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라이덴 메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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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꿈이, 시작된다
1.1. 챕터 1 [황혼, 소녀, 전함]
1.2. 챕터 2 [꿈속의 목소리]
2. 운명의 마지막
2.1. 챕터 3 [바람의 시]
키아나, 브로냐와 함께 웬디의 보호 및 수거를 위해 뉴질랜드로 파견, 율자로 각성한 웬디를 설득시키다가 율자를 목적으로 둔 쿠쿠리아가 등장하자 웬디를 단숨에 저지 시키고선 그 모습을 보며 당혹스러워 한다.그리고 또다른 율자가 있다는걸 보고선 흑화된 브로냐 때문에 쓰러지고 말았다.[1] 그 뒤 네겐트로피로 납치당하고 만다.2.2. 챕터 4 [배반의 은빛 미소]
메이를 위해 뇌내 생체칩을 쇼트시키고 쿠쿠리아를 배신한 브로냐 덕에 무사히 구조된다.2.3. 챕터 5 [설원에서의 재회]
제2차붕괴 당시 상황의 기억을 재현한 데이터 공간에서 데이터 오류가 일어나면서 타이탄 내부의 데이터에 키아나가 강제 간섭하게 되는데 거기서 메이가 그림자의 춤 슈트로 타이탄과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된다.3. 추락한 하늘 아래서
3.1. 챕터 7 [하늘을 향해 치켜든 반역의 검] ~ 챕터 8 [여왕강림]
챕터 7에서 테레사와 네겐트로피의 연합 부대가 기함 헬리오스로 천명의 본부의 배리어를 뚫고 들어가 제3공항을 점령하여 네겐트로피의 양자화 기술로 하이페리온을 소환한다. 메이는 하이페리온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전장으로 합류한다. 히메코에게 부탁하여 심장의 폭탄[2]을 제거하고 키아나를 구출하기 위해 히페리온을 타고 헬헤임 실험실로 향한다.실험실로 향하던 하이페리온 전함 하단에 도중 붕괴수들[3]이 기습하고 그것을 수습한다.
혼자서 무리하는 메이에게 3율자가 노력만으로 되겠냐며 말을 건다. 제3율자 역시 키아나를 구하고 싶기에 메이에게 협조하고 메이는 아무런 구속 제약 없이 율자의 힘을 개방한다.[4]
그리고 키아나와 만나지만 이미 공간의 율자에게 몸을 빼앗긴 상태라는 걸 알게 된다. 3율자의 힘으로 키아나의 몸을 빼앗은 공간의 율자와 싸우지만 패배한다.
3.1.1. 단편 애니메이션 [여왕강림]
공간의 율자한테 목을 졸리는 위기의 상황에서 메이의 간절한 외침으로 키아나의 의식을 되돌리는데 성공했지만 얼마안가 다시 시린의 인격이 몸을 잠식해 대량의 붕괴수들을 소환해 네겐트로피의 타이탄들을 파괴시키며 대붕괴를 일으키고야 만다.베나레스가 공간의 율자의 곁으로 돌아오는 절망의 상황을 메이는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3.2. 챕터 9 [내일을 향한 여정]
위기에 빠진 메이를 구하러 테레사, 브로냐 등이 나타나지만 그들조차 율자 키아나에게 간단히 제압당해 결국 번개의 율자 코어를 빼앗긴다. 거기에 율자 코어가 빠진 충격으로 심장에 상처가 가서 긴급 수술을 진행해야할 정도로 악화되어 결국 전선에 복귀하지 못했다.3.3. 챕터 9-EX1 [천궁의 추적자]
키아나를 찾기 위해 네겐트로피의 협력을 받고 수색하던 중 그레이 서펜트라는 정보상에게 키아나의 정보를 찾기위해 천궁시에 도착했지만, 그레이 서펜트는 앞서 온 리타에게 살해당한 상태로 발견된다. 천명이 있다는 사실과 그레이 서펜트가 남긴 정보를 얻기 위해선 그의 신체 일부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일부 회수한 후 계속 수색한다.천궁시의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이보그 로봇을 찾아낸 사이에 척후가 붙은 것을 눈치채며, 학원장 지시아래 단독으로 행동하여 천명에서 보낸 S급 발키리 리타 로스바이세와 교전한다. 하지만 강한 상대였기에 최대한 시간을 끌고 사라지나, 브로냐에게서 리타가 교전중 추적장치를 자신의 몸에 부착하여 감지한 사실을 듣고 일부러 시선을 끌어낸다. 리타의 시선을 끌어 교란에 성공한 듯 하나, 사이보그의 변심으로 테레사의 위치가 노출되어 난입한 리타의 손에 포맷되어 허사가 되었다. 그나마 리타에게 일행이 몰살당할 위기에서 그녀가 계획상 기갑부대를 투입한 뒤 퇴각하여, 포맷된 사이보그만 회수한 채로 소득없이 복귀한다.
3.4. 챕터 9-EX2 [어둠의 요르문간드]
증폭 슈트 새벽의 스트라이커로 히페리온으로 복귀해 아인슈타인과 테슬라가 그레이 서펜트의 포맷된 정보를 복원하던 중, 죽은 줄 알았던 그레이 서펜트가 영상 통신을 해킹해 모습을 들어내더니 정보료라는 명목으로[5] 히페리온을 습격하자 테레사, 브로냐와 함께 이를 격퇴한다.4. 심해로부터
4.1. 챕터 10 [더욱 깊은 심연]
네겐트로피 동맹과 키아나를 추격할 준비를 하는 도중에, 해연성의 쿠쿠리아로부터 지원군 요청을 받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네겐트로피 동맹과 회의를 하여, 위험성을 감수하더라도 양쪽으로 작전을 수행하기로 결정한다. 메이가 쿠쿠리아를 대면하기 어려운 것[6]을 알고 있는 테슬라가 메이와 같이 키아나 추격 팀으로 구성된다. 테레사와 브로냐는 아인슈타인과 해연성 지원 팀으로 출격한다.4.2. 챕터 11 [심해의 끝으로]
브로냐가 워프한 세 번째 세계에서 제2차붕괴 전쟁 중인 거품 우주의 인물로 등장한다.키아나와 브로냐, 제레와 발키리 부대를 이루어 공간의 율자와 붕괴수를 상대하다가 정체불명의 기갑부대와 합류하게 된다. 그 정체는 네겐트로피 맹주인 제1 율자 성인 웰트. 전장에서 쉽게 남을 믿지 말 것을 강조하며 웰트는 발키리 부대와 같이 참전한다. 웰트의 참전으로 제2 율자가 마지막 발악으로 아슈빈을 소환하지만, 압도적인 힘 아래 웰트 앞에 쓰러지고 만다.
그때, 붕괴 에너지 반응이 커지기 시작한다. 동시에 웰트는 본색을 드러내며 제2 율자의 능력을 흡수하여 두 율자의 힘으로 발키리 부대를 말살하기 시작한다. 기갑부대를 격파해도 인해전술에는 역부족으로 발키리들은 바빌론 실험실로 퇴각하기 시작한다.[7] 하지만 퇴각하는 도중에 메이가 전사하고 만다. 쉽게 남을 믿지 말 것이 화근이 되어버린 셈.
4.3. 챕터 11-EX [공허의 하늘, 고독한 달]
메이: 키아나... 미안해...
테레사: 어쩔 수 없었어...
키아나: 메이 선배..? 뭐 하는 거야?!
시린: 하하하하하~☆
공간의 율자가 키아나한테 보여준 첫 번째 악몽에서 테레사와 같이 율자가 되어 버린 키아나를 안락사시키려는 모습으로 등장한다.테레사: 어쩔 수 없었어...
키아나: 메이 선배..? 뭐 하는 거야?!
시린: 하하하하하~☆
5. 밤을 가로지르는 유성
5.1. 챕터 14 [어둠의 새벽]
해독약을 찾기 위해 공업구역에 잠입한 리타가 최근에 생긴 칼자국을 발견한다. 그 후 그녀가 정보를 찾는 도중 목에 칼을 겨눈 모습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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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전선에 있는 증거를 보며 반신반의하면서 경비병을 토벌해 해독약의 정보를 찾아내자, 리타는 기꺼이 키아나가 갇힌 실험실 좌표를 넘겨준다. 좌표를 받은 메이는 다시 칼을 겨누어, 사이보그를 해방시키기 위해 그레이 서펜트의 눈을 요구하여 받아낸다. 둘은 흩어지면서 리타는 Eos호를 찾으러, 메이는 키아나를 구출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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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키아나... 다쳤잖니......
...돌아가자, 히페리온으로. 학원장과 모두가 널 기다리고 있어.
키아나: 아니... 못 돌아가. 메이 선배.
미안해... 더는 모두를 휘말리게 하고 싶진 않아.
실험실을 돌파하며 마침내 4개월만에 키아나와 재회에 성공한다. 메이는 당황한 키아나를 따뜻하게 안아주면서, 다친 키아나를 보살피며 히페리온의 테레사에게 돌아가자고 한다. 하지만 키아나는
자신이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극동지부에게 목숨을 건 모험을 감당할 수 없었다....돌아가자, 히페리온으로. 학원장과 모두가 널 기다리고 있어.
키아나: 아니... 못 돌아가. 메이 선배.
미안해... 더는 모두를 휘말리게 하고 싶진 않아.
메이 또한 키아나가 낮설게 느껴진 찰나, 실험실에 침투한 경비병이 나타난다. 키아나는 지금은 상황이 좋지 않으니 시간을 달라고 하자, 메이 또한 리타에게 상황을 들었으니 같이 경비병을 격파한다. 동시에 자신과 히페리온의 모두가 영원히 키아나를 기다려 주고 있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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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나...!! 기다려... 반드시... 모두의 곁으로 데리고 갈테니까!
메이는 천궁시 상공으로 날아오르며 성흔 계획을 막아낸 키아나를 바라본다. 모든 것이 끝나고 키아나가 지상으로 추락하자, 전력을 다해 그녀를 구해주기 위해 뛰어간다. 그때, 초자연적 능력으로 인해 거대한 식물이 자라나 다행히도 키아나를 잡아내어 지구로 무사히 돌아왔다. 하지만 이미 그 자리에는 금발의 한 여성이 키아나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메이가 도착해서 키아나를 부르는 순간 여성과 눈이 마주친다. 그 정체는 천명 최강의 발키리 "
비앙카 듀란달 아타지나"였다.6. 어제에 바치는 만가
6.1. 챕터 15 [미로의 흙먼지]
눈앞의 상대는 천명 최강의 발키리. 메이 자신도 그걸 잘 알고 있었지만, 듀란달의 경고를 무시하고 키아나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길을 택한다. 하지만 단신으로 싸우기에는 힘의 차이가 역력했기 때문에 완전히 패배하고 말았다.[8]치명상을 입은[9] 메이는 아직 안 끝났다며 죽을 각오로 일어서지만, 그녀는 "좋은 눈빛이군요, 하지만 지금의 당신은, 그 의지에 걸맞은 힘이 없습니다."라는 모멸적인 독설을 차갑게 말한 뒤 기어이 키아나를 납치하고 천궁시를 떠난다. 버려진 메이는 하늘로 날라가는 듀란달을 필사적으로 쫓지만 놓치고 힘이 다해 주저앉아 버리고, 그 자리에는 키아나의 낡은 후드티 한 벌만 남겨져 있었다.
왜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거야......
듀란달의 만행과 독설에 상처를 입고 버려진 메이는 키아나의 유류품인 후드티를 껴안는다. 성 프레이아에서 키아나가 붕괴의 여왕으로 변해버린 악몽같은 현실에서 4개월이 지난 이후, 자신이 그토록 소중히 여기던 그녀를 다시 만났지만 눈앞에서 듀란달에게 쉽게 빼앗기고 말았다. 그리고 모든 것은 그대로일때 사람들은 모두 변하였지만, 나약한 자신만 유일하게 바뀌지 않은 현실에 후회, 원망, 자책이 뒤섞인 채로 지금의 키아나는 자신에게서 너무나도 멀어졌음을 알게 되고 눈물을 흘리게 된다.키아나가 격리중일 때 듀란달의 언급으로, 자신을 제외하고는 커다란 충돌 없이 천궁시에서 퇴각하였다고 언급된다.
6.2. 챕터 16 [폭우가 오고 있다]
북아프리카에서 천명과 요르문간드의 총력전이 벌어지고 키아나가 탈출해 실종된 기준으로 하루 뒤, 메이와 테슬라가 주둔했던 헬리오스호에도 소식이 전해졌다. 헬리오스에 돌아온 이후부터 둘은 휴지조각이 되어 버린 키아나/히메코 구출작전과 관련된 자료들을 정리하고 있었다. 테슬라가 위로를 하는 중에도 여전히 메이는 또다시 천명에게 키아나를 잃은 것[10]과 다시 사라진 사실에 낙심했고, 천궁시에서 키아나가 4개월간 비관적으로 역변된 낮선 모습에 동요하고 있었다.키아나... 어째서... 창공시에...?
잠시 뒤, 테슬라가 네겐트로피의 극동 정찰센터에서 천궁시와 유사한 율자 에너지를 감지하여 신속히 출항한다. 헬리오스호가 도착한 에너지의 근원지는 제3차 붕괴로 멸망했던 창공시.[11] 에너지의 정체가 키아나가 공간능력을 사용했음을 확신했으나, 그 순간이 지나고 종적을 완전히 감추어 반응이 없어졌다.[12] 도착한 메이는 제3 율자인 자신으로 인해 파멸된
300만명이 살던 3년 전의 창공시를 보면서 향수와 후회를 느꼈다.테슬라표 탐지기를 가동시켰지만 자신의 몸에 나타난 에너지를 제외하고 성과가 없던 도중, 한 구역에서 살아있는 생명체를 감지했다. 그 정체는 "공(空)" 이라고 부르는 인간 소녀였다. 테슬라와 메이가 그녀를 구출하고 도와줘서 알아낸 정보는, 창공시 어딘가에서 제3차 붕괴 이후 설립된 "둥지"라 부르는 달동네에서 모여 사는 아이임을 알게 된다. 또한 이들을 이끄는 인물인 "선생님"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고 둥지에 방문하게 된다.
