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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0 14:02:46

드로우 머슬

유희왕의 속공 마법 카드.

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034069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속공=,
한글판 명칭=드로우 머슬,
일어판 명칭=ドロー・マッスル,
영어판 명칭=Draw Muscle,
효과1="드로우 머슬"은 1턴에 1장밖에 발동할 수 없다.,
효과2=①: 자신 필드의 수비력 1000 이하의 앞면 수비 표시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은 덱에서 1장 드로우한다. 그 몬스터는 이 턴에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약소 몬스터를 전투로부터 지키는 동시에 드로우까지 노릴 수 있는 카드. 얼핏 보면 일석이조에 발동 조건도 간단해 보이지만 수비력 1000 이하에, 앞면 수비 표시 한정이란 조건은 그렇게까지 쉽지 않다.

겨우 패 교환밖에 안 되는 카드를 쓰기 위해 발동 조건을 맞춰야 한다는 건 비효율적이다. 전투 보호 효과도 있다고 해도 수비력이 1000 이하인 몬스터를 앞면 수비 표시로 필드에 그대로 놔뒀다면 보통 그건 맞아 죽어도 효과를 발동하는 몬스터이거나, 원래 뭔가 내성이 있는 몬스터일 가능성이 높아 전투 내성은 크게 의미가 없다.

사용한다면 능력치 0의 토큰이 필드에 마구 굴러다니는 환상수기 덱에서 토큰을 지키며 본체를 더욱 단단하게 하거나, 수비 표시로 어떻게든 특수 소환한 파란 눈의 소녀를 지정하기 위해 쓰는 걸 생각해볼 수 있다. 효과를 쓰고 난 라이트로드 매지션 라일라같은 카드를 보호할 수도 있을 것이다. 환룡족 덱에서 사룡성-가이저의 효과로 메타파이즈 암드 드래곤 리크루트할 경우 수비 표시로 소환하는 것 때문에 파괴되기 쉬운데 이 카드로 지킬 수도 있다. 마침 환룡족엔 수비력이 0인 몬스터들도 있고 파면룡의 효과로 이들을 앞면 수비 표시로 놓기 쉬워서 작정하고 발동하려면 얼마든지 쓸 수 있다.

No.22 프랑켄과 천상의 궁합을 자랑하는데 수비력이 1000이라 딱 이 카드의 조건에 걸려 수비가 낮으면서 수비 표시가 되는 문제점을 해결해줘 효과를 무효하면서 전투 파괴도 지키고, 카드까지 1장 드로우하는 것이 가능하다.

정크도플 덱에서 약한 몬스터를 수비 표시로 소환한 다음 그 몬스터에 이 카드를 발동해 4장째의 갑부 고블린으로 쓰기도 한다.

원작에선 사카키 유우야 사와타리 신고와의 듀얼 중 썼던 카드로, 이 카드의 효과로 몬스터를 드로우했을 때 그 몬스터의 수비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도 있었다.

일러스트는 수비력 1000인 격투전사 얼티미트에게 전투 내성을 부여하고 암석 거인을 드로우하는 모습.

드로우 머슬이란 용어는 애니에서 듀얼하던 카게마루, 렉스 고드윈, Dr. 페이커, No.96 블랙 미스트 등이 쓸데없이 근육을 부풀리던 현상에 대해 유희왕 일본 팬덤에서 쓰이던 일종의 은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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