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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9:55

도문대작(만화)

스토리잼 연재작

1. 개요
1.1.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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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키툰에서 연재했던 만화. 지금은 스토리잼에서 연재중이다. 작가는 유승진, WOOZ.[1]

시기적으로는 유승진의 전 작품인 포천, 오성X한음의 뒷이야기에 해당하며, 광해군 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미 시기가 시기인지라 오성과 한음은 등장하지 않으나, 다른 여러 작품에 대한 오마쥬가 종종 나오는 편. 주인공은 허균과 그에게서 요리를 배우고 있는 김은옥으로, 당시의 정치적 사건이 스토리의 전개에 큰 영향을 끼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요리만화에 가깝다.

역사적인 재현에 신경을 기울이는 유승진의 작품답게, 여러 면에서 꼼꼼한 재현이 돋보인다. 광해군을 마냥 성군으로 그리지 않고, 김개시를 비롯한 측근들의 농간으로 민생의 어려움을 깨우치치 못하는 등 암군의 면모를 가지고 있었던 점을 매우 잘 묘사하고 있으며, 작중 등장하는 여러 음식들도 허균이 저술한 도문대작에 나오는 기록을 적절히 인용하고 있다.

다만 재미를 위해서 작중에 작가가 지어낸 창작이 어느 정도 있다는 점 또한 고려해야 한다. 사실 작품 자체는 작가의 다른 작품에 비하면 일종의 대체역사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진즉에 광해군에게 숙청당하여 목숨을 잃었던 허균은 작중에서는 팽형에 그쳐 자신의 신분을 감춘채 몰래 활동하고 있으며, 인목 대비의 동생인 김선도 광해군 대에 이미 죽임을 당했으나 작중에서는 혈족의 복수를 위해 활약하는 협객 처럼 묘사되고 있다.

연재 보기
리디 네이버 시리즈

1.1.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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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루한 - 구현동화전을 연재한 만화가 박성우와 동일인이다. [2] 포천에서는 허균의 누나인 허난설헌이 본래 죽었어야 할 때에 죽지 않고 계속 살아가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3] 기근에 시달리는 백성들을 생각하라며 [4] 영창 대군의 죽음을 생각하라며 [5] 반면 은옥이 만든 준치만두에는 생선 가시가 섞여있었다. [6] 실존 인물로 잡채를 바쳐 벼슬을 얻어서 별명이 잡채 판서다. [7] 못생겼다고 해봤자 얼굴 형태가 여캐들의 달걀형이 아니라 남캐들의 사각형이고 눈이 눈깔괴물이 아니라는 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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