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시나리오 모드의 주요 등장인물들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문서. 게임 자체가 각 섬별로 구역이 명백하게 갈려 있으므로, 편의상 등장인물들의 정리도 구역별로 해 두었다.본작에서는 전작과 달리 이름이 따로 지정되지 않은 NPC들도 다수 등장하고, 이들은 빌더의 종을 울리면 각 레벨마다 지정된 숫자가 합류한다. 이들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기록하지 않고, 일반 이벤트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중요한 인물들이나 마물들까지만 다룬다. 스토리 도중 거점으로 데리고 올 수 있는 동료의 경우 ★ 표시, 업데이트나 스토리 클리어 등 특정 방법으로만 거점으로 데리고 올 수 있는 동료의 경우 ☆로 표시.
2. 프롤로그 & 텅 빈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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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영감[1]
텅 빈 섬의 신단에 깃들어 있던 영체. 일단은 거대나무망치의 외형을 빌려 나타나고 있으나 그 정체는 불명이다. 스스로도 어째서 텅 빈 섬의 지박령 비슷한 존재가 되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인공 일행에게 텅 빈 섬의 소유권을 넘겨 주고 재건을 도와주며, 동료를 모을 수 있는 힌트를 주는 등 전체적인 조율 겸 조언자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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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하곤 교단 소속의 마물들에게 잡혀 노예선에 수감되어 있던 포로 중 하나. 마물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밀항했다가 발각되었다. 배가 난파되어 떠밀려 온 다른 시체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숨이 붙어 있었던 사람으로, 주인공과 시도와 함께 텅 빈 섬의 재건에 참여하게 된다. 다만 두 사람이 동료를 구하러 다른 섬에 갈 때는 따라가지 않는데, 조난당한 트라우마 때문에 배에 타는 것이 겁나서 그렇다고 한다. 그 점만 빼면 상당히 쾌활하고 주변 분위기를 잘 띄울 줄 하는 성격으로, 틈만 나면 루루의 섬이라느니 루루왕국이라느니 하면서 주인공을 제치고 자기가 섬의 주인인 것처럼 말하지만 그냥 다 분위기 띄울려고 하는 이야기. 실제로는 동료와의 유대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려 깊은 성격이다.[2]
주인공과 두 선장과 함께 현실 세계 출신 4명 중 하나로, 주인공과 시도에 의해 거짓된 세계가 유지되는 것을 본 뒤 현실 세계로 돌아가지 않고 주인공 일행과 함께 계속 섬을 개척하며 살아가기로 한다. 엄청난 요리치로 주인공과 시도가 감옥섬에서 돌아온 기념으로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주인공은 제대로 먹지 못하고 토하고, 시도는 토하고 싶은걸 억지로 참아가며 먹었다.[3] 요리하는데 말하는 재료들을 보면 전갈꼬리, 뱀머리, 모래 등 인간이 먹을 수 있는 물건들이 아니다. 심지어 썩은 시체조차 루루의 요리를 먹지 못하고 토했을 정도이다. 루루의 모델링은1편 멜키드의 주민인 피린의 모델링을 머리색만 바꾸고 그대로 사용했으며 요리치 속성까지 그대로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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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인간)
주인공이 타고 있던 감옥선과 같은 해역을 항해하던 중, 감옥선에 과도하게 가까이 다가갔다가 정체불명의 폭풍에 휘말렸고 눈을 떠 보니 텅 빈 섬 근처의 해역에 배가 떠 있었다는 기구한 팔자의 인간.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해도에는 인근 해역의 내용이 전혀 실려 있지 않다고 하며, 문부르크 이전까지는 다른 섬 이름들도 생판 처음 들어봤다고 한다.[4] 이 때문에 주인공과 시도를 다른 섬으로 데려다줄 때는 순전히 자신의 경험과 감만으로 안내해 주는 것이 된다. 전투능력은 전혀 없기 때문에 안전한 곳에 정박해서 자신의 배를 지키는 것에만 집중한다.
주인공과 루루, 마물 선장과 함께 현실 세계 출신 4명 중 하나. 주인공과 시도에 의해 거짓된 세계가 유지되는 것을 본 뒤 현실 세계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해서 주인공 일행과 다른 동료들의 섬 발전을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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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마물)☆
주인공과 루루가 잡혀갔던 노예선의 선장으로, 종족은 언데드맨. 어째서인지 주인공을 비롯해서 다른 인간 죄수들이 적당히 먹고 살 수 있도록 이런저런 편의를 제공했으며, 주인공에게는 빌더로서 배 안에서 이것저것 일을 시키기도 한다. 포로라도 항해로 인해 죽게 할 수는 없다는 등 선장으로서의 자부심이 큰 듯. 배가 폭풍에 휘말리게 되자 주인공과 함께 배 밑바닥으로 내려가 이것저것 조치를 취해 보지만, 결국 이겨내지 못하고 배가 난파되면서 바다에 떠내려가게 된다. 최종장에서 재등장하며, 해당 설명은 후술.
3. 몬조라섬
이 섬에서 빌더 레벨을 올렸을 때 추가되는 이름 없는 NPC들은 '몬조라의 농민들'이다. 말 그대로 밀짚모자를 눌러 쓴 스테레오타입 농부 이미지.-
차코★
몬조라를 다시 농업의 섬으로 바꾸고자 하는 꿈을 가진, '농사의 천재'를 자처하는 아가씨. 폼페와 돌턴과 함께 마을을 지키고 있었으나, 기껏 땅을 일궈 놓으면 바반고의 열매에 의해 땅이 도로 오염되면서 계속해서 실패를 맛보고 있었다. 하지만 어떤 실패가 와도 포기하지 않는 긍정적인 성격으로, 비록 마물이지만 농업 지식이 풍부한 마길의 제자가 되어 농업 기술을 배우는 등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은총의 거목' 복원에도 끝까지 힘을 빌려 주는 사실상의 정신적 지주급 캐릭터.
시나리오 클리어 후 추가되는 리즈의 대사에 따르면 차코에게도 언니가 있었다고 한다. 폼페가 말해 줬다고 하는데, 거목의 묘종은 죽은 언니가 차코에게 맡긴 것이라고. 아무래도 언니 역시 죽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농부로서의 꿈을 꾸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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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 & 돌턴★
챠코와 함께 마을을 지키고 있던 농부들. 젊은 남자 쪽이 폼페, 수염 난 중년 남자 쪽이 돌턴이다. 챠코보다 연장자이지만 계속된 실패에 마음이 꺾여 네거티브한 반응을 보이느라 연장자로서의 위엄은 덜한 편. 하지만 주인공 일행을 끝까지 믿고 따르며 점점 자신감을 되찾는다.
