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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3:13:28

Dog the Bounty Hunter

도그 더 바운티 헌터에서 넘어옴


파일:external/i271.photobucket.com/Dog.jpg

가운데 있는 인물이 Dog...

참고로 이게 일상복이다(...).

1. 개요2. 설명

1. 개요

미국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A&E에서 방영하는 시리즈물로, 미국 하와이에서 활동 중인 실제 바운티 헌터인 Dog의 사생활과 범죄자 체포 등을 다루고 있다. 현상금 사냥꾼이라는 독특한 직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을 뿐더러,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Dog이 만화 주인공 보다도 개성넘치는 인물이라 은근히 유명하다. 주로 하와이에서 활동하나, 가끔 다른 도시 출장도 가기 때문에 다른 지역 수배자들이 이 인물을 마주하면 대공황에 빠지는듯 하다(...). 하와이에 본거지, 그리고 콜로라도에 가끔 나타나는 듯 하다.[1]

2. 설명

당연하지만 Dog은 별명으로, 위키피디아 백과에 나와있는 본명은 드웨인 채프먼(Duane Chapman)이다. # 생긴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과거에 폭주족으로 각종 범법행위를 저질러 감옥에 갇히기도 했던 사람으로, 이 일을 하는 이유중에는 자신의 과거청산도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2]

닉네임이 Dog이 된것은 폭주족 당시 독실한 기독교 신자[3](...)였던 것에서 동료들이 신(God)을 거꾸로 부르며 생겨난 별명이다. 70년대에 마약 운반책으로 활동하다가 동료가 마약상을 총으로 살해해 자신도 살인혐의로 5년을 복역했으며, 결혼도 다섯번이나 하는 등 개인사에서 많은 혼란이 있었으나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면서 다른 범죄자들을 교도하는 일을 하겠다는 의미로 현상금 사냥꾼을 하고 있다.

이런 독특한 캐릭터에다가, 생긴 것부터가 엔간한 범죄자들은 함부로 못까불게 생긴 덕에(...) 수배자들에겐 거의 사신과도 같은 공포를 주며 범죄경력이 줄줄이 붙어다니는 흉악범들도 Dog앞에만 서면 순한양(...)이 되어 반항은 꿈도 못꾼다. 붙잡힌 뒤에 모든걸 포기하고 '내가 어쩌다 이꼴이 됐을까?'라며 한탄하는 수배자들에게 담배 한대 물려주며 인생상담을 하며 옳은 길로 가길 유도하는 등 커리어 자체도 상당히 성공적이다. 감옥으로 데려가기 전에 필요하면 가족이나 친지에게 전화도 시켜주고 밥도 먹여줄 때는 현상금 사냥꾼이 아닌 상냥한 사회복지사 같이 보이기까지 한다. 다만 자신의 딸[4]이 추적중 용의자에게 폭행을 당했을 때는 "내가 기독교인이 아니었으면 넌 지금 산산조각나게 찢어버렸을꺼야" 라면서 상냥이고 나발이고 없이 엄하게 대했다.

다만 실총은 사용하지 않고 페인트건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도 잘 쓰지 않는다. 페인트건 따위 쓰기 전에 쫄아 버리니깐... 보다시피 보석으로 나올만한 잔챙이들이 건들만한 인물이 아니다.

이런저런 에피소드들로 인해 하와이에서는 상당히 유명인물이며, 특히 마약근절에 굉장히 큰 포커스를 맞추고 있기에 마약 근절 캠페인에도 자주 출연한다. 추적중 지나가다가 마약을 피우는 사람이 있으면 쫄게 만든 후 마약을 주머니에서 압수하고 파이프까지 밟아서 박살낸 다음 압수한 마약도 바닥에 던져 산산조각낸 후 물에 흘려버린다.

그러나 바운티헌터가 된 이후에도 딱 한번 연방 보안관에 체포된 적이 있다. 수배자[5]를 잡으러 멕시코에 가서 체포를 했다가 멕시코 경찰에 범죄자들을 넘기지 않고 미국으로 압송한 것에 대해 멕시코가 항의를 받아 미 보안관에 의해 체포되었으나, 곧 가석방. 그후 미 국무장관 콘돌리자 라이스까지 출동해서 멕시코와 협의한 끝에 모든 혐의를 벗은적이 있다.

파일:MissTeacherBangsaBoy089.png
사우스 파크 에피소드 중 에릭 카트먼이 복도당번이 되었을 때, 하라는 복도당번은 안하고 Dog 흉내를 내고 다녔다. #
선도부장이 된 카트먼 (10기 10화)

2019년 도그의 아내 베스 채프먼이 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51세. 기사
[1] 본거지가 하와이이기 때문인지 마찬가지로 하와이가 배경인 드라마 Hawaii Five-O에도 가끔 출연해 수배범들을 추적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다. [2] 미국 바이커 갱은 우리나라나 일본 폭주족과도 맥락을 달리하는 무시무시한 폭력조직이다. 거의 언제나 수십명씩 몰려다니면서 아무 이유없이 폭력을 휘두르고 기동력을 이용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심지어 경찰이 몇명 없는 시골 동네에 갑자기 몰려들어가면 마을에서 깽판을 쳐도 경찰이 함부로 어쩌지 못할정도. 하지만 가끔식은 마을 사람들이 모두 총들을 들고 역관광시키기도 한다. 상당히 총기 문화가 많은 나라고 오지일수록 야생 동물들이 공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부분 소총 한자루씩은 가지고있는게 대다수 [3] 범죄자를 잡으러 출동하기 전에 기도를 꼬박꼬박 한다던가. [4] 그런데 사실상 가족이 모두 현상금 사냥을 한다. [5] 이 수배자들의 범죄 경력도 꽤 화려한데, 수 건의 마약 흡입과 무려 86건의 여성에 대한 공력과 강간혐의를 받고 있었다.