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불사조편의 백스토리전편에서 많은 크리쳐들이 멸종했고 살아남은 기존 종족은 문명별로 각각 빛:가디언, 물:리퀴드 피플, 어둠:데스퍼핏, 불:휴머노이드, 자연:와일드 베지즈 정도이다.
2. 스토리
유니버스라고 불리는 시공의 틈새의 출현으로부터, 1만년 후, 예전의 세계는 '구세계'로 불리게 되었다. 그 미증유의 대재해 속에서 완전히 새로운 진화를 이룬 존재들이 나타났다. 아크 세라핌/ 그레이트 메카오/ 그랜드 데빌/ 티라노 드레이크/ 드림 메이트 이 5종족은 하나의 문명이 아닌 2가지의 문명에서 그 모습이 관측되었으며 크리처들은 그들을 하이브리드 종족이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그들은 다양한 능력과 강인한 생명력을 가졌으며 이전 초수세계에 밀리지 않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그런 가운데 '시공의 틈새'에서 5마리의 피닉스라는 초생명체가 나타났다. 압도적인 힘을 가진 그들에게 5대 종족은 대항 수단이 없었고, 세계는 피닉스에 의해 완전히 지배되어 버린다.
5대 종족은 피닉스에 대항하는 힘을 얻으려고 각각 부국강병책을 추진. 다른 종족으로부터 힘을 빼앗는 가혹한 쟁탈전이 시작되었다.
먼저 군사 확장을 시작한 그레이트 메카오는 우선 드림 메이트가 사는 중앙대륙의 자원을 목표로 공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드림 메이트들의 미지의 힘에 의해, 부대는 결국 전멸. 그레이트 메카오는 중앙 대륙 진출을 포기하고 세계 각지에 정찰 로봇을 파견하여 새로운 자원 모색에 착수한다.
그레이트 메카 오는 다음의 표적으로서, 티라노 드레이크의 본거지이자 굉장한 에너지원이 되는 크리스탈의 탑에 주목. 그레이트 메카오는 대군을 보내고 고향을 지키려는 티라노 드레이크와 전면 충돌한다.
수십만에 달하는 그레이트 메카오는, 철저히 계산된 작전으로 티라노 드레이크를 압도. 티라노 드레이크의 총대장 패룡황 돌자바드가 그레이트 메카오를 부대 단위로 분쇄하는 등 선전하지만, 열세를 만회하기는 힘들었다. 결국 티라노 드레이크는 그레이트 메카오를 거의 철수하는 데 성공하지만, 전장에 남은 것은 약간의 그레이트 메카오의 잔해와 무수한 티라노 드레이크들의 시체였다. 그레이트 메카 오에게 대량의 자원을 빼았긴 것이다. 이 일전에 대해, 용족의 후예라는 자랑을 잃은 티라노 드레이크는 그레이트 메카오에 대한 복수심을 품는다.
이 싸움을 가장 가까이서 보고 있던 그랜드 데빌은 자신들에게 가장 가까운 성질을 가진 티라노 드레이크의 패배를 목격하고, 그레이트 메카오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었다.
거기에, 만신창이의 돌자바드가 그랜드 데빌의 본거지를 방문, 그랜드 데빌에게 공투를 제안한다. 그랜드 데빌은 즉시 승낙, 그렇게 그랜드 데빌 & 티라노 드레이크의 연합군이 탄생한다.
그랜드 데빌은 아직 불완전했던 '소생술'을 시험적으로 사용하여 인페르노 게이트를 해방. 데몬 커맨드를 시작으로 역사에 묻혀 있던 구 종족을 잇달아 소생시켜 간다. 그 중에는 멸망 직전의 동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영혼과 육체를 악마로 팔았던 과거의 성령왕 알카디어스가 변한 마성 데스알카디아의 모습도 있었다.
소생의 술을 다루는 그랜드 데빌 & 티라노 드레이크 연합군은 각지에서 그레이트 메카오군을 압도. 전사자에게 소생의 술을 시전하는 것으로, 순식간에 세력을 확대해 간다.