돌턴은 전작의 롤론드 모델링을 약간 개량한 모델링을 쓰며, 역시나 롤론드와 비슷하게 권력욕이 있어 틈만 나면 몬조라의 촌장이 되겠다고 호언장담한다. 그러나 시도나 마길 등에게 제지당하는 일종의 개그 담당. 그 밖에도 수염에 밀 씨앗이 붙어있었다느니, 주인공의 주머니 소재 중 80%가 돌턴의 수염인데 거의 무한정 물건이 들어간다느니 하며 롤론드와 비슷한 레벨의 기행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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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길
'은총의 거목'의 씨앗이 마을 중심부에 심겨진 걸 보고 찾아온 하곤 교단의 몬조라 부총독으로, 종족은 요술사. 처음에는 이름을 가르쳐 주지 않으나, 씨앗이 어느 정도 자라 본격적인 나무의 모습을 갖추고 주인공이 마을의 위기를 몇 번이나 넘기는 걸 보고선 자신의 이름을 가르쳐준 뒤 교단을 배신하고 몬조라 마을에 합류해 본격적인 조언자가 되어 준다.
파괴를 주목적으로 하는 마물임에도 불구하고 농업 지식이 매우 풍부하며, 집에 물항아리를 놔 두고 작은 인공 수로를 만들어 소규모로 농사를 짓고 있었던 별종. 수확제 다음날 총독인 히바방고에게 지금까지의 행적을 발각당해 마을을 파괴할 것을 명령받는데, 명령을 거부하고 버티다가 히바반고의 공격에 빈사상태에 빠지게 되고 1차 방어전 후 사망하게 된다. 죽기 직전 주인공에게 바람의 망토를 넘겨주고, 마물임에도 불구하고 빌더가 되어서 행복했다는 유언을 남긴다.
후에 만날수 있는 삼신관 중의 하나인 요지스에 의하면 마길이 그의 제자였다고 한다. 요지스 밑에서도 만들기에 흥미있다는 발언을 해서 혼난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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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코★
무너져 가던 거대 풍차를 홀로 지키고 있던 위병. 무기도 잃어버린 채 기력이 다하여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으나, 주인공과 시도의 도움으로 기력도 회복하고 노송나무 봉도 장비해 자신감을 되찾는다. 이후 개미군단의 습격을 막아낸 뒤 마을에 합류하는데, 농사는 짓지 않지만 마물들의 습격을 막아주는 전투요원으로 활약한다. 지바코가 마을에 합류하고 나면 일부 주민들에게 자기처럼 무기를 들려줄 수 있다고 조언하는데, 사실 가시검을 만들 수 있는 시점부터 네임드 주민들에게 무기를 들려줄 수 있는지라 우연히 이 사실을 발견한 사람들에게는 김이 좀 새는 정보였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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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즌★
자신이 이동하는 곳마다 비옥한 땅이 되기에 다른 마물들에게 이지메당하고 있던 농부 타입의 마물로, 종족은 거대지렁이. 허수아비를 세운 곳을 중심으로 9x9 범위의 오염된 흙을 정화된 흙으로 바꿔 주며, 초원경단을 놓은 곳을 중심으로 9x9 범위의 오염된 흙을 초원흙으로 바꿔 준다. 머리에 쓰고 있는 밀짚모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완벽한 비전투형 마물이며, 허수아비나 초원경단으로 일하는 것 이외에는 어떤 일도 하지 않는다. 일족의 유일한 생존자라는데, 엔딩 즈음에 루루를 신부로 맞이하고 싶다는 개드립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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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
하곤 교단이 시키는 대로 망가진 밭을 부수려 하고 있던 사람. 주인공과 시도의 도움으로 울타리를 수복하게 되는데, 본능에 따라 조금 남아 있던 건강한 흙 위를 일구는 모습을 보이고, 하곤 교단에 반항했다며 무서워 떨다가 주인공의 인도로 마을에 오게 된다. 그리고 마을에 오면 본능이 대폭발하여 열심히 마을 재건에 힘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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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조라견☆
사전공개자료에서도 나왔던 애완동물 시스템을 미리 보여주는 캐릭터. 마길이 동료가 된 직후 마을에 찾아오며, 몬조라 토종견의 전매특허인 땅 속에 숨겨진 씨앗을 찾아내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마을에 들어오고 난 뒤 퀘스트를 진행하고 쓰다듬어 주면 주인공을 따르게 되며, 이 때 이름을 지어줄 수 있다.[5]
참고로 이 강아지가 길들일 수 있는 동물들 중 유일하게 이름을 지어줄 수 있는 케이스인데다 동물들 중 유일하게 텅 빈 섬으로 부를 수 없는 케이스인데, 이런 특별 취급을 받는 NPC들이 범상치 않은 존재라는 드퀘의 전통을 충실하게 따라 라의 거울을 비춰 보면 가희 NPC[6] 로 변하고 그제서야 텅 빈 섬으로 데리고 올 수 있게 된다.[7] 아무래도 거짓된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문부르크의 왕녀의 포지션을 대체한 것으로 보이며, '강아지 시절의 버릇이 완전히 들어버렸다'는 2차 창작의 설정 또한 역수입해 왔는지 대사에 강아지 울음소리도 들어 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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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 리즈★
배고픔을 견디다 못해 요리를 했다가 하곤 교단의 마물들에게 발각되어 지하감방에 갇혀 있던 자매. 강아지의 인도로 주인공과 시도에게 발견되어 탈출에 성공하게 되고, 이후 마을에 정착해 농사를 돕는다. 동생인 리즈의 경우 스토리 모드의 유일한 어린이 동료[9]인데, '은총의 거목'이 완전히 복원된 뒤로 텅 빈 섬에 처음 동료가 되어 오는 것 또한 동생인 리즈이다. 동생인 리즈가 당차고 적극적인데 비해 언니인 소피는 꽤나 소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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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라
마길의 집을 지기코 있던 문지기 겸 집사격 존재로, 종족은 마법사. 마길의 명령을 받아 물항아리를 주인공에게 건네준다. 다만 명령이 거기까지뿐이었기 때문인지 마을에는 합류하지 않으며, 교단으로부터 어떠한 후속 보고도 받지 못했는지 엔딩 후 시점에서도 마길과 히바방고 둘 다 어디로 갔냐며 당황하는 모습만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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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톤☆
하곤 교단에게 점령당해 폐허가 된 옛 신전을 지키고 있는 마물화된 유령으로, 종족은 고스트. 살아 있을 때는 교회의 신부님이었고, 자신이 키우고 있던 호박씨와 옛 신전을 지키고 있다가 목숨을 잃었다. 신전의 제단을 수복해 주면 성불......하나 싶더니, 마을에서 호박가면 쓰고 수확제 파티를 하던 날 불쑥 찾아와 합류한다. 꽤나 유니크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엔딩 때까지 이름을 알 수 없는데, 엔딩을 보고 난 뒤 주민 명단을 확인하면 이름이 나타난다. 아무래도 생전 이름과 상관 없이 그냥 현재 마물화된 모습에서 이름을 딴 모양.
