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순정만화가 윤지운의 작품엄마를 잃은 고등학생 서미향을 중심으로 각자의 상처를 지닌 청소년들이 나름대로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2. 등장인물
2.1.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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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향
재벌 아버지와 무명여배우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미향의 할머니와 고모는 정치가 집안의 딸을 며느릿감으로 점찍어 두고 혼담이 거의 성사되어가던 중, 남동생이 속도위반으로 결혼하자, 미향 모녀가 모든 것을 망쳐버렸다고 생각해[1] 둘을 투명인간 취급했다. 물질적으로 풍요롭다는 것 외엔 고아나 다름없이 자라 상류층 아가씨답지 않게 가사에 능하다.다소 궁상맞고 비굴한 면도 있다(...)아버지가 사업상 두바이로 가게 되자, 미향은 아는 언니 집에서 지내겠다고 하고선 어머니의 매니저였던 분의 집에 얹혀살면서 세휴, 세겸형제와 만나게 된다. 생전에 무명이긴 했어도 절세미인으로 유명했던 어머니를 닮아 미향 역시 대단한 미소녀에 밝고 명랑한 성격이라 작품 내내 남학생들의 대쉬가 끊이지 않지만 어머니처럼 되고싶지 않아서[2] 평생 혼자 살기로 마음먹었다. 때문에 세겸이 고백했을 때에도 공포심-상대가 연애를 바라면 들어줄 수 없고, 연애를 받아주지 않으면 모처럼 누리고 있는 유사가족관계도 끝나버리기 때문-을 느끼며 빨리 원래대로 돌아오라고 필사적으로 청했을 정도이다.
어머니와 매니저 아저씨와의 불륜설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되면서 아버지와 처음으로 대화를 나누는데, 솔직하게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고, 스스로의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말한다. 이후 세겸과 사귀기로하는 동시에(...) 이태리에 유학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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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겸
미향의 어머니가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 매니저분의 두 아들 중 둘째. 부모님이 이혼할 당시 이미 중학생이었던 형과 달리 나이가 어려 이혼사유를 몰랐기 때문에(라기보다는 한동안 부모님이 이혼했다는 사실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다)[3] 더욱 심하게 상처받았으며 지금도 아버지 몰래 어머니를 만나러가곤 한다.[4]
린지와는 눈이 마주치는 순간부터 헤어질 때까지 싸워대는 악우지간이면서도 동질감을 느끼고 있다. 갑자기 자기 집에 들어온 미향에게 투덜대지만 엄마처럼 잘 챙겨주는 미향에 대해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녀와 같이 있고 싶다고 생각해서 그녀가 이태리 유학가는 걸 알고도 미향과 사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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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지
혼혈. 이름은 옥빛 '린'에 연못 '지'로 영어이름이 아닌 한자이름이다. 어머니가 유학갔다 임신한 채 돌아와 린지를 낳은 후 부모님(린지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에게 떠맡기고 잠수를 타 버렸다. 그래서 외조부모의 호적에 올라 있으며 린지 본인은 엄마와 아빠는 린지가 아기일 때 사고로 돌아가신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사실을 알게되어[5] 삐딱선을 타게 된다. 할머니가 어머니의 주소와 연락처를 알면서도 어머니를 위해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가슴엔 늘 불덩이를 안고 사는 것 같다. 생모를 한번만이라도 만나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며, 만나면 죽여버리기 위해(...) 각종 스포츠와 무술 단련을 꾸준히 한다. 남자인 세겸과 키가 비슷할 정도의 장신이며 긴 팔다리, 흰 피부, 청회색 눈동자, 도톰한 입술, 풍만한 ...등 머리칼이 검고 직모라는 것만 빼면 한눈에 혼혈임을 알 수 있는 외모로 어릴 때부터 고생이 많았다. 세휴와 연인관계. 할머니가 "엄마를 만나면 어쩌고 싶은 거냐" 라는 질문에, "나도 죽이고 싶은 건지 모른 척 하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다" 라는 말하고, 할머니가 엄마에게 린지의 문제로 푸념 늘어놓은건 잠깐 힘들어서 그랬던거라는 대답을 듣고 할머니와의 응어리를 풀고, 다른 사람에게 매달리지 않고 스스로 살아가겠다고 결심해서 모델 일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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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휴
세겸의 형. 린지의 남자친구. 미향의 짝사랑 상대[6] 원래 날카로운 엘리트 캐릭터였으나 어떤 사건을 계기로 고의로 삼수생이 된 후 성격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그 어떤 계기가 사실상 이 만화의 시발점이다.
