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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1:03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아레프갈드를 부활시켜라/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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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진행
2.1. 1장: 멜키드2.2. 2장: 리몰다르2.3. 3장: 마이라· 가라이아2.4. 종장: 라다톰

파일:dqbmap.png
빌더즈에서의 아레프갈드 전도[1]

1. 개요

시나리오 모드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문서. 게임 자체가 1장부터 종장까지 구역이 명백하게 갈려 있으므로 각 장별로 정리한다.

2. 진행

2.1. 1장: 멜키드

최초로 구원해야 할 땅이자 주인공이 처음 눈을 뜨는 지역. 멜키드 지역과 돔드라 지역을 아우르는 아레프갈드 남부~남서부 지역이 배경이다.

본래 거대한 요새가 세워진 땅이었으나 수백년 전 마물의 대규모 습격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2] 요새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그나마 살아남은 사람들이 성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에 대피소를 만들었지만 그 안에서 내분이 일어나 그나마 살아남았던 사람들 중에서도 극소수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이 사망해 오늘날에 이르렀다.

시작하는 곳은 초원지대. 여행의 문을 통해서 황무지 지대와 사막 지대로 갈 수 있다. 초장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도전과제의 경우 그 반동인지 다소 난이도가 높다. 게다가 타임어택 도전과제의 경우 다른 장은 30일 제한이지만 1장만 20일 제한이라 한 번에 풀려고 하면 꼬이기 십상이기 때문에 PS3판과 PS4판의 경우 회차 플레이는 거진 필수.

최종보스는 골렘. 멜키드의 수호신이었지만 인간들이 내분을 일으키자 인간을 멜키드의 적으로 규정하고 멸망시켜 버렸고, 이후 용왕군 소속이 되어 인간들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모이면 박살내는 것을 다음 임무로 받아들였다. 로시가 마을을 발전시켜선 안 된다고 경고한 것도 이것 때문이었고, 롤론드도 멜키드의 서를 해석하면서 이 사실을 깨달았지만 수호신이 그런 짓을 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부흥한 마을에 반응한 골렘이 다시 쳐들어온다. 보스전에서는 멜키드 실드라는 이름의 성벽[3]으로 골렘의 바위 던지기 공격을 상쇄시킬 수 있는데, 보통 처음 만든 두 개로 보스전에서 설치와 해체를 반복하는 공략법을 사용한다. 골렘이 바위를 던지는 준비동작을 할 때 바로 앞에 설치해 바위를 막고, 분노하여 날뛰는 골렘을 피해 방패 뒤에 숨은 뒤 골렘이 어지러워서 헤롱대는 틈을 노려 발에 마법의 구슬[4]을 놓아 쓰러뜨리고, 다시 한 번 마법의 구슬로 결정타를 먹이는 방식이다.

간혹 멜키드 실드를 마을 외곽에 모두 감싸 보스전을 준비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거점 판정을 받는 곳이 아닌 경계 바깥의 장소에 설치하였다면 보스전 때 사라지므로 제대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멜키드 실드 자리를 위해 외벽을 2칸씩 안으로 넣어야 한다. 당연히 거점 공간의 활용이 많이 제한되는 약점이 존재하므로 치밀한 마을 발전 계획을 세워 거점 레벨을 MAX로 찍을 필요가 있다.[5]

2.2. 2장: 리몰다르

두 번째로 구원해야 할 땅으로 아레프갈드 동부~남동부 지역이 배경. 농업과 어업으로 자급자족하며 살던 아름다운 땅이었지만, 용왕의 저주에 의해 역병이 창궐하는 독한 땅이 되었고 그 결과 세계수마저 시들고 만다. 수많은 사람들이 병으로 죽었고 소수의 생존자들도 병으로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다. 1장에서의 주인공의 활약으로 인해 사물을 만드는 힘이 미약하게나마 돌아오기 시작했으나, 주인공이 마을을 재건하기 시작하고 나서 시간이 좀 지난 다음에야 그것을 자각한다.

시작 지역부터 독늪과 오염된 흙으로 음습한 분위기를 풍긴다. 거점 내부와 근방에 오염되지 않은 물이 조금 있다. 조금 나가면 초원과 해안가가 나오나 각종 디버프를 주는 마물과 식물이 득실거린다. 이 탓인지 마을에서 짓는 건물도 병원 컨셉이며 곳곳에 쓰러진 사람들을 데려와 치료하는 것이 주 일과이다.

