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 해군, 해병대에서 선임병이 자기보다 기수가 낮은 후임병을 칭할 때 사용되는 은어이다. "딸리는 기수"의 줄임말로, 비슷한 용어로 육군에서 쓰이는 짬찌가 있으며 이와 반대로 짬밥이 높은 선임병을 지칭할 때에는 끗발이 찼다는 의미로 "~빨"이라는 접미사를 붙혀 "기수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1]해병대 실무에서는 굉장히 자주 쓰이는 용어이다. 기수를 가장 중요시하는 병영문화 때문으로 보인다. 같은 소속인 해군 역시 일부 함정 및 부대에서 은어로 사용된다. 그외에도 기수제인 공군, 의무경찰, 해양경찰에서도 이 용어를 수입해 몇몇 병사들이 사용하기도 한다.
2. 다른 용어와의 차이점
해군, 해병대에서 쓰는 아쎄이는 해병대 병 입대 예정자부터 훈병, 이병 등 갓 입대한 병사만 칭하는 용어이다. 어느 정도 짬을 먹고 부대에 적응을 한 병사는 굳이 아쎄이라고 칭하지 않는다. 그리고 타군 등에서 거의 쓰지 않는다.반면 딸수의 경우 단어의 어원처럼 자신보다 기수가 낮은 후임만을 칭하므로 여러 상황마다 두구두구 쓰이는데 이병부터 상병까지는 물론 최선임병 병장의 바로 아래 기수인 차선임병 병장도 입대 날짜나 기수 차이가 나면 해당 선임에게 얄짤없이 딸수라고 불리거나 부를 수 있다.
[1]
짧게 "빨"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