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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5 23:12:06

도닝턴 파크 서킷

파일:Donington Park Circuit.png
도닝턴 파크 서킷
Donington Park Circuit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Donington_circuit.svg.png
서킷 정보
위치 영국 레스터셔
개장 1931년
FIA 그레이드 2
개최 경기 포뮬러 원, 모토 GP, WSBK, FIA GT, WTCC, BTCC
길이 4.020km
코너 12개
랩 레코드 1:17.707(키미야 사토, 롤라 B05/52, 2013)
트랙 레코드 -
GP 코스 레이아웃 주행 숏 코스 레이아웃 주행[1]

1. 개요

Donington Park Circuit

영국 잉글랜드 North West Leicestershire 에 있는 서킷으로, 1931년에 개장하였다. 이후에는 서킷 보수과정을 거쳐 1977년에 재개장하였다.

길이는 4.020km로 현재 F1 경기를 하기에는 좀 짧은 편이나, 과거 1993년에 포뮬러 원이 여기서 유럽 GP를 개최하였다. 이외에도 브리티시 투어링카(BTCC), FIA GT, MotoGP, 슈퍼바이크 등 여러 카테고리의 레이스가 열리고 있어서 나름 영국내에선 인지도가 있는 서킷이다.

2010년에 레이아웃을 대폭 개편하는 계획이 수립되었으나, 예산문제가 있었는지 무산되고 말았다. 이후 2010년에는 실버스톤 서킷을 대신하여 영국 그랑프리를 개최하려고도 했었지만 버니 에클레스톤이 “도닝턴 파크는 예산문제로 펀드모금 등이 실패하면서 준비되지 않았다”면서 역시 계획은 무산되었다.

2. 구성

서킷 난이도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나, 고저차가 있어서 쉽게 긴장을 끈을 높을 수 없는 서킷이다. 실제로 달려보면 내리막과 오르막을 반복하게 되는데,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첫 코너 지나서 4번 코너 진입전까지 다운포스 세팅이 잘된 차량은 풀 스로틀로 통과가 가능하고 7번 코너는 언더스티어로 인한 코스아웃이 잘 나오는 곳이다.

8번 코너와 직선주로 지나면 9번 시케인과 10번 헤어핀이 연속으로 나오는데 여기서 추월을 자주 노리는 편이다. 여기서 실패해도 홈스트레이트 이후 나오는 레드게이트 1번 코너에서 추월을 재차 노려볼 수도 있다.

그리고 대다수 서킷들은 마지막 코너 방향과 첫 코너 방향이 일치하지만, 여기는 마지막 코너가 반시계방향, 첫 코너는 시계방향이다. 시계방향 서킷임에도 홈 스트레이트에서 다시 레코드 라인을 바꿔서 타야하는 특이한 구조를 가졌다.

여담으로 3번과 4번 코너 맨 우측에는 2차대전 당시 활약한 영국 스핏파이어 전투기 모형이 세워져 있고 개러지 인근에는 작은 박물관이 건설되어 있다. 당시 그랑프리 우승했던 아일톤 세나의 MP4/8도 여기에 전시되어있다.


[1] 9번 시케인을 거치지 않고 바로 메인 스트레이트로 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