메이는 선생님의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얻고 둥지의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키아나로 추정되는 백발의 한 소녀가 둥지와 반대 방향으로 도망쳤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공의 도움으로 정보를 어느정도 확보하고 저녁이 지난 뒤, 메이는 키아나와 창공시에서 탈출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했던 기억을 회상하게 된다. 당시의 메이는 제3 율자인 자신으로 인해 중증 대인공포증을 가졌지만, 낙천적이였던 키아나의 도움[13]으로 인해 안심하고 자신감을 되찾게 된다. 그러나 다음 날, 창공시에서 커다란 홍수가 몰려오기 시작한다.
홍수로 인해 침수되는 둥지에 접근하는 몰려오는 붕괴수를 격퇴하고 도착한 메이와 테슬라는 아이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킨다. 공은 과거 돌아다니다가 붕괴수들을 이끄는 수상한 괴물을 발견했다는 정보를 메이에게 건네주어 둘은 같이 동행한다. 도착한 곳에 있던 괴물은 진화한 심판급 붕괴수 베나레스. 공을 지키기 위해 메이는 혈투를 벌이며,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베나레스를 퇴각시킨다. 충격적이게도 그 정체는 요르문간드의 용병 레이븐이였다.
세 일행이 둥지에 도착한 뒤, 단 둘이 남은 상태에서 메이는 레이븐이 선생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그녀에게 감사인사를 듣게 된다. 하지만 레이븐은 그와 별개로 만인의 안전을 위해 공간의 율자를 토벌하는 즉, 키아나를 무조건 사살할 계획을 세웠음을 알게 된다. 메이는 안전을 핑계로 키아나에게 앙심을 품은 레이븐과 충돌하여 결투를 벌이지만, 다시 한번 무력하게 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 싸움을 모두 목격했던 공의 애원에 마음이 변한 레이븐은 이를 악물고, 서로 간섭하지 않는 선에서 공간의 율자를 찾아보자고 메이와 약속한다.
레이븐은 야생 붕괴수의 신경계를 침투하는 '교류'[14]를 시도하지만, 율자 에너지가 광범위한 붕괴 에너지와 혼합되어 감지가 어려운 상태였다. 이를 확실히 판별하기 위해 대량의 붕괴수를 유도하고 말살하는 무식한 작전을 세웠다.[15]
마지막으로 레이븐은 키아나를 노리는 사방의 적들[17]과 그녀가 마주할 지옥같은 현실을 알려주며 자신조차 막지 못하는 메이의 약함을 제대로 지적한다. 두 여성은 둥지로 돌아오고, 레이븐은 아이들을 보살펴주면서 앞서 제압했던 테슬라를 메이에게 돌려주며 율자를 찾았을 때 만나자 약속한다. 또한 베나레스를 상대했을 당시 레이븐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슬픈 감정을 가지고 율자를 보호했던 것이라 알려준다. 겨우 함선에 돌아온 둘은 진심으로 키아나를 증오하는 레이븐을 반신반의하는 심각한 상태였다. 메이는 버려졌던 키아나의 후드티를 바라보면서 과거의 자신의 약함에 회의감을 가지고, 위험을 무릅쓰고 키아나를 찾아내고 레이븐한테 맞서서 지켜내겠다고 맹세한다.
약속대로 창공벽에서 레이븐과 조우한 메이는 공간의 율자를 찾아냈다는 정보를 얻어낸다. 둘은 붕괴수를 돌파하면서 마침내 베나레스와 조우한다.[18] 치열한 사투 끝에 베나레스를 수장시키고 공간의 율자만 남은 상태에서, 레이븐은 마지막으로 공간의 율자의 숨통을 끊는 것이 그녀와 만인을 위한 길이라 설득한다. 물론 메이 또한 뜻을 굽히지 않았고, 둘은 각자의 뜻을 존경하면서 필연적인 결투를 받아들인다.
항상 키아나의 뒤에 숨어 왔어.
하지만 더는 도망칠 수 없어...
키아나가 날 지켜준 것처럼 이번엔 내가 키아나를 지킬거야.
내가 살아있는 한... 절대 해치게 두지 않아!!
정복의 보석을 상실한 이후 평범한 인간이 된 메이를 잘 아는 레이븐이 우위를 잡은 위기에서, 메이는 냉혹한 현실 앞에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키아나를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로 맞선다. 이때, 붕괴 에너지가 메이의 몸에 집중되어 과부하되자 율자 에너지가 일시적으로 방출된다. 반격에 레이븐의 혼강 발톱이 망가지자, 그녀는 메이를 인정하면서 멀리 떠나는 조건으로 키아나를 데려가게 보내준다. 이후, 마침내 건물 폐허에서 붕괴 에너지에 침식된 키아나를 되찾아 메이는 헬리오스호로 데려간다.하지만 더는 도망칠 수 없어...
키아나가 날 지켜준 것처럼 이번엔 내가 키아나를 지킬거야.
내가 살아있는 한... 절대 해치게 두지 않아!!
드디어 찾았어... 키아나......
대붕괴 이후 4개월의 산전수전과 천신만고 끝에 메이는 마침내 키아나를 되찾았다. 하지만 기쁜 마음도 잠시 그녀가 혼수상태에서 수술중인 현실에 불안해한다. 겨우 수술을 마친 테슬라에게 키아나의 안부를 묻자, 지금의 위기는 일단은 넘겼다고 한다. 하지만 뒤이어 사색이 가득한 얼굴로 4개월간 키아나가 시린의 인격으로부터 버텨왔지만, 천궁시를 초토화시킬 붕괴 에너지를 흡수하는 바람에 율자코어의 침식이 더욱 악화되었다고 알려준다. 그나마 네겐트로피 본부와 전함 히페리온에 전파를 하였지만, 불행히도 키아나의 수명이 길어봐야 2개월밖에 안남았다고 판정했다.6.3. 챕터 17 [뇌명이 창공을 가를 때]
헬리오스의 의무실에서 깨어난 키아나와 재회하고 키아나는 자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며 메이와 함께 모든 인연이 시작됐던 천우학원으로 향해, 창공시 탈출 당시의 추억을 떠올린다.창공시를 돌아다니며 키아나는 자신이 세실리아와 지크프리트의 딸인 키아나 카스리나가 아닌, K423라는 공간의 율자의 그릇임을 받아들이며 그것이 비록 촌극으로 인한 탄생이지만 자신은 그것을 의미있게 만들겠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야기는 아름답지 않을 수도 있지만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겠다는, 히메코와의 약속을 말한다.
메이와 함께 천우 학원에 가보려던 길에[19] 베나레스를 만났으며, 베나레스가 자신을 부르는 것을 듣고 치유해준 뒤 그를 헬리오스로 데려온다.
네겐트로피가 키아나가 공간의 율자 힘을 사용하는 것을 막으려고 하자[20]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한다. 또한 네겐트로피와 극동지부의 수용, 치료를 받아들이고 모든 과정에 협조하겠다며 자신이 시한폭탄임을 알고, 사람들이 없는 곳에 고립되어야 자신이 가장 안전하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극동지부의 모두를 자신과 관련된 일에서 떨어트려달라고 말한다.[21]
메이와의 추억, 공간의 율자가 되었을 때 메이를 상처를 입혔던 것[22]들을 떠올리며 자책하자 네겐트로피는 그래도 어차피 그들은 키아나를 받아줄 거라고 위로하지만 키아나는 자신이 다시 율자로 변해도 그들이 자신을 버리지 않을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공간의 율자로 다시 변하는 것에 공포를 느낀다. 모든 일은 자신과 시린의 일이라며 극동 지부가 더 이상 자신과 휘말리는 것을, 자신 주변의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한다. 그걸 뒤에서 듣고 있던 메이는 조용히 눈물을 흘린다.
메이가 그녀를 위해 카레를 해주자, 키아나는 좋다고 퍼먹으며 매운맛이 아주 일품이라며 칭찬한다. 하지만 사실 메이가 해준 카레는 매운 맛이 전혀 없는 피망 카레였다.
공 일행을 보내고 키아나의 시한부 판정과 미각조차 박살난 키아나를 보고는 마음을 굳힌듯 레이븐과의 약속 장소로 향한다. 레이븐은 공 일행은 케빈과의 약속과 자신에 대한 보수로서 그들이 성흔을 일깨운 뒤에도 반드시 풀려날 것이라고 확신하는데, 메이는 이 확신에 찬 얘기를 듣고 자신의 결심을 더욱 굳힌다. 케빈 카스라나를 만난 메이는 자신이 율자가 되어서 키아나 속의 율자 코어를 다시 되찾아야 키아나가 진정된다는 것을 듣고 즉시 그러겠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율자가 되는 것만으로는 키아나가 현재의 행동을 멈출리가 없음을 안 케빈은 요르문간드에 합류할 것을 제의하고, 메이 역시 키아나가 멈추지 않을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에 동의한다. 요르문간드에 합류해 앞으로 나타날 율자들을 먼저 제거한다면 키아나가 무리해서 힘을 쓸 필요 없으니 서서히 안정되어 갈 것이고, 이후에 붕괴가 종식될시 메이와 키아나를 원래의 인간으로 돌려주겠다는 케빈의 제안에 메이는 고민한다.[23] 케빈은 너 스스로 결정을 내릴 것일테니 자신은 떠나겠다고 하며, 허수의 나무가 출현하고 이제 곧 번개의 율자가 될 것이라고 얘기한뒤 떠난다. 케빈과 오토의 계약에 따라 창공시에 허수의 나무가 나타나고 각종 이상현상이 발생한다.
이 때 허수공간으로 휩쓸려버렸지만 키아나와 베나레스가 찾아와 구해준다. 키아나가 허수공간을 닫기 위해 율자의 힘을 쓰려하자 메이가 지금 네 몸이 어떤 상태인지 아냐며 말리지만 키아나는 이미 다 알고 있다며 자신이 이미 시한부라고 해도 이것이 내 사명이라며 메이를 놔 둔채 다시 떠나버린다. 메이는 양자의 괴물들을 쓰러뜨리며 계속 어디론가 달려나가는데[24] 키아나는 계속해서 율자의 힘을 쓰며 양자의 그림자들과 교전을 반복하고, 그 동안 메이는 과거 키아나와의 일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내가 약했기 때문에, 너를 지금의 운명으로 밀어넣었다"는 자괴감에 빠진다.
"알아. 사실 넌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걸. 넌 여전히 낯선 사람에게도 웃으며 손을 내밀 수 있는 아이야. 이렇게 많은 불공평함을 겪어도, 세상이 아름답지 않다는 걸 알게 되어도....... 설령......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정해져 있어도...... 넌 여전히 항상 그랬듯......동료를 위해, 타인을 위해, 네가 믿고 있는 아름다운 것을 위해 싸우겠지. ......키아나, 넌 분명 영웅이 될 거야. 세상은 네가 영웅이 되길 기다리고 있어. 하지만... 난... 어쩌면...... 잘못한 건 나일지도 몰라...... 키아나.... 우린... 다시 옛날로 돌아갈 수 없어."
그 순간 갑자기 키아나를 태운 채 상공에 있던 베나레스에게 커다란 검이 꽂히고 격추된다. 메이는 베나레스에게 황급히 다가가지만 허수신해-허무주의가 나타나 앞을 가로막는다. 이에 메이는 고대병기에 대항하여 맞서 싸우고, 격전 끝에 만신창이가 되어가며 가까스로 허수신해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베나레스와 키아나에게 가까이 가려던 순간 허수신해가 시간을 되돌려 부활, 메이의 등 뒤로부터 기습을 가한다. 그러자 이미 빈사상태였던 베나레스가 대신 몸을 날려 사망, 이에 슬퍼할 겨를도 없이 메이 또한 재차 검에 찔리려던 찰나 사라진줄 알았던 제3율자의 인격이 나타난다.
제3율자는 네가 먼저 찾아오긴 처음이라며 메이에게 더이상 나아가도 괜찮겠냐며 경고한다.
제3율자: "네가 내 앞에 찾아온 건 이번이 처음이네. 이제 두렵지 않은 거야?"
메이: " ...두렵다? 이상해. 더 이상...두려움이 느껴지지 않아."
제3율자: "더 앞으로 나아가면, 넌 더 깊은 지옥으로 떨어질 거야."
메이: "괜찮아. 그걸로 키아나를 지옥에서 꺼낼 수 있다면."
제3율자: "지금의 모든 것, 동료와 가족들과 이별하게 될 거야."
메이: "괜찮아. 혼자인 건 이미 익숙하니까."
제3율자: "질의와 비난을 받으면서, 고독한 길 위에서 점점 그들과 멀어질 거야."
메이: "괜찮아. 벌써 마주했어야 할 운명이었어."
제3율자: " 그녀와 영원히 떨어지게 될 거야."
메이: "..."
제3율자: "다시는 그녀의 곁으로 돌아갈 수도, 그 웃음을 보고 손을 잡을 수도 없어. 이 한 걸음을 내디디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어. 정말로...그렇게 할 거야?"
메이: "........상관...없어. 모두가 있으니까... 모두가... 잘 챙겨줄 거야. 난 내가 해야 할 일을 할래... 난 이미...결심했어."
메이: " ...두렵다? 이상해. 더 이상...두려움이 느껴지지 않아."
제3율자: "더 앞으로 나아가면, 넌 더 깊은 지옥으로 떨어질 거야."
메이: "괜찮아. 그걸로 키아나를 지옥에서 꺼낼 수 있다면."
