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동네 축구는 동네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간략화된 축구를 일컫는다. 축구 자체가 인기가 많은 만큼 동네 축구도 대표적인 어린이 놀이 중 하나로 손꼽힌다.2. 놀이 방법
2.1. 기본 규칙
축구의 규칙 중에 가장 기본적인 규칙인 발 또는 머리를 사용하여 상대 팀의 득점 구역에 공을 넣어 득점하는 것을 따른다.장소의 경우는 진짜 축구 골대가 있는 운동장부터 골목길[1], 공터, 공원, 들판, 상설 체육관, 창고, 빈 주차장 등의 적당한 넓이와 민폐가 되지 않을 정도의 낮은 혼잡도를 갖춘 평평한 땅이면 동네 축구의 경기장이 될 수 있다.
공 역시 축구공[2]을 쓰는 경우도 많지만 배구공, 바람 좀 빠진 농구공, 단순한 고무공, 풋살에 쓰는 소형 축구공, 심지어는 짚이나 비닐, 폐품 등으로 만든 급조 공을 사용하기도 한다.
2.2. 변형 룰
이 기본 규칙을 기반으로 여러 가지 변형 룰들이 연령대나 이해도, 기타 여건 등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변형 룰은 사람이 많고 축구를 잘 아는 사람이 있을 때 실제 축구처럼 미드필더, 포워드, 수비수, 골키퍼 등의 포지션을 나누는 것이다.
- 인원이 변동되기도 한다. 정식 축구의 팀당 열한 명을 벗어나 대여섯 명, 극단적으로는 1대 1 정도로 간략화되기도 하며 반대로 팀당 열한 명을 넘기기도 한다.
- 키높이라는 룰이 있는데, 골대가 없는 운동장의 경우에만 적용을 한다, 예를 들어 동네 축구팀의 골키퍼의 키가 130cm이고, 그 사람이 점프를 했을때 10cm를 점프를 할수있다고 가정을 하면 공이 140cm 이상으로 넘어가면 골이 인정되지 않는 룰이 있다, 하지만 이 룰도 동네별로 룰이 변형된곳이 있다.
- 축구를 잘 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 밸붕 방지를 위해 약팀에 인원을 추가하기도 한다.
-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 등을 걸고 내기 축구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 시간의 경우, 몇십 분 정도로 정해 놓는 사례가 있는가 하면 한 팀이 몇 점 이상을 먼저 달성하면 승리한 것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축구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도 늘어나기 때문에 포메이션을 적용하거나 오프사이드 등의 룰을 적용하기도 한다.
3. 여담
- 한국은 물론 세계의 여러 축구 선수 중에는 어린 시절 동네 축구를 하다 재능을 깨닫거나 실력을 쌓거나, 혹은 관계자의 눈에 띄어 선수 커리어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 프로 혹은 국가대표 축구에서도 가끔 쓰이는 용어이다. 물론 여기서는 부정적인 의미, 즉 팀의 경기력이 낮을 때 비하의 의미로 쓰는 경우가 많다. 혹은 낮은 리그를 비방할 때도 동네 축구라는 말이 쓰인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