4. 오카무르섬
이 섬에서 빌더 레벨을 올렸을 때 추가되는 이름 없는 NPC들은 ' 아라쿠레들'이고, 빌더 레벨 4 한정으로 바니걸 3명과 바텐더 2명이 추가로 합류한다. 아라쿠레들의 경우 단순한 불량배들이 아니라 광산에서 일하던 광부들로, 처음에 있던 두 명은 노란색 오리지널 아라쿠레 복면을 하고있으나 추가로 합류하는 아라쿠레들은 전부 색이 바랜 황토색 복면을 하고 있다.-
페로★
하곤 교단에 의해 폐쇄된 광산을 지키며 살고 있는 아가씨. 광부 아라쿠레들 사이에서는 아이돌이자 어머니격(...) 존재로 여겨지고 있으며, 모두에게 힘을 북돋아 주길 원하는 당차고 착한 성격이다. 빌더 레벨이 2로 오르면 갑자기 바니걸이 되겠다고 선언하는데, 그 이유는 어머니가 살아있을 시절 바니걸로 일하며 바에서 광부들의 기운을 북돋아 주었기 때문이라고. 이후 총 3번에 걸쳐 모습이 바뀌게 되고[10] 3번째 변경 때는 완전히 오카무르의 아이돌다운 화려한 외모로 변한다. 그러나 3번째 외모 변경 직후 벌어진 파티에서 메두사 볼의 석화광선을 맞고 석화되고 마는데, 그녀의 저주를 풀기 위해 이전까지 비전투 인원이던 주민들이 전투에 참여하고, 골든의 모습을 딴 '골든 술집'을 만든 뒤 메두사 볼을 물리치고 골든이 희생한다.
주인공에게 호감이 있는지 매 퀘스트 마다 도시락을 주고, 그걸 본 다른 주민들이 질투하면서 의욕을 불태우는 게 주 패턴. 거점으로 데리고 오면 역시나 조리실 계열 방에서 열심히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정작 바니걸로서의 서비스는 전혀 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옷만 그렇게 입었을 뿐이고 클래스 분류는 '마을 사람'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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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모★
광산에서 일하고 있던 광부 아라쿠레들의 대표격 인물. 주인공 일행에게 폐광산 안쪽을 안내해 주며, 광산이 어느 정도 뚫리기 시작하면 다시 채광 작업을 감독하게 되며, 지하동굴 탐색에도 함께 참여하는 등 광산의 부흥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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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스★
광산에서 일하고 있던 광부 아라쿠레들 중 한 명. 전작의 갈론 비슷하게 아라쿠레인데도 상당히 겁이 많은 타입으로, 골든의 울음소리만 듣고 귀신인 줄로 착각해 겁먹는다거나 하는 식. 이를 반영한 듯 전투 참가가 가능한 마시모와 달리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하지만 채광 작업에는 평범하게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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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
페로의 아버지. 원래 광산 입구의 휴게소 바를 운영하던 바텐더였으나, 하곤 교단에 의해 만드는 것을 금지당하고 하루하루 힘없이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주인공 일행에 의해 광산이 다시 열리고 휴게소 바를 복원시키자 자신감을 얻어 열심히 살게 된다. 딸인 페로가 석화 저주에 걸렸을 때 잠시 좌절하는가 싶지만, 골든 술집을 건설하자는 계획이 서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주인공 일행을 굳게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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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원래 광산 소속의 대장장이였으나, 하곤 교단에 의해 만드는 것을 금지당하고 하루하루 힘없이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주인공 일행에 의해 광산이 다시 열리고 작업장도 복원되자 자신감을 얻어 열심히 살게 된다. 지상의 마을 부분을 정비할 때는 카를로의 진두지휘 아래 세부적인 계획을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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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광산의 수호신격 존재였던 골렘으로, 종족은 스톤맨. 원래는 특별한 거울 방패를 장비하고 있던 골드맨이었으나, 하곤 교단 오카무르 총독인 메두사 볼에 의해 원래의 힘을 잃어버리고 스톤맨으로 전락한 채 폐광 속에 봉인되었다. 이후 광물들을 차례차례 조달하는 것으로 코퍼맨 → 실버맨 → 골드맨 순서로 힘을 되찾으며, 코퍼맨부터는 주인공을 등에 태울 수 있다. 그러나 골드맨이 된 직후 페로가 석화 저주에 걸리며 자신의 힘이 모자람을 절감하게 되고, 결국 '거울의 장갑'을 장비한 뒤로 메두사 볼의 석화광선을 반사시키며 든든한 전력으로 활동한다. 메두사 볼을 물리친 다음에는 페로의 석화 저주를 풀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게 되고, 이 때 골든 술집과 하나가 되어 마을을 지켜보는 감시탑 같은 존재가 된다.
아만과 옴바를 통해 들을 수 있는 오래 된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11] 골든은 메두사 볼이 갑자기 자신에게 반해서 계속 따라다녔다고 말하는데, 프로포즈를 거부하자 자신에게 석화광선을 발사해 스톤맨으로 만들어 버렸다는 이야기도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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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지☆
빌더 레벨 3이 되었을 때 아라쿠레들 사이에 섞여서 합류하는 남자. 오카무르의 빌더 레벨 추가 NPC들 중 유일한 네임드이다. 아라쿠레처럼 채광 작업을 할 수는 없지만, 지상의 마을에 남아 이런저런 잡일을 도와준다. 페로가 바니걸이 되기 위해선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는 것을 간파하거나, 폐쇄된 환경에서 일하는 주민들을 위해서란 명목으로 바깥에서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샤워실을 만들자고 제안하는 등 뭔가 비범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셀지의 클래스가 바니걸이기 때문.[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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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룬☆
폐광산 안에서 반짝거리는 물건을 찾아 헤메이던 마물로, 종족은 춤추는 보석. 처음에는 은광을 찾던 도중 자신의 동생들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고, 이를 들어주는 동안 은광을 다 찾는 것은 물론 옴바를 찾게 된다. 이후 블루메탈 광산의 위치도 가르쳐주게 되며, 블루메탈을 찾은 다음에는 마을에 합류하게 된다. 마을에 합류한 이유는 '근육이라는 멋진 보석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하며, 오카무르 클리어 이후 보내온 편지에서 근육 트레이닝을 시작했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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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바★
금광을 찾아 광산의 가장 깊은 곳까지 내려갔을 때 만나게 된 아주머니. 폐광산 지하 깊은 곳에서 버섯과 지하수로 연명하고 있었으며, 처음 만났을 때는 대사가 엄청나게 끊겨서 나오는데 그 이유는 어렸을 때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로 지하 깊은 곳까지 떨어져 그대로 수십년 동안 살았기 때문이라고. 주인공 일행이 쥬얼룬의 동생들을 구하러 지하까지 파내려갔을 때 구해주게 되고, 이후 마을에 합류해 주인공 일행의 광산 탐색에 많은 도움을 준다. 그리고 페로의 뒤를 따라 마을의 두 번째 바니걸......이 아닌 바니 아줌마가 되는데, 이 쪽은 페로와 달리 실제 클래스도 바니걸이다. 메두사 볼을 쓰러뜨린 뒤에는 주인공과 시도를 걱정하면서 보호자로서 텅 빈 섬에 따라가기로 한다, 덤으로 슬슬 결혼할까 생각중이라며 섬에 듬직하고 수염이 풍성한 멋진 남자가 있느냐고 묻는데, 거점에 데리고 와서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돌턴이 마음에 쏙 들었던 모양이다.
