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형 | 곰 |
1. 개요
만화 치키타 GUGU에 등장하는 주인공 요괴.강력한 식인요괴이고, 치키타 구구의 가족을 다 죽이고 치키타를 사육하게 된다. 마음먹은 대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전투력은 발군. 치유 주머니라는 능력으로 치명상의 인간도 완치 시킬 수 있는 재주도 있다.
허기지면 인간을 먹었으나, 치키타와 같이 지내고 니켈과 만나면서 인간을 해치지 않게 되었다.[1] 차츰 인간에 대한 허기도 느끼지 않게 되면서 자신이 과거에 어떤 종류의 인간[2]을 먹었는지, 인간의 어떤 부분을 먹었는지도[3]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 이후 치키타와 가까워지면서 다른 인간 내면에서 치키타를 보게 되어 사실상 인간을 먹을 수 없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자신은 허기를 느끼지 않아 괜찮다고.
주로 변신하는 것은 여성형이나 곰. 치키타가 어렸을때는 중성적인 어른이었지만, 치키타가 성숙하자 확실히 여성형으로 변신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해도 이마의 방사형 표시는 지울 수 없는데, 이는 구구 일족의 문양이며, 라 라므 데라르 역시 구구 일족이 만든 최강의 요괴라고 한다.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
2. 정체
사실 라 라므 데라르는 요괴가 아니라 형체를 갖지 못한 인간[4]이었다. 그것을 구구 일족의 천재 담담 구구가 데려와서 만든 것이 현재의 라 라므 데라르로 예전에 힘이 빠졌을 때 보여준 추한 모습이 원래의 모습이다. 또한 식인요괴가 아니라, 단지 자신이 가지지 못한 사지를 가지고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시기하여 무차별적으로 죽이는 살인마가 라 라므 데라르의 본질이었던 것. 변신하는 모습은 모두 담담 구구가 준 초능력으로 만들어낸 정신체다. 이후 라 라므 데라르는 자기가 요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담담 구구가 죽은 뒤에는 그녀가 준 초능력이 없어져 변신이 풀린다.
또한 100년이 지나면 맛있어지는 인간이라는 것도 모두 담담 구구가 만들어낸 이야기.[5] 요괴가 인간과 친하게 지내면 결국에 인간을 먹지 않고 서서히 죽어간다는 것을 이용해서 만들어낸 가장 평화적인 요괴퇴치법이었다. 다만, 그것을 발견해낸 담담 구구는 그동안 그렇게 죽은 요괴들이 자신의 안에 남아서 스스로 요괴화 돼서 이성을 잃을 경우 사상 최악의 식인요괴가 된다라는 것을 알고 자신을 봉인하고, 자신을 죽일 요괴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라 라므 데라르. 참고로 100년을 넘게 사는 인간[6]이라도 수명은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죽는다[7]. 후에 담담 구구는 수명이 다해서[8] 사망하고, 라 라므 데라르는 실체의 모습으로 돌아간 뒤 스스로를 유지하지 못해서 거의 죽게 되나 구구 일족과 치키타와 살아오면서 만났던 니켈, 페트라스 황제와 같은 모두의 도움[9]으로 다시 부활, 치키타와 결혼[10]하여 아이도 낳는다.
3. 여담
처음에는 치키타를 완전히 사육하는 동물처럼 대했지만 점점 애착이 생기면서 본인이 펫처럼 되어버린다.산수를 못 한다. 치키타와 얼마나 같이 있었는지 계산해 보는데 8년 정도를 계산 못해 35년 쯤이라고 한다. 그 와중에 옆에서 오르그는 잔소리를 하며 20년이잖아라고 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라 라므 데라르가 여러 생물의 모습을 하게 된 건 '인간이 가장 그리기 어려워서'라고 한다.
[1]
상처는 입히지만 죽이지는 않는다.
[2]
노인을 좋아했는지 아이를 좋아했는지, 여자를 좋아했는지 남자를 좋아했는지
[3]
예를 들면 오르그는 인간이 죽을 때 심장 근처에서 내는 빛을 먹었다. 또 어떤 요괴는 인간의 수분이나 색소를 먹기도 했다.
[4]
기형아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로 기괴한 형태.
[5]
맛있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그 기간은 요괴가 마음 속 깊이 인간을 사랑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다.
[6]
맛없는 인간
[7]
담담 구구 자신도 오르그가 말해 줄 때까지 몰랐거나, 알았다고 해도 확신은 없었지만
[8]
500년 이상 살았다.
[9]
아마도 생과 사의 경계에 있는 세계에서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10]
이로써 진정한 역키잡 성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