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들의 마술용 주물, 도구 등을 판매하는 주물조달회사 트리스메기스토스를 운영하는 정체불명의 여성. 검은 상복으로 몸 전체를 감싼 성숙한 성인 여성으로 과거 이바 츠카사와 약속으로 초 레어 주물인 동충하초(버섯 아니라 마법주물이다. 꽃의 형상을 하고 있다.)를 캐는 것을 아스트랄에 의뢰한다. 그리고 그 의뢰를 해결하러 어떤 묘지로 갔다가 동충하초를 노리는 마술사 이청봉에게 습격을 받아 동충하초를 빼앗길 뻔 하지만 아스트랄의 힘으로 이청봉을 제압해 동충하초를 무사히 손에 넣는다.
이후 애니판에서는 디아나가 어떤 사실을 털어놓는데, 그 동충하초는 다름 아닌 그녀의 어머니가 남긴 것이다. 그녀의 일족은 체질적으로 스스로 동충하초를 키울수 있는 체질이 되며, 살아있을때의 기억을 조금씩 받아 성장해 숙주가 죽으면 그때 개화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 역시 몸속에 동충하초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도 아스트랄에게 밝힌다.
그 때 이후로도 단역으로 종종 얼굴을 내비친다. 어쩌다보니 호나미, 아디에 막혀 동년배 여자친구가 없는 이바 이츠키가 종종 여자문제(주로 호나미와 아디의 기분을 맞춰주는 일)로 상담하는 상대가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