성격이 바뀐 이유가 후반에 공개되었는데, 진심으로 사랑해서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던 미향의 부모님은 결혼 후 현실에 부딪쳐 점점 나락으로 빠져들었으며 시어머니와 시누이의 대단한 시집살이로 인해 심신이 피폐해진 미향의 어머니[7]가 의지할 데라곤 자신의 전 매니저이자 평소 오빠처럼 생각했던 세휴, 세겸의 아버지 뿐이었다. 미향의 어머니가 전화로 불러내면 평소 손해 보며 남을 도울 정도로 동정심과 오지랖이 넓은 성격인데다 미향의 어머니를 동생처럼 생각했던 탓에 세휴, 세겸의 아버지는 열일을 제치고(심지어 처자식과의 약속까지 미루고) 그녀에게 달려가 위로해 주었다.[8] 세휴세겸 형제의 아버지와 미향이 어머니는 가족같은 관계였지 결코 남녀간의 관계는 아니었고 각자의 배우자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일단 성인 남녀 둘이 자주 만난다는 것, 미향의 어머니의 가정불화, 시가 식구들의 갑질로 인해 집에 갇혀살다시피 하던 미향의 어머니에게 남은 인간관계는 유일하게 세휴세겸 형제의 아버지뿐이라는 것 등이 결합되어서 불륜설이 돌게 된다. 세휴와 세겸의 어머니와 미향의 아버지는 그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까짓(...) 불륜설이 문제가 아닐 정도로 양쪽 부부 간의 내부적인 문제가 악화될 대로 악화된 상황이었다. 평소 지나치게 오지랖이 넓은데다 자신을 희생해 남에게 헌신하는 남편의 성격 때문에 힘들어하던 세휴와 세겸의 어머니는 미향의 어머니의 일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어 남편과 결혼한 순간부터 자신과 자신의 아이들마저 남편의 안에서는 그의 일부이며 남을 위해 희생해도 아무렇지 않은 존재가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신과 자신의 아이들마저 남편에게는 '남을 위해 희생해도 되는 것'으로 치부되었다는 사실에 폭발하여 짐을 싼 것. 이에 세휴는 미향이네를 찾아갔으나 미향의 어머니는 만나지 못하고 고모를 만나게 된다. 할 말이 있으면 전해주겠다는 고모의 말에 '그 쪽 올케랑 우리 아버지랑 그렇고 그런 사이인 게 들통나 우리 부모님 이혼하셨다. 이제 부담없이 만날 수 있으니 만족하느냐. 그래도 그쪽은 유부녀니 작작하시라'고 전해달라고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만 세휴도 내심 미향의 어머니와 자신의 아버지가 불륜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그저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받은 마음의 상처를 미향의 어머니도 맛봤으면 하는 마음에 홧김에 내뱉은 말이었다. 평소 미향의 어머니를 못마땅해하던 미향의 고모는 얼씨구나 이것을 이용해 루머를 퍼뜨리고 다녔고[9] 미향의 아버지에게도 알렸다. 미향의 아버지는 그 일을 믿지는 않았으나[10] 그 일을 계기로 자신이 이미 현실의 벽에 지칠대로 지쳐버렸음을 자각했다. 결국 지치고 힘든 감정들을 미향의 어머니에게 퍼부어버렸고 이는 미향의 가족의 불행으로 연결되었다.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된 세휴는 엄청난 죄책감을 가지고 나 같은 인간은 제대로 된 인생을 살 자격이 없다는 생각에서 일부러 대학에 가지않았고 얼굴 한 번 못 본 미향에게 부채의식을 지니고 있다. 린지에게 사귀자고 할 때 한 말도 "넌 세상으로부터 받을 빚이 많고 난 세상에 갚아야 할 빚이 많으니 우리 사귀지 않겠느냐" 였다. 미향의 고모에게 한 말 때문에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않았기 때문에 세휴, 세겸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내가 미향의 어머니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소문을 흘리고 다닌 것으로 오해해서 전처가 자신을 원망하는 만큼이나 자기도 전부인에게 감정이 좋지않다. 나중엔 세휴가 그 소문을 미향의 고모에게 말한 것은 자신이었다는 걸 아버지에게 이야기한다. 그래도 미향은 부모님의 불행이 세휴 때문이 아니니 스스로를 원망하지 말고 나중에 보게 되면 미안해하지 말고 아는 척 해달라고 말한다.
