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221894><colcolor=#ffffff> 독고영
獨孤英 | Dokgo Yo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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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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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 리턴〉의 남주인공. 배우는 이진욱.
“나는 한 사건만 파고, 한 놈만 팬다! 내 눈에 띄지 않는 게 좋을 거다”
형사는 천직이다. 타고난 깡과 범죄에 집착하는 짜바리 근성, 잡범부터 사기꾼, 살인 방화 같은 중범죄자까지 그가 한번 꽂힌 사건은 반드시 해결한다. 3년 연속 올해의 우수 경찰상까지 받았지만 한가지 우수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손버릇이다. 先 주먹, 後 사고 형 인간, 한마디로 다혈질이다. 눈이 돌면 이성적 판단보다는 동물적 본능으로 몸이 먼저 반응해 우수 경찰 중 징계율 가장 높은 형사이기도 하다. 그리고 한때 그는 촉법소년이었다. 동네 친구들과의 장난에 하급생이 죽었고 법정에서 장난이 죄가 되느냐며 악다구니를 쓰는 부모님이 그에게는 고스란히 상처로 남았다. 그날 이후부터 삐딱해졌고, 허구한 날 주먹질과 못된 일로 하루를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동아줄 하나를 들고 그를 동네 야산으로 끌고 갔다. ‘죽은 놈 생각해서라도 잘 살아야지... 미안한 마음이 눈곱만큼이라도 있으면 이래 살면 안 되는 거 아니냐?’ 회한 섞인 한숨을 내뱉는 아버지의 늙어버린 얼굴이 그제야 그의 눈에 들어왔다. 그날 이후, 마음잡고 공부를 해 재수 만에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그의 합격 소식에 아버지는 깨춤을 추며 쌈짓돈을 털어 중고차를 사주었다. 그 차는 그의 보물 1호 밤톨이가 되었다. 검거율 높은 독고영이지만 오점이 하나 있었다. 최자혜의 리턴쇼에서 그 오점이 된 사건이 재조명되기 시작하고 담당 형사의 섣부른 판단이 도마 위에 오르게 된다. 최자혜 변호사는 독고영이 놓쳤던 사소한 단서로 진범이 따로 있을지 모른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그 사건을 다시 세상 밖으로 꺼내 놓은 것이다. 두 번 다시 만날 일 없다고 믿는 스타 변호사를 다시 만나게 된 사건은 상류층 치정 살인 사건이었다. 그 사건의 담당 형사로 사건 피의자 변호인 최자혜에게 어떻게든 설욕해 보고 싶은 독고영. 하지만 그는 몰랐다. 단순한 상류층의 치정 살인 사건이라 여겼던 이 사건을 파헤칠수록 숨겨져 있는 진실이 얼마나 참혹했는지를. |
2. 작중 행적
서울강동경찰서 강력1팀 형사. 계급은 경위. 특유의 깡과 집착에 가까울 정도의 집요함으로 한번 꽂힌 사건은 반드시 해결하는 악바리 근성의 형사. 그 덕분에 3년 연속으로 올해의 우수 경찰상을 받았지만 그에겐 치명적인 결점이 하나 있다. 눈이 돌아가면 일단 주먹부터 내지르는, 그러니까, 다혈질이다. 때문에 우수 경찰임에도 불구하고 징계율이 가장 높은 형사이기도 하다. 어쩌면 이는 촉법소년이었다는 그의 어린 시절이 남긴 상처일지도 모르지만.[1]3. 주요 대사
강인호 씨, 염미정 씨 살해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합니다. – 2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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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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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끔찍했던 시간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열심히 살았거든요, 그 누구보다도. 근데, 도망친다고 쳤는데 언제나 같은 자리로 되돌아와 있단 말이죠. 촉법이라 범죄 사실이 기록에 남아 있진 않았지만 그
주홍 글씨가 내 가슴 안에 남아 있었거든요. 그렇게 조금씩 뒤틀린 채로 살아가고 있어요, 난. 물론
면죄부가 되면 안되죠. 늘 미안해 하면서 살아야죠, 지난 과거에. 살다 보면 어느 한 순간으로 되돌아가고 싶은 시간이 있잖아요. 만약 한 번이라도 그 기회가 주어진다면, 난 저 녀석과 사건이 있었던 그 날로 돌아가고 싶어요. 최 변호사는요? 내가 한 번 맞혀볼까요? 1999년 11월 4일. 당신이 지키지 못했던 딸, 소미가 죽었던 그 날로 되돌아가고 싶겠죠. 애석하게도 그 누구도 시간을 되돌릴 순 없어요. 다들 그냥 주어진
현재를 살아가죠.
정인혜 씨. 이제 그만 합시다. – 26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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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5. 기타
[1]
부모가 장난으로 생긴 사고라며 판사에게 악을 쓰며 말하는 것을 보고 제대로 충격 받아 방황을 계속했다. 하지만 죽은 아이를 위해 살아야 되지 않겠냐는 아버지의 진심에 경찰이 되었다. 그리고 죄책감의 반동인지 자신의 몸을 던져 사건을 해결하고 있다.
[2]
이는 마왕에서 엄태웅이 했던 형사 캐릭터와 비슷한데 자신의 실수로 죽은 아이를 위해서 형사가 되어 더욱 꼴통으로 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