제3율자: "지금의 모든 것, 동료와 가족들과 이별하게 될 거야."
메이: "괜찮아. 혼자인 건 이미 익숙하니까."
제3율자: "질의와 비난을 받으면서, 고독한 길 위에서 점점 그들과 멀어질 거야."
메이: "괜찮아. 벌써 마주했어야 할 운명이었어."
제3율자: " 그녀와 영원히 떨어지게 될 거야."
메이: "..."
제3율자: "다시는 그녀의 곁으로 돌아갈 수도, 그 웃음을 보고 손을 잡을 수도 없어. 이 한 걸음을 내디디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어. 정말로...그렇게 할 거야?"
메이: "........상관...없어. 모두가 있으니까... 모두가... 잘 챙겨줄 거야. 난 내가 해야 할 일을 할래... 난 이미...결심했어."
메인 스토리 최종 보스 (스포일러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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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꿈이, 시작된다 | |
<colbgcolor=#D3D3D3><colcolor=#000> 챕터 1 황혼, 소녀, 전함 |
브로냐 자이칙 | |
챕터 2 꿈속의 목소리 |
키아나의 악몽 | |
2장. 운명의 마지막 | ||
챕터 3 바람의 시 |
바람의 율자 웬디 |
|
챕터 4 배반의 은빛 미소 |
MSR-7 데우스 | |
챕터 5 설원에서의 재회 |
아슈빈 | |
챕터 6 바빌론의 죄수 |
후카 | |
3장. 추락하는 하늘 아래서 | ||
챕터 7 하늘을 향해 치켜든 반역의 검 |
베나레스 | |
챕터 8 여왕강림 |
공간의 율자 키아나 카스라나( K423) |
|
챕터 9 내일을 향한 여정 |
||
챕터 9-EX1 천궁의 추적자 |
리타 로스바이세 | |
챕터 9-EX2 어둠의 요르문간드 |
그레이 서펜트 | |
4장. 심해로부터 | ||
챕터 10 더욱 깊은 심연 |
틀라로크 | |
챕터 11 심해의 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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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EX 공허의 하늘, 고독한 달 |
공간의 율자 | |
챕터 12 빛과 그림자의 피안 |
케빈 카스라나 | |
5장. 밤을 가로지르는 유성 | ||
챕터 13 기나긴 밤하늘 |
요르문간드 ( 레이븐 • 자칼) |
|
챕터 14 어둠의 새벽 |
||
6장. 어제에 바치는 만가 | ||
챕터 15 미로의 흙먼지 |
케빈 카스라나 | |
챕터 16 폭우가 오고 있다 |
레이븐 | |
챕터 17 뇌명이 창공을 가를 때 |
번개의 율자 라이덴 메이 |
|
7장. 길경 이곳에 잠들다 | ||
챕터 18 서릿발이 선다 |
얼음의 율자 안나 샤니아트 → 얼음 유성의 율자 안나 샤니아트, 아울 |
|
챕터 19 암극에 녹아들다 |
||
8장. 태허몽화록 | ||
챕터 20 천년의 깃털 |
없음 | |
챕터 21 새로 태어난 날개 |
||
챕터 22 나와 함께 |
의식의 율자 | |
9장. 그렇게 화염이 남았다 | ||
챕터 23 1인 극장 |
지배의 율자 | |
챕터 24 천인의 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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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 내일을 불태우는 화염 |
||
10장. 아포칼립스가 말하기를 | ||
챕터 25-EX 불멸의 칼날 |
없음 | |
챕터 26 비극의 탄생 |
오토 아포칼립스 → 거짓 신 오토 |
|
챕터 27 어리석은 자의 황혼 |
||
챕터 28 의지의 피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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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무결한 이에게 | ||
챕터 29 낙원으로부터 |
없음 | |
챕터 30 영웅들의 장례 |
[극악] 빌브이 | |
챕터 31 엘리시아에게 |
인간 · 기원의 율자 엘리시아 |
|
최종장. 종언을 뛰어넘는 날 | ||
챕터 31-EX 성흔 계획 |
케빈 카스라나 | |
챕터 32 세계의 끝 |
허수신해·신비주의 | |
챕터 33 진리의 이름으로 |
레빗 | |
챕터 34 달의 기원과 종언 |
그레이 서펜트 | |
챕터 35 그리고, 내일로 |
[구원]의 케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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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1.5부: 삶과 죽음의 춤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1장. 바다의 손끝에서 | |
<colbgcolor=#D3D3D3><colcolor=#000> 챕터 36 창공에서 |
그레이 서펜트 | |
챕터 37 모래 위의 소금눈 |
없음 | |
챕터 38 고독한 탑, 떨어지는 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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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 바다의 딸 |
비타 | |
최종장. 별의 피안 | ||
챕터 40 상주의 칠과 |
[비] | |
챕터 41 번뇌의 연속 |
모리아티 | |
챕터 42 지상과 천상 |
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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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흘러간 시간의 바다 | |
<colbgcolor=#D3D3D3><colcolor=#000> 챕터 43 백년의 고독 |
도니글 | |
챕터 44 미궁 속 칠술 |
[랜턴] | |
챕터 45 예고된 범죄 |
감각 | |
챕터 45-EX 한 몽유자의 고통 |
없음 | |
2장. | ||
챕터 46 누군가 지켜보는 세계 |
스칼렛 피시 | |
챕터 47 최초와 최후의 전쟁 |
[랜턴] | |
챕터 48 | - | |
}}}}}}}}} |
제3율자: ...가라! 네 두 손으로 나를 묻어라. 내 분노, 내 비명, 내 소실을 네가 고독한 길을 걸어가는 힘으로 만들어라! 가서 이 세상에게 뇌전 여왕이 돌아왔음을 선포해라... 가서, 진정한 번개의 율자가 되어라!
그럼 안녕이다, '라이덴 메이'.[25]
그럼 안녕이다, '라이덴 메이'.[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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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도 아닌, 성흔 계획으로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것과 다름 없는 요르문간드로 간다는 얘기에 키아나는 메이의 결정에 반발하고 그녀와 대결하기 시작한다.[27] 키아나는 당연히 메이를 가게 두지 않을거라며 그녀를 공격하지만 메이는 율자의 힘으로 키아나의 공격을 모두 막아낸 뒤 키아나의 목을 조른다. 떠나는 메이를 보낼 수 없던 키아나는 천궁의 레인저 모습, 즉 율자의 힘을 다시 사용해[28] 메이와 다시 재대결을 펼친다. 결투 도중 잠깐동안 키아나가 메이와의 추억을 회상하지만 그 회상은 현실의 메이의 검에 의해 갈라진다. 메이는 자신이 부하로 만든 쿠리카라를 소환해 키아나를 공격하지만 키아나는 아공의 창을 던져 그를 퇴장시키고 메이와 접전을 펼친다. 그러나 결국 키아나는 메이를 막지 못한 채 전투가 끝난다[29][30].
여담으로 번개의 율자 각성 이후 나오는 OST는 Lyin (See you in the next world)로 붕괴학원 2 추상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이다. 또한 해당 챕터 자체가 붕괴학원2의 오마쥬가 굉장히 많다고 한다. 오마쥬에 대한 내용들은 해당 글 참조.
6.3.1. 단편 애니메이션 [죄인의 만가]
일본어 | 중국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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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넌 항상... 키아나, 넌 항상 이런 식이었어.
이미 만신창이인 주제에 억지로 웃어보이고, 나를 구하고, 모두를 구해냈어.
그러면서 혼자 모든 고통을 짊어지고, 목숨까지 내바치지.[34]
키아나: 메이 선배....! 그게 내 사명이야...
메이: 세상을 구하니 뭐니하는 도리는 나도 알아...!
키아나: 메이 선배...
메이: 하지만, 나더러 어떻게 그 모든 걸 견디라는 거야![35]
키아나: 메이 선배..! 안돼...!!
메이: 나한테 있어서 이딴 세상보다... 키아나가 더 중요해!![36]
이미 만신창이인 주제에 억지로 웃어보이고, 나를 구하고, 모두를 구해냈어.
그러면서 혼자 모든 고통을 짊어지고, 목숨까지 내바치지.[34]
키아나: 메이 선배....! 그게 내 사명이야...
메이: 세상을 구하니 뭐니하는 도리는 나도 알아...!
키아나: 메이 선배...
메이: 하지만, 나더러 어떻게 그 모든 걸 견디라는 거야![35]
키아나: 메이 선배..! 안돼...!!
메이: 나한테 있어서 이딴 세상보다... 키아나가 더 중요해!![36]
메이는 세상을 구한다는 사명같은건 자신도 안다며 자신을 봉쇄하던 모든 아공의 창과 거대한 창까지 모두 박살내고, 이후 키아나가 아공의 창을 연사하자 모두 피하거나 부숴버린다. 키아나가 마지막 수업에서 사용했던 붕괴 결정을 이용해 그녀를 가두려고 하자 그조차도 박살내며[37] 완전한 3율자의 모습으로 다시 각성해[38] 키아나를 베어버린다.[39] 공중에서 떨어지는 키아나의 손을 다시 붙잡으며 과거를 떠올리고, 키아나가 자신의 손을 잡아줬기 때문에 자신의 운명이 바뀌었다고 독백한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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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넌 내게 손을 내밀었어
네가 내 손을 잡는 순간, 내 운명은 너로 인해 바뀐거야
너는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
네가 내 손을 잡는 순간, 내 운명은 너로 인해 바뀐거야
너는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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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구하는 게 죄라면, 난 그 죄인이 될게. 잘 있어, 키아나.
이후 쿠리카라를 타고 공중으로 날아가며 키아나를 떠난다.자세히 보면 '여왕 강림'과 '마지막 수업', '천궁의 유성' 등 과거 키아나(공간의 율자)가 메인이었던 애니메이션들과 매치되는 장면이 많다.
- 여왕 강림 : 아공의 창 일제 포격, 목 조르기 구도[41], 계단을 만들어 올라가며 오만하게 적을 내려보던 공간의 율자와 반대로 힘겹게 계단을 걸어올라왔다 다시 추락하는 키아나
- 마지막 수업 : 공간의 율자 특유의 사각기둥 모양 물체를 이용한 공격과 활을 쏘는 동작. 이때와는 달리 사각기둥은 사람 한명 정도의 작은 크기를 수백개씩 흩뿌려가며 싸우며[42] 활을 쏘는 동작도 거꾸로 추락하면서 발사한다.
- 천궁의 유성 : 율자에 절반정도 침식당한 오드아이 묘사, 붕괴결정을 이용한 물질조작, 율자를 상징하는 눈깔 달린 치맛자락(?)이 소멸하며 추락, 율자에 의해 구름이 찢겨진 하늘
중국어로 된 원본은 메이가 너무 조용한 어조로 말했던지라 감정이입이 되지 못한 유저들이 보는 사람이 다 아프도록 키아나를 패던 메이를 두고 싸이코패스 아니냐는 반응마저 보였었다.[43] 반면 이후에 일어 더빙판에서는 성우의 열연으로 격앙된 감정이 폭발하는 것을 굉장히 잘 표현했다는 호평이 나오는 중.
해당 애니메이션은 액션연출이 매우 뛰어난데, 덕분에 두 사람의 감정선을 세밀히 담아내는 작은 연출들을 놓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특히 메이의 경우 크게 드러나는 동작(키아나에 대한 공격)탓에 세밀한 움직임이 많이 묻힌 편.
- 공방 초기는 방어 위주에, 반격도 대부분은 가벼운 타격이나 살짝 넘어뜨리는 정도. 이후 키아나가 점점 무리할 수록 메이의 공격도 점차 거세진다.
- 빗방울이 눈가에 떨어져 흐르는 장면. 인연을 끊기 위해 싸늘한 태도를 유지하지만 본심은 슬픔으로 가득하다는 의미이며, 실제로 메이가 표정을 푸는 것은 키아나가 의식을 완전히 잃은 후였다.[44]
- 마지막 일격을 날리기 직전 이를 악문다. 하고싶지 않지만 해야만 하는 일을 하기 위해 각오를 다지는 고전적인 클리셰다.
이후에도 약간씩 언급은 되다가, 25챕터에서 히메코에 의해 이 사건이 다시 언급된다. 그녀의 결정을 이해하지만 친구한테 이렇게 심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얘기하며, 메이 역시도 방법은 잘못되었다고 인정했다. 다만 메이나 키아나나 서로의 심정은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심리전을 걸어오려는 지배의 율자 앞에서도 굳은 신뢰를 보여주었다.
7. 길경 이곳에 잠들다
7.1. 챕터 18 [서릿발이 선다]
케빈, 레이븐, 아울과 비밀 통신을 하며 요르문간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간부로서의 코드네임은 받지 않은 상태.[45] 천명과 협력해 율자를 격퇴하려는 요르문간드의 지침에 따라 새로이 율자가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호섬으로 파견된다. 동시에 천명에서도 이들과의 협력을 위해 불멸의 칼날을 파견하며, 덕분에 메이는 바로 며칠 전 전투를 치렀으나 패배하여 키아나를 빼앗겼던 듀란달과 재회한다. 듀란달은 며칠만에 성장한 메이를 보며 조금 놀라면서도 레이븐과 리타의 신경전을 저지하며 공동전선을 제의, 메이 역시 불만 없이 협정을 받아들여 율자와의 직접 전투에 나선다.여기서 처음으로 만난 아울은 황천의 지팡이라는 장비를 통해 율자의 힘을 일시적으로 봉인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지만, 정작 율자와 첫 조우했을 때는 얼음의 율자가 먼저 도주하여 결판을 짓지 못한다. 이 때 나름대로 조사를 진행한 듀란달이 얼음의 율자의 정체가 천명의 발키리이자 설련소대의 소대장이었던 안나 샤니아트[46]라는 사실을 전해준다. 더불어 율자가 소극적으로 방어전에 치중하는 것을 본 메이는 안나의 내면에서 율자의 인격과 발키리 안나의 인격이 주도권 다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율자 강림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챈다.[47] 따라서 황천의 지팡이를 세팅하고 메이가 전투로 율자를 끌어들여 일시적으로 제압, 그 직후 레이븐이 지닌 제 3 신의 열쇠로 저격하여 무력화시킨다는 작전을 완성하지만 아울이 배신하여 얼음의 율자가 아닌 메이의 힘을 봉인, 동시에 레이븐을 급습하여 신의 열쇠를 탈취해간다.
|
하지만 그 순간 얼음의 율자의 가면이 깨지며 얼굴이 드러나고, 그 모습에서 키아나를 겹쳐 본 메이는 순간적으로 공격을 망설이고 만다.[49] 더군다나 이 직후 아울이 끼어들어 메이를 가로막으며[50] 과거 자신을 희생해서까지 키아나를 지키려 했던 메이 자신의 모습을 겹쳐 보게 된다. 뒤늦게 듀란달이 직접 마무리를 지으려 했지만 그 빈틈을 탄 율자는 힘을 폭발시켜 둘을 날려버린 뒤 아울과 함께 사라진다.