오염된 땅임에도 불구하고 2장에서의 핵심 기술은 낚시와 농사, 그리고 그 결과물을 이용한 요리이다. 특히 낚시의 경우 판정이 후한 편이라 거점 내부의 연못에서도 정어리가 가끔 낚일 정도. 다만 장화나 굵은 나뭇가지 등이 더 많이 낚이는데다 밀림 지대로 넘어가 특정 구역에서 낚시해야 달성할 수 있는 도전과제도 있고, 병에 걸리고 굶주린 마을 사람들을 최대한 빨리 합류시키려면 부지런히 재료를 모아 약과 요리를 만들어 두어야 하므로 낚시는 무조건 야외에서 하는 것이 좋다. 이런저런 이유로 야외활동의 동선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짜느냐에 따라 2장 클리어에 소요되는 날수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데, 클리어 난이도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시간 단축 문제로 치자면 상당히 빡빡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본장의 최종보스는 헬 콘도르. 떡밥 정도로만 나왔던 골렘과는 달리 처음부터 역병의 원인으로 거론되고 용왕군 배틀에서도 직접 등장해 군단을 소환하며 최종 보스의 위엄을 내뿜는다. 새답게 공중에서 날기 때문에 주민이 개발한 대궁으로 격추시키고 공격해야 한다.

중간에 이전 생존자의 기록을 보면 헬 콘도르가 일으키는 바람인 바시루라에 휘말리면 멀리 날려간다지만, 그냥 높이 띄웠다가 바람을 타고 근처 독늪에 떨어지는 것에 불과하다. 키메라의 날개를 타고 귀환할 때와 마천가지로 천장에 부딪히면 무효가 되며, 결정적으로 이 공격은 대미지가 없다. 독늪에 빠져서 허우적대다가 딜사이클이 망가지는 게 싫다면 최소한 대궁을 설치한 발사대 위쪽만이라도 지붕을 덮을 필요가 있다.

2.3. 3장: 마이라· 가라이아

세 번째로 구원해야 할 땅으로 아레프갈드 북부 전역이 배경. 예전에는 울창한 숲과 함께 노천 온천이 유명했던 휴양지역이었으나, 용왕에 의해 용암 끓는 사막과 혹한의 빙하 지대로 양분되었다. 용암 지역이 마이라 지역이고 빙하 지역이 가라이아 지역인데, 거점으로 삼는 곳은 옛 마이라 터. 마이라와 가라이아의 살아남은 소수 주민들이 반군을 꾸려 마지막으로 저항했던 아지트였지만, 용왕군에게 한 번 휩쓸려 그마저도 초토화되어 희망의 깃발을 꽂기 전에는 다른 거점들과 마찬가지로 흔적만이 남아 있다. 가라이아의 경우는 마이라만큼 큰 도시가 있었고 빙하마인의 맹공에도 불구하고 건물터가 상당수 남아 있지만, 거점화할 깃발터가 존재하지 않는데다 너무 추워서 사람들이 죄다 도망쳐 그냥 몬스터 소굴이 되어버린 듯. 여기서는 마을사람과 협력해 발명을 이용해 병기를 만들어 마물을 처단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대포등의 화기류 무기와 열전지를 이용한 기차를 사용하는등 문명수준은 높은편.

본격적으로 난이도가 오르는 장으로, 초반부에 음식물이 전혀 없기 때문에 마물의 바리케이드를 빨리 돌파해야 허기로 탈진하지 않는다[6]. 게다가 거점에 도착한 이후로도 용왕군 배틀의 빈도수가 확 높아져 있는데다 플레임과 블리자드 같이 통상무기가 전혀 안 듣는 적들이 계속 치고 들어와서 주인공의 장비를 빨리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 장 한정으로 아라쿠레 주민들을 데리고 외부로 나갈 수 있는데, 초반 기준으로 전투력과 체력은 괜찮은 편이나 중반만 넘어서도 마물들이 압도적으로 강해지기에 우수수 나가떨어진다. 이런 주민들을 보고 싶지 않다면 거점레벨 관련 퀘스트를 최대한 빨리 진행해 주민들의 장비와 최대HP를 미리미리 강화해 두는 편이 좋다.

전체적인 컨셉은 기계장치. 최종 작업대가 머신 메이커에 최종 망치도 '마신 해머'[7]다. 도중에 개발되는 대포는 맵을 파괴하는 원흉이지만 광물이 가득한 동굴에선 아주 유용하며, 이를 업그레이드하는 마법대포는 이오나즌을 노 코스트로 펑펑 쏴제끼는 완벽한 오버 테크놀로지의 산물이다.

