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패자 득래 | 得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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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91970> 관등 | 패자(沛者) |
이름 | 득래(得來) |
출생 | 미상 |
사망 | 24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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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구려의 패자. 동천왕 시대에 활동했던 인물로 위나라와 전쟁하는 것을 반대했다.2. 생애
242년 동천왕의 신하였던 득래는 동천왕이 서안평를 공격하는 것을 보고 수차례 간언하였으나, 동천왕이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자 득래가 탄식하며 말하였다.立見此地 將生蓬蒿
장차 이 땅이 쑥대밭이 되는 꼴을 보겠구나
삼국지 위지 동이전
득래는
위나라와의 전쟁에 결사반대하며 음식을 먹지 않았고 결국 득래는
굶어 죽었다. 2년 후 위나라 장수
관구검이 군사를 이끌고 고구려를 침략해
비류수 전투에서 고구려군 1만 8천명을 무찌른 뒤 수도
환도성마저 함락시키고 만다. 득래의 간언을 무시했던
동천왕도 전쟁을 피해
북옥저로 도망쳐야 했던 건 덤.장차 이 땅이 쑥대밭이 되는 꼴을 보겠구나
삼국지 위지 동이전
득래의 이야기를 들은 관구검이 고구려에서 승전했을 때 전군에게 명령하여 득래의 무덤을 허물지 말고 그 주변의 나무도 베지 못하게 하였으며, 포로로 잡혀 있던 그의 처와 자식도 모두 풀어서 보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