전반적으로 볼 때 메이의 내적 갈등이 극심했던 챕터. 바로 17챕터에서는 키아나와의 갈등이 주역을 이루었다면, 이번 챕터에서는 바로 그 키아나와의 관계를 아울과 안나에 대입해 자상을 입는 스토리가 되었다. 특히나 키아나와의 갈등에서는 제대로 갈등을 해소하는 대신 일방적으로 단절을 선언하고 돌아섰던 탓에 메이 스스로는 아직 제대로 감정을 풀지 못한 상태였는데, 하필이면 키아나와 유사한 상황과 관계를 가진 율자[51]를 만나며 억지로 키아나를 위해 세웠던 대의를 관철할수 있을지 시험받게 된 것.
7.2. 챕터 19 [암극에 녹아들다]
듀란달과 함께 얼음의 율자와 아울을 쫓아 리타와 불멸의 칼날 부대원들이 세운 방어선으로 돌아왔으나 이미 이들은 율자에게 당해 무력화된 상태였다. 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듀란달이 남으면서 홀로 얼음의 율자를 쫓던 메이는, 리타와 불멸의 칼날 대원들이 당한 모습을 떠올리고는 히페리온과 키아나가 휘말리는 걸 막기 위해 제차 싸울 각오를 다진다.결국 폭주한 5율자를 칼로 찔렀으나 포획이 목적이므로 죽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아울이 9율자로 각성함에 따라 그가 9율자의 코어를 5율자에게 넘겨주며 안나는 9율자의 힘까지 보유한 채로 더 강한 모습으로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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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자의 사망으로 포획 실패를 케빈에게 보고하지만, 오히려 남아있는 코어가 활성화되면 계획에 성공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케빈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통신이 두절되자, 메이는 단순한 전파불량이 아닌 사고인 것을 눈치챈다.
8. 그렇게 화염이 남았다
8.1. 챕터 24 [천인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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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챕터보다 레이븐과의 친밀도를 높이는 이벤트가 많이 발생했으며[52], 임무 도중 지배의 율자의 인형과 조우하여 레이븐과 함께 지배 극장으로 전이된다.
극장으로 전이되면서 레이븐과 떨어진 메이에게 인형이 나타난다. 인형은 메이에게 적대를 보이지 않고 지배 극장을 데리고 다니지만 교묘하게 메이에게 전투를 걸어 율자의 힘을 사용하게 하여 그 힘을 빼앗으려고 시도한다. 허나 메이는 인형의 술수를 대강 파악하여 율자의 힘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실력으로 타개한다.
방식을 바꾼 인형은 메이에게 이치의 율자의 권능을 사용하는 것을 보여주며 자신이 공간의 율자와 번개의 율자의 빼앗아 키아나와 메이가 평범한 인간이 될 수 있으며, 공간의 율자의 힘에 대적하기 위해선 이치의 율자의 힘만으로는 부족하기에 번개의 율자의 권능을 자신에게 넘기면 공간의 율자의 힘을 빼앗아 주겠다고 회유한다. 허나 메이는 공간의 율자의 힘을 먼저 빼앗으면 번개의 율자의 힘을 넘겨줄 수도 있지만, 인형이 키아나를 이길 수 없는 건 자명하기에 자신이 번개의 율자의 힘을 넘겨줄 필요조차 없다고 단언하고 인형이 소환한 꼭두각시들과 전투에 임한다.
전투 도중 레이븐이 기습하여 인형을 부수는 데 성공하고 둘은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온다. 레이븐에게 인형 회수와 먼저 돌아가라고 전한 후 메이 홀로 행동에 나선다.
8.2. 챕터 25 [내일을 불태우는 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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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하지 않은 메이가 등장하자 지배의 율자와 인형들은 불쾌해하고, 그녀를 말과 행동으로 공격하나 이미 굳은 결심으로 요르문간드에 간 메이에겐 통하지 않았다. 그러자 인형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메이와 자신들의 공간을 기억 극장에서 떨어뜨려 그녀가 키아나를 만나지 못하게 한다.
후카와 브로냐가 인형들과 격전을 치르다가 갑자기 인형들이 쓰러지는데, 브로냐가 붉은 번갯불을 발견하고 메이가 한 짓이란걸 눈치챈다.
브로냐의 예감대로 메이가 인형들을 쓰러트린 것이었다. 인형이 번개의 율자의 힘을 뺏지못해 당황을 하자, 메이가 너희들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너희들이 말하는 [지배]는 그냥 강도질이라고 쇄기를 박아버린다. 메이가 인형들을 쓰러트리려던 때, 인형이 키아나를 연기하며 과거로 돌아가자며 메이를 방심시키려 하지만,
난 과거로 돌아갈 필요가 없어.
키아나도 그렇고.
메이는 이미 과거와 완전히 결별했음을 보이며 인형들을 산산조각 내버린다. 인형이 이렇게 많은 힘을 쓰면 넌 싸울 수 없을 거라며 우리가 너네 동료들을 죽이는 걸 지켜보라며 조롱하지만, 메이는 역으로 돌려주며 키아나는 너한테 패배할 수 없을 거라고 말한다.키아나도 그렇고.
에필로그에서 모두가 떠난 히메코 장례식 장소에 몰래 나타나 명복을 빌어주며 꽃다발을 놓고 소리없이 떠난다. 그 후, 케빈과의 면담에서 지배의 율자와의 대결을 통해 침식 과정에서 붕괴의 신이라 하기엔 미묘한 존재를 느낀 메이는 붕괴와 관련해 구 문명이 숨기고 있는 거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이에 케빈은 과거의 정보를 알 자격이 있다며 대답 대신 정체불명의 공간으로 메이를 보내 분홍머리의 어느 여인을 대면하게 한다. 이 시점에서 챕터 종료.
9. 과거의 낙원
9.1. 제1장 [무결한 어둠 속에서]
불을 쫓는 나방 제2위 엘리시아가 가이드가 되어 낙원에 대해 알아가며 이전 문명의 융합 전사 13명의 기억을 만나고 둘러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부생의 이명을 지닌 화(후카)를 보며 무심결에 반장이라고 부르고, 일찍이 알아차려야했다며[54] 사과하고 언젠가 다시 만날수 있겠냐며 마치 현실의 후카에게 얘기하듯 묻는다.이후 엘리시아와도 대화를 나누는데 아름답고 관리가 필요없는 외모와 몸을 퓨전 솔저가 된 부작용으로 얻어버린 덕분에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를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는 엘리시아의 말에 율자화 이후 감정표현이 드물었던 메이가 진심으로 짜증낸다.
일곱 명의 영웅을 차례로 만나며 정보를 모아가던 도중 '뫼비우스'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게 되고, 뫼비우스는 통상영역이 아니라 보다 깊은 곳에 있으며 매우 위험한 인물이라는 정보까지 얻는다.[55]
그러나 결국 메이가 뫼비우스에 대한 정보를 하나하나 모아가는 것을 알게 된 엘리시아는 직접 낙원의 심층에서 메이를 시험하고, 영웅을 적으로 둘 때의 경험을 체험시켜준 뒤 진지한 말투로 이런 저런 조언을 하며, 자신들이 이뤄내지 못한 미래를 만들라는 말을 남긴다. 이후 뫼비우스에게로 안내한다.
그리고 마침내 만난 뫼비우스는 메이를 통해 드디어 바깥으로 나갈 수 있게 되었다며 무한의 각인을 건넨다.
9.2. 제2장 [세상의 또 다른 나에게]
아직까지 드나들던 낙원에서는 더이상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확신한 메이는 점점 더 깊은 곳으로 향하고자 한다. 그러나 일정한 규칙성을 보이던 낙원에 문득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고, 동시에 수수께끼의 목소리가 그 이상현상을 빠져나오는 것을 도와준다. 목소리의 주인은 뫼비우스가 만들어낸 무장인형 '클라인'이었고, 이후 메이는 클라인의 도움을 받아 낙원의 이상현상을 검증해간다.그동안 메이는 꾸준히 자신의 '선물'을 받으라며 어필하는 뫼비우스를 거절하는 중이었고, 이 때문에 그레이 서펜트의 의뢰를 받아 낙원으로 돌아온 레이븐과 한 차례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후 메이는 반쯤 낙원에 눌러앉은 레이븐, 클라인, 사쿠라, 수를 통해 뫼비우스의 '선물'과 그 의도에 대해 짐작하게 된다.
즉, 뫼비우스는 과거의 낙원을 통해 새로운 그릇에 영웅들의 의식을 부여하여 다시 낙원 밖으로 나가기 위한 계획을 짜고 있었고, 율자인 메이는 그런 뫼비우스에게 굉장히 먹음직스러운 그릇이었던 것.
이를 추궁하자, 뫼비우스는 메이에게 네가 찾는 답을 보여주겠다며 다시 낙원 깊은 곳으로 데려가고, 인공붕괴 현상을 일으켜 붕괴수 형태로 전투를 치르고 메이가 이긴다.
9.3. 제3장 [ㅡㅡ이 순간이 영원하길]
코로스텐 사건이 끝나고 낙원에 돌아오니 갑자기 실종된 레이븐을 찾기 위해 필리스의 도움을 받는다. 필리스는 레이븐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보수만 충분하다면 찾아 줄 수 있다고 말하며 보수로 친구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필리스는 가게를 봐준다고 한 고양이 깡통이 사라져 걱정이 되면서도 이상 현상으로 낙원이 혼란스러워 지자, 메이가 레이븐을 찾는 겸에 같이 찾아준다.
친구가 된 기념으로 각인을 부여하며 같이 낙원을 돌아다니던 필리스는 낙원에서 미아가 된 채 깡통이랑 실랑이를 하고 있던 레이븐을 찾는다.
레이븐으로 부터 아포니아가 전해준 펜던트의 이야기를 들은 메이는 펜던트의 수색을 위해 필리스를 찾아 다시 상점에 찾아온다. 필리스는 메이에게 펜던트를 판매한다.
펜던트에 접촉한 메이가 아포니아의 영향으로 정신을 잃어 버리고, 필리스는 펜던트 값을 못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걱정하고는 낙원 로비까지 메이를 데리고 나와 정신을 차릴때 까지 보살펴 준다.
낙원의 깊은 곳을 향하던 중 화실을 지키는 코스마로부터 쫒겨 나게 된다. 로비로 나온 메이가 화실에 대해 물어보자, 필리스는 그리세오라는 영웅과 화실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후 메이가 엘리시아로부터 깊은 곳으로 가는 중간 지점이 화실이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자, 필리스는 가이드가 되어 메이와 함께 낙원으로 향한다. 필리스는 코스마를 피해 샛길을 통해 화실 안으로 가는 데 성공하며, 메이는 그리세오와 만나게 된다.
그리세오는 인기척에 처음에는 코스마인 줄 알았지만, 샛길을 통해 화실에 들어오는데 성공한 필리스가 반갑게 인사를 건내자 짧은 인사와 함께 찾아온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본다. 메이는 그리세오를 보며 자기 소개를 하지만, 그리세오는 조심스래 메이가 좋아하는 색을 물어본다. 주황색과 빨간색을 좋아한다는 메이의 말에 그리세오는 색으로부터 물건을 연상하며 그림에 심취하고는 메이가 슬퍼하고 있다는 말을 한다.
그리세오는 새로운 색은 좋아하기에 괜찮다 말한다. 이후 메이의 색으로 부터 영감을 받은 그리세오는 로비에는 더 많은 색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오랜만에 로비로 가기로 마음을 먹고는 코스마에게 함께 가자 종용한다. 이후 새로운 색을 가지고 와준 보답으로 메이에게 번성의 각인과 함께 고마움을 표현하며, 화실의 문은 언제나 메이를 환영한다는 말을 남긴다.
모든 일이 일단락 나고 필리스는 낙원 깊은 곳으로 가기 위한 입구를 찾지만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 입구가 보이지 않아 깡통까지 동원해도 실패한다. 당황한 필리스는 깡통한테 아포니아가 스스로 문을 잠갔을 가능성을 전해 듣고는 그러면 어떤 길을 통해도 깊은 곳에는 갈 수 없으며, 언제든지 화실에 올 수 있으니 아포니아의 맘이 바뀔때 다시 찾아오자는 말로 메이에게 권유하며 함께 로비로 돌아온다.
아포니아는 깊은 곳에서 깨어난 메이를 향해 낯선 여행자라는 표현을 쓰며 이름을 물어본다. 아포니아의 정신 감응의 영향으로 라이덴 메이는 자기도 모르게 자기 소개를 하게 되고, 아포니아는 반가움을 표한다. 갑작스런 정신 감응에 경계를 하는 메이에게 아포니아는 안타까움을 느끼며, 낙원 속 깊은 곳과 아포니아는 메이에게 그 어떤 악의도 없음을 밝힌다.
