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목장
1. 개요
라온목장은 라온건설의 사장 손천수가 오너-브리더(생산자이자 마주)로 활동하면서 라온모리스를 시작해 2020년대에 라온퍼스트, 라온더파이터, 라온더스퍼트등의 명마를 배출한 목장이다.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창로 1171-11에 있다.2. 역사
2.1. 초창기 부터 머스킷맨 도입 이전 까지
2006년 12월 9일 라온건설의 사장 손천수가 마주로 등록을 했다. 그리고 2007년 1월 라온목장이 완공되며 오너-브리더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자가 생산말은 아니지만 필소굿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이 우리나라 경주마 최초로 미국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한 말이 되었다.
2013년에는 라온모리스라는 말이 그 해 과천시장배를 우승하면서 라온목장 출신 경주마 중 최초로 대상경주 우승마가 되었다. 그리고 자가 생산된 말들의 성적도 괜찮아 그 해에는 33승으로 해당년도 마주 최다승 했으며 마주 상금 랭킹 2위로 랭킹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 라온퍼스트가 대상경주에 우승하기 전까지 대상경주 우승마가 안 나와 주춤하는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목장의 인프라 구축을 단단히 하면서 미래에 대한 준비를 열심히 하였고 이후 단 한 마리의 씨수말을 수입하면서 라온 목장은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다,
2.2. 머스킷맨 도입 이후 (라온 일가 삼남매[1]의 활약)
우리나라 최초로 실내 언덕 주로를 만들고, 2016년에 미국의 씨수말 머스킷맨을 수입하면서 라온목장은 증흥기를 넘어 전성기를 맞이하기 시작한다. 2019년에 라온퍼스트가 과천시장배를 우승을 해 오랬만에 라온목장 출신 경주마가 대상경주를 우승을 했고 그 이후로도 대상경주를 우승하다가 2022년에는 암말 중 최초로 대통령배까지 우승을 하면서 역대 암말 강자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그 외에 대표적인 말은 2023년까지 여러 대상경주 우승과 함께 19전 15승에 2착 4회의 연대율 100%[2] 경주마 라온더파이터, 2022년 경상남도지사배와 2023년 뚝섬배를 우승하며 가끔씩 우승 성적을 보여주는 라온더스퍼트와 함께 라온목장의 전성기를 이끈 이 셋을 묶어 팬들은 '라온 일가 삼남매'라 부르기도 한다.[3]
또한 여담으로 2021년 트리플 티아라 1관문 루나 스테이크스 우승마 라온핑크, 2022년 과천시장배 우승마 라온자이언트 등이 있다.
이후 2024년에는 라온목장 출신은 아니지만 라온쪽에서 마주가 되면서 이후 라온목장으로 오게 된 라온더포인트가 9전 7승에 3착 2회라는 엄청난 성적과 함께 부산일보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주로 떠오르게 되었다.
그리고 머스킷맨은 2022년 한국마사회 리딩 사이어가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고, 2023년에는 출전 자마들이 다른 씨수말들 보다 많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3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 주요 생산마
(대상경주 우승마들만 기재, 굵은 글씨는 G1급.)3.1. 라온목장 생산마
- 라온모리스 - 과천시장배(2013)
- 라온퍼스트 - 대통령배(2022), 뚝섬배(2022),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2021), 과천시장배(2019), 동아일보배(2022), 세계일보배(2022)
- 라온핑크 - 루나 스테이크스(2021)
- 라온자이언트 - 과천시장배(2022)
4. 기타
- 사실 위너스맨도 라온목장의 로비에 의해 라온목장이 소유할 뻔하였으나 모마 위너스마린의 마주이자 생산자 측에서 라온목장에 넘겨지는 것을 반대하는 것을 강력히 주장하게 되면서 결국 개인 마주로 넘겨지게 되었다는 풍문이 있다.[4] 그리고 라온목장은 위너스맨이 한국 대상경주들을 휩쓸면서 역대 명마 중 하나가 되어가는 것을 안타까우면서도, 착잡한 심경으로 보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