5. 감옥섬
감옥섬에는 여러 가지 타입의 죄수들이 있는데, 감옥섬에서는 전원이 번호로만 불리기 때문에 이름은 탈옥할 때까지 알 방법이 없다.[13] 그 중에서 회색 머리카락의 남자 죄수인 5932번은 항상 주인공이 저녁 배식을 받기 직전에 배식을 받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아라쿠레 타입의 죄수는 숨겨 놨던 야한 책을 들켜 주인공과 시도가 징벌방에 갇히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간수장
감옥섬의 갱생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마물로, 종족은 악마신관. 스스로 만든 물건들을 스스로 파괴하는 인간들을 보며 희열을 느끼는 정진정명 악당 타입의 마물이다. 주인공에게 계속해서 노역을 부과하는데, 검사도 하지 않고 적당히 목표만 달성하면 자유시간을 쓸데없이 많이 주는 게 특징. 하지만 그 아무 것도 할 일 없는 시간에 자신을 되돌아보며 허무함을 극대화시키는 게 목적이다. 빌더를 '갱생'시키는건 각별할 거라고 낄낄대지만... 허무감을 느끼라고 준 자유시간을 요긴하게 정보수집하는데 사용한 주인공 일행은 준비를 마친 끝에 부소장을 박살내버리고 유유히 탈출하고야 말았다. 이후 행적은 나오지 않지만 엔딩 이후 몬 할멈과 마물 동료들이 방주를 타고 탈출했다는 편지를 보낸 걸 보아 주인공 일행의 탈출을 계기[14]로 감옥섬 통제에 실패했거나 선장과 마물 빌더들에게 패배해 죽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살아 있다고 해도 하곤 교단이 와해된 마당이니 뭔가 할 수 있을 가능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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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징벌방으로 떨어진 주인공과 시도를 맞이하며 등장하는데 죄수들을 제 발로 징벌방에 몰아넣는 악취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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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장
7일째 되는 날 갑자기 주인공의 방을 수색하는 마물로, 종족은 요술사. 나중에 하수구를 통해 탈옥에 성공하기 일보직전 최종 배출구에서 주인공 일행을 맞이한다. 주인공이 탈옥 준비를 하고 있던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모른 체했음을 밝힌다. 성공의 문턱에서 단숨에 절망의 구렁텅이로 떨어뜨리는 것이 교단의 가르침이며, 탈옥왕에 이어 빌더마저 탈옥에 실패하면 감옥섬의 평판이 더욱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란다. 탈옥왕으로 유명하여 감옥섬까지 정복하기 위해 스스로 잡혀들어와 탈옥을 시도한 모코스의 감방에 주인공이 갇힌 것도 전부 의도한 것이다. 그러나 주인공이 여기까지 데리고 온 동료들의 협공에 의해 최후를 맞이하게 되고, 주인공의 짐을 직접 가지고 다녔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주인공 일행의 탈옥을 자신의 죽음으로 도와준 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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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 할멈[15]☆
감옥섬에 40년간 붙잡혀 갱생 프로그램을 계속 받고 있던 죄수로, 죄수번호는 784번. 갱생 프로그램으로 인해 자신의 이름마저 완전히 잊어버리게 되었고, 별명인 '몬 할멈'만이 기억에 남아 있다. 슬라임이 주인공을 따르는 걸 보고선 자신이 숨기고 있던 마물 친구 반지를 건네주며, 마물의 먹이에 대한 정보 또한 가르쳐 준다. 탈옥 준비가 끝난 마지막 날에 슬쩍 예전 이야기를 해 주는데, 자기 기억으론 하곤은 분명 죽었을 텐데 이 세계의 누구도 그 사실을 모른다며, 이 세계는 하곤의 위선으로 뒤덮인 세계가 아닌가 의문을 표한다.
탈출 직전에 그녀가 말해주는 이야기에 따르면 펠포이 마을[16] 출신으로, 어린 시절에 론달키아로 이어지는 길목에 우연히 발을 들였다가 눈보라 속에서 길을 잃고 어디선가 본 것 같으면서도 처음 보는 곳으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하는데, 정황상 하곤이 막 만들기 시작한 거짓 세계로 우연히 휘말려 들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감옥섬에 붙잡혀 그대로 40년 정도가 흘렀던 것으로 보인다. 시도가 함께 탈옥하자고 권유하나 탈옥 성공담을 전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며 주인공을 번호가 아닌 이름으로 불러주며 격려한다.
최종 업데이트 이후 특정 조건[17]을 만족하면 주인공에게 개척섬 암호가 적힌 편지를 보내는데, 파괴의 별 시도에서 온 방주가 감옥섬에 불시착해 이걸 타고 탈출했으며, 거기에서 마물들과 함께 지내고 있었다. 이후 거점과 다른 개척섬으로 이주 가능한데, 자신이 어렸을 시절 했던 여행 도중 멜키드에 들른 적 있고 당시의 명예 촌장과 돌턴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하며 전작과의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다시 한 번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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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할트☆
주인공에게 접근해 왔던 슬라임. 마물의 먹이를 건네 주면 이름을 지어줄 수 있는데, 원래 이름은 슬라이할트[18]라고 화내지만 주인공이 새로 지어준 이름도 나쁘지 않다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 지을 수 있는 이름 또한 4글자. 이후 주인공의 품에 숨어 있다가 탈옥의 단서를 제공하며, 나중에 폭주 거대나무망치를 꺼내올 때는 자신을 타고 잠입하게 해 주는 등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모코스가 이루지 못한 탈옥을 대신 도와주는 것으로 자기 사명은 끝났으며, 고향인 감옥섬에서 사는 것이 자신의 운명이라고 말한 뒤 주인공 일행과 함께 탈출하지 않고 감옥섬에 계속 남기로 한다. 최종 업데이트 이후 방주 이벤트가 끝나면 거점과 다른 개척섬으로 이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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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 거대나무망치☆
징벌방 구석의 잠겨 있는 간이침실에 계속 갇혀 있는 거대나무망치로, 원래 만드는 것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마물이었으나 감옥섬에 갇히게 된 이후로 세뇌당해서 눈 앞에 보이는 모든 것을 부숴버리는 지능 없는 마물로 타락해 버렸다. 하지만 거대나무망치라는 한계가 있어 흙 정도의 부드러운 블록밖에 부수지 못했고, 그래서 징벌방 안에서는 그저 의미 없이 망치만 휘두르고 있었다. 과거 교단의 신전 건설에 혹사당했는데, 해머 실이 붙은 벽을 무조건 부수도록 훈련을 받은 듯하다. 주인공이 구출해 낸 뒤로는 감옥섬 하수구를 통한 탈출로를 뚫어낼 때 많은 도움을 주는데, 하지만 슬라임과 함께 감옥섬에 남게 된다.
