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21:54:05

도쿠로(신만이 아는 세계)

파일:external/blog-imgs-50.fc2.com/201304292203277e4.jpg

신만이 아는 세계 등장인물. 3부격인 유피테르편 의 첫 화인 FLAG. 191에서 첫 등장한다.

1. 개요2. 작중 전개
2.1. 유피테르편, 현재2.2. 유피테르편, 과거 첫째 날
2.2.1. 1회차2.2.2. 2회차2.2.3. 3회차
2.3. 유피테르편, 과거 둘째 날.
2.3.1. 아침2.3.2. 우라라편, 1회차2.3.3. 우라라편, 2회차
2.4. 유피테르편, 셋째 날2.5. 그 이후, 다시 현재
3. 그 외

1. 개요

여신편이 끝나자마자 다음 화에서 이름조차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뜬끔없이 등장. 그와는 별계로 작가인 와카키 타미키는 '과거편은 도쿠로의 이야기가 될 것' 이라는 말을 했고, 정체가 알려진 이후에는 아유카와 텐리와 함께 과거편의 진히로인취급을 받는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작중 전개

2.1. 유피테르편, 현재

다사다난했던 마이고제와 여신탐색이 끝나고 5일 뒤, 텐리와 함께 학교에 등교하던 케이마는 학교앞에서 급작스럽게 거대한 나무와 그곳에 앉아있는 소녀의 모습을 보게된다. 소녀를 보게된 직후 케이마는 끊임없이 "또 다른 현실들"과 그곳에서 케이마를 지켜보고 있는 소녀를 보는 이변을 겪게된다.

이변에서 탈출하기 위해 학교에서 도망쳐나온 케이마는 황폐화된 학교를 보게되고 "이건 꿈이 아니라 미래의 모습이다"라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은 직후, 거대한 나무와 그 아래에 앉아있는 소녀를 발견, 그녀에게 말을 거나 "다시는 태어나고 싶지 않았다"라는 대답만을 해버리고 소녀는 아기가 되어버린다. 이것을 마지막으로 환상에서 깨어난 케이마는 여신들에 의해서 과거로 날라가게된다.(FLAG. 191~195)

2.2. 유피테르편, 과거 첫째 날

2.2.1. 1회차

급작스럽게 과거로 날라간 케이마는 처음엔 당황하나 과거에서 가져온 '구'가 빛으로 어떤 곳을 가리키는 것을 보고 '게임에서의 상식'에 따라서 엘시와 함께 빛이 향하는 곳, 아카네마루로 향한다. 배안에 숨겨진 방과 장치를 보던 두사람은 밖에서 난 소리를 듣고 밖으로 향하고, 환상속에서 봤던 여자아이가 마스트 위에서 떨어져 자살을 시도하는 것을 보게된다. 과거에 봤던 환상과 그녀가 가지고 있는 똑같은 '구'를 보고 텐리가 이야기한 "구해줬으면 하는 여자아이"가 이 소녀인걸 직감한 케이마는 대화를 위해 '구'를 보여주나 소녀는 이런건 모른다고 당황하면서 이야기하더니 다시 아기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구에 있던 줄이 하나 사라지고 다시 첫날로 돌아간다.(FLAG. 196~198)

2.2.2. 2회차

다시 첫날로 돌아온 케이마는 구에 사라진 줄을 보고 게임을 로딩하듯이 처음으로 돌아간 것임을 깨달았으며, 동시에 현 상황이 복잡한게 아니라 과거에 여자아이들의 고민을 풀어서 도주혼을 내쫓았듯이 공략하면 된다고 직감한다.

공략을 위해 다시 아카네마루로 향한 케이마는 그녀가 인생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처음에는 아이의 순수함으로 그녀의 관심을 끄나 실패, 이번엔은 마스트에 올라선 그녀가 뛰어내리기 무섭게하기 위해 엘시의 힘으로 배의 표면에 수많은 가시를 만들어 그녀가 뛰어내리는걸 주저하게 하려고 하나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뛰어내린다. 당황한 케이마는 그녀를 붙잡고, 그녀의 눈이 완전히 절망에 빠진 눈임을 깨닫는다. 도쿠로의 반격에 같이 떨어진 케이마는 가시에 찔려 죽은 것 같은 연출을 하고, 그녀는 처음으로 "죽이는건 싫어, 죽는건 싫어"라고 반응을 보인다. 단서를 잡았으나 이미 그녀는 아기로 퇴행을 시작한 뒤였고, 케이마는 그녀가 아기가 되기 직전에 이름을 물어보고 그녀는 자신의 이름이 도쿠로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다시 리셋된다.(FLAG. 199)

2.2.3. 3회차

다시 처음으로 돌아온 케이마는 어머니가 잠에 들자마자 급하게 아카네마루로 향한 케이마는 그녀가 빠르게 절망을 극복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느끼고 일단 자살을 생각하지 못하도록 "네가 죽으면 나도 죽는다"라는 식으로 협박을 해 일차적으로 멈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행을 다시 시작한 그녀를 보고 당황하나 평소 공략의 마지막 단계에서 그렇게 하듯 그녀에게 키스를 한 뒤 그녀에게 "네 자신을 모르겠다면 내가 정해줄테니 맘대로 죽지마라, 명령이다. 절망을 어떻게든 해주겠다"라고 이야기한다. 드디어 그녀의 공략은 성공하고 '구'의 선도 삼각형의 도형으로 바뀐다.

