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사물이 낮은 곳이나 높은 곳에서 내려감
- 어떤 상황이나 처지에 빠짐
- 진지나 성 따위가 다른 적에게 넘겨짐
- 아떤 많은 물건들이 다 써서 사라짐
어원은 중세 한국어 'ᄠᅥ러디다'이며, 제망매가 등 고대 한국어 문헌에서는 '浮良落尸'로 표기된다. 이를 볼 때 '떠-(浮)' + 연결사 '라(良)' + '디다(落)'[1]가 어원이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공기나 물 등 매질 위에서 '떠다니다가' 중력에 의해 아래로 '지는' 물체를 묘사하는 단어였을 것으로 보인다.
[1]
이 어형은 오늘날 '해가 지다'에서 '지다'로 살아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