최종보스는 용암마인과 빙하마인으로, 후반에 만드는 초 격돌 머신이 이들의 약점이다. 최종병기를 타고 있는 동안에는 몬스터들의 공격을 전혀 받지 않는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지만 가속에 필요한 최소거리를 확보하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전혀 움직일 수 없으므로 지형지물을 잘 계산해서 움직여야 한다. 공격 방식은 차량 앞범퍼의 충각으로 들이받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라 운전 컨트롤만 익숙해진다면 최종병기 입수 이후로 몬스터 공략 난이도가 확 낮아진다. 최후의 발악으로 용암마인과 빙하마인이 프레이저드처럼 몸을 합친 합성마인이 되는데, 이 녀석까지 클리어하면 3장이 끝난다.

2.4. 종장: 라다톰

최후에 구원해야 할 땅으로 대륙 서부의 라다톰 지역과 중부의 용왕성 지역이 배경.

왕도가 있던 가장 번성한 곳이었으나 용사의 배신으로 저주의 중심이 되어 생명이라곤 거의 찾을 수 없는 회색의 땅이 되었다. 앞서의 세 구역과는 달리 하늘이 아예 시커멓고 하루 종일 화산재가 흩날리고 있으며, 커다란 나무는 존재하지 않고 나뭇가지 몇 개 정도만 남았다. 정령의 가호도 닿지 않는 곳이라 초반에 희망의 깃발도 없어서 마물들에게 빼앗긴 것을 주인공이 직접 되찾아와야 한다.

그 대신 성수로 대지를 정화하여 필요한 자원을 어렵지 않게 충당할 수 있고, 악마 문양의 블록을 정화하면 대량의 석탄과 철로 변하는 등 옷과 희망의 깃발조차도 없이 시작하는 것과 달리 발전 속도 자체는 빠른 편이다. 노송나무 봉 하나에 아령 하나로 시작하는 절망적인 스타팅은 일종의 심리장벽 트릭.

특이하게도 스타팅 지점이 공주가 돌로 변해 있던 라다톰 외곽인데, 여기는 거점이 아니며 세이프존 판정을 받는 범위도 좁다. 파란 문 지역에 있는 구 라다톰 성터가 거점이며, 성벽 블록을 대량으로 사용해 거점 레벨이 매우 빠르게 올라가는데다 거점 레벨 관련 퀘스트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나옴에도 불구하고 거점 레벨 MAX가 5가 아닌 4인 것도 특징. 아무래도 종장이다보니 거점 만들기에 드는 수고를 최소화시키고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게 한 배려로 보인다.

라다톰 대피소였던 던전이 등장하는데 굉장히 넓다. 던전을 탐험할 유일한 방법인 열쇠는 마물을 쓰러뜨려야만 얻을 수 있고 봉인된 보물상자도 해당 방의 마물을 모두 잡아야 열린다. 이 곳에는 거점을 성장시킬 여러 가구와 장식물, 최종장비보다 한 단계 급이 낮은 칼과 갑옷, 방패가 있다. 성능은 좋은 편이나 저주가 걸려 있어 내구도가 다 떨어지기 전에는 해제가 불가능하다. 특히 마지막으로 얻는 파괴의 검은 경고 메세지까지 나오는데 착용시 망치가 봉인된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플레이에서는 절대 쓸 일이 없다.[8]

종장에서 루비스는 끊임없이 주인공은 용사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최종보스전 직전에 밝히는 이유로는 주인공도 로토의 먼 직계후손이라 용사의 자질이 없는 건 아니지만, 용사의 재능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용왕의 습격으로 죽어 멜키드의 무덤에 잠들어 있던 것을 사람들의 소원을 들은 루비스가 사물을 만드는 힘과 생명을 내려주어 아레프갈드를 부흥시키게 하였다. 어디까지나 빌더일 뿐인 주인공의 사명은 루비스조차도 언제 태어날 지 알 수 없는 '용사'를 위해 문명을 부흥시키고 용사에게 줄 전설의 장비를 제작하는 것.

용왕과 싸웠다간 기력이 모두 다해 죽고 만다며 루비스는 반대한다. 그러나 주인공은 자발적으로 용왕과 싸우기로 결심하고 루비스는 그 동안의 유대로 주인공의 요구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이 대목에서 '모든 것은 정령이 인도하는 대로', '정령의 가호가 있기를'이라는 기존의 격려 대신 '그대의 선택이 인도하기를'이라는 격려를 해 준다. 빌더즈의 핵심주제인 '선택'이 반영된 의미심장한 대사.

최종 보스는 용왕. 주인공이 용사는 아니지만 사물을 만들 수 있는 힘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두려워하고 있다.