메이는 아포니아를 위험한 존재라 생각하자 아포니아는 메이와의 관계에 벽이 있는 것을 이해한다며, 언젠가 관계가 호전 될거라 말한다. 이후 아포니아의 정신 감응을 참지 못한 메이의 의식이 흩어지려 하자, 메이가 긴장을 풀 수 있게 도와주며 메이의 의식을 되돌려 보내준다.
메이가 가장 깊은 곳에 대해 이야기를 듣기 위해 사쿠라를 찾아가 이야기를 하자, 아포니아는 메이의 의식을 다시 낙원 깊은 곳으로 데려온다. 아포니아는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에 용서를 구하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가벼운 질문을 한다. 좋아하는 동물을 밝히며 가볍게 대화를 튼 아포니아는 메이가 곧 그리세오랑 코스마를 만날 것이며, 두 아이들도 메이와 잘 맞을 것이라고 말해 주고는 사라진다.
아포니아에게 흥미를 느낀 메이가 이번에는 직접 깊은 곳으로 가 아포니아를 만나기 위해 시도한다. 그 결과 메이는 아포니아의 예언과 같이 그리세오와 코스마를 만나지만, 직접 낙원 깊은 곳으로 향하는 샛길은 이미 아포니아의 손에 의해 모두 막혀 있어 실패하고 만다. 이후 로비로 돌아온 메이의 의식을 낙원 깊은 곳으로 데려오며, 재회가 이루어 지게 된다.
아포니아는 메이가 낙원에 가져온 변화가 예상보다 크다는 사실에 감탄하며, 메이에게 접근한 이유를 설명해 준다. 아포니아는 후계자 신분으로 낙원에 찾아온 메이의 정체와 낙원에 찾아올 변화에 호기심을 갖고 답을 찾고자 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 결과 답을 얻는 데는 성공 했지만, 열흘 후 일어날 비극마저 보고 말았다는 사실을 알린다.
아포니아의 예언에 따르면 열흘 후 메이로 인해 낙원에 파멸이 찾아오게 된다고 한다. 낙원 속 영웅들은 전부 메이로 인해 한 줌의 재로 변하게 되고, 그 결말을 막기 위해 아포니아는 직접 메이의 목숨을 거두는 미래가 이미 확정 되었다고 한다. 메이는 운명을 믿지 않는다는 결심을 이야기 하자 아포니아는 이런 소식을 전달하게 된 것에 사죄하며, 이해를 부탁하고는 다시 모습을 숨긴다.
메이는 아포니아의 예언을 비틀기 위해 일부로 칼파스를 도발해, 싸우게 되고 이 때 메이의 계산대로 아포니아가 난입하여 싸움을 멈추고 메이에게 계율의 각인을 하사하며 계율을 얻으려면 잃어야 하는 것이 있고 메이는 칼파스의 일격으로 죽음을 경험했다고 알려준다.
아포니아와의 결전을 끝낸 메이의 앞에 나타난 엘리시아는 다시 한번 자기 소개를 하며 불을 쫓는 나방 융합 전사 서열 2위 [진아]의 엘리시아이자, 구 문명의 제13율자란 사실을 밝힌다.
10. 아포칼립스가 말하기를
10.1. 신규 챕터 예고 애니메이션 [前계시록]
양자의 바다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양자 붕괴수에 둘러 쌓인 상태로 듀란달과 대치 중인 모습으로 등장한다.10.2. 챕터 28 [의지의 피안]
낙원에 찾아온 레이븐의 진짜 임무가 라이덴 메이가 밖으로 나올 혹시 모를 일을 방지하기 위함을 간접적으로 전해 듣고는 외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파악하기 위해 낙원 밖으로 나온다.이후 요르문간드 본부에서 케빈과 직접 면담을 하면서 오토의 계획을 전해 듣게 되지만 오토의 계획을 위험하다 여기는 메이와 달리 요르문간드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극동지부에도 신변의 문제는 없을 거라는 사실을 사전에 들은 케빈은 오토를 방치하려 한다.
이에 메이는 스스로 판단을 하겠다는 각오로 코로스텐으로 한순간 도약을 하기 위해 율자의 권능을 모으기 시작하고 그 영향으로 강력한 자기장이 펼쳐져 요르문간드 본부의 공간이 일그러질 만큼 큰 영향력을 보이기 시작한다. 메이의 권능을 본 케빈은 메이를 막을 수 없다는 판단에 마음껏 능력을 활용할 서 있도록 양자의 바다로 향하는 통로를 열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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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나와 잠시 얘기를 나누며 서로의 성장과 의지를 확인한 메이는 키아나가 율자의 권능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 위해 모아둔 붕괴능을 최대한 전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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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무결한 이에게
11.1. 챕터 29 [낙원으로부터]
과거의 낙원 아래에 존재하던 엘리시아의 심상이 구현화된 공간인 영원의 낙원에 들어가게 된다. 메이는 13 율자에 대해 알기 위해 문서실을 관리하는 엘프 엘리를 통해 엘리시아의 과거를 알게된다. 메이가 엘리시아와 영웅들을 좋게 얘기하자 엘리시아는 기뻐하며 13율자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려 하지만 안개가 걷히지 않자 의문을 느끼고 내일 오전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다.메이는 엘리시아가 나타나지 않자, 찾아 다녔지만 안보였고 모여있는 영웅들에게 다가갔는데 영웅들은 엘리시아가 사망했음을 알려준다. 메이는 케빈(기억체)과 함께 증거를 살피기 위해 문서실로 돌아간다, 문서실에서 파괴된 타자기와 엘리시아가 죽었다는 것, 제12율자에 대한 정보가 적힌 종이를 확인한 케빈은 이 일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아포니아, 수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모종의 존재와 접촉, 성공확률은 10% 정도라는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고 모습을 감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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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챕터 30 [영웅들의 장례]
메이는 놀이공원에 가서 빌브이를 찾아, 범인을 찾는 것에 도움을 요청한다. 이후 엘프 엘리의 안내에 따라 놀이공원을 관광한다. 엘프 엘리는 큰 자신(엘리시아)은 어딨냐고 묻자, 메이는 사라졌다고 말하지만 순진한 엘프 엘리는 엘리시아가 숨바꼭질을 하는 것으로 착각한다.필리스에게도 범인 찾기에 도움을 요청한다. 세 사람은 다시 놀이공원으로 돌아가 엘프 엘리를 찾지만 발견하지 못한다. 빌브이는 기억을 보는 장치를 꺼내고 메이는 필리스의 기억을 확인. 메이는 필리스의 기억 본 후, 범인이 아님을 알게된다.
이후 화가 등당. 빌브이의 제안으로 화의 기억도 확인한다. 화가 뫼비우스가 죽은 것을 본 기억을 보게된다. 빌브이는 둘에게 자신의 사고 세계에 들어가는 걸 제안하고 필리스와 들어가는데, 이전에 메이의 기억에서 본 지배 극장을 본땄다.
메이와 필리스는 사고 세계에서 빌브이의 여러 기억을 본 뒤, 수 많은 거울을 찾게 된다. 그 중 하나는 잠겨있어서 필리스가 해금을 시작한다. 메이는 혼자서 다른 거울을 조사한다.
필리스가 거울에 걸린 자물쇠를 풀자, 필리스가 비명을 지른다. 메이에게 케빈을 죽인 사람을 언급하며 자신은 죽기 싫다고 말한 뒤 데이터 소거된다. 이후 빌브이가 등장하지만, 정체는 극악 빌브이.
극악 빌브이는 메이에게 이전(챕터 28)에 붕괴 의지와 접촉한 후, 침식의 율자가 메이를 따라 낙원에 왔음을 알려준다. 메이는 원래 인격의 빌브이를 찾아내고, 그 빌브이는 메이에게 자신의 상황과 극악 빌브이가 앞서 한 행동을 설명하고 메이에게 케빈, 뫼비우스, 필리스는 사라지지 않았다는 걸 알린다.
원래의 인격의 빌브이와 쿠리카라를 타고 극악 빌브이를 찾아간다. 짧은 대화 후 전투를 시작한다. 전투 때 극악 빌브이는 다시 침식의 율자의 힘을 빌리지만 원래 인격의 빌브이에게 모종의 방식으로 저지당한다. 이후 원래 인격의 빌브이는 극악 빌브이에게 넌 사실은 자기의 악념이 아니라 자기의 자신감과 자만이라고 전한다.
원래 인격의 빌브이는 나머지 인격을 회복시켜, 마지막에 극악 빌브이에게 승리한다. 극악 빌브이는 원래 인격의 빌브이가 스스로를 여러 번 분할해서 나선 빌브이로 격하됨을 발견한다. 극악 빌브이는 사라지면서 빌브이가 보관하고 있던 검은 수정꽃을 남긴다.
빌브이는 검은 수정꽃을 메이에게 주고 이 수정꽃을 에덴에게 전하도록 했고 침식의 율자를 해결할 방법이 있음을 암시한다. 모든 인격의 빌브이가 메이와 작별하고 마지막으로 원래 인격의 나선 빌브이가 완벽한 나선의 각인을 선물로 준 뒤 다른 영웅들처럼 사라진다.
메이는 빌브이의 의식 세계에서 벗어난 뒤, 대량의 괴물을 없애지만 수가 너무 많기도 하고 나선의 각인을 잘 사용하지 못하여, 쓰러지는데 이후 엘리시아의 모습을 한 침식의 율자가 아직도 살아있냐며 기분이 어떠냐고 등장한다.
11.3. 챕터 31 [엘리시아에게]
메이는 눈앞의 침식의 율자를 보며 누구냐고 묻는다. 침식의 율자는 엘리시아의 말투를 따라하며 매정하다고 말한다. 당연히 메이는 그녀가 엘리시아가 아님을 알고 있기에 연기는 그만하라고 말한다. 이에 침식의 율자는 눈치가 없다며 연기를 그만둔다. 자기소개를 다시 하겠다며 자신은 삶과 죽음의 사이에서 태어난 율자이며 정보와 데이터로 살아가고 실체를 매개로 존재하고 있다며 너희들의 익숙한 표현을 빌리면 [침식의 율자]라고 말한다.자신의 근원은 [침식]이며 낙원은 사라지지 않았고 영웅들의 생명을 연장했다며 정당화하려 하지만 메이는 자신이 직접 죽는 걸 봤는데 뭐가 연장이냐며 싸움을 하려 한다.
그리고 침식한 영웅 데이터를 꺼낸다. 나온 영웅은 뫼비우스, 칼파스, 빌브이. 싸워도 싸워도 의미 없는 싸움만 반복되며 메이는 데이터 공간에선 침식의 율자를 이길 방법이 없는지 속으로 생각한다. 이때 나선의 각인이 수와 만나라는 남긴 메시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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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의 공간 동결만 피하면 된다는 사실을 진작에 알아차린 침식의 율자가 처음부터 사쿠라를 침식하기 위해 당한 척하였고둘의 연계는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침식의 율자는 사쿠라의 속도를 따라잡는 것이 불가능 했던 만큼 처음부터 위험을 무릅쓰고 사쿠라를 침식하려 시도했으며, 사쿠라가 공간 동결을 하는 순간 사쿠라의 공격을 통해 접촉 판정을 받으면서 사쿠라는 침식 당한다.
하지만 그 순간 모습을 드러낸 수가 3인 연계라는 사실을 말하며, 그대로 자신이 소유한 제 2의 신의 열쇠 천계일승을 통해 수미개자를 발동시키면서 사쿠라는 메이를 도주시키는데 성공한다.
수의 계획은 SO-1129 수술로 기억체를 창조하는 수술인데 정확히 말하면 개인의 사고를 기억 공간 형태로 낙원에 전개하는 수술이다. 메이의 기억과 과거 엘리시아가 남긴 4개의 수정체를 통해 엘리시아를 부활시켜 대케빈 무장 666호를 기동시키는 것이다.
남은 영웅들은 침식의 율자가 엘리시아를 데이터를 모방 할 수 없도록, 스스로의 데이터를 온전히 소각하는 결정을 하게 된다.[57] 메이는 남은 영웅인 에덴을 찾아간다.
메이는 자신의 기억으로는 부족했는데 에덴과 엘프 엘리의 도움으로 그녀들의 기억, 수정꽃을 이용해 마침내 엘리시아의 데이터를 재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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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의 클라이맥스로 엘리시아와 전투를 시작한 메이는 처음으로 보는 율자로서의 엘리시아의 힘의 고전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내 메이는 영웅들에게 인정을 받았던 각인을 통해 영웅들을 일부 복원하는데 성공하면서 12명의 영웅이 지켜보는 아래에서 아무런 후회도 남기지 않기 위해 본격적으로 율자의 힘을 사용해 엘리시아와 마지막 전투를 치른다.
연회가 끝난 이후 엘리시아와 메이는 그네에 앉아 작은 담소를 나눈다. 엘리시아는 인간성을 학습한 자신의 죽음을 통해 붕괴의 근원이 있는 혼돈에 다시 돌아가는 것으로, 후대의 율자들에게 인간성을 나눠 줄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품어 불을 쫓는 나방의 결정에 따라 토벌을 당하기로 결심한다. 당시 영웅들은 엘리시아를 인간으로 믿었기에 토벌을 거절하는 것으로 연회를 찾아오지 않았으며, 남은 네명은 엘리시아를 믿었기에 연회를 찾아 갔다. 엘리시아는 연회를 통해 모두가 다시 하나가 되어 자신을 토벌하기를 원했지만, 결국 엘리시아의 희생이라는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엘리시아는 자신의 존재를 통해 그저 인간에게 무엇인가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는 본심을 이야기한다.