2.2. 미향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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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은
미향의 어머니. 고등학생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유일한 보호자였던 삼촌은 도망갔다.
순진하고 착해서 남을 잘 의심할 줄 모른다.
미인이었지만 연기를 잘 못해서 무명 여배우로 일하다가, 미향의 아버지와 속도위반으로 결혼했다.
자신을 못마땅해하는 시가의 괴롭힘을 받으며 위태롭게 살던 와중에, 갑자기 변해버린 남편의 폭행으로 인해 괴로워하다가, 어느 날 암 수술하려고 개복을 했더니 이미 손쓸 수 조차 없을 만큼 종양이 퍼져서 어쩔 수 없이 그냥 닫았고, 결국 그대로 암 판정 받은 지 한달 만에 돌아가셨다.
암은 초기엔 모르지만 말기가 되면 통증이 이루 말할 수 없는데 병원 한 번을 안 가고 무조건 그냥 참은 것이다.
사실상 자살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미향은 모두에게 버림받아도 엄마가 있어서 괜찮았는데 그나마 엄마도 자신을 버리고 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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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진
미향의 아버지. 건축회사의 사장님.
늘 무표정하고 사무적이며 외동딸인 미향에게도 무관심하다.
아내와는 본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속도위반 결혼했으나, 회사의 실적 등으로 현실에 부딪치자, 그 모든 화풀이를 아내에게 쏟아붓고 결국 아내의 죽음으로 이어진다.
"엄마에게 왜 그러신 거냐" 라는 미향의 질문에도 스스로도 잘 모르지만 모든 화풀이 한 조각조차 아내에게 전부 쏟아부은 거 같다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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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
미향의 아버지의 친누나. 신경질적이며 미향네 모녀를 대놓고 무시한다.
2.3. 강씨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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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수
세겸, 세휴의 친아버지. 영은(미향의 어머니)의 여배우 시절의 매니저이자 친남매같은 관계.
평소 오지랖 넓고 귀가 얇아서 남을 잘 돕고 사기를 잘 당한다.
게다가 영은을 친동생처럼 생각하고 시댁에서 학대당하는 그녀를 진심으로 안쓰러워하며 처자식을 내팽겨치면서까지 그녀에게 시간을 내주었다.
그렇다고 가족을 사랑하지 않은 건 아니고 '나중에 해도 되는 문제' 라고 생각있었다.
전처(세겸, 세휴의 어머니)는 그 태도를 견디지 못하다가, 영은과의 불륜설이 터지자 아닌 걸 알면서도, 참고 있던 화가 결국 폭발하면서, 끝내 집을 나가 이혼하게 된다.
이혼한 후 자연스레 영은과는 연락이 끊기고, 영은의 장례식 때 남들 몰래 참석하면서 미향을 만나서 명함을 주면서 미향이가 그의 집에 찾아오게 된다.
한편 영은의 장례식 이후 크게 슬퍼하며 전처를 탓하는 동시에 영은의 죽음에 대해 크게 자책한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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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겸, 세휴의 어머니
강은수의 전처이자, 세겸, 세휴의 친어머니.
세겸이 초등학생 때 세겸, 세휴가 보는 앞에서 집을 나가서 이혼했다. 세겸에게는 가끔 연락하고 세휴는 아예 그녀의 연락을 받지않은 상태.
