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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ribble
공을 모는 행위. 종목과 신체 부위에 관계없이 구기 종목에서 공을 모는 일은 드리블이라 한다.드리볼이라 하는 경우가 있다. 공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Dri ball이라 생각하는 듯한데 드리블이 맞는 표기다.
1.1. 농구의 드리블
공을 바닥에 튕기는 동작을 연속으로 하는 플레이.농구의 창시자인 제임스 네이스미스가 정한 농구 규칙에는, 드리블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지 않았다. 단지 “상대의 골을 향해 전진하려면 공을 패스해야 한다”고만 적혀있었을 뿐이다. 그런데 공을 “누구에게” 패스해야 한다는 것이 명시되어있지 않았기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공을 바닥에 퉁겨 자기 자신이 이를 다시 잡는 것을 스스로에게 패스하는 것으로 해석하기 시작했고, 심판들도 이를 용인하여 이것이 오늘날의 드리블로 이어진다.
여담으로, 선수의 손이 공의 위에 오는 경우에만 드리블로 인정되며, 선수의 손이 공의 아래에 오는 경우 드리블이 아니라 캐링으로 반칙 처리된다. 예를 들어 극도로 키가 큰 선수가 공을 하늘로 던지며 전진할 경우 이는 캐링이다.
1.2. 축구의 드리블
공을 몰고 다니는 행위. 정의는 간단하지만 축구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심오한 기술이다. 공을 발로 차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보내며 함께 달리고, 공을 채가려는 수비수로부터 공을 지키는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그냥 킥과 드리블의 차이는 공이 플레이어에서 얼마만큼 멀어지는가이다. 공을 차서 공과 플레이어 사이에 1미터 넘는 간격이 벌어졌다면 대개 드리블이 아니라 킥이라고 본다.
골키퍼 출신인 김병지에게 항상 붙어다니는 밈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김병지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