최종 업데이트 이후 방주 이벤트가 끝나면 거점과 다른 개척섬으로 이주가 가능한데, 슬라이할트가 방주에 지내는 동안 계속 언어를 가르쳐 준 덕택에 간단한 언어는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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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시체☆
하수구를 통해 탈출할 때 뜬금없이 나타나는 썩은 시체. 하지만 싸워서 이긴 뒤 마물의 먹이를 주면 이름을 지어 주고 따르게 할 수 있는데, 정황상 탈옥에 거의 성공했다가 행방불명이 된 모코스의 시체가 언데드화한 것으로 보인다.[19]죽어서도 탈옥에 대한 갈망이 남아 있는지 말을 걸어보면 더듬거리면서도 탈옥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 쪽도 다른 마물들과 함께 감옥섬에 남게 된다.
최종 업데이트 이후 방주 이벤트가 끝나면 거점과 다른 개척섬으로 이주 가능한데, 이주시킨 후 말을 걸어보면 썩은 시체인 그조차도 루루의 요리는 먹지 못하고 토했다고 한다. 언데드 마물인 썩은 시체마저 못먹을 정도로 루루의 요리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는 부분.
6. 문부르크섬
이 섬에서 빌더 레벨을 올렸을 때 추가되는 이름 없는 NPC들은 '병사들'인데, 빌더의 종을 복구했을 때 합류하는 '주민들'의 경우에 한해서 위병들 몇 명과 일반 주민들이 섞여서 합류한다. 그리고 이 주민들은 나중에 훈련을 통해 병사 옷으로 갈아입고 무기를 들 수 있게 되는데, 이들 중 마을 주민 여성은 스파이의 기습으로 죽어버리고, 농부 모자를 쓴 주민과 위병 두 명이 군단 측의 마물 스파이라서 라의 거울을 비추면 본모습을 드러내며 습격해 온다. 그래봤자 하곤의 기사 1마리와 사령기사 2마리로 끝이라 금방 처단할 수 있지만, 실제로 마물 스파이가 있었다는 게 밝혀지자 성의 주민들의 사기가 엄청나게 떨어지게 되고, 덧붙여 인간들 중에도 스파이가 있다는 게 확정되며 점점 분위기가 불안해진다.[20]-
왕☆
문부르크의 왕. 원래대로라면 하곤의 최초 습격 때 죽은 사람이지만, 어째서인지 왕녀가 존재하지 않고 왕만이 존재하고 있다. 어째 왕답지 않게 계속해서 어딘가 모자란 모습을 보이나, 왕으로서의 책임감 하나만큼은 확실한 사람. 그리고 계속 모자란 모습을 보였던 이유가 나중에 밝혀지는데, 사실은 이 세계가 거짓된 세계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존재 중의 하나였으나 그 기억을 잃으면서 모지리 상태가 되어버린 것. 기억을 되찾고 나면 거짓된 세계가 사라지는 것을 걱정하면서도 빌더인 주인공을 끝까지 믿어주며 격려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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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롬★
문부르크의 근위대장. 꽤나 늙었지만 전투력만은 여전하며, 대규모의 마물이 몰려올 동안에도 언제나 최전선에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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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주인공 일행이 문부르크에 처음 도착했을 때 맞이해 준 청년으로, 문부르크의 근위대원 중 유일하게 빌더의 전설을 믿고 있었다. 초반부터 론달키아에 갈 때까지 여러 가지로 주인공에게 많은 도움을 주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성 내부의 스파이에 대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환기시키며 위병들 사이에 계속해서 불안감을 안겨주는 등 수상한 움직임을 보인다. 그리고 론달키아 안에 만들어진 로레시아성에 도착해서 본색을 드러내는데, 바로 하곤 교단에서 심어둔 인간 측의 스파이였다. 인간 사이를 이간질시키고 시도를 가둬두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악마신관에 의해 실버데빌로 변하게 되고, 이제 더 이상 인간들에게 볼일이 없다며 덤벼오지만 인간들에게 토벌당하며 결국 허무한 최후를 맞이한다.
마물에게 가족을 모두 잃은 이래 '살아남는 것'에 집착하게 되었다. 거짓된 세계에 대해 깨달은 뒤 마물이 되면 목숨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배신한 듯 하지만, 처음부터 교단의 신실한 신자로 오히려 빌더를 지지하는 것이야말로 배신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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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사★
문부르크의 근위대원. 특유의 빨간 술 달린 투구와 빨간 옷이 인상적인 아가씨로, 전술전략에 능한 지략파 근위대원. 독에 걸려 죽어가고 있던 차에 빌더인 주인공이 만들어 준 해독약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된다. 자신은 하곤 교단의 신실한 신자라고 주장하며 건설에 협조하지 않으며, 주인공과 시도가 되찾아 온 라의 거울을 자신이 보관하기로 했는데 이것이 몬스터들의 손에 다시 넘어가게 된 데다 시도를 투옥하도록 왕에게 진언했다고 알려져 인간 스파이로 의심받게 된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릭의 모함이었고, 라의 거울을 빼돌린 것과 시도를 가두라고 명령한 것 모두 릭이 한 짓이었다.
아네사야말로 처음부터 교단을 믿지 않았던 숨은 공로자였으며, 호호를 파견한 것도 아네사였다. 어릴적 문부르크 성을 보고 감명을 받은 뒤 빌더에 대한 동경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원래 주인공에게는 자신의 정체를 일찍 밝힐 생각이었으나, 마법의 작업대를 꺼내 올 때쯤 왕이 말했던 '적을 속이려면 아군부터 속여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정체를 감춘 것. 결국 릭의 사후 더 이상 정체를 숨길 필요성이 없어지자 그의 빈 자리를 잘 채우며 미나데인포의 완성에 적극 공헌하게 되며, 아틀라스 퇴치에도 큰 도움을 준다. 고지식한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빌드에 성공해 흥분하면 평소의 고지식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펄쩍펄쩍 뛰면서 소리를 지르는 등 깨방정을 떨며, 주민명단에서 방 취향을 확인해보면 귀여운것이 취향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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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셀★
빌더 레벨을 1로 만들었을 때 합류하는 위병. 자칭 인상 흐릿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문부르크의 빌더 레벨 추가 NPC들 중 유일한 네임드라 오히려 눈에 확 띈다. 피난민들을 이끌고 성 밖으로 나갔다가 빌더의 종이 울리는 소리를 듣고 남은 피난민들과 함께 다시 성으로 돌아왔는데, 함께 합류한 사람들 중에 벌써부터 스파이가 있을 확률이 제기되자 제셀 또한 그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으며 스파이 색출에 협력한다. 이후로도 최전선에서 열심히 싸우며 문부르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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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
시도가 문페타의 멸망 소식을 듣고 병사 3명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 돌진했을 때, 문페타 교회를 지키고 있다가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승려. 시도의 지시로 교회 안에 놓여진 관 속에 숨어 있다가 목숨을 건졌으며, 그 대신 시도와 함께 갔던 근위병 3명은 전부 죽고 말았다. 성에 합류한 뒤로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승려로서 열심히 노력하는 노력파인데, 주력들이 론달키아로 다 빠져 있는 동안 습격을 받아 막아냈을 때는 꽤나 고생한 모양. 시도 덕분에 목숨을 구했기에 문부르크 주민들 중 가장 시도를 강하게 지지해 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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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변신의 지팡이를 이용해 슬라임으로 변신한 상태로 하곤 교단의 군단에 잠입해 있던 인간측의 스파이. 문페타 교회 앞에서 주인공 일행을 구해준 수상한 슬라임도 바로 이 사람이었다. 이후 마물 군단 사이에 잠입한 아넷사를 알아보고 변신의 지팡이를 주인공에게 넘기며, 이후 푸트를 구해내고 각 군단의 약점을 알아내 성을 재건하고 방어마법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미트의 할아버지로, 미트도 호호의 영향을 받아 어릴적부터 교단을 전혀 믿지 않았다. 파란 거주지에서 성을 건설할 때 '호호 대계단'을 건설했으나 노환 때문에 절반도 지어지지 않았다. 전작의 여승려 손녀, 학자 할아버지 조합이었던 여승려 엘과 약사 겐로와를 떠올리게 하는 등장인물들로, 실제로 전작의 겐로와 모델링을 그대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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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트★
호호와 다른 방법으로 마물 군단에 잠입하려다가 실패해 감옥에 갇혀 있던 인간. 스파이 겸 음유시인이라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노래 솜씨는 영 좋지 못한 모양이다. 호호와 함께 성으로 합류해 성을 재건하고 방어 마법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거의 마지막까지 교단에 대한 신앙심을 버리지 않지만 빌드는 또 열심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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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신관
론달키아와 그 안에 있는 로레시아성을 관리하고 있는 관리자로, 종족은 악마신관. 이 세계가 곧 멸망할 거짓된 세계라는 사실을 릭에게 알려 주었고, 그를 꼬드겨 인간들이 자멸하도록 유도했다. 그러나 주인공과 시도를 중심으로 문부르크 왕성이 재건될 움직임을 보이자 시도를 감옥에 가둔 뒤 주인공이 병사들을 이끌고 론달키아에 오도록 유도했으며, 작전을 성공시킨 릭을 실버 데빌로 변화시켜준다. 그러나 인간들에게 역관광당하고 허무한 최후를 맞이한다.
