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논의 일종
같은 노래를 일정한 마디의 사이를 두고, 일부가 먼저 부르고 나머지가 뒤따라 부르는 합창. 윤창(輪唱)이라고도 한다.
만약에 마디가 여덟 마디 있고 두 마디 간격으로 뒤따라 부르는 노래가 있다고 하자. 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을 세 그룹으로 나눈다면,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
| 그룹 A | Ⅰ | Ⅱ | Ⅲ | Ⅳ | Ⅴ | Ⅵ | Ⅶ | Ⅷ | ||||
| 그룹 B | Ⅰ | Ⅱ | Ⅲ | Ⅳ | Ⅴ | Ⅵ | Ⅶ | Ⅷ | ||||
| 그룹 C | Ⅰ | Ⅱ | Ⅲ | Ⅳ | Ⅴ | Ⅵ | Ⅶ | Ⅷ | ||||
대표적인 예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동요 동네 한 바퀴[1] 등이 있다.[2] 당연하게도 돌림노래가 어린이들만을 위한 장르인 것은 아니고, 모차르트의 " Dona Nobis Pacem" 처럼 꽤 품격있는(?) 것들도 있다. 또는 곡을 편곡할 때[3] 노래의 일부분을 돌림노래로 만듦으로써 속삭임이나 각인, 혹은 화음 등의 효과를 주기도 한다.
여럿이 노래를 제창하면서 박자를 잘 못 따라가는 사람을 보고 '돌림노래 하냐'라고 놀리기도 한다.
이하는 그 외에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돌림노래들.
영어 동요 "Row, Row, Row Your Boat".[4] 우습게 편곡하긴 했지만 35초 경부터 전형적인 돌림노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분 48초부터 애국행진곡 돌림노래가 나온다.
프랑스어 동요 "Frère Jacques". 우리말 제목은 "자크 수사님, 자고 있나요" 정도가 된다. 국내 등에서는 '우리 서로 학교길에 만나면' 내용으로 번안되었다. 중국에서는 국민혁명가[5]가 이 곡을 따른다. 외국인 유튜버가 도널드 트럼프의 목소리를 합성해서 이 노래를 만들었다. 제목은 ‘Are you sleeping’이며, 도널드 트럼프의 목소리를 합성한 만큼 Sleepy Joe가 들어갔다.[6]
영상 중간에 나오는 특이한 발성법은 몽골 유목민의 독특한 가창인 흐미로 보인다. 이 멜로디는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1번의 3악장에서 단조로 등장하는데 돌림노래까지 기악으로 재현했다.
여담으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돌림노래는 여름이 오다(Sumer Is Icumen In)이다.
2. 리듬 게임 용어
오락실에서 한 사람이 어떤 곡을 하고 있는데 그 곡이 아직 안 끝났을 때 옆에서 똑같은 곡을 고르는 것을 돌림노래라고 부르기도 한다. 옆의 사람과 같은 곡에 더 높은 난이도를 의도적으로 선택하는 경우는 눈총을 받겠지만 그 외의 경우 딱히 돌림노래를 금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7]이렇게 되면 그 곡을 완전히 외우고 있지 않는 이상 같은 음계의 같은 박자가 연달아 들리니 서로 꼬일 수 있으니 같은 곡을 하고 싶다면 일정 시간 기다렸다가 마무리되어 갈 때 하는게 좋다고는 하지만 양학하려는 의도도 없는데 옆 사람이 한다고 해서 내가 하고 싶은 곡도 못한단 말이냐?' 같은 의견이 대다수고, 신경 쓰는 사람은 거의 없는 상태. 물론 옆 사람이 고른 곡을 보지 않고 똑같은 곡을 고르는 일도 없진 않다.
beatmania IIDX의 경우, 난이도별로 음원이 다르면 2P 플레이 시 1번 항목의 돌림노래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다.[8] 보통 이런 경우에는 2P 플레이에서 양쪽이 다른 난이도를 고르지 못하도록 보정이 붙는 경우가 많다.
3. 포켓몬스터의 기술
4. 아이유의 정규 5집 수록곡
의
돌림노래 (Feat. DEAN)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프랑스 동요
le coq est mort(수탉이 죽었다)의 번안곡
[2]
그 외에도 시계, 안녕, 참새, 산토끼 등 있음.
[3]
듀엣 경연 프로그램,
우타이테 합창 등
[4]
국내에서는 "리 자로 끝나는 말은"라는 가사로 번안되었다.
[5]
프레르 자크의 곡에 황푸 군사학교에서 가사를 붙여 만든 노래이다. 1920년대에는 중국에서 국가로 쓰인 적이 있었다.
[6]
이후에 오리는 꽥꽥,염소 음매,돼지는 꿀꿀,소는 음머로 변경. 이외에 영어 인칭대명사 노래로 개사되기도 했다.
[7]
특히 인기 라이센스곡이 추가되거나, 인기 아티스트의 신곡이 추가된다거나, 해금 이벤트 대상곡이거나 하는 때에는 어쩔 수 없이 플레이하는 악곡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
[8]
tricoro 시절의
音楽 같은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