전 [번개의 율자], [라이덴 메이]예요. 이곳에 있는 제가... 그 증거죠, 가장 좋은 증거..
고마워요, 엘리시아. 정말 고마워요... 최초에 우리에게 운명을 바꿀 기회를 줘서... 고마워요.
이를 들은 메이는 조금 늦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를 자기소개 하며 엘리시아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영웅들을 보며 모든걸 짊어질 각오를 전달한다. 고마워요, 엘리시아. 정말 고마워요... 최초에 우리에게 운명을 바꿀 기회를 줘서... 고마워요.
메이의 이야기로 이별을 느낀 엘리시아는 아쉬움을 느끼면서 마지막 소원으로 메이와 함께 마지막으로 영원의 낙원을 되돌아보기를 말하며, 메이와 함께 낙원을 돌아보고는 롤러코스터를 끝으로 처음으로 다시 돌아온 엘리시아는 웃는 얼굴로 메이와의 이별을 장식하기 위해 메이가 낙원을 졸업했음을 선언한다.
엘리시아는 모두에게 제대로 인사하라고 말한다. 이에 13 영웅들의 작별이 이어진다. 13위 파르도 부터 2위 엘리시아는 넘기고 1위 케빈까지 한 뒤, 엘리시아는 결국 마지막은 자신에게 돌아왔다며 항상 엘리시아는 언제나 시작이며 끝이었다고 말하며 긴 작별인사를 한다.
이제 가야한다는 엘리시아의 말에 싫다고 말한다. 결국 엘리시아는 뒤를 보라고 말하고 메이가 돌아보자, 영웅들이 모두 서 있었고 자신들은 영원히 이곳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이야기는 끝났고 이제 [네]의 이야기라며 알려준다.
...고마워요.
잊지 않을게요.
안녕, 불을 쫓는 13인의 영웅...
안녕, 엘리시아.
13인의 영웅들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과거의 낙원을 빠져나간다. 메이가 나간 후, 엘리시아는 침식의 율자를 상대하러 간다. 잊지 않을게요.
안녕, 불을 쫓는 13인의 영웅...
안녕, 엘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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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율자는 토벌됐고 13 율자는 거짓이기에 이젠 14 율자인 종언의 율자를 대비해, 성흔계획을 할 것이라며 케빈이 가자고 하지만 메이는 자신은 그 계획에 동의한 적이 없다 말한다.
...요르문간드에 남아있을 마지막 의미를 잃은 것 같네요.
그러니까 당신은 요르문간드에 율자를 끌어들인 진정한 [목적]은...
제가 이미 달성한 거군요?
메이는 자신이 요르문간드에 남을 의미를 이미 스스로 달성하게 되면서 더 이상 요르문간드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메이는 요르문간드가 율자를 영입했던 이유가 오직 엘리시아에게 인간성을 가진 율자를 보여 주기 위함때문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러니까 당신은 요르문간드에 율자를 끌어들인 진정한 [목적]은...
제가 이미 달성한 거군요?
케빈: 그럼, 이렇게 하지... 라이덴 메이.
[주존]으로서 요르문간드를 떠나는 걸 허락한다.
[주존]으로서 요르문간드를 떠나는 걸 허락한다.
12. 종언을 뛰어넘는 날
12.1. 챕터 31-EX [성흔 계획]
레이븐과 등장. 메이가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자, 레이븐은 난들 알겠냐며 계속가면 천명의 경계라며 할 말이 있었으면 진작에 했다고 답한다. 메이는 공이네는 잘지내냐고 묻는다. 레이븐은 잘내고 있다고 다들 힘이 넘친다고 답한다. 기회가 있다면 얼굴 한번 보고 가라고 말한다. 메이는 약속한다고 답한다.레이븐은 천명이나 네겐트로피 쪽엔 연락했냐며 묻는다. 메이는 아직이라며 대화를 나누는게 아니라면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다. 레이븐은 작별하고 주존 케빈이 내린 임무를 하려한다. 메이는 케빈이 내린 임무를 묻는다. 그레이 서펜트한테 맡길 수 없는 [더러운 일]이 많이 있다고 한다. 네가 생각하는 그런 일이 아니며 합법적인 노동이라고 한다.
메이는 의심스럽다며 레이븐을 미행하겠다고 한다. 레이븐은 자신은 직업 정신이 있다며 더 이상 요르문간드의 일원이 아닌 메이에게 정보는 안 줄거라고 한다. 이내 레이븐 역시 너에게 알려주는 게 나을 것 같다며 성흔계획은 이미 완성됐다고 알려준다. 레이븐 본인도 자세히는 모르며 구체적인 상황과 원리도 모르지만 자신이 하는게 마무리 작업이라고 알려준다.
메이는 말도 안된다며 천궁시 이후로 요르문간드는 어떠한 대규묘 실험도 진행하지 않났다고 한다. 레이븐은 사각지대라고 한다. 자칼이나 그레이 서펜트냐고 묻지만 레이븐은 레빗이라고 알려준다. 방금 말한 대호 로 계획은 끝을 향해 달리고 있고 이제 꿈에 빠져든다고 알려준다.
이게 성흔계획과 무슨 상관이냐며 메이가 묻자, 레이븐은 조급해 하지말하며 곧 보게 된다고 알려준다. 꿈 세계가 성흔 공간과 융합한 거라고 레빗이 알려줬고 메이가 율자니깐 직접 그 진위를 검증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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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는 본론으로 돌아와 이 모든게 성흔 계획과 관련있다고 묻는다. 레이븐은 그레이 서펜트가 [지금, 피비린내로 가득 찬 희생이 온화한 꿈이 되었다]라고 말했다며 꿈과 하나가 된다고 한다. 레이븐은 이것도 인생의 존중 방식 중 하나라며 또 다른 그레이 서펜트는 [건물은 공중에 지어져야 한다. 단지 건물의 지반을 그 아래 설치하면 될 뿐.]이라고 했다고 한다.
메이는 그 말은 여전히 뫼비우스가 남긴 길에 따라 [인류를 재정의]한다는 거냐며 그렇다고 볼 수 있다며 지금의 성흔 계획에 따르면 [구인류]는 꿈의 형태로 연결되어 [신인류]의 성흔이 될 거라고 한다.
메이는 인류가 성흔이 된다고 놀란다. 레이븐은 자신도 기술의 디테일은 모른다며 한 가지아는 건 이 계획을 통해, 인간은 자신의 계획으로 사라지고, 현실과 허상이 뒤바뀌게 된다고 한다. 정신은 물질, 물질은 정신으로. 인류가 전부사라지면 요르문간드는 그걸 신인류의 생존에 적합한 세계로 개조할 계획이라고 한다. 붕괴 에너지는 모든 사람의 체내에서 자유롭게 흐를 것이고, 율자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도 그레이 서펜트가 한 말이라고. 레이븐은 이건 다른 형식의 [과거의 낙원]인 것 같다고 말한다.
메이는 꿈을 또 다른 꿈과 연결하냐며 의문을 표하고 레이븐은 이게 계획의 전부가 아니라고 한다. 메이는 지구 전체 인구에 비해 요르문간드가 [꿈]에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이 극소수라 그런거냐며 묻지만 레이븐은 자신이 알려준건 그레이 서펜트도 알려줄 수 있는 것들 뿐이라고 한다. 어찌됐든 성흔계획은 완성까지 얼마 안남았고 메이에게 알려준 정보 공유로는 아무런 타격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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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은 편안히 꿈을 꾸는 것만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옹호하자, 메이는 이제와서 요르문간드의 대변인이냐며 묻는다. 레이븐은 자신을 과대 평가하냐며 답한다. 마지막 한잔을 마셔서 그런거 같다고 한다. 천궁시에서 처음 만났던 이야기를 한다. 레이븐은 즐거웠냐고 묻자, 메이는 적어도 친구는 사귄 것같다고 말한다. 메이도 어땠냐고 묻자, 레이븐은 당연히 재밌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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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의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잠에 빠진다.
12.2. 챕터 32 [세계의 끝]
이후 브로냐도 합류해 3인방이 오랜만에 모이게 된다. 그리고 키아나는 브로냐에게 어떻게 찾아왔냐고 묻자 설명하긴 힘들지만 [운명의 인도]를 받은 것 같다고 답한다. 일단 브로냐는 이번 사태는 율자를 겨냥한 작전같다며 갇혀있는 사람이 더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메이는 요르문간드 같다며 성흔계획의 완성, 레빗에 대해 말한다.
메이는 브로냐가 말한 [인도]를 느꼈다며 인도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공간 허점]이며 특정한 [경험]이 있는 사람만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엘리시아의 습관과 사고 방식으로 어느 공간을 찾는다. 키아나는 엘리시아가 누구냐며 묻자, 메이는 반장, 케빈과 함께 싸운 불을 쫓는 13인의 영웅 중 한명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어느 공간을 발견하고 이것은 파르도가 신경쓰던 모퉁이라며 또 찾는다. 키아나는 메이가 요르문간드에 있으면서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겼다고 말하자, 메이는 많은 친구와의 이별도 했다고 한다.
마침내 거품우주로 통하는 균열을 발견하며 이동하였고 의식의 율자, MEI 박사를 만난다. 그리고 [인도]의 출처는 MEI 박사였다. MEI 박사는 언제 파괴될지 모르는 거품우주라서 정해진 결말에 벗어나기 위해 양자의 바다ㅇ 불확실한 지대에 거품우주를 연결하고 결함을 찾아 탐지기를 보내 희망을 되찾기 노력했다고 한다.
MEI는 메이 일행을 원래 세계로 보내고 이 거품우주를 구원 받을 기회를 만드는 거래를 하자고 제안한다. 이 거품우주를 다시 [허수의 끝]에 연결, 이곳의 거품 그림자를 진짜 세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MEI는 의식과 공간의 율자가 필요하다며 데려간다. 브로냐는 메이에게 할 말이 있다며 따로 이야기한다. 브로냐는 키아나와 메이는 진정한 화해를 하라며 권해본다.
이후 프로메테우스에게 위협받는 키아나를 구하고 오해를 풀고 프로메테우스에게 MEI의 이야기를 한 뒤, 프로메테우스는 허수신해 이야기를 하며 그건 일종의 시체지만 언제난 끝과 미약한 연결을 유지하고 있다며 해킹할 수 있다고 한다. 허수신해의 대역폭을 끝에 다시 연결하면 원래 세계로 갈 수 있다고 한다.
이후 MEI에게 가서 합류하고 사실 메이 일행은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되면 이 거품우주는 멸망한다고 진실을 말해준다. 그리고 MEI는 티타임을 갖자며 거품우주의 기능으로 감각을 속여 과거의 낙원으로 변한다. 메이는 당연히 놀란다. 그리고 MEI는 율자의 족쇄를 풀어주겠다며 메이와 키아나에게 서로의 몸과 마음을 충분히 열면 다른 쪽의 사고 공간으로 들어가면 된다고 한다. 메이에겐 낙원 출입 경험을 이용하면 된다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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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베나레스 떨어진 곳에 왔고 베나레스가 자신들을 구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요르문간드와 우리 사이에는 붕괴에 대항하는 이념에 큰 차이가 있다며 우리가 앞으로 직면해야 하는 문제는 요르문간드를 뛰어넘고 [더 나은 답]을 찾는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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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 박사는 메이에게 성흔 계획의 본질은 [세계를 편집]하는 것이며 이것만 알면 너희들도 율자의 힘으로 그걸 바꾸는 방법을 알게 된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새로운 기원을 위해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불씨]를 밝히라며 그게 [인간의 율자]인 너희의 책임이라고 알려준다.
이후 허수신해를 물리치고 문이 나오며 원래 세계의 달에서 천명&네겐트로피 동료들을 만난다. 듀란달과는 전에 만났던 사이였기에 가벼운 인사를 한다.
그리고 케빈과 후카의 싸움을 모두 느끼게 된다.
12.3. 챕터 33 [진리의 이름으로]
12.4. 챕터 34 [달의 기원과 종언]
12.5. 챕터 35 [그리고, 내일로]
[1]
이때 쓰러질때 중장 토끼 19C에 눕혀져 있었다.
[2]
제3율자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5분 이상 사용할 경우 자동으로 심장을 폭발시키는 폭탄. 공식 만화 창공시 탈출편에서 히메코와 상담하여 장착했었다.
[3]
공간의 율자가 자신을 구출하기 위해 부른 붕괴수들.
[4]
물론 이벤트 상으로만 그렇고, 딱히 뇌전여왕의 귀신갑주로 변하진 않는다.
[5]
천명이 온 것은 예상밖이었고, 여기에 삭제되었다고 하지만 정보를 가진 것을 주었으니 얻는 건 그쪽에서 해야할 일이라면서 정보료를 요구했다.
[6]
메이의 입장으로서는 아버지를 중상모략으로 감옥에 가두고, 제3율자란 이유로 납치를 하여 살인 미수를 저지른 이상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더욱히 테슬라와 아인슈타인 입장에서도 쿠쿠리아 자체가 적대 관계이기도 하다.
[7]
아이러니하게도 제 2차 붕괴편, 즉 현실세계에서의 본래 역사에서의 웰트는 역으로 달에서 제2율자 시린과의 전투 끝에 표면상 패배해 제1율자 코어를 빼앗겨, 시린이 제1율자의 능력을 사용해 지구로 공격을 가해 대혼란이 발생했다.
[8]
작전 당시에 테레사와 브로냐는 해연성에 출격했고, 리타는 이미 동맹이 해제되었고 도와주더라도 듀란달을 적대할 수 없었다. 키아나 또한 힘이 다해 움직일 수 없던 상태.
[9]
이때 듀란달의 전용 모션으로 공중강습 후 던지기를 시전하여 메이가 치명상을 입는 CG가 진행되며 챕터 종료.
