또 츠토무를 중심으로 길드, 경비단, 얼트렛트 크로우 등 대형 클랜의 실력있는 탐색자들이 한데 모여 효과적으로 폭식룡에 맞서 싸우기 시작하자 이를 보고는 걱정이 사라졌는지 흐뭇하게 미소 짓는다.

4.10. 오르비스교

4.10.1. 오르비스

미궁 도시에서 조금씩 확산되고 있는 신흥 종교, 오르비스교의 교조(敎祖). 전형적인 온건한 타입의 종교인으로, 실제 언동도 상냥하고 점잖은 편. 자신의 이름을 딴 종교를 창시한 것과는 달리 스스로를 신이나 구원자로 내세우지는 않는다. 다만 그 정도는 아닐지라도 교황이라는, 상당히 오만한 칭호를 자처하고 있기는 하다.[42]

원래 미궁 도시의 예술가로 영주인 스파다가 그의 이름을 알 정도로 뛰어난 솜씨로 유명했으나 어느 날 결혼을 하게 되고 회장이었던 아내의 영향으로 "몬스터 보호회"라는 시민 단체의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몬스터 보호회는 이름 그대로 마치 현실의 동물 보호 단체 같이 몬스터를 대상으로 보호 활동을 하는 곳으로, 그 특성상 몬스터와 관련된 이해관계인들과 충돌이 잦았던 듯하다. 이 때문에 회장으로서 그러한 활동의 중심이 되었던 오르비스의 아내는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이 거의 업이나 다름 없는[43] 탐색자들에게 미움받았다고. 특히 그때는 아직 범죄 클랜이 활동하는 시기였기에 결국 그들의 분노를 사게 돼 살해되었다고 한다. 오르비스 본인은 그다지 보호회의 취지에 공감한 것은 아니었던 듯하지만 그럼에도 아내를 위해 부회장 직을 맡을 정도로 상당히 그녀를 사랑했다고 하는데, 그런 아내가 범죄 집단의 손에 목숨을 잃었고 자신에게 그럴 만한 충분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절 사적인 보복을 꾀하지 않았으며, 도리어 회장의 죽음에 분개한 회원들이 과격 행동을 저지르려 하자 이를 저지하고 좋은 말로 타이르는 등 의연하고 올곧은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다만 이 일로 인해 돈만 있으면 누구나 탐색자가 될 수 있는, 탐색자를 무분별하게 양산하는 현재의 미궁 도시 시스템에 불만을 가지게 된 듯하며 더이상 이러한 사태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오르비스교를 개창했다고 한다.

오르비스교의 교리는 한 마디로 말해 '신의 던전의 출입을 지금과는 달리 제한해야 한다!'는 것으로, 자격이 없는 자들이 함부러 신의 은총인 신의 던전을 침범하는 바람에 온갖 범죄들이 급증하는 것은 물론 스탬피드 같은 재해도 격화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사실 이것만 놓고 보자면 아예 일리가 없는 건 아니지만, 문제는 오르비스교에서 말하는 신의 던전 입장 자격이란 게 평판이나 경력, 업적 같은 어느 정도 다수의 공감을 살 수 있을 만한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유니크 스킬의 유무로, '오로지 신에게 각별히 총애 받고 있는 유니크 스킬의 소지자들만이 신의 던전을 탐색할 수 있다.'는 탐색자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 민중들조차 받아들이기 힘든 말도 안 되는 과격론[44][45]이라 호응도가 꽤 낮은 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오르비스교 신자들은 주로 탐색자의 횡포로 피해를 본 사람이거나 스탬피드의 희생자라고 한다.

4.11. 기타 인물

5. 설정

6. 미디어 믹스

6.1. 코믹스

1권 2권 3권
파일:라이브 던전 코믹스 1권.jpg 파일:라이브 던전 코믹스 2권.jpg 파일:라이브 던전 코믹스 3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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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 5권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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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 8권 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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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 11권 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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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Walker에서 연재되고 있다. 일본판 정보는 이쪽으로.

