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장 위의 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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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BL, 현대, 오메가버스 |
작가 | 차옌 |
출판사 | 비욘드 |
연재처 | 조아라 |
출간일 |
2021. 07. 05. (본편) 2022. 10. 07. (외전) 2023. 11. 13. (비욘드데이 외전) |
단행본 권수 | 총 6권 (2023. 11. 13. 完) |
이용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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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차옌 작가의 장편 BL 소설.2. 줄거리
물 위를 부유하는 감각. 녹슨 쇠 냄새. 사방이 가로막힌 뜬장.
“이건 또 뭘까.”
겨울 공기만큼이나 서늘한 낯.
“내가 받기로 한 건….”
눈꺼풀 위의 흉터와
“이런 잡종이 아닌데.”
사람을 잡아먹을 듯 냉엄한 눈동자.
“…아.”
그리고 바다의 소금기.
정희연이 지금껏 보지 못한 세계였다.
단 한 번도.
-
텅 빈 컨테이너 안에서 눈을 뜬 정희연은 상대가 우성 알파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처음 보는 남자를 순순히 따라나선다.
한편, 연 대표는 제게 ‘선물’을 보낸 남 사장의 전화를 받게 되고, 컨테이너에 있던 오메가가 과거의 악연 중 하나인 정 회장의 핏줄임을 알게 된다.
“희연아.”
“…네?”
“열아홉 살이야?”
“네.”
“애기네.”
“애기 아닌데요.”
“원래 애기들은 애기 소리 들으면 싫어해.”
“그런 게 아니라…. 저는 열아홉인데요…?”
진지한 대꾸에 연 대표는 나지막한 웃음을 터뜨린다.
“손 많이 가겠네.”
“제가…. 손 많이 안 가게 할게요.”
“걱정하지 마, 희연아.”
“…….”
“난 손 많이 가는 거 좋아하거든.”
그렇게 정희연을 집에 들인 남자는 다정한 제안을 건네는데….
“그럼 거래라고 정정할까?”
“거래요?”
“나는 네가 필요하거든.”
- 소개
“이건 또 뭘까.”
겨울 공기만큼이나 서늘한 낯.
“내가 받기로 한 건….”
눈꺼풀 위의 흉터와
“이런 잡종이 아닌데.”
사람을 잡아먹을 듯 냉엄한 눈동자.
“…아.”
그리고 바다의 소금기.
정희연이 지금껏 보지 못한 세계였다.
단 한 번도.
-
텅 빈 컨테이너 안에서 눈을 뜬 정희연은 상대가 우성 알파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처음 보는 남자를 순순히 따라나선다.
한편, 연 대표는 제게 ‘선물’을 보낸 남 사장의 전화를 받게 되고, 컨테이너에 있던 오메가가 과거의 악연 중 하나인 정 회장의 핏줄임을 알게 된다.
“희연아.”
“…네?”
“열아홉 살이야?”
“네.”
“애기네.”
“애기 아닌데요.”
“원래 애기들은 애기 소리 들으면 싫어해.”
“그런 게 아니라…. 저는 열아홉인데요…?”
진지한 대꾸에 연 대표는 나지막한 웃음을 터뜨린다.
“손 많이 가겠네.”
“제가…. 손 많이 안 가게 할게요.”
“걱정하지 마, 희연아.”
“…….”
“난 손 많이 가는 거 좋아하거든.”
그렇게 정희연을 집에 들인 남자는 다정한 제안을 건네는데….
“그럼 거래라고 정정할까?”
“거래요?”
“나는 네가 필요하거든.”
- 소개
3. 등장인물
3.1.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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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연
이 소설의 주인수. 다섯 살부터 열아홉 살까지 넓은 집에 감금된 채 살아온 우성 오메가. 그를 팔아넘기려는 할아버지 정 회장의 속셈으로 고립된 환경에서 자라 왔다. 지나치게 좁은 인간관계와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사회적 통념에 관해 다소많이부족한 면이 있다. 스무 살을 몇 주 앞둔 어느 날, 납치되다시피 담장 밖으로 나오게 된다. 주기적으로 맞은 페로몬 억제 주사 탓에 페로몬 조절에 문제가 있으나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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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범
이 소설의 주인공. 30대 우성 알파. 경호 회사 지우(馶遇)의 대표로 그 전신은 서울 일대를 관리하던 조직 폭력배였다. 대외적으로는 단순 경호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주요 사업은 첨단 무기 거래이다. 정 회장에 의해 투견으로 길러져 밑바닥에서 구르다가 새끼 조폭부터 시작해 지금의 자리까지 기어 올라온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다. 이후 자신을 거둬 준 남자를 죽이고 현재의 지우(馶遇)를 키워 냈다. 참고로 투견으로 길러질 때 페로몬을 조절하는 것부터 충동 욕구 조절까지 잔인하게 배워서 그런지 페로몬 조절이 놀라울 정도로 섬세하고 예민하다.
3.2.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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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길
정희연의 친할아버지이자 연희범을 투견으로 길러낸 자. 보통은 '정 회장'으로 불린다. 희연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알파와 오메가들을 잡아다가 뜬장에 집어넣고 알파는 투견으로, 오메가는 번식용으로 기르고 이를 필요한 사람들에게 비싼 값에 팔아 넘겼다. 정 회장의 아들은 이런 아버지를 질색하였고 홀로 집을 나가 희연을 키워낸 것. 하지만 정 회장의 손길은 자신의 혈육에게도 똑같이 차가운 모양인지 희연이를 잡아다가 알파의 번식용 오메가로 키워냈다. 그렇게 재벌집에 희연이를 팔아넘길 예정이었으나 중간에 희연이가 납치당하면서 계획이 어그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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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현
연희범과 같은 뜬장 출신 알파로 현재는 밀수를 주사업으로 돈을 벌고 있다. 침착하고 조용한 성격의 연희범과 달리 굉장히 능글맞고 말이 많다. 뜬장을 벗어난 뒤에도 가끔 연희범과 같이 협력하는 동료이자 친구가 되었다. 정희연을 정 회장으로부터 빼돌린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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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천
지우(馶遇)의 직원. 지우의 알파답게 페로몬 조절에 능숙하며 오메가의 발정 페로몬도 어느 정도 견뎌 낸다. 연희범의비공식오른팔로 정희연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순진하고 어리숙한 희연을 귀여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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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남수현, 연희범과 같은 뜬장 출신 오메가. 정 회장으로부터 번식용 오메가로 길러 졌는데 이때 알파의 발정 페로몬에도 견뎌야 한다며 발정 난 알파 사이에 이해진을 던져두는 등 교육을 가장한 매우 잔인한 학대를 받아왔었다. 현재는 정 회장의 손길을 벗어나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며 정 회장과 달리 온건한 방법으로 페로몬 조절이 미숙한 오메가를 교육하는 일도 하고 있다. 현재 연희범의 부탁을 받아 페로몬에 대해 무지한 정희연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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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지우(馶遇)의 직원. 지우의 알파답게 페로몬 조절에 능숙하며 오메가의 발정 페로몬도 어느 정도 견뎌 낸다. 순진하고 어리숙한 희연을 귀여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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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지우(馶遇)와 긴밀한 관계를 가진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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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의
자신의 첫째 형을 밀어내고 선하 그룹을 독차지할 생각에 차 있는 남자. 후에 연희범과의 거래를 통해 선하 그룹을 차지하는 것에 성공한다.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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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6 / 5.0 | 4909명 참여 2024. 11. 15.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