이 사태를 내버려 둘 수 없다고 판단한 피닉스들은 그랜드 데빌의 본거지를 강습. 그러나 거기에 피닉스가 알던 그랜드 데빌은 존재하지 않았다. 반복되는 사자소생으로 힘을 늘린 그랜드 데빌은 이미 피닉스에게 조차 대항할 수 있는 최강 종족으로 변모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다 드림 메이트의 갑작스러운 행동으로 사태는 급전개를 보인다. 그들은 "성명수"로 덮여 봉쇄 상태가 된 "시공의 틈새"의 입구 더 유니버스 게이트를 유니버스 라피아가 가져온 갤럭티카 키로 해방해 확대. 새로운 피닉스들을 불러온 것이다.
확대된 균열에서 나타난 것은 혜성이라고 불리는 대량의 소형 피닉스들이었다. 소형이지만, 그들 또한 피닉스. 그 이름에 부끄러워하지 않는 힘을 가진 그들의 맹공에, 그랜드 데빌의 전선은 괴멸 상태가 된다.
그리고 과거의 초신성들보다 더 높은 계급의 피닉스도 강림.
다른 차원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 굉장한 힘 앞에, 그랜드 데빌은 본진 함락의 위기를 맞이한다.
그랜드 데빌 & 티라노 드레이크 연합군은 최후의 수단으로서 반개방이었던 인페르노 게이트의 완전 해방에 착수. 명계의 손에 의해 고대의 수수께끼를 끈 풀린 그들은 결국 '소생의 술'을 완성. 역사의 어둠으로 이어지는 문의 완전 해방에 성공했다.
그랜드 데빌 & 티라노 드레이크 연합군이 부활을 목표로 한 것은 구세계의 패자 드래곤이었다. 구 종족 최강의 힘을 가진 그들이라면 피닉스에 대항할 수 있다고 생각한 연합군은 드래곤의 부활에 성공. 게다가 인페르노 게이트 완전 해방의 여파에 의해, 본래는 있을 수 없었던 빛과 물의 드래곤인 아폴로니어 드래곤과 포세이디어 드래곤까지 탄생하게 된다.
드래곤의 부활에 성공한 그랜드 데빌 & 티라노 드레이크 연합군은 신종족인 자신들과 드래곤의 융합까지 시도한다. 그렇게 태어난 융합수는, 단독 파워에서는 피닉스에 미치지 못했지만, 충분히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연합군은 즉시 드래곤의 투입을 결정한다.
최종적으로 각각 드래곤을 가지게 된 5대 문명은 결속해 피닉스와 싸우는 길을 선택. 소형화로 수를 늘린 피닉스군과 5대 문명 연합군은 전면 결전에 돌입한다. 피닉스의 우위는 흔들리지 않지만, 5대 문명은 각각의 개성을 살려 대항. 개개인이 격파되자마자 다종족 부대를 파견해 각지에서 반격을 가했다. 선전에 연합군의 사기는 높아져 갔다.
하지만 절망을 담당하는 최악의 피닉스 초신성 블랙홀 사나토스 가 출현. 그 피닉스는 5대 문명 측에서 생명력을 빼앗아 싸움을 반복할수록 거대화하고 힘을 늘려 간다. 사나토스의 절대적인 힘 앞에 드래곤조차 섬멸되어 전황은 단번에 피닉스 쪽으로 기울여 5대 문명 연합군에게는 절망이 퍼져 나갔다. 결국 예상한 빛문명은 방주 계획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그 때 나타난 것은 희망을 담당하는 피닉스 초신성 빅뱅 아나스타시스. 그는 5대 문명의 아군이 되어 주었다. 아나스타시스의 힘으로 5대 문명연합군은 생명력을 되찾는다. 그리고 희망과 절망, 두 피닉스에 의한 마지막 싸움이 시작되었다.
시간의 흐름조차 왜곡할 정도의 굉장한 싸움 끝에, 두 개의 피닉스는 빛이 되어 공멸. 그 빛은 전세계에 흩어져 갔고, 다른 피닉스들까지도 그로 인해 사라졌다.
피닉스 소멸. 그것은 한 시대의 끝을 보여주었다.
그 중에는 이 소멸을 피해 살아남은 피닉스도 있었던 것 같지만, 시대의 종언에는 거역하지 못하고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