[10]
이때 듀란달과 싸울때 사용했던 무기 뇌절은 부품 하나하나 완전히 파괴되어 있었다. 이후부터 메이는 정석대로 텔와르를 들고 싸우기 시작한다.
[11]
고층빌딩 상층부를 제외한 유령도시 전체가 바닷물로 침수되었고, 그 바닷물마저 붕괴 에너지에 완전히 오염된 상태였다. 당연히 붕괴수의 서식지가 되어서 곳곳마다 위험이 도사리는 마경이 되었다.
[12]
다행히도 천명이나 요르문간드는 감지하지 못했는지 메이가 선취점을 가진 상태였고 충돌또한 없었다.
[13]
메이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율자가 다시 깨어날 사태로 인해 공포에 질린 상태였다. 이를 들은 키아나는 만일 메이가 율자에게 침식된다면 몽둥이로 두들겨 패서 다시 율자를 잠재우겠다며 당당하게 주장한다. 그 몽둥이 때문에 메이가 더 공포에 질릴듯
[14]
붕괴수의 조종하거나 중소규모의 하이브 마인드를 간섭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둥지의 아이들을 보호하는 안전구역을 설계할 정도.
[15]
이때부터 레이븐의 지원공격이 가능해진다. 기습하여 발톱공격을 한번 날리고, 지속시간이 지나고 재사용이 가능하다.
[16]
죽음의 상인인 무기상이자 딸에게는 모습을 감추는 메이의 아버지 라이덴 료마의 이야기, 요르문간드의 성흔을 이용하여 현실적으로 증명된 둥지의 아이들의 치료, 키아나를 믿고 율자를 이길 것이라 믿는 메이와 네겐트로피의 헛된 이상주의, 어찌보면 양비론적인 모습을 보이며 자신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도 보인다. 천명의 악행에 상관없이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사명을 따르는 듀란달과 비슷한편.
[17]
공간의 율자가 일으킨 제2차붕괴와 대붕괴 때문에 목숨 외의 모든 걸 잃어버리고 증오와 살의를 불태우는
레이븐.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 키아나를 율자로 각성시키고 모든 것을 빼앗아 이용하려는 천명의 대주교 오토 아포칼립스. 그를 따르는 천명의 발키리 듀란달과 리타.
붕괴를 막기 위해 율자를 말살하려는 요르문간드의 주존 케빈 카스라나.
K423의 존재 의의라고 할 수 있는 인류와 세계를 증오하고 키아나(K423)의 인격을 망가트려 몸을 빼앗아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공간의 율자 시린. [18] 결투를 벌이는 도중 메이는 통증을 느낀다고 호소하며, 1차전에서 베나레스가 쓰러지는가 하더니 번개 에너지가 사라지면서 다시 2차전이 시작된다. [19] 중간부터 길이 수몰되어 가보진 못했다. [20] 창공시에는 원인불명의 붕괴에너지가 집중되어 위험한 상태였다. 이에 키아나가 제시한 해법은 천궁시에서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몸으로 붕괴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이었다. [21] 아마 공간의 율자의 힘이 완벽하게 제어되지 않기 때문인 듯하다. [22] 정복의 보석을 갈취하기 위해 가슴을 찢어 보석을 갈취했고, 메이의 숨이 멎는 것도, 천천히 피웅덩이에 쓰러지는 것도 모두 보았다고 한다. [23] 메이가 가장 놀라고, 또 결심을 하게 된 큰 이유 중 하나가 이것이 해결되고 나면 자신과 키아나 모두 인간으로 되돌려주겠다는 것인데 과연 이것이 가능한가가 가장 큰 의문인 상황이다. 메이가 후술할 키아나와의 결투를 통해서라도 요르문간드로 떠나고 죄인이 된 것은 결국 최종적으로 모두가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케빈의 말 때문인데 그것이 실제로 가능한지, 케빈이 율자들을 정말로 되돌려 보낼지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기에 상당히 의심스러운 상황. [24] 17-9 '심연에' 전투에서는 이제껏 그래왔듯 새벽의 스트라이커를 조종하게 되지만, 보이스가 전혀 다르다. 절제된 기합을 딱딱 끊던 통상시의 검메이와는 달리 마치 울음이나 분노를 참는 듯한 격앙된 기합을 지른다. [25] 이 대사 부분은 율자 인격과 라이덴 메이 본인이 함께 외친다. 지금까지의 일상과 인연을 모두 버려서라도 키아나를 구해내겠다는 메이의 결의와, 그런 메이를 축복하듯 머뭇거림없이 자신을 희생시키는 제3율자의 인격의 결의를 보여준 인상깊은 연출이라 할 수 있다. 사실 갈라져있던 메이의 인격이 하나로 돌아간 것이긴 하지만, 율자 인격의 시점으로 보면 소멸이나 다름 없는 것이다. 그리고 라이덴 메이의 입장에서는 이 시점을 끝으로 인류의 적인 율자가 되는 것은 물론, 요르문간드의 일원이 됨으로써 키아나를 배신하는 꼴이 되는 것이기도 하다. 그 비극성 덕분에 유저들도 이 연출만큼은 잘 뽑아냈다며 호평하고 있다. [26] 이름은 쿠리카라. 이 때문에 커뮤니티에서는 메이드래곤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27] 17 챕터 초반, 막 키아나가 깨어났을 때는 둘이 함께 처음 만났던 장소인 천우학원으로 가보려다 길이 물에 잠겨 포기했는데, 공교롭게도 율자화한 메이와 키아나가 재회하는 곳이 바로 이 천우학원이다. 더군다나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곳도, 메이가 율자화하며 키아나에게 다시 한 번 구원받았던 곳도 바로 천우학원이었던 만큼,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곳에서 인연을 끊는다는 상황이 되어 비장미를 더한다. [28] 이때 메이가 하는 대사가 '키아나, 다시 그 힘을 사용해선 안돼'였다. 그녀가 율자가 됨으로써 키아나의 율자의 힘 사용을 막으려고 하였으나 메이의 각성으로 인해 오히려 키아나가 힘을 사용하게 되어 의도완 반대로 된 셈이다. [29] 이 전투에서는 붕괴후서의 '세계' 전과 마찬가지로 QTE 연출이 들어간다. 전투 중반은 암전 상태에서 조금씩 주위가 밝아지며 천궁의 레인저로 각성하고, 메이와 검을 맞댄 채로 힘겨루기를 하는 장면에서는 플레이어(=키아나)가 아무리 애를 써도 힘에 밀려나는 연출. 그마저도 그냥 져주면 실패판정이라 전력으로 도전해야만 하는데도 끝내 이기지 못한다는 키아나의 좌절감을 잘 드러내준다. [30] 메이가 17-9, 10에서 전용 보이스를 사용한 것처럼 이 전투에서 키아나 역시 일부 음성이 바뀐다. 예를 들어 필살기 사용 시에는 '심판의 때가 왔다'가 아니라 '절대로 가게 두지 않아!'로 바뀐다. [31] 정확히는 '길 잃은 여행자' 코스튬. [32] 점점 험악해지던 표정이 이 시점에서 완전히 폭발해버린다. 이전까지는 카운터로 턱을 걷어찬 공격 외에는 키아나의 공격을 흘리기만 하거나, 반격도 살짝 건드리는 수준이었고, 대개는 그냥 넘어뜨리는 정도로 절제하고 있었지만 이 순간을 기점으로 키아나의 몸을 날려버릴 정도의 강타를 퍼붓기 시작한다. [33] 한쪽 눈은 키아나의 눈, 한쪽 눈은 시린의 노란 눈인 모습. 이전에 각성했을 때는 둘 다 푸른 눈이었던 걸 생각하면 지금 키아나의 상태가 썩좋지 않다는 걸 의미한다. [34] 중국 더빙에서는 여기에서 말을 마치지만 일본어 더빙에서는 키아나가 말을 끊는것 처럼 연출했다. [35] 이때부터 메이의 울분이 폭발하는데 아공의 창이 겨눠지는데도 불구하고 목에 상처를 내면서까지 움켜쥐어 부숴버린다. 날씨도 그에 맞춰 내리던 비가 공중에서 그대로 멈추는 연출을 보여준다. [36] 키아나를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겠다는 메이의 각오를 뜻하는 대사지만, 반대로 키아나를 구할 수 있다면 키아나를 제외한 누가 죽든, 세계가 멸망하든 상관없다는 뜻이다. 자신이 어떻게 되든간에 사람들을 붕괴로부터 구해내려는 키아나와는 정반대되는 입장. [37] 자세히 보면 붕괴결정이 처음엔 메이를 휘감은 푸른 뇌광을 전혀 따라잡지 못하고, 속도를 올린 뒤에도 가까스로 따라잡는 정도지 완전히 붙들지는 못한다. [38] 이 완전히 각성한 모습은 붕괴후서의 메이의 모습과 메이의 어머니의 눈매나 헤어 스타일이 근접하다. [39] 이 때 하늘을 가득 메웠던 먹구름이 메이를 중심으로 사라진다. [40] 오토의 강의실에서 뇌명의 율자에 대한 설명 끝자락에 '하지만 만약 미래의 그녀가 이런 희생을 했음에도 기사(키아나)의 운명을 바꾸지 못했단 걸 안다면 그녀는 또 어떤 선택을 할까?' 라는 오토의 말(일섭에서는 케빈이 말한다.)이 나온 것을 보면 결국 키아나의 운명을 바꾸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즉, 키아나는 메이의 운명을 바꿔주었지만 메이는 키아나의 운명을 바꾸지 못한 셈. 붕괴후서가 평행세계가 아닌 본편의 미래인 것이 확정된 이상 스토리의 끝에서 자신의 행동이 무의미함을 알게 된 메이가 어떻게 변모할지 주목되고 있다. [41] 서로 위치가 역전되었다. [42] 율자로써의 힘을 온전히 다루지 못하고 무리하게 생명력을 쏟는 묘사인 듯 하다. [43] 정보가 다 풀리지 않았을 때는 율자의 힘을 얻는 대가로 자신의 감정을 버린 거라는 설이 돌기도 할 정도였다. 아무래도 정을 떼기 위해 일부러 냉혹한 태도를 보인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전달이 잘 안 된듯. 덕분에 모 고급시계 게임에 이어 또다시 메이코패스가 태어났냐는 드립이 나오기도 하는 상황 [44] 더불어 메이의 감정이 최고조에 이른 순간 빗방울이 멈춘다. 아주 미약한 전기 극성을 가진 물질인 물이 공중에서 정지할정도로 강력한 뇌전 율자의 권능을 표현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스토리에 관련한 해석도 가능하다. 뇌명 극장에서 추가된 스토리에 의하면 키아나에게 완전히 마음을 연 계기가 바로 비오는 날 하나뿐인 우산을 빌려준 일이었다. 해석하기에 따라 인연을 부정하는 것이 되기도 하지만, 역으로 이제는 자신이 키아나를 지켜주고 싶다는 바람이 되기도 한다. [45] 레이븐은 빨리 정하지 않으면 쟈칼이 맘대로 지어버릴 거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는데, 메이의 각성에 직접 관여하며 나름대로 거리감이 줄어든 모양. 반면 메이 쪽에서는 여전히 선을 그으면서도 완전히 정을 안붙이는 것도 아닌 다소 애매한 상태로 대하고 있다. [46] 키아나의 어머니, 세실리아가 바로 샤니아트 가문 출신이다. [47]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실은 네겐트로피에서 전해들었던 것으로, 즉 키아나와 공간의 율자의 관계에서 얻은 단서다. 그래서 이 말을 언급할 때 적잖게 씁쓸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48]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제 3 신의 열쇠에 사용자 등록제한이 걸려있어 아울이 정격출력까지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 제 2차 붕괴에서도 여러 차례 나왔지만 신의 열쇠의 정격출력이면 율자급에도 충분히 위력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49] 스토리 면에서 이럴거면 키아나와의 관계를 파탄내면서 까지 갔던 이유가 무엇이였는지 의문이 든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후술하겠지만 오히려 이 부분이야말로 17챕터에서 메이가 품었던 모순을 극대화시키는 장면이다. [50] 아울은 과거 사건으로 인해 몸의 대부분을 기계로 갈아치운 상태인데, 율자로 인한 저온상태+최상급 발키리와의 격전으로 인해 각부가 이상을 일으켜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 [51]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안나의 외형은 그렇게까지 닮지는 않았다. 율자화 되기 이전 헤어스타일은 브라운계통에 메이나 리타와 좀더 유사한편이다. 다만, 율자화를 한 이후엔 백발로 변하며, 풀어헤친 장발이 어느정도 키아나를 연상케 한다. 또한 율자화하고도 율자의 인격과 주도권을 두고 싸우고 있다는 점, 그리고 목숨을 내버리며 헌신하며 요르문간드로 전입했던 동료 등 다분히 의도적인 상황 배치로 인해 맥락적인 유사성은 상당히 높은 편. [52] 케빈이 마련해 준 레이븐의 아이들의 거처에 간다거나, 레이븐이 예전 운영했던 바인 레이븐's에 가거나, 임무처에 가기 위해 레이븐이 모는 차를 타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임무에 임하기 전 근처 바닷가에서 같이 산책을 하며 서로 조금씩 허물을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상 키아나를 천천히, 종전에는 완전히 잊어버리는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결과적으로 요르문간드의 의도대로 메이를 극동지부와 완전히 끊어버리는 계기가 되어버린 셈. [53] 지배의 율자 본체와의 여부는 불확실하나 확실한건 인형을 통해서는 뺏을수 없다고. [54] 정황상 후카의 정체를 알아차린듯. [55] 심지어 누구에게든 공격적인 언행을 감추지 않는 칼파스조차도 순수하게 충고할 정도였다. [56] 낙원에 구현된 속죄의 칠뢰는 허울 뿐인 데이터이지만, 실제 제3 율자인 메이의 손에서는 율자 코어의 영향을 받아 진정한 힘을 사용할 수 있을 거라 한다. [57] 침식의 율자는 자신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엘리시아의 데이터를 삭제 했지만, 오히려 유일하게 엘리시아의 데이터를 삭제하면서 대케빈 무장 666호의 권한과 엘리시아의 존재를 확보하지 못 했다. 때문에 다른 영웅들과 낙원을 침식하는 것으로 기억 속 엘리시아의 모습을 모방했는데 이 사실을 알아 차린 빌브이가 수에게 정보를 넘기면서 영웅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데이터를 스스로 소각하도록 침식의 율자를 유도했다. [58] 엘리시아는 토벌 당하기 직전까지 마지막 불씨계획을 포기하지 말아달란 부탁을 남겼다. 엘리시아에게 가장 최악의 계획은 인간을 부정하는 성흔계획이였으며, 현 성흔계획을 진행자가 다른 누구도 아닌, 같은 동료 케빈인 것을 알면 엘리시아가 실망할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 키아나를 율자로 각성시키고 모든 것을 빼앗아 이용하려는 천명의 대주교 오토 아포칼립스. 그를 따르는 천명의 발키리 듀란달과 리타.