7. 기타



[1] 게임의 기능중 하나인 라이브 기능 [2] 힐러 [3] 작가는 코믹스판의 인기를 통해 서적판의 재발매를 희망하고 있다. [4] 얼굴이 동안이라 이세계 인물들은 한 16~18살 정도로 착각했다. [5] 원인은 프로듀서 변경 이후 지나친 과금유도로 인한 플레이어 이탈 가속이라고 한다. [6] 츠토무가 이런 공략법을 선보이기 이전엔 신의 던전에서 죽지 않으니 돈 한푼 아끼고자 장비를 다른 인원들에게 맞긴채 빨리 죽고 복귀하는 경우가 일상다반사였다. 게임과 이쪽 세계의 윤리관으로 인해 괴리감이 생긴 것. 길드장 카미유도 한 100번 정도 죽었을 때부터 죽음에 대해 무신경해졌다고 했으니 말 다했다. [7] 오죽했으면 디니엘도 이런 말도 안되는 기본 능력에 뇌가 두개냐고 물어봤을 정도. [8] 특히 어택커인 한나에게 회피 탱커를 가르킨 건 신대 마을에서도 유명하다. 금빛 조사단의 레온도 여기에 혹해서 독자적으로 회피 탱커를 서브로 연습했을 정도. [9] 무한의 고리 내에서 다릴도 너무 완벽해서 되려 기분나쁠 정도라고 칭찬아닌 칭찬을 했고, 화산 계층에서 동행한 금빛 조사단은 최속을 자랑하는 레온에게 정확한 핀포인트 힐과 버프 사격 전달, 그 외 다른 인원들이 부상을 입으면 힐, 열기에서 갈증을 느끼고 있을 때 츠토무가 슬쩍 다가와 물을 건내준 것에 깜짝 놀랄 정도. 요컨데 말도 안하는데 무얼 원하는지 독심술마냥 정확하게 알고 다가와 전달해주고선 슥 지나가니 마치 마음을 읽는 귀신이 다가와 지나가는 것 같은 공포감이 생기는 것. [10] 원인은 딜찍누가 기본이된 흐름이라 공격력이 낮은 기사직은 터부시되었기 때문. [11] 원인은 신의 미궁에서 죽어도 부활 및 귀환할 수 있다보니 어느샌가 생명경시가 일상이 되었기 때문. 초창기에 힐러도 우대받았지만 40계층에서 백마도사의 힐링보다 성능좋은 녹색 포션 재료의 발견, 탱커직의 필요성에 대한 무지함, 백마도사들은 원거리로 회복 스킬을 사용하면 회복이 안된다는 고정관념이 생겨서 상시 위험한 근접 힐을 사용해서 위험에 노출되었다. 거기에 부활 스킬 '레이즈'를 사용하면 어그로가 무조건 힐러에게 향해서 미끼역할에 제격이었기 때문. 다행히 츠토무가 후일 원거리 힐은 고정 관념으로 인해 스킬이 불발되었다는 것을 알려 해소되었고, 부활 스킬의 경우 탱커와 힐러를 통한 지속력을 끌어올림으로서 최대한 스킬을 자제하는 것으로 해결되었다. [12] 파티구조의 기본이 딜러4 : 힐러1 이었다. 당연히 딜은 쌔지만 탱커와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힐러로 인해 지속력이 약한 극 공격파티 위주로는 레이드 보스 전이 근본인 상황에서 지속력 문제로 인해 클리어한 자와 못한 자의 고저차가 심할 정도. 그나마 유니크 스킬을 가진 자들과 동료들은 딜찍누가 가능했지만 이를 할 수 없던 이들은 저층부에서 하루하루 살아갈 뿐이었다. [13] 이때부터 가루무와 에이미는 츠토무에 대해 신뢰를 넘어 절대적인 충성심에 가까운 믿음을 보인다. [14] 원인은 '소릿트 사'라는 신문사에서 찾아온 에이미의 광신도인 쓰레기 여기자 미루루가 츠토무와 에이미가 친한것을 질투하여 질나쁜 벌레 탐색자들과 결탁하여 악의적인 거짓말로 써낸 가짜 기사, 츠토무가 에이미의 약점을 잡고 강제로 파티에 편입시켰다는 악의적인 거짓기사 내용에 극도로 대노한 에이미가 기사 수정을 위해 본사로 혼자서 찾아가 난동을 부려 구속되었다. 그와중에도 미루루는 에이미의 말은 전혀 무시하고 츠토무에게 협박당했다고 우기는 억지만 부려서 에이미를 어이없게 했다. 피해자는 없고 혼자 폭주한 덕분에 추가적인 악명이 없던게 다행이었다. 안그래도 럭키 보이 이명의 원인이 반쯤 이 신문사인 소렛트사 때문이었는데 여기에 대노한 츠토무는 화룡 토벌이 끝난후에 소릿트 사의 사장과 편집장과 미루루와 만나서 사장에게 제대로 사과와 보상도 받고 편집장과 미루루를 아주 제대로 응징한다. 추가로 거짓누명도 모두 밝혀내고 미루루와 같이 모함했던 벌레 모험가들도 모함죄로 모두 체포되어 제대로 징별당한다. [15] 묘사를 보면 외형도 설정도 몬스터 헌터 시리즈 이빌죠를 닮은 거대한 공룡. 