7. 파괴의 별 시도
파괴신 시도와 같은 이름을 하고 있는 장소로, 아무 것도 없는 시커먼 허공에 떠 있는 작은 천체. 하곤 교단의 가르침에 의하면 이곳이야말로 모든 마물들을 구원해 줄 약속의 땅으로 불리고 있었는데, 사실 이 곳은 파괴신 시도의 부활의 시작점이 되는 소멸의 땅이었기 때문에 구원을 바라고 찾아 왔던 수많은 마물들이 희생당했다.[21]주인공은 친구인 소년 시도의 폭주 이후 하얀 영감의 정체와 소멸 과정을 보고서 소년 시도를 구하기 위해 무턱대고 이 곳으로 왔으나, 여기에 갇혀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던 마물들을 구하기 위해 방주를 만들며 파괴신 시도를 상대할 준비를 함께 하게 된다. 다만 이 곳은 빌더 레벨 2가 MAX라 증원은 두 번밖에 오지 않고, 그 두 번도 머릿수가 그리 많지 않다. 그 대신 방주 제작 도중 만들게 되는 초슈퍼머신을 통해 천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마물들을 직접 구해 데리고 와야 한다.
이곳의 주요 등장인물들은 약칭으로 불리는 킬러머신G를 제외하면 다들 마물의 종족명을 적당히 비튼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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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영감
하곤이 만들어낸 거짓된 세계로 흘러들어와 거의 대부분의 기초를 닦고 '만들기'를 가르쳐 준 전설의 빌더 본인. 세계를 떠돌다가 어쩌다 보니 거짓된 세계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이며, 정신을 차려 보니 어느새 노인이 되었고 조금 더 나중에는 빌더로서의 창작 의식만이 남아 거대나무망치의 원령 비슷한 모양으로 텅 빈 섬에 묶이게 되었다. 이후 하곤의 공격으로 빌더의 혼을 남기고 본체가 소멸하지만, 마지막 잔류사념이 파괴천체 시도에 남아 본작 주인공의 마지막 가는 길을 인도해 준다.
이미 오래 전 사망하고 정령 비슷한 존재가 된 탓인지 엔딩 후에 다시 등장하므로 메달 관련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고대의 빌더는 호색한이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 있는데, 때문인지 은근 여자를 밝히는 모습이 보이고, 시도가 매번 섬에 남은 루루를 걱정하는 원인이 된다. 다만 취향이 페로나 아네사 같은 성인 여성 쪽이라 루루나 차코 등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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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츠☆
주인공이 처음 만나게 되는 마물로, 종족은 메탈슬라임.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가 발판이 없어져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주인공이 발판을 만들어 구해주면서 키시무와 그리문과 함께 연구소로 대피하게 된다. 이후 횃불을 만들 때 자신의 기름을 짜내주는 것부터 시작해, 지곡크의 지휘 아래 마물 빌더가 되어 방주 완성과 그림자 마물들의 격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초슈퍼머신을 만들어 다른 마물들을 구조할 때도 주인공과 함께 하며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물건을 사용한 뒤 하트와 함께 기름을 떨군다.