그녀는 강은수의 대학 시절 후배였는데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강은수가 큰 돈을 턱턱 내주길래 그녀는 강은수를 여유가 있는 선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자기 생활비까지 털어서 준 돈이었고, 그녀에게 잘 보일려고 한 건 아니고 후배를 도와줄려고 한 오지랖이었다. 당시 그녀는 서로를 위해 살 수 있을 다정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결혼까지 한 거였는데, 막상 결혼해보니 남 일에 뒤쳐진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다가, 강은수와 영은의 불륜설을 계기로 자신의 10여년이 '희생해도 되는 괜찮고 없어지지 않는 존재' 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머지 인생마저 먼지처럼 사라질까봐 빨리 도망가야한다는 생각에 두 아들들이 눈물로 애원하는 것마저 뿌리치고 집을 나가게 된다.
그 뒤로 강은수와 양육권 문제로 치열하게 싸우지만 법적으로 강은수에게서 양육권을 뺏어올 수는 없었고, 그렇다고 강은수가 있는 가정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았다.
자식들을 사랑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인생도 소중했기 때문이다.
이혼하게 된 이유가 쉽게 설명할 수 있을만큼 그렇게 간단하게 문제가 아니었기에 세겸에게 오랫동안 설명하지 못했는데, 결말에 세겸에게 설명하고, 미향을 좋아한다는 세겸에게 걱정된다고 말하지만 세겸은 미향과 끝까지 가고 싶다고 말한다.
2.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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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실장
미향의 회사 사람. 시댁과 남편에게 학대받는 미향네 모녀를 동정하며 미향을 항상 챙기려한다.
[1]
눈독을 들인 며느리 후보는 다른 데 시집갔다. 미향의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1년 후쯤, 그 며느리 후보가 이혼해서 미향의 아버지와 재혼하게 되는데, 고모는 이 사실을 미향에게 말해주며 또 방해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말을 미향의 앞에다 대고 말했다
[2]
미향의 부모님은 사랑에 빠져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으나 결국 현실의 벽에 부딪혔고 그 다음부터는 바닥없는 시궁창이 기다리고 있었다. 미향의 아버지는 미향이 보는 앞에서 어머니를 폭행했고, 때문에 집 안이 더럽고 유리창이 깨져있을 정도로 난장판일 정도로 아무도 미향네 모녀를 돌봐주지 않았다. 그만큼 시궁창이었고, 아예 이 집안과 외부인 시점인 세겸의 어머니가 미향이네 집안 식구들을 혹평할 정도로 좋지 않았다.
[3]
'엄마가 갑자기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으니 올 때까지 기다리자' 가 당시 생각하고 느낀 전부였다. 심지어 어머니가 짐싸들고 가출하기 직전에 축구부에 들어가겠다고 엄마를 조르고 있던 터라 자기 때문에 엄마가 집을 나갔으며 축구를 그만두면 어머니가 다시 돌아와 줄 거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
[4]
가끔 만나기는 하지만 어머니가 자신과 형을 떠난 일로 크게 상처를 받아서 어머니에게 늘 쌀쌀맞게 대한다.
[5]
우연히 평소보다 일찍 집에 왔다가 할머니와 어머니의 전화 통화를 엿듣게 된다
[6]
잠시 쌍방이긴 했다. 그래서 작가님이 세휴-린지, 세겸-미향이 아닌 세휴-미향, 세겸-린지로 끝내시려는 게 아닌가 하는 얘기가 한때 나왔었다. 후자 쪽의 라인도 감정선이 설득력있었기 때문이다
[7]
심지어 고아 출신 무명 여배우 며느리가 쪽팔린다면서 미향의 어머니에게 외출도 못 하게 했다.
[8]
미향의 어머니는 세겸의 아버지가 그렇게까지 해주는 줄 몰랐다.
[9]
미향의 학교 친구들까지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당시 단순한 입소문이 아닌 이니셜 찌라시 형태로 언론사에 배포한 것으로 추정된다
[10]
실제로 미향 어머니-세휴의 아버지 사이의 관계는 그냥 친한 오빠동생이었고 불륜설은 사실이 아니었다
[11]
그는 영은과 자신의 불륜설을 전처가 뿌렸다고 오해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