그저 눈앞에 있는 모든 것을 먹어치우기 위해 활동한다. 폭식룡에게 공격이란 그저 먹이를 위기위한 사냥이자 식사를 방해하는 것을 치우기 위한 청소에 불과하다. 파괴력만 따지면 라이브 던전!의 100계층의 최종보스 부패한 고룡 조차 명함을 못내밀 정도로 괴물이다. 단지 식욕만을 우선하기 때문에 적당히 먹일만한 마력이 높은 몬스터 하나 미끼로 삼아 한눈 팔게 만드면 자신을 공격하는 인원들은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희생없는 공략 자체는 가능하다. 단, 이조차도 폭식룡이 공복감에 식사를 하고 싶어 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한데 극도로 배고프지 않으면 먹이고 자시고간에 그냥 닥치는데로 주변을 먹어치우기 때문. [16] 폭식룡의 전조 증상은 돌진해온 몬스터들이 올때마다 점점 다친 모습으로 마을을 습격하지만 피해를 일으키기 보단 도망치듯이 마을을 넘어간다. 그리고 몬스터 스탬피드 최후미에 바로 폭식룡이 있다. [17] 이 반파라는 것도 미궁 도시를 관리하는 귀족 베벤베르크家에서 독점하고 있는 결계 마법으로 3중 결계로 폭식룡이 전력을 단한 브레스의 위력을 감소시킨 덕분에 반파로 끝난거지 이것마저 없었으면 도시가 통째로 증발할 뻔 했다. [18] 타락한 자의 말로는 상태이상 스킬 석화를 사용하는데, 본래 석화는 효과가 아주 천천히 나타나서 완전 석화로 사망 판정을 받기 전엔 움직일 수 있는데다 백마도사의 매딕 스킬로 해제할 수 있지만, 추가 패턴은 힘을 모은 뒤 내뿜은 빛에 닿은 석화 중인 파티원의 석화를 즉시 100%로 만들어 사망 판정을 낸다. 즉, 조건부 즉사기가 추가된 것. [19] 타락한 자의 말로의 스킬 중 단 한명을 구속해 석화될 때까지 석화의 광선을 연달아 발사하는 패턴이 있는데, 게임에선 이때 구속 대상이 석화를 계속 회복하면 석화될 때까지 패턴이 끝나지 않는 버그가 있었고 이는 이쪽 세계에서도 유효했다. 츠토무가 죽기살기로 석화와 해제를 반복해 움직임이 멈처버린 타락한 자의 말로는 그대로 표적이 되어 탱커 다닐과 한나의 노력으로 어그로가 탱커로 변경되었다. [20] 츠토모가 4인 부활을 선보이기 이전 최고 기록이 스테파니의 3인 부활이었다. [21] 참고로 로레이나가 속한 클랜인 실버 비스트의 다른 인원들은 사망에 걸었다가 돈을 다 날렸다고 한다. 안 믿은 자의 최후 [22] 게임 라이브 던전!에서 비슷한 능력을 가진 골렘 O가 있었는데, 이쪽은 기계로된 내장이 천천히 생산되어 추가 패턴을 날리는 형태다. 즉, 이쪽의 부패한 고룡은 그 골렘 O가 혼합된 신규 레이드 보스였다. [23] 추후의 분석으로 드러나길 내장 하나를 완전 파괴를 대가로 다른 내장들에게 레이즈와 퍼펙트 힐을 걸어 부활시키는 것이었다. 원리를 알게된 후 제물로 삼은 내장 주변에 배리어로 감싸(일명 경단 스킬) 내장이 발하는 빛을 막음으로서 파훼되었다. [24] 어디까지나 미궁 내에서 통용되는 스킬로 본체는 사망 이후 미궁 도시로 복귀해 있어서 분신같은 존재이다. [25] 원리는 이렇다. 앞서 90계층에서 버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된 츠토무는 검은 천장이 플레이어에게만 유효하니 여기에 저항하기 위해선 몬스터로 인식될 필요가 있었다. 먼저 자신의 좌반신만 보호한 상태로 사망 판정을 일으켜 부패한 고룡의 언데드 스킬이 동작, 하지만 이때 검은 천장을 건드린 츠토무의 손가락으로 플레이어로 인식되지만 반쪽 몬스터화 한 부분으로 인해 검은 천장이 오류를 일으키고 여기서 준비한 배리어로 보존시킨 레이즈 스킬이 발동되어 어중간하게 부활했던 것. 그러니까 몬스터로 인식되지만 조종자는 플레이어인 상태이다. [26] 참고로 이 당시 츠토무의 생사의 내기는 온갖 의견이 난무하다 결국 생존으로 판단되어 난리났었다. 애매하긴 해도 사망한 것은 절대 아니니 우선 생존이 맞긴 하다. [27] 츠토무가 셸 크랩의 공략을 알리기 이전엔 기사직은 절대 넘을 수 없던 벽이라고 불렸을 정도. 