붕괴를 막기 위해 율자를 말살하려는 요르문간드의 주존 케빈 카스라나.
K423의 존재 의의라고 할 수 있는 인류와 세계를 증오하고 키아나(K423)의 인격을 망가트려 몸을 빼앗아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공간의 율자 시린. [18] 결투를 벌이는 도중 메이는 통증을 느낀다고 호소하며, 1차전에서 베나레스가 쓰러지는가 하더니 번개 에너지가 사라지면서 다시 2차전이 시작된다. [19] 중간부터 길이 수몰되어 가보진 못했다. [20] 창공시에는 원인불명의 붕괴에너지가 집중되어 위험한 상태였다. 이에 키아나가 제시한 해법은 천궁시에서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몸으로 붕괴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이었다. [21] 아마 공간의 율자의 힘이 완벽하게 제어되지 않기 때문인 듯하다. [22] 정복의 보석을 갈취하기 위해 가슴을 찢어 보석을 갈취했고, 메이의 숨이 멎는 것도, 천천히 피웅덩이에 쓰러지는 것도 모두 보았다고 한다. [23] 메이가 가장 놀라고, 또 결심을 하게 된 큰 이유 중 하나가 이것이 해결되고 나면 자신과 키아나 모두 인간으로 되돌려주겠다는 것인데 과연 이것이 가능한가가 가장 큰 의문인 상황이다. 메이가 후술할 키아나와의 결투를 통해서라도 요르문간드로 떠나고 죄인이 된 것은 결국 최종적으로 모두가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케빈의 말 때문인데 그것이 실제로 가능한지, 케빈이 율자들을 정말로 되돌려 보낼지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기에 상당히 의심스러운 상황. [24] 17-9 '심연에' 전투에서는 이제껏 그래왔듯 새벽의 스트라이커를 조종하게 되지만, 보이스가 전혀 다르다. 절제된 기합을 딱딱 끊던 통상시의 검메이와는 달리 마치 울음이나 분노를 참는 듯한 격앙된 기합을 지른다. [25] 이 대사 부분은 율자 인격과 라이덴 메이 본인이 함께 외친다. 지금까지의 일상과 인연을 모두 버려서라도 키아나를 구해내겠다는 메이의 결의와, 그런 메이를 축복하듯 머뭇거림없이 자신을 희생시키는 제3율자의 인격의 결의를 보여준 인상깊은 연출이라 할 수 있다. 사실 갈라져있던 메이의 인격이 하나로 돌아간 것이긴 하지만, 율자 인격의 시점으로 보면 소멸이나 다름 없는 것이다. 그리고 라이덴 메이의 입장에서는 이 시점을 끝으로 인류의 적인 율자가 되는 것은 물론, 요르문간드의 일원이 됨으로써 키아나를 배신하는 꼴이 되는 것이기도 하다. 그 비극성 덕분에 유저들도 이 연출만큼은 잘 뽑아냈다며 호평하고 있다. [26] 이름은 쿠리카라. 이 때문에 커뮤니티에서는 메이드래곤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27] 17 챕터 초반, 막 키아나가 깨어났을 때는 둘이 함께 처음 만났던 장소인 천우학원으로 가보려다 길이 물에 잠겨 포기했는데, 공교롭게도 율자화한 메이와 키아나가 재회하는 곳이 바로 이 천우학원이다. 더군다나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곳도, 메이가 율자화하며 키아나에게 다시 한 번 구원받았던 곳도 바로 천우학원이었던 만큼,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곳에서 인연을 끊는다는 상황이 되어 비장미를 더한다. [28] 이때 메이가 하는 대사가 '키아나, 다시 그 힘을 사용해선 안돼'였다. 그녀가 율자가 됨으로써 키아나의 율자의 힘 사용을 막으려고 하였으나 메이의 각성으로 인해 오히려 키아나가 힘을 사용하게 되어 의도완 반대로 된 셈이다. [29] 이 전투에서는 붕괴후서의 '세계' 전과 마찬가지로 QTE 연출이 들어간다. 전투 중반은 암전 상태에서 조금씩 주위가 밝아지며 천궁의 레인저로 각성하고, 메이와 검을 맞댄 채로 힘겨루기를 하는 장면에서는 플레이어(=키아나)가 아무리 애를 써도 힘에 밀려나는 연출. 그마저도 그냥 져주면 실패판정이라 전력으로 도전해야만 하는데도 끝내 이기지 못한다는 키아나의 좌절감을 잘 드러내준다. [30] 메이가 17-9, 10에서 전용 보이스를 사용한 것처럼 이 전투에서 키아나 역시 일부 음성이 바뀐다. 예를 들어 필살기 사용 시에는 '심판의 때가 왔다'가 아니라 '절대로 가게 두지 않아!'로 바뀐다. [31] 정확히는 '길 잃은 여행자' 코스튬. [32] 점점 험악해지던 표정이 이 시점에서 완전히 폭발해버린다. 이전까지는 카운터로 턱을 걷어찬 공격 외에는 키아나의 공격을 흘리기만 하거나, 반격도 살짝 건드리는 수준이었고, 대개는 그냥 넘어뜨리는 정도로 절제하고 있었지만 이 순간을 기점으로 키아나의 몸을 날려버릴 정도의 강타를 퍼붓기 시작한다. [33] 한쪽 눈은 키아나의 눈, 한쪽 눈은 시린의 노란 눈인 모습. 이전에 각성했을 때는 둘 다 푸른 눈이었던 걸 생각하면 지금 키아나의 상태가 썩좋지 않다는 걸 의미한다. [34] 중국 더빙에서는 여기에서 말을 마치지만 일본어 더빙에서는 키아나가 말을 끊는것 처럼 연출했다. [35] 이때부터 메이의 울분이 폭발하는데 아공의 창이 겨눠지는데도 불구하고 목에 상처를 내면서까지 움켜쥐어 부숴버린다. 날씨도 그에 맞춰 내리던 비가 공중에서 그대로 멈추는 연출을 보여준다. [36] 키아나를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겠다는 메이의 각오를 뜻하는 대사지만, 반대로 키아나를 구할 수 있다면 키아나를 제외한 누가 죽든, 세계가 멸망하든 상관없다는 뜻이다. 자신이 어떻게 되든간에 사람들을 붕괴로부터 구해내려는 키아나와는 정반대되는 입장. [37] 자세히 보면 붕괴결정이 처음엔 메이를 휘감은 푸른 뇌광을 전혀 따라잡지 못하고, 속도를 올린 뒤에도 가까스로 따라잡는 정도지 완전히 붙들지는 못한다. [38] 이 완전히 각성한 모습은 붕괴후서의 메이의 모습과 메이의 어머니의 눈매나 헤어 스타일이 근접하다. [39] 이 때 하늘을 가득 메웠던 먹구름이 메이를 중심으로 사라진다. [40] 오토의 강의실에서 뇌명의 율자에 대한 설명 끝자락에 '하지만 만약 미래의 그녀가 이런 희생을 했음에도 기사(키아나)의 운명을 바꾸지 못했단 걸 안다면 그녀는 또 어떤 선택을 할까?' 라는 오토의 말(일섭에서는 케빈이 말한다.)이 나온 것을 보면 결국 키아나의 운명을 바꾸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즉, 키아나는 메이의 운명을 바꿔주었지만 메이는 키아나의 운명을 바꾸지 못한 셈. 붕괴후서가 평행세계가 아닌 본편의 미래인 것이 확정된 이상 스토리의 끝에서 자신의 행동이 무의미함을 알게 된 메이가 어떻게 변모할지 주목되고 있다. [41] 서로 위치가 역전되었다. [42] 율자로써의 힘을 온전히 다루지 못하고 무리하게 생명력을 쏟는 묘사인 듯 하다. [43] 정보가 다 풀리지 않았을 때는 율자의 힘을 얻는 대가로 자신의 감정을 버린 거라는 설이 돌기도 할 정도였다. 아무래도 정을 떼기 위해 일부러 냉혹한 태도를 보인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전달이 잘 안 된듯. 덕분에 모 고급시계 게임에 이어 또다시 메이코패스가 태어났냐는 드립이 나오기도 하는 상황 [44] 더불어 메이의 감정이 최고조에 이른 순간 빗방울이 멈춘다. 아주 미약한 전기 극성을 가진 물질인 물이 공중에서 정지할정도로 강력한 뇌전 율자의 권능을 표현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스토리에 관련한 해석도 가능하다. 뇌명 극장에서 추가된 스토리에 의하면 키아나에게 완전히 마음을 연 계기가 바로 비오는 날 하나뿐인 우산을 빌려준 일이었다. 해석하기에 따라 인연을 부정하는 것이 되기도 하지만, 역으로 이제는 자신이 키아나를 지켜주고 싶다는 바람이 되기도 한다. [45] 레이븐은 빨리 정하지 않으면 쟈칼이 맘대로 지어버릴 거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는데, 메이의 각성에 직접 관여하며 나름대로 거리감이 줄어든 모양. 반면 메이 쪽에서는 여전히 선을 그으면서도 완전히 정을 안붙이는 것도 아닌 다소 애매한 상태로 대하고 있다. [46] 키아나의 어머니, 세실리아가 바로 샤니아트 가문 출신이다. [47]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실은 네겐트로피에서 전해들었던 것으로, 즉 키아나와 공간의 율자의 관계에서 얻은 단서다. 그래서 이 말을 언급할 때 적잖게 씁쓸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48]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제 3 신의 열쇠에 사용자 등록제한이 걸려있어 아울이 정격출력까지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 제 2차 붕괴에서도 여러 차례 나왔지만 신의 열쇠의 정격출력이면 율자급에도 충분히 위력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49] 스토리 면에서 이럴거면 키아나와의 관계를 파탄내면서 까지 갔던 이유가 무엇이였는지 의문이 든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후술하겠지만 오히려 이 부분이야말로 17챕터에서 메이가 품었던 모순을 극대화시키는 장면이다. [50] 아울은 과거 사건으로 인해 몸의 대부분을 기계로 갈아치운 상태인데, 율자로 인한 저온상태+최상급 발키리와의 격전으로 인해 각부가 이상을 일으켜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 [51]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안나의 외형은 그렇게까지 닮지는 않았다. 율자화 되기 이전 헤어스타일은 브라운계통에 메이나 리타와 좀더 유사한편이다. 다만, 율자화를 한 이후엔 백발로 변하며, 풀어헤친 장발이 어느정도 키아나를 연상케 한다. 또한 율자화하고도 율자의 인격과 주도권을 두고 싸우고 있다는 점, 그리고 목숨을 내버리며 헌신하며 요르문간드로 전입했던 동료 등 다분히 의도적인 상황 배치로 인해 맥락적인 유사성은 상당히 높은 편. [52] 케빈이 마련해 준 레이븐의 아이들의 거처에 간다거나, 레이븐이 예전 운영했던 바인 레이븐's에 가거나, 임무처에 가기 위해 레이븐이 모는 차를 타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임무에 임하기 전 근처 바닷가에서 같이 산책을 하며 서로 조금씩 허물을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상 키아나를 천천히, 종전에는 완전히 잊어버리는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결과적으로 요르문간드의 의도대로 메이를 극동지부와 완전히 끊어버리는 계기가 되어버린 셈. [53] 지배의 율자 본체와의 여부는 불확실하나 확실한건 인형을 통해서는 뺏을수 없다고. [54] 정황상 후카의 정체를 알아차린듯. [55] 심지어 누구에게든 공격적인 언행을 감추지 않는 칼파스조차도 순수하게 충고할 정도였다. [56] 낙원에 구현된 속죄의 칠뢰는 허울 뿐인 데이터이지만, 실제 제3 율자인 메이의 손에서는 율자 코어의 영향을 받아 진정한 힘을 사용할 수 있을 거라 한다. [57] 침식의 율자는 자신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엘리시아의 데이터를 삭제 했지만, 오히려 유일하게 엘리시아의 데이터를 삭제하면서 대케빈 무장 666호의 권한과 엘리시아의 존재를 확보하지 못 했다. 때문에 다른 영웅들과 낙원을 침식하는 것으로 기억 속 엘리시아의 모습을 모방했는데 이 사실을 알아 차린 빌브이가 수에게 정보를 넘기면서 영웅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데이터를 스스로 소각하도록 침식의 율자를 유도했다. [58] 엘리시아는 토벌 당하기 직전까지 마지막 불씨계획을 포기하지 말아달란 부탁을 남겼다. 엘리시아에게 가장 최악의 계획은 인간을 부정하는 성흔계획이였으며, 현 성흔계획을 진행자가 다른 누구도 아닌, 같은 동료 케빈인 것을 알면 엘리시아가 실망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