케이마는 (게임에서 그렇듯이) 그녀가 가지고 잇는 '구'까지 합쳐서 과거로 돌아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고 현 상황과 소녀, 도쿠로와 도쿠로 스컬의 관련성을 엘시와 이야기하던 도중 도쿠로가 다시 퇴행현상을 보여주자 필사적으로 그녀를 설득하려고 하나 자신에 대해서 기억하는게 없었던 도쿠로는 계속해서 퇴행했고, 결국 해결방법은 또다시 키스였다. 일단 현재로 돌아갈 방법을 찾을때까지 그녀와 함께 있을것을 정한 케이마는 엘시에게 도쿠로 스컬에 대해서 질문하고, 그녀가 전쟁과정에서 몸을 잃었다는 정보를 듣고 현재 자신들과 있는 도쿠로가 그녀의 몸이라고 추측한다.(FLAG. 200~201)

2.3. 유피테르편, 과거 둘째 날.

2.3.1. 아침

그녀의 어둠이 과거의 전쟁에서 비롯된것이라고 짐작한 케이마는 해결방법으로 단란한 가족의 모습에서 나오는 가정의 따뜻함을 도쿠로에게 느끼게 해서 황량한 마음에 온기를 느끼게 하려고 했으나 지독한 게임 덕후였던 케이마가 평범한 아이처럼 행동하는것에 이상함을 느낀 어머니, 카츠라기 마리때문에 실패...할 뻔 하나 기초적인 생활방법도 모르던 도쿠로에게 이것저것 알려주던 케이마의 모습을 보고 어머니가 감동한 덕분에 무난하게 넘어가고, "자상한 오빠같네"라는 어머니의 말 덕분에 도쿠로에게 오빠라고 불리게 된다.(FLAG. 202)

2.3.2. 우라라편, 1회차

케이마가 학교에 있는 동안 계속 학교밖에서 엘시와 함께 있었고, 수영시간에 다시 퇴행이 되는걸 보고 키스를 한다. 케이마는 이걸 우라라의 공략과정으로 이용한다.(FLAG. 204~205)

케이마가 여러가지 사건을 겪은 뒤 시라토리 쇼타로를 만나고 그에게 수면가스로 잠재워진 그 때, 엘시와 함께 집에 있던 도쿠로는 갑자기 뭔가 깨달은 듯 진지한 표정으로 엘시에게 오빠를 찾으러 가자고 한다. 빈티지를 만나 위기에 빠지나 엘시의 기지로 무사히 넘기고, 그들은 케이마와 함께 시라토리 쇼타로를 쫓아 동굴로 향한다.

하반신이 엉망이 되 죽어가는 쇼타로를 찾아 대화를 하던 그들에게 빈티지가 나타나 위기에 빠진 그 때, 갑자기 도쿠로는 케이마에게 키스를 하더니 빈티지와 격렬한 전투를 벌인다. 도쿠로는 너무나도 간단히 빈티지를 제압하고 그들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당황한 케이마가 도쿠로를 말리고, 도쿠로는 절망과 슬픔이 섞인 표정으로 케이마를 쳐다보고 당황해하는 그에게 이야기한다. 오빠만이 길을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이 오빠가 있었던 곳으로 시간을 연결할것이라고. 그리고 다시 아카네마루에서 도쿠로와 처음으로 만났던 시점으로 돌아간다.(FLAG. 212~214)

2.3.3. 우라라편, 2회차

다시 과거로 돌아왔고 케이마는 모두 그동안의 기억을 잃었을거라 생각했지만 도쿠로는 1회차에 있었던 일들을 기억하고 있었다. 도쿠로가 가진 '구'에 힘이 돌아온 여파였다. "그리고 그녀는 할아버지(쇼타로)와 사람들은 무고한 사람들일뿐이라고 그들을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똑같이 빈티지를 살인한것을 추궁하는 케이마에게 그녀는 케이마가 많은 사람이 죽을 이 싸움을 막을 수 있으며, 이 세계를 오빠만이 아는 세계로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여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그녀에게 미래와 맞추기 위해 과거를 수정하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다음날에 있을 사건을 막기 위해 케이마와 함께 우라라의 집으로 향하고, 그녀는 혼잣말을 하듯이 케이마에게 이야기하면서 처음으로 웃음을 짓는다.
난 오랫동안 기다려왔어... 이 싸움에 종지부를 찍을 영웅을!! 드디어 나타났어...

