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로 와라. 빨리 털고 집에 가게."
우람한 팔뚝과 단단한 주먹을 가진, 한 눈에 봐도 타고난 싸움꾼. 하지만 나름대로 순수하고 귀여운 구석이 있다. 특출난 운동신경으로 조직에 몸담았다가 어머니의 부탁으로 종합격투기의 세계로 뛰어든다. 그러나 챔피언이 꿈이었던 그에게 링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놈들끼리 짜고 치는 판 속,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깊은 무력감에 빠져 다시 망나니 인생을 살던 진웅에게 하리가 찾아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던진다. "보니까 서로 억울한 처지 같은데, 같이 일해보는 거 어때? 형씨가 대신 다찌마리 좀 찍어주면 좋겠는데." |
1. 개요
OCN 드라마 플레이어의 주요 인물. 배우는 태원석. 작중 파이터를 담당한다.2. 작중 행적
강하리, 임병민, 차아령과 함께 출소한 사채업자 천동섭의 비자금을 터는 작전에서추원기 사장을 쫓는 과정에서 자신이 15년 전 돈을 받고 어떠한 사람을 누군가에게 넘긴 것이 사실은 '그 사람'의 요청으로 그의 적대 세력을 납치한 것이었음이 밝혀진다.[1]
최후에는 플레이어들이 '그 사람'에게서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고, 혼자서 '그 사람' 휘하의 부하들을 다 때려눕히고 최측근인 문신남을 1대1 격투 끝에 아작내 버렸다. 이후로는 아령을 제외한 플레이어들과 함께 수배자 신세가 되면서 모든 진실이 밝혀진 뒤 체포당한다. 이후 징역형을 선고받고 이대로 감옥에 가나 싶었지만..
교도관을 제압하고 호송차에 난입한 아령 덕분에 플레이어들은 경찰차와 추격전을 벌이며 알 수 없는 어딘가로 향하는 장면으로 극이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