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07-08 20:02:12

라미엘(수퍼내추럴)

지옥의 공작
아자젤 아스모데우스 다곤 라미엘

라미엘
Ramiel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Ramiel.pn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종족 악마
직위 지옥의 공작
배우 제리 트림블[1]

1. 개요2.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수퍼내추럴의 등장인물. 시즌 12에 새롭게 등장한 악마 세력인 지옥의 공작의 일원으로, 루시퍼 릴리스 이후 제작한 태초의 세대의 악마이다. 그러나 아자젤을 제외한 나머지 일원들은 루시퍼의 뜻을 포기했으며, 굉장한 유물 덕후인 라미엘 본인은 지구로 올라와서 편안하게 은둔 생활을 누렸다.

이름의 유래는 외경 에녹서에 등장하는 타락한 파수꾼 천사 집단 무리인 그리고리의 여섯 번째 지도자 천사 라미엘(Ramiel)이다.

2. 작중 행적

시즌 5에서 루시퍼가 다시 감옥에 갇히자, 크로울리는 라미엘을 찾아와 아자젤 릴리스가 죽었으니 지옥의 왕으로 나서 달라고 부탁한다.[2] 크로울리의 언급에 따르면 그가 아자젤과 릴리스 다음 순위의 왕위 계승자라고 하는데, 이를 보아 지옥의 공작들 중 가장 강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라미엘은 크로울리의 제안을 거절하고 은둔 생활을 계속 이어간다. 그리고 크로울리를 지옥의 왕으로 밀어주는 대가로, 누구도 자신의 집에 얼씬도 하지 않게 할 것을 당부한다. 이후 낚시를 즐기고 유물에 하악대면서 악마치고는 평범한 일생을 이어나갔다. 네피림의 잉태에 대해서도 알고는 있었지만, 이후 행동을 개시한 다른 형제들과 달리 이쪽은 진짜 지옥 일에 신경 끄고 살 생각이었나 보다.

그 후 자신의 집에 처들어온 윈체스터 일당과 싸우게 된다.[3] 지식의 사람들 영국지부에게 콜트를 회수해오라는 지시를 받은 메리 윈체스터가 윈체스터 형제를 끌어들인 것. 이때 집에 침입한 일당을 보고도 들어온 이유를 정중하게 물어보지만, 대답 대신 총알 세례를 받자 바로 공격에 들어간다. 이때 세라핌인 카스티엘을 단숨에 박살내고 악마의 덫이 새겨진 총탄이나 천사의 검, 커드 칼 등을 맞고도 씹는 등 이전에 나온 "지옥의 기사"인 아바돈 이상으로 지옥의 공작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카스티엘은 이때 '미카엘의 창'[4]에 찔리는 바람에 죽기 일보 직전까지 몰린다.

간신히 창고로 도망친 형제 앞에서 크로울리가 시간을 조금 벌어보려고 했으나 씨알도 안먹혔고, 성유진 안에 갇혔음에도 자신에게서 가져간 물건을 내놓지 않으면 모두 죽여주겠다고 당당히 선언한 후 시간을 재는 여유를 보인다. 30초가 지나자 바로 성유불을 꺼버린 후 윈체스터 형제를 압도한다. 허나 자신이 실수로 떨어뜨린 미카엘의 창에 역으로 찔려서 단숨에 사망. 그렇지만 죽으면서도 폭소를 터트리면서 사망해 비명을 지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사망한 자기 형제자매들과 달리 퇴장하는 그 순간에도 지옥의 공작으로서의 품위를 잘 보여주었다.


[1] 영화 미녀 삼총사에 출현한 적이 있는 킥복서 출신의 배우이다. [2] 이때 그의 환심을 얻기 위해 미카엘의 창과 콜트를 바친다. [3] 이때 집에 들어오면서 베르디의 '여자의 마음' 멜로디를 흥얼거린다. 나중에 윈체스터 일당이 숨은 창고로 쳐들어올 때도 흥얼거린 것을 보면 취향이 꽤 고상한 듯하다. [4] 미카엘이 사용하던 무기로, 악마는 한번에 죽여버리고 천사는 서서히 고통스럽게 죽게 만드는 무기라고 한다. 루시퍼에게 사용하게 위해 만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