2019년 8월 20일 업데이트 이후 방주 이벤트가 끝나면 거점과 다른 개척섬으로 이주 가능하며, 거점으로 데리고 오면 하는 대사 중 주인공이 자신들을 잊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팬덤에서 감옥섬과 마물 동료들을 업데이트해 달라고 계속해서 요청했기 때문에 원래 업데이트할 예정에 없었던 것이 추가된 걸 의미한다. 다만 파괴의 별 시도에서는 가능했던 기름 생산이 방주 이벤트로 불러오고 난 이후에는 안 되는 문제가 생겼는데, 실제로 주민 리스트에서 확인해 보면 메타츠는 아무런 특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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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시무☆
두 번째로 만나게 되는 마물로, 종족은 하곤의 기사. 연구소의 존재를 알고 있어서 잠시 숨을 돌리게 해 주고, 이후 하곤교회로 가는 길에 시도의 팔의 습격을 두 번이나 받아 암흑공간으로 추락하게 된다. 이 때 꼼짝없이 죽은 줄로 알았으나, 다른 해골 계열 몬스터들과 함께 살아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방주로 데리고 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키심이 근방의 해골 괴물들을 관리하고 있는 나름 높으신 분이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이름의 유래는 종족명인 하곤의 기사 중 기사(일본어로 키시)만 따온 것. 최종 업데이트 이후 방주 이벤트가 끝나면 거점과 다른 개척섬으로 이주 가능하다. 이주후 대화를 하다보면 지바코, 제셀, 아네사를 상대로 검술을 가르치고 있다고 하며, 아네사는 너무 딱딱하고 제셀은 너무 소심하고 지바코는 너무 허술하다면서 가르치는 맛이 난다고 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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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문☆
세 번째로 만나게 되는 마물로, 종족은 그렘린. 깊게 파인 구멍에 갇힌 채 나오지 못하고 있었으나, 주인공의 인도로 구멍에서 빠져나와 일행이 된다. 그리고 지고크의 지휘 아래 마물 빌더가 되고 난 다음에는 자신이 관리자가 되고 싶다며 메타츠 못지 않은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최종 업데이트 이후 방주 이벤트가 끝나면 거점과 다른 개척섬으로 이주 가능하다. 대화를 하다보면 루루의 요리가 훌륭하다며 칭찬을 하는데 감옥섬의 썩은 시체조차 먹지 못하고 토해낸 루루의 음식들을 맛있었다고 하는걸 보면 미각의 기준이 다른 사람들과 한참 다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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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G
킬러머신 지지이[22]의 약자로, 그 이름대로 종족은 킬러머신. 이미 가동한계연수를 넘겨 고장난 채로 연구소에 버려져 있던 걸 에너지를 충전시켜 억지로 가동시켰다. 이후로 지곡크가 지키고 있던 하곤교회로 일행을 안내하며, 하곤교회를 방주로 개조하는 동안 자신의 몸 구조를 참고하라고 하는 등 제작 과정의 조력자 역할을 해 준다. 이후 자신의 가동한계가 넘은 것을 직감하고 자신의 부품을 이용해 초슈퍼머신을 완성할 것을 주문하고, 초슈퍼머신의 마지막 부품이 되어 생을 마감한다. 하지만 그 마지막 의지는 아주 잠시나마 초슈퍼머신에 깃들어 최후의 결전에 나서는 주인공을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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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크☆
3명의 사신관 중 하나로, 종족은 지옥의 사자. 다 무너져 가는 하곤교회를 마지막까지 지키다 소멸될 각오로 버티고 있었는데, 하곤교회를 방주로 만든다는 계획을 듣게 되자 자신의 생존본능을 깨닫게 되고 마물들을 구하는 계획에 적극 협력하며 마물 빌더들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파괴신의 허물을 분해해 소재로 만드는 법을 알려주며, 불경하면서도 흥미롭다고 한다.[23] 최종 업데이트 이후 방주 이벤트가 끝나면 거점과 다른 개척섬으로 이주 가능한데, 거점으로 데리고 오면 하는 대사 중 '섬 지하에 있는 건물'이 파괴신의 침소였다고 설명하는 내용이 있어 해당 건물이 최종 업데이트에서도 다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에둘러 표현하고 있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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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랄라
파괴의 성당 아래쪽에 떨어져 돌아가지 못하고 있던 마물로, 종족은 드라키. 차에 태워 주면 주인공을 성당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안내해 주고, 이후 요지스를 따라 방주에 합류한다. 네임드 마물임에도 불구하고 최종 업데이트 방주 이벤트에 등장하지 않는데, 마물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드랄라/요지스/아덴 3인방은 각자의 길을 찾아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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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스
3명의 사신관 중 하나로, 종족은 요술사. 파괴의 성당을 마지막까지 지키다 소멸될 각오로 버티고 있었는데, 정작 파괴의 성당 뒤편의 비밀장소에 온갖 빌더용 소재들이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그러나 주인공 일행의 설득에 넘어와 방주에 타게 되고, 지고크와 함께 마물 빌더들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몬조라섬 부총독인 마길의 스승으로 당시에는 마길이 만들기에 관심이 생겼다고 하자 엄하게 혼냈다는 듯.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네임드 마물임에도 불구하고 최종 업데이트 방주 이벤트에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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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
3명의 사신관 중 하나로, 종족은 아크데몬. 파괴신의 허물 중 빛나는 눈알을 비롯한 얼굴 부분이 방치된 피의 폭포 앞에서 버티고 있었는데, 눈알을 구해 온 주인공 일행과 함께 방주에 타게 되고, 다른 두 사신관들과 함께 마물 빌더들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네임드 마물임에도 불구하고 최종 업데이트 방주 이벤트에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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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마물)☆
프롤로그의 바로 그 언데드맨으로, 정신을 차려 보니 이 곳으로 자신의 배와 함께 흘러들어 왔다고 한다. 루루와 인간 선장과 함께 현실 세계 출신의 4명 중 하나. 배가 망가진 후에는 어설프게 빌더의 흉내를 내며 배를 수리하려 한 탓에 괴짜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만나자마자 굉장히 반가워 하며 프롤로그 때처럼 다시마를 주는 등, 주인공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한다. 자신의 배를 부수려 하는 파괴신의 팔 하나를 물리치고 난 뒤, 거짓된 세계가 멸망해 가는 와중에 마물들을 구해내려는 주인공을 도와주기로 한다. 이후 방주의 선장이 되어 탈출한다. 이후 보내 온 편지에 따르면 계속해서 거짓된 세계에서 방주를 타고 여행 중인데 중간에 시공의 틈에 끼었다며 유리병에 편지를 담아 보낸다. 첫 만남 때부터 나쁜 마물처럼 굴지만 뭔가 어설픈 것도 그렇고 천성은 선한 마물로 마지막에는 동료로 활약해준 셈.
최종 업데이트 이후 몬 할멈이 보낸 편지를 통해 갈 수 있는 개척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사연이 참으로 기구했다는 걸 알 수 있다. 거대한 마물에 쫓기는가 하면 시공에 틈에 끼어 한참 동안을 고생했고, 감옥섬에 충돌해 난장판이 되는 등 온갖 고생은 다 한 모양이다. 그럴 때마다 망가져 가는 방주를 꾸역꾸역 수리해 여행을 계속했으나, 결국 부력이 다하여 몬 할멈이 편지를 보낸 개척섬에 발이 묶인 상황. 다른 마물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반가워하며 환영 선물로 다시마 30개를 준다. 방주 이벤트가 끝나면 거점과 다른 개척섬으로 이주가 가능한데, 말을 걸었을 때 특정 대화가 나오면 다시마를 주는 걸로 봐서 제작진 측에서 다시마 선물 기믹을 아예 아이덴티티로 굳혀버린 모양.
8. 잡아잡아섬
DLC 2편을 다운로드받으면 추가되는 섬. 낚시와 수족관 관련 컨텐츠가 추가되며, 퀘스트 전용 NPC가 2명 추가된다. 엔딩을 본 후에는 다른 섬들의 네임드 NPC들과 마찬가지로 텅 빈 섬이나 개척섬으로 둘 다 데리고 올 수 있다.-
피[25]☆
전작의 아멜다와 같은 모델링을 쓰는 여자 아라쿠레.[26] 원래 하곤 교단을 따르는 어떤 유력한 가문의 후계자였으나, 교단의 가르침을 버리고 낚시와 물고기 기르기를 위해 외딴 섬인 잡아잡아섬으로 도망쳤다. 샤르가 자신을 사모하고 있는 걸 장난거리로 생각하는지 대시하는 걸 그대로 주먹질로 심판하는 모습을 보이며, 어렸을 때부터 물고기와 함께 헤엄치고 물고기를 먹고 자란 진성 물고기홀릭이라고.