우라라의 집으로 향한 그녀는 구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우라라의 공략을 돕는다.(FLAG. 215~222)

2.4. 유피테르편, 셋째 날

둘째날 아침 때 그랬듯이 평범하게 도쿠로와 함께 식사를 하게된다. 도쿠로는 그전과는 다르게 제대로 식사를 하면서 케이마의 흉내를 내 농담을 하고, 식사를 같이하게돼서 기쁘다고 이야기하자 그걸 본 엘시가 "나도 가족인데 왜 이렇게 부외자 취급하냐"라고 투정부리는데 끼어들어서 같이 투정부리는 등 변한 모습을 보여준다. 시라토리 저택으로 향하기를 요청한 케이마에게 도쿠로는 아카네마루로 데려가고, 그곳에서 도쿠로 스컬과 통신을 하게된다. 그리고 케이마는 자신이 불려온 이유를 듣게된다. 여신이 이용당하기전에 풀어주려고 마음먹은 도쿠로 실장은 시간의 흐름을 기억하는 '구'와 여신의 조력자가 믿을만한 인물인지 판단하고 여신이 힘을 되찾으면 과거로 돌아와 보고를 해줄 자신의 분신, '수호인'을 만든 것이다.

시라토리 저택으로 향하면서 그녀는 케이마에게 사과하나 케이마는 괜찮다고 이야기하고, 용건을 끝낸 뒤 다시 학교로 향한다.(FLAG. 223~226)

이후 학교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고, 텐리와 연극할 때 엘시가 타카하라 아유미를 데리고 가서 그녀에게 빈티지가 씌운 목걸이를 보고 그것의 정체를 알아내고, 이후 케이마에게 합류해 유자키 카오리에게서 빈티지의 기계를 멈출 장치를 빼앗아 버리는데 협조한다. 학교에서 일련의 사건이 끝난 뒤 목욕하고 잇는 케이마에게 갑자기 찾아와 작별인사를 하러왔다고 이야기한다.

케이마를 데리고 다시 아카네마루로 향한 도쿠로는 케이마에게 돌아갈 방법을 알려주고 자신이 태어났던 과거의 지옥, 전쟁으로 황폐화된 지옥, 그리고 싸움을 거부하는 진짜 용기를 내지 못하고 싸움에 몸을 던진결과 모든것을 잃어버린 뒤 느낀 자신의 절망을 보여준다. 그리고 전투가 아니더라도 싸우는 방법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제부터 작별할 자신이 하게될 일을 이야기한다. 빈티지가 여자아이들에게 씌웠던 목걸이를 대신 두르고 미끼역할을 맡으면서 여자아이들을 지키는 것. 이 때문에 케이마의 정체를 들키는 상황이 생기는걸 피하기 위해 더 이상 케이마와 만날 수 없고 우연으로 만나도 모른척 하기로 한다. 그래도 항상 곁에서 케이마를 지켜줄테니 걱정하지말라고 이야기한다. 그 말을 들은 케이마는 비로소 그녀가 누구인지를 깨닫는다. 과거에 온 케이마가 마지막으로 해야할 임무를 알려준 그녀는 마지막으로 케이마에게 한마디를 남기고 작별의 키스를 한다.
난 무척 기뻐. 드디어 싸움을 끝낼 수 있다니. 내가 다시 태어난 건 그걸 위해서니까.

2.5. 그 이후, 다시 현재

아유카와 텐리가 그녀의 정체를 확실시하는데, 마지막으로 목걸이로 암시한것으로 독자들이 깨달았듯이 그녀의 정체는 바로...

3. 그 외

섹스어필이나 야한 장면이 없거나 있어도 코믹하게 묘사한 작품이었는데 유피테르 편에 와서 은근히 서비스컷이나 상상을 돋우는 장면이 몇 장면 나오는데 그중 대부분이 도쿠로의 서비스컷이었다. 색기담당?

마지막의 정체 부분은 복선이 거의 없어서 대부분의 팬들이 예측하지 못했고 혹시나 그 캐릭터아냐? 라고 생각한 팬층들도 "에이 설마..."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캐릭터임이 밝혀지면서 상당히 많은 팬들이 뿜었다. 물론 독자들도 그 캐릭터도 떡밥이 뿌려진 만큼 언젠가 회수가 되기는 할거라고 생각해왔고 작가도 이런 떡밥 회수를 잘하는 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런 식으로 회수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