1차전에서는 방어막을 치고 분신들을 소환한다. 분신들을 전부 처단하면 일시적으로 방어막이 풀리며 공격이 통한다. 1차전이 끝나면 주인공에게 예전에 용사에게 했던 것과 같은 제의를 하는데 받아들이면 주인공에게 세계의 절반을 주지만 그 세계라는것이 어둠의 세계. 다행히 선택지로 되돌아간다.[9] 거부하면 패배할 경우 그 동안 이룬 것을 모두 잃을 것이라 협박하며 2차전으로 돌입. 실제로 장비류를 제외한 아이템을 모두 잃지만, 루비스의 도움으로 중간중간 NPC들이 나타나서 여러 가지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제공한다. 체력 회복용 먹거리와 전체공격을 피할 발판으로 쓸 블록, 깨물기 공격을 상쇄할 멜키드 실드, 멀리 떨어진 용왕을 공격할 대포 등 죽지 않고 제 때 챙기기만 하면 클리어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로 풍부하게 제공해 준다.

용왕을 물리치면 그가 강탈해 갔던 빛의 구슬을 사용해 마침내 라다톰까지 구원, 아레프갈드 전역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린다. 이후 주인공은 제자들을 양성하며 아레프갈드를 재건해 나간다.[10] 용왕 토벌의 영향으로 원래라면 주인공은 점차 생명의 불꽃이 꺼져 죽을 운명에 처할 예정이었지만, 공주와 동료들의 소원 덕분인지 멀쩡하게 살아남아 제자들을 양성하고 다른 대륙으로 떠나는 듯한 묘사가 엔딩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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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란 선으로 나뉘어진 것은 단순한 장 구별이며, 실제로는 각 섬의 경계마다 블록쌓기를 못 하게 막는 마법장벽이 빈틈없이 들어차 있어 그냥 각각 고립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2] 유키노헤의 설명으로 알 수 있다. 이것으로 본작의 시간대가 대략적으로 본편 로토 시리즈 중 2의 시점보다 약간 뒤임을 알 수 있다. [3] 블록이 아니라 통짜 성벽의 한 부분으로, 이후에 얻는 병기인 대궁이나 대포와는 달리 설치하고 바로 해체가 가능하다. [4] 재료로 쓰이는 "폭탄 돌멩이"를 얻을려면 폭탄바위를 잡아야 한다. 평타가 아프지만 한 단계 위에서는 공격 범위가 한정되니 반피로 깎아놓고 메간테를 발동시키게 둔 뒤에 자폭하기 전 빠르게 잡아서 아이템을 획득하면 된다. [5] 멜키드 실드의 크기는 3×2라서 두께에 맞춰 2칸을 넣지 않으면 넘어간 것으로 취급한다. 만약 정확하게 외벽을 2칸씩 안으로 넣었을 경우, 실드 40개로 거점 외곽을 빈틈없이 막는 것이 가능하다. 참고로 희망의 깃발을 꽂을 당시의 멜키드의 집터를 보면, 마치 멜키드 실드를 둘러서 방어하라는 듯 서쪽의 강철 방벽 흔적을 제외한 모든 외벽들이 2칸씩 안으로 들어가 있다. [6] 다만 바리케이드 문지기는 초반에 주어지는 거대나무망치로도 쉽게 뚫릴만큼 상대하기 쉬워서 귀찮더라도 초반부터 바리케이드 임무를 수행하는 게 좋다. 일단 넘기만 하면 선인장 프룻이 상당히 많이 있기 때문이다. [7] 머신과 마신의 발음이 같다는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 겸 마신의 쇠망치를 오마쥬한 아이템. 시나리오에서 나오는 아이템 중 마성 성벽을 소재화할 수 있는 유일한 아이템이다. [8] 심지어 용사 장비를 쓰지 않는 도전과제 달성을 위해 사용하려 해도 용왕 전투 2차전에서 강제로 벗겨져 맨몸 상태가 되므로 전혀 의미가 없다. 게다가 적절한 컨트롤 수준만 갖춰진다면 그냥 강철 장비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기에 아예 안 쓰는 사람들도 많다. 사실 2차전의 경우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한 대도 안 맞을 수 있어서 맨몸 클리어가 가능하기에 그냥 입고 가는 경우도 많다. [9] 첫 번째 선택지에서 예를 누를 경우, 정말 괜찮은지 한 번 더 묻는다. 여기서 거부하면 원래대로 돌아가지만, 예를 누르면 주인공이 처음 깨어났던 무덤이 나타나며 그 자리에서 주인공이 사망해 게임 오버. 다시 세이브 지점부터 플레이해야 하는데다 트로피나 도전과제에 연계된 것도 아니므로 굳이 해 볼 필요는 없다. [10] 다수의 아라쿠레들을 제자로 받아들였고, 그들에게 빌더의 유구한 기술인 블록 쌓기 시범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