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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7-02 03:04:29

라니르 할벤

파일:라니르 할벤_LI.jpg


1. 개요

흔세만 시리즈의 등장인물. 호흐반드의 왕자. 생김새가 곱상해서 여자 같지만 남자다. 소문으로는 웬만한 요정들보다 빼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자칭 예술가라고 하는 만큼 실력은 뛰어나지만 라니르는 왕자의 신분에 있는 것과 평소에 기행이 심하다 보니 사람들에게 악명이 자자하다.

2. 작중 행적

2.1. 새벽을 얽매는 뱀

힌스트 왕이 사절들을 부를 때 성에 음유시인들을 잔뜩 불러들여서 사절 본인을 제외한 사절단을 성에 못들이게 한 전적이 있다.

그의 삼촌인 벤텔 할벤 섭정이 억지로 병사를 시켜서 루테 바드미와 그의 외조부인 필른라드 스벵겔에게 소개 시키지만 루테를 보고 감히 "대공의 여식 주제에 어디서 감히 내가 먼저 말을 걸게 했느냐?"라고 행패를 부리질 않나 루테 일행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악공들을 들이라고 소리를 질러대다가 벤텔이 속삭이자 갑자기 왕관을 벗고 정중하고 예의바른 왕자로 돌변한다.

그날 밤 루테의 숙소를 찾아서 사실 자신의 기행이 왕이 되기 싫어서 하는 연기이며 자신은 호흐반드의 안정이 확보되지 않는 이상 왕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생각하는 호흐반드의 안정 확보란 루테와의 결혼을 통한 세글렌과의 동맹. 루테가 거부하자 라니르는 다짜고짜 루테를 강간하려 하지만 뮤라니가 제때에 나타나서 미수로 그친다. 이후 벤텔이 데려간다. 사실 이 일도 벤텔과 로나브가 꾸민 음모로 라니르가 고분고분하게 따른 것은 일단 실패해도 좋으니 시도해 보라고 해서 그렇다.

2.2.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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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새벽뱀에 등장하는 라니르는 진짜가 아닌 대역으로 진짜 라니르 할벤은 요정 라프너가 운영하는 유랑극단의 노인 파벨을 연기하고 있다.

시르카의 발언에 따르면 라프너가 유랑극단을 만들고자 나라를 옮겨다니기 전까지만해도 사리분별 정도는 할 줄 아는 멀쩡한 인간이었는데 그후로 망나니가 되었다고 하는데, 진짜는 라프너와 극단을 차려 아예 사람이 바뀐것이니 당연한 것. 다만 가짜 라니르도 망나니는 아니고, 사람들과 자주 만나지 않기 위해서 일부러 연기를 하고 있는 거라고 한다.

2.3.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시즌 2

벤텔이 죽고 대역인 라니르는 무사히 왕위에 올랐지만 현 시점에서도 탕아 짓을 하고 있다. 아마도 이미 망할 것은 예정되어 있어서 반쯤 포기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