가루무도 결국 이를 넘지못해 좌절하고 길드원이 되었다. [28] 아직 탱커에 대해서 생소할 때 츠토무의 장점이 무엇인지 말다툼이 일어나 서로 역할을 바꾸고 느껴보자고 시비가 걸려 역할교환 결과 자신들의 장단점을 새삼 다시 확인한데다 서로 의견이 달랐지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과 츠토무의 굉장함을 다시한번 체감해 화해했다. [29] 가루무의 탱커와 에이미의 딜러로서 츠토무의 장점에 대해 의견이 갈리자 시비가 붙어 '충견'과 '배를 보이고 먹이를 조르는 고양이'에 서로 폭발해 역할 교환을 하게된다. 결국 의견이 달랐지 틀린게 아니였다는 것을 깨닫고 화해하며 각자의 역할에 집중하게 된다. [30] 장수종 클리셰 중 하나인 은혜를 잊는 것도 느리지만 자신을 비방한 걸 잊는 것도 느리다는 예의 그것이다. [31] 츠토무는 자신과 인연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편지를 남겼지만 유니스에게만 유일하게 남기지 않았다. [32] 알마는 흑장으로 미쳐있을 당시 츠토무가 뭔가 해코지한게 아닌가 했지만 조사를 통해 아닌 것을 알고 자신의 피해망상임을 알게되자 럭키 보이의 원흉으로서의 죄책감과 더불어 사과를 결심했다고 한다. [33] 솔직히 바이스의 표정은 안변하고 말은 없으니 알턱이 없었다. [34] 화룡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은 흔히 나타나는 반응이지만 카미유는 설정상 드래곤과 관계가 깊은 신룡인이라 격의 차이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되었다. [35] 코믹스 판에서는 육각형의 투명한 블럭으로 묘사되는데 단순한 벽보다는 이쪽이 더 작가가 생각하는 이미지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36] 스탬피드는 이른바 바깥 던전, 미궁 도시 밖에 존재하는 던전에 사는 몬스터들이 방치된 끝에 지나치게 증식해 벌어지는 현상이다. 즉 사전에 그러한 던전들을 관리해 몬스터를 솎아낼 수만 있다면 스탬피드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최소한 규모만이라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예전에는 바깥 던전을 탐색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스탬피드로 인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한다. 그런데 몇 년 전 갑자기 신의 던전이 등장하게 되고, 탐색자들이 모두 안전한 데다 명성과 재물, 경험치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신의 던전에만 몰리게 되면서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스탬피드가 점차적으로 격화되었다고. 미궁 도시의 영주인 스파다는 이러한 사태를 우려해 이미 예전에 일정 기간 바깥 던전으로 탐색자를 파견하는 법을 제정하려 했으나, 정작 우습게도 당사자인 탐색자도 아니고 신대에 중독된 일반 민중들이, '내가 좋아하는 탐색자를 그렇게나 오래 못 보다니.... 그런 건 싫어!'라는 아주 유치하기 짝이 없는 이유로 반대 운동을 하는 바람에 무산되었다고 한다. [37] 가까이에 길드가 있는데다 10명 정도는 넉넉히 머물 수 있을 만큼 규모도 상당해 나중에 무한의 고리의 클랜 하우스로 쓰인다. [38] 중간에 대충 언급되는데 30레벨 언저리라고. 이 정도면 기껏해야 벌레 탐색자 수준이다. [39] 계층주에게는 도전 인원 수에 따른 추가 보정이 있다 보니 최대 도전 인원인 5명이 싸웠을 때에 비해 메루쵸 혼자 도전했을 때는 일부 전투 패턴이 생략되는 등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아지긴 했다. 