거점으로 데리고 오면 자신과 닮은 모습이 그려진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자신의 선조가 옛날에 빌더의 그림 모델을 해 줬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전작 3현자 중 한 명인 아멜다의 직계 후손임을 알 수 있다.[27] 게다가 문부르크의 미나데인포 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어쩐지 그리운 느낌이 든다고 하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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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
거점에 편지를 보낸 '강태공'의 정체로, 피의 뒤를 따라다니는 집사 같은 존재. 피와 함께 잡아잡아섬으로 도망치던 도중 섬 근처에서 조난되었다. 피는 샤르가 죽은 줄 알고 있었으나, 사실은 모래 안쪽의 공동 안에 빠져 오도가도 못한 신세가 되어 있었고 그걸 주인공이 구해 주면서 재회하게 된다.[28] 이후 주인공이 진짜 빌더라는 걸 의뢰를 통해 확인하게 되고, 피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아쿠아리움 관련 퀘스트를 준다.
거점으로 데리고 오면 알 수 있는 사실 중 하나로, 피와 샤르가 살던 섬은 파괴의 별 시도에서 중간보스로 나왔던 대총독 베리알이 다스리던 구역이었다고 한다. 몬조라섬 비슷하게 직접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공포정치를 펼쳤던 모양으로, 특히 샤르는 그 때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는 것조차 무서워한다.
[1]
일본 원판 기준으로 '시로지이'.
[2]
DLC2 NPC인 피의 대사에 따르면 침상에 먹다 남은 분홍 조개 구이와 엉성한 만듦새의 횃불을 장식해 놨다고 하는데, 각각 주인공과 시도의 추억을 상징한다.
[3]
먹을 당시 죽음을 각오하고 먹었다고 하니...
[4]
그러면서 언급하는 마을 이름이 자한과 베라눌인데, 이 이름을 듣고 나면 코어한 드퀘 팬덤들은 이미 이 시점부터 대략적인 스토리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고 한다.
[5]
시도가 지어 주려 했던 이름은 '애니멀좀비'와 '데스재칼'인데, 영 맘에 안 들었는지 주인공 쪽을 바라본다. 이 때 네이밍 칸이 뜨고, 역시나 4글자 이내에서 지어줄 수 있다.
[6]
엔딩 후에 해금할 수 있는 어둑어둑섬의 빌더100경에 등장하는 NPC들의 직업.
[7]
인간으로 되돌리는 것 자체는 문부르크 클리어 직후부터 가능하나, 스토리를 모두 클리어해야 거점으로 데리고 올 수 있으므로 ★ 표시를 붙이지 않는다.
[8]
파란색 개척지 미션 도중, 방문하여 거울을 비춘 후 대화를 하면 실제로 멍멍하는 대사 이후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9]
주인공/시도/챠코 등과 같이 청소년기의 미성년자 캐릭터라도 성인 캐릭터와 동등한 등신대를 가지지만, 리즈를 비롯한 어린이들은 조금 더 등신 비율이 작은 별개의 모델링을 쓴다.
[10]
마을 아가씨 복장 → 검은색 바니걸 복장 → 빨간색 바니걸 복장 → 머리카락을 주황색으로 염색한 오리지널 모델링의 바니걸 복장. 염색한 머리이기 때문인지 변화의 지팡이로 진짜 바니걸이 되면 다시 원래의 진회색으로 되돌아간다.
[11]
우연히 오카무르에 아름다운 머리를 가진 여자가 와서 섬에 살던 멋진 남자에게 반했는데, 남자가 자신에게 전혀 관심을 주지 않자 질투에 눈이 먼 여자는 남자를 죽이고 지하 깊은 곳에 숨어버렸다는 이야기다.
[12]
한글 번역에서 '바니걸'이 되었지만 원문은 '바니'로 중성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실제로 뒹굴뒹굴섬에서 나오는 바니걸들은 오히려 남캐가 나올 확률이 더 높다.
[13]
심지어 최장기 복역수라서 별명이 널리 알려져 있는 몬 할멈의 경우, 본인의 이름을 본인이 잊어버렸다.
[14]
지금껏 아무도 탈출할 수 없다는 절망과 공포로 죄수들을 지배해왔는데 주인공과 시도가 탈옥함으로서 그 전설을 무너뜨린데다 부소장도 죽었고 몬 할멈 등이 은밀히 그 이야기를 퍼뜨렸을테니. 다른 죄수들도 한 번 우리도 해보자 하는 식으로 뭉쳤을 것이다.
[15]
일본 원판 기준으로 '몬바아'.
[16]
2편에서 들를 수 있는 마을로, 론달키아 바로 근처에 있는 지하마을이다. 하곤의 저주가 닿지 못하도록 마을을 지하에 만들어 작중 시점에까지 이른 것.
[17]
스토리 엔딩을 보고 하얀 영감을 부활시킨 뒤 개척 레시피를 45개 이상 달성하고, 전체 레시피 달성도를 60% 이상 올린 상태에서 모든 소재섬의 무한소재를 해금해야 한다.
[18]
주인공이 갇혀 있던 방을 통해 탈옥을 시도했으나 행방불명이 된 모코스가 지어 준 이름.
[19]
텅 빈 섬에서 말을 걸어보면 대사 중 " 슬라이할트. 아니, (플레이어가 지어준 이름)•••. 소중한 친구. " 라고 하는 것을 보면 모코스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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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농부 모자를 쓴 주민이 진짜 농민 NPC이기 때문에 이전까지는 성 안의 밭 관리를 해 주지만, 발각되어 죽고 나면 밭 관리를 순수하게 주인공이 다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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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 부활이 시작되면서 천체 여기저기에 거대한 중력장이 생기는가 하면, 파괴신의 팔이 여기저기 나타나 땅을 파헤치고 박살내는 등 즉사 판정 이벤트가 여기저기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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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으론 '킬러 머신 할아범'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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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방주가 완성되어갈 무렵 파괴도 창조도 어느 하나가 악한 것이 아니라 한 형제와 같이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개념이라며 깨달음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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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한 보상인지, 방주 이벤트가 추가된 최종 업데이트를 마치고 나면 원래 부서지지 않던 지하신전의 모든 오브젝트들이 파괴 가능한 상태로 바뀌게 된다. 원래는 스테인드글라스를 제외한 모든 오브젝트들이 파괴 불가능한 상태로 봉인되어 있어서, 외벽을 파내고 스테인드글라스를 깨내 우회해서 들어가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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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원어 이름은 F 발음에 장음이 추가된 피이(フィー)이지만, 한글로 번역될 때 장음을 무시하고 번역해 어감이 묘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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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피의 경우 본작에서 아라쿠레 전용으로 추가된 뒤뚱거리며 달리는 모션을 채택한지라 아멜다와 분위기 차이가 엄청 크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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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해당 이야기는 오랜 시간이 흐르며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전작에서 그 그림은 마이라 지역 던전 중 하나의 벽에 뜬금없이 걸려 있던 걸 입수하는 방식으로 최초로 얻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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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맨얼굴이 공개되는데, 가장 짙은 색 피부의 남자 마을사람 모습이라 근육질 몸매와 전혀 안 어울리는 모습이다. 마스크를 씌워 주기 전의 짧은 순간에만 볼 수 있으므로, 근처의 땅을 파고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따서 따로 보관하지 않는 이상에는 이후로 얼굴을 볼 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