그래도 애초에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으니까 파티를 짜서 싸우는 것임을 감안하면 규격 외라 하지 않을 수 없다. [40] 메루쵸는 츠토무가 제시한 3종의 역할론으론 딱 정확하게 분류가 되지 않는 사람이지만 일단 디니엘은 그를 어태커로 판단하는 듯하다. 디니엘이나 메루쵸나 공통점은 유니크 스킬이 없는 일반인 탐색자 중에서 최정상급 어태커라는 것인데 그런 디니엘과 메루쵸 사이에 또 상당한 격차가 있는 만큼, 의외로 호승심이 강한 디니엘로서는 유니크 스킬도 없으면서 나이도 어린(?) 주제에 자기보다 더 강한 메루쵸가 꽤 못마땅한 것 같다. [41] 그리고 메루쵸의 예상대로 알마는 여기에 그대로 넘어간다(...). 억지를 부린 뒤에 '메루쵸를 상대로 내 의견을 관철했다!'고 뿌듯해 한 것은 덤. [42] 이 교황이라는, '가르침을 펴는 사람들 중 가장 높은 자'라는 표현이야말로 스스로를 신은 아니나 그의 대리인으로 생각하는 오르비스의 사고를 단적으로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43] 던전을 개척하려면 레벨을 올려야 하고 그러자면 경험치를 쌓아야 한다. 힐러나 버퍼가 아니고서야 그러기 위해선 당연히 몬스터를 죽일 수 밖에 없다. [44] 유니크 스킬 보유자는 손꼽을 만큼 적어, 작중에서 확실히 유니크 스킬을 가지고 있다고 나온 건 길드장 카미유와 그녀의 딸 아미라, 경비단 단장 브루노, 홍마단 리더 바이스, 금빛 조사단의 리더 레온 정도다. [45] 수백의 신대가 존재하고 그 많은 신대로도 다 비추지 못할 만큼 엄청난 수의 탐색자들이 미궁 도시에 머무르고 있으며, 그 탐색자들을 기반으로 또 갖가지 산업과 업종들이 성립,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극소수라 해도 좋을 일부에게만 신의 던전을 개방하고 나머지는 차단하라는 건 탐색자들의 반발을 차치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납득할 수 없는 말이다. [46] 주인 할머니의 설명에 따르면 신의 던전 41계층에서 50계층까지의 지역인 '해안 계층'에서 체력 회복 포션의 효력을 향상시키는 신소재인 포션피쉬가 채집되기 시작하면서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포션의 효력 증대로 상대적으로 힐러의 중요성이 떨어지게 되고, 이러한 변화가 원래부터 알 게 모르게 탐색자들 사이에서 존재했던 어태커(딜러)에 대한 선망과 맞물려 클랜, 파티의 멤버를 구성할 때 힐러 대신 어태커를 늘리는 풍조가 생겼다고. 주요 구매자 중 하나인 힐러의 입지가 좁아진 데다 탐색자 파티 내에서 힐러의 비중이 감소함에 따라 계층 공략도 화력을 중시한 단기전 위주가 되면서 이것이 한층 더 정신력 회복 포션의 구매를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47] 제자도 주인 할머니와 같은 엘프. [48] 50계층 '셸 크랩'은 너무 많이 사냥 파티가 돌입할 시 강화 개체 출현, 60계층 '화룡'은 출혈 발생 시 자신의 화염으로 상처를 지저서 지혈하는 회복 패턴, 90계층 '타락한 자의 말로'는 일정 체력 이하와 시간마다 조건부 즉사기 사용, 100계층 부패한 고룡은 외형만 같은 존재하지도 않던 추가 패턴을 넣은 신규 레이드 보스였다. [49] 부활 스킬인 '레이즈'는 어디까지나 신의 미궁 내부에서만 유효하기 때문에 미궁 밖에선 사용해봐야 쓸모 없다. [50] 조인들이 사용하는 스킬 중 페더 댄스라는 깃털을 흩뿌려 적의 명중률을 떨어트리는 스킬이지만, 위력을 올려 깃털의 표창을 던지는 기술로 바꿔 사용해 츠토무를 놀래켰다. [51] 미궁도시의 미궁은 츠토무가 있던 세계의